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들 호기심

아들맘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18-05-08 21:34:30
소중한 답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아이의 흠이다보니 혹 지인들이 알게 될까 싶어 내용은 지우겠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처럼 면밀히 살피며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IP : 223.38.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째가
    '18.5.8 9:40 PM (116.127.xxx.144)

    담배를 피우네요.

    세상의 모든일(우주와.....정신등 모든)은
    문외한인 사람이 들으면 뭔지 몰라도 이해가 됩니다. 설명을 잘해주면

    근데..내가 이해가 안된다?
    그건 상대가 모르면서 설명하거나 거짓말하거나...등이죠.

    님 둘째 지가 담배피우는겁니다.

    중학생들......눈도깜짝 안하고 거짓말해요.
    예를들어 실내화 신고 밖에 나가지마! 했는데
    전 안나갔어요...하는데 보면 지발에 실내화 신고 있음...

    거짓말했다는 자각도 없는 상태임.

  • 2. ....
    '18.5.8 9:43 PM (223.62.xxx.219)

    남자애들의 행동은 상식을 벗어나 아무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게 일반적이냐....... —-> 네.
    걔네들은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요. 아주 가끔 속 깊은 아이들도 있지만 희귀생물입니다. 단언컨대 아무 생각 없이 부모가 걱정하는 물건을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친구가 그냥 갖고 있으라고 해도 그럴 수 있다는 거죠.
    그러나 자기에게 불리한 일에는 머리가 휙휙 돌아갑니다. 담배 피우는 거 걸리기 싫으면 가글하고, 페브리즈 뿌리고, 휴대용 다우니?? 이런 것도 갖고 다니면서 뿌리고, 손에 냄새 안 남게 철저히 씻어요.
    이율배반적인 치밀함과 아무 생각 없음을 동시에 시전하는 생물들이죠.

    원글님 아들은....
    글로 봐선 담배를 여전히 피울 가능성 쪽이 높다고 보입니다. 욱한 건 찔릴 때 되레 화내는 수법이고요.
    그러나 증거가 없으니 원글님이 여기서 더 추궁하면 길길이 뛰는 모습만 보게 됩니다. 추궁하지 마시고 접으세요. 대신 면밀히 살펴서 증거가 있는지 봐야 지금도 피우는지 아닌지 알 수 있겠죠.
    마지막 가능성으론 흡연하는 친구가 자기 엄마에게 걸릴까 봐 네가 잠시 갖고 있으라~ 하고 맡긴 경우입니다.

  • 3. .....
    '18.5.8 9:45 PM (223.62.xxx.219)

    일단은 두고 보세요. 아들 말을 다 믿는 척 하면서 언급도 다시 마시고 그냥 지켜보세요. 그러다 보면 사실이 저절로 밝혀지게 될 겁니다.

  • 4.
    '18.5.8 9:59 PM (49.167.xxx.131)

    굿바이 담배냄새는 아니고 저희아들은 담배 안피우는데 페브리즈는 꼭 하나씩 사서 쓰긴하더라구요. 집귀신이라 담배피면 바로 알수있는 앤데 담배는 전혀 그래도 써요. 페브리즈

  • 5. ...
    '18.5.8 10:32 PM (59.12.xxx.245)

    남일 같지 않아서...저도 얼마전에 고등 아들 가방에서 담배 봤구요..일주일쯤 후에 굿바이 담배냄새 가방에 있는거 발견했어요..저도 담배피지 말라 했다가 돠려 욱하고 대드는 통에 조용히 지켜보는 중입니다...물론 그 중간에 수많은 눈물과 가슴을 쳤지만 아들은 제뜻대로 안되네요..걍 둘째가 담배 피는거 맞는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448 단식은 먹지 않는것인데 1 ㅇㅇㅇ 2018/05/10 1,514
809447 김치찌게할때 고기언제넣나요? 10 김치찌게 2018/05/10 2,262
809446 이정렬 전판사님 어제 정치쇼 이일베 발언 땜에 뭔일 있으신듯 11 ........ 2018/05/10 2,954
809445 우리도 달빛기사단 실체를 보겠군요 8 달빛기사단?.. 2018/05/10 2,333
809444 한겨레 1억3천넘게 성남시에서 수주. 11 ㅇㅇ 2018/05/10 1,583
809443 최승호피디페북 13 ㅇㄴ 2018/05/10 4,153
809442 고마워요 문재인 19 고마워요 2018/05/10 2,541
809441 혼혈 아이가 한국인 엄마를 부끄러워 하는데 크면 나아지나요? (.. 50 ... 2018/05/10 22,617
809440 정해인 근데 목에 왜 저리 깁스한 듯한 자세를 하고 있어요? 29 .. 2018/05/10 11,802
809439 평양이냐.....싱가포르냐..... 11 두구두구두구.. 2018/05/10 2,946
809438 대체당 뭐 쓰면 좋을까요?미국에선 뭐 쓰나요 1 2018/05/10 1,070
809437 물방울 실리콘 퍼프_화장할때 유용한 도구 소개 3 유한존재 2018/05/10 1,746
809436 아이의 경제교육 어떻게 시키세요? 봄봄 2018/05/10 454
809435 아이를 낳는다는건 11 새벽감성 2018/05/10 3,632
809434 반장 열번이상 해본분들 어떤 성격이셨어요? 13 반장 2018/05/10 3,448
809433 얼마전 남자한테 받은 황당한 선물 글 보고 생각나서 쓰는 글 42 Scorpi.. 2018/05/10 7,162
809432 이재명 최측근이 문재인 탄핵 클럽 회원 19 ........ 2018/05/10 3,259
809431 말줄임 제목 너무 싫네요 8 그래요꼰대에.. 2018/05/10 1,610
809430 우리나라엔 정말 과분한 문재인대통령..감사합니다. 28 .... 2018/05/10 2,009
809429 구미 이 여성 출마자 좀 도와주세요 2 ... 2018/05/10 830
809428 해외 거주시 주식 거래.. 2 주식 2018/05/10 1,184
809427 문재인 대통령님 축하드려요 7 샐리 2018/05/10 767
809426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 축하드립니다~♡ 5 저도 2018/05/10 691
809425 같은 언론사, 다른 단식반응.JPG 4 저녁숲 2018/05/10 1,590
809424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 축하드립니다~♡ 7 봄날 2018/05/10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