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매운것만 당기는데 건강 이상 신호일까요?

well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18-05-08 20:57:16
원래도 매운 거 좋아해요.
먹는 빈도수는 상황될 때만 그냥 먹는 정도였구요.
근데 요샌 이상하다 싶게 매운 것만 먹고 싶네요.

어느 정도냐면요.
매운 신* 떡볶이 중간맛 정도는 훗
젤 매운거 먹어요.
남들은 눈물 콧물 나 못먹지만 전 맵긴해도
너무 잘 먹어요.
며칠전은 아예 배달 몇통 시켜서 세끼 먹었네요.
속 안아프고 입술만 따가워요.

집에서 떡국 먹어도 청양고추 서너개는
기본으로 넣고 1인분 국물 내서 먹어요.
부추적도 고추전처럼 보일만큼 청양고추
썰어넣고 부쳐 먹고요.
치킨도 핫,119 뭐 그런 메뉴만 먹게 되구요.
청양고추도 요새 매운기가 없어서 아예
오늘 월남고추 말린거 한포대 사왔네요.

매운걸로만 자꾸 당겨서 메뉴가 저만
먹는 걸로 해서 먹어요.
다른 식구들은 냄새만으로도 기침...
아, 말하다보니 마라탕 먹고 싶네요.

혹시 급 매운것만 당기는 거 한의학적으로
뭐 문제 있다거나 그런 거 아닌지...
궁금해서요...언제 이 매운맛 러쉬가 끝날지
모르겠어서 걱정을 해야하나...
아는 분 있으실까요?

IP : 122.45.xxx.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8.5.8 9:01 PM (42.82.xxx.192)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면 매운게 땡긴다네요

  • 2.
    '18.5.8 9:03 PM (121.130.xxx.156)

    스트레스를 매운걸로도 많이 푼다던데요
    뭔가 쌓인 일은 없나요. 골치아픈것들
    전 매운거 잘 못먹어서 부럽네요
    저 대신 닭발 먹어주세요~

  • 3. ㄷㅅ
    '18.5.8 9:32 PM (66.249.xxx.179)

    그래도 위도 좀 신경써주세요
    읽는것만으로도 겁나게 매울것같아요

  • 4. 원글
    '18.5.8 9:41 PM (122.45.xxx.28)

    아네, 글만으로도 매울 것 같다시네요 ^^;
    요즘 청양고추 매운기가 없어서 청양
    이름 떼야할 것 같은 정도예요.
    제 입맛이 변한게 아니라...
    암튼 속도 안아프고 입술만 따갑고
    땀도 그닥 안나거든요.
    스트레스야 뭐 대놓고 힘든 것도 없어요.
    이유를 모르겠어서 혹시 건강상 어디가
    안좋아 매운게 당기나 궁금했어요.
    작년에 건강검진 고루 다 받았구요.
    흠...어쩐다

  • 5. 원글
    '18.5.8 9:43 PM (122.45.xxx.28)

    아...닭발
    잘하는데가 없어 매운불족 요새 일주일 내내
    시켜 먹었네요.
    쫀득하니 매운거 석쇠에 한번 구운거라 아우
    또 생각나네요 ㅎ
    전 술은 못하는게 그나마 위에는 다행이죠.

  • 6.
    '18.5.8 9:45 PM (218.154.xxx.14)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분은 매운 거 좋아했는데 대장암이 셨어요 대장 내시경 한 번 해보세요

  • 7. 원글
    '18.5.8 10:03 PM (122.45.xxx.28)

    작년에 대장내시경 대학병원 교수님께 받았어요 ㅎ
    이상 없다했는데 얼마만에 받아야 할진 몰라도
    아직은 아닌듯 해요.

  • 8. 늑대와치타
    '18.5.8 10:46 PM (42.82.xxx.216)

    전 어릴때 김치를 물에 헹궈야만 먹을정도로 못먹었는데...
    심지어 너구리라면도 매워서 못 먹었는데...
    나이먹으니 저도 이제 매운게 좋아요...
    입맛이 변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293 지나간 인연인데 자꾸만.. 4 ... 2018/10/06 4,200
861292 수원인데 바람 많이 부네요 9 pp 2018/10/06 1,890
861291 생리대 추천해주세요(팬티와 접착이 잘되는거로요..) 3 ... 2018/10/06 1,708
861290 박그네 청와대, 영화 '연평해전'에 개입…정작 전사자 법안 처리.. 4 종양일보 2018/10/06 1,688
861289 나이들어 엑세서리 안하면 없어보일까요? 24 ... 2018/10/06 9,131
861288 50대. 새머리가 많이 나고 있대요 5 .... 2018/10/06 4,561
861287 서울 낮에 점차 비 그친다는데.. 나들이 어려울까요. 6 ㅈㄷㄱ 2018/10/06 3,283
861286 가스렌지가안되요 갑자기 점화는되는데 레버는 놓으면 꺼져요 6 ar 2018/10/06 2,973
861285 타 까페에서 소고기 이력 속인 사건 터졌어요 12 ㅇㅇ 2018/10/06 5,465
861284 가사도우미 처음 써보는데 대다수 이런가요? 15 ... 2018/10/06 10,054
861283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영양가 높은 음식 뭐가 있나요? 3 음식 2018/10/06 2,927
861282 라면을 그냥 끓이는 편이 더 맛있네요, 12 라면에 2018/10/06 8,295
861281 책 읽을 때가 가장 행복하신 분들은 15 2018/10/06 4,758
861280 취업한 기념으로 핸드폰 지르고 싶어요ㅜ 5 ........ 2018/10/06 1,574
861279 여고시절 끔찍한 일을 당할뻔했는데. 12 . 2018/10/06 8,157
861278 배영할때만 왼쪽귀가 아프대요 3 초등맘 2018/10/06 1,011
861277 수학 4 중2학부모 2018/10/06 1,454
861276 어마가 말기암인데 혼수상태이다가 깨어났어요. 26 죽음이라 2018/10/06 20,069
861275 아까 만두국을 끓였는데요 6 움역시 2018/10/06 2,826
861274 카푸스쓰시는분 계세요? 카푸스 2018/10/06 830
861273 동해안인데 태풍 비바람 엄청나네요 6 태풍 2018/10/06 3,369
861272 조용필보다 가창력 뛰어난 가수는 많은데 22 2018/10/06 5,855
861271 호로비츠가 친 곡 중 가장 대표적인 명곡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3 피아니스트 2018/10/06 1,433
861270 방탄소년단 팬클럽 위안부 기부 8 애국 2018/10/06 2,451
861269 다스뵈이다 올라왔어요 17 터터터털보 2018/10/06 1,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