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있는 게 낫네요
삼십대 때 제일 힘들었고 이혼고비도 많았어요.
남편 쉰다섯.
이제 인생 끝인가 했는데, 남편이 새 일을 시작해서
그럭저럭 작지만 돈도 갖다주고 ^^
제가 작은 가게를 하는데 얼마전에 건물주랑 크게 싸웠어요.
그래도 남편이라고 제편들어주고 하니 좋네요.
아, 이럴 때 내가 이혼이라도 하고 혼자 살았으면 얼마나
더 억울하고 그랬을까 싶은게...
인생 끝까지 살아봐야 하나봐요 ^^
1. 당연하죠
'18.5.8 10:07 PM (223.62.xxx.223)특히나 부동산문제는
남자가나서야깨갱2. 그쵸
'18.5.8 10:09 PM (125.191.xxx.148)도박, 여자 문제 아님;; 잇는게 낫다고 하죠..
저도 요즘엔 그냥 옆에서 잇는게 좋더라고요
물론 싸우긴하죠;;3. 허허
'18.5.8 10:09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무슨일 있음 쥐새끼마냥 뒷짐지고
숨는 남편이 날 쌈닭 만드는데
이인간은 나이 먹어도 달라질지
지금50인데
바뀔까요 ㅉ4. 21년차
'18.5.8 10:16 PM (180.66.xxx.19)울타리같은거죠 뭐 ㅎ
꼴보기싫다가도 없으면 못 살듯해요.5. ..
'18.5.8 10:18 PM (119.64.xxx.178)차고장나서 제가 정비소갔더니
이것저것 안좋으니 고치라고 그냥왔는데
남편이 가니 딱 그것만고치고 왔어요6. ㅡㅡ
'18.5.8 10:38 PM (125.130.xxx.155)아직은 한국이란 나라가 남편 없으면 얕보고 무시당하는 사회죠
7. 이혼고비..
'18.5.8 10:46 PM (125.186.xxx.136)이혼고비인 제겐 참 부러운 얘기네요.ㅜㅜ
어려운 시기 잘넘기셨으니 이젠 많이 많이 오래오래 행복하세요.8. 결혼전 쇼윈도우남편이라도
'18.5.8 11:04 PM (223.62.xxx.40)있음 했어요
돈적게벌어도 남편있으니
차를몰고나가도 안심이됩니다9. ㅇㅇ
'18.5.8 11:29 PM (14.38.xxx.204)집안에 고장난 기물 뚝딱 고쳐내는거 보면 신기
전에 같이 지하철 타다가 성추행 당했는데
남편이 그놈 멱살잡고 지구대까지 끌고가서
사과받았어요
혼자였음 당황했을텐데 속 션하게 혼내주더라구요10. 나이드니
'18.5.8 11:46 PM (182.221.xxx.150)남편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
참 많이 했었으나
나이 드니 ㅡ지금 50중반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게 낫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ㅎㅎ11. ㅇ
'18.5.8 11:46 PM (220.88.xxx.92)남자가 있어야해요
12. ㅔ000
'18.5.9 6:02 AM (14.40.xxx.74)부도산도 제가 다 처리하고
집에 고장난 형광등은 손도 안 대고
내 편이 아닌 남편은 도대체 어떻해야 할까요13. 동감
'18.5.9 6:55 AM (1.234.xxx.114)맞아요
남편은 없는것보담 있는게 낫더라고요
저도 많이싸우고 했지만 나이먹을수록
싸울일도없고 그냥친구같이편하네요14. ㅇㅇ
'18.5.9 7:28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무슨... 농경사회도 아닌데
저는 남자하는 일 다 합니다
부동산중개도 여사장이 더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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