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집자녀분들.. 부모님들 어떻게 챙기시나요?
작성일 : 2018-05-08 19:12:34
2558026
전 30후반..이구요
친정부모님은 아직 이혼은 아니지만 별거기간만
15년이 넘는 법적으로만 정리 안된
서로 앙숙인 사이에요.
저희집은 부모님이 서로 너무 싫어해서 (둘다 상대방이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
자식이 상대방을 챙기는걸 매우 싫어하구요.
어쩜 둘다 무능력하고 부지런하지 못해
자식들에게 뭐하나 해준거 없으면서
둘다 집하나 없는 신세구요. (서울도 아닙니다..)
나이는 나이대로 먹고
이제 일도 못할 나이들인데
둘다 국민연금하나 부어놓은게 없어서
모든게 갑갑합니다.
차라리 둘이 같이라도 살았으면 돈이 이중으로 안들어갈텐데
명절이나 어버이날
돈을 보내도 서로 서로에게 보내지말고
자기한테만 달라고 돈 더달라 아우성이니
정말 연끊고 안보고 살고 싶내요.
명절이고 어버이날이고
이중으로 챙겨야하고 진짜 힘들어요.
어버이날인데.. 감사해야하는날인데
부모가 짐이 되는 이런날들이 참 싫네요...
IP : 110.70.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가 님이라면
'18.5.8 7:18 PM
(175.212.xxx.168)
두 분 다 공평하게 돈 안 보내요.
어버이날이란 게
맘에서 우러나와야 의미가 있는거지.
누구 좋으라고 만들었나 모르겠어요.
정말 짜증.
2. 저라면
'18.5.8 7:38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둘 다 안 보겠어요.
그래야 나라에서라도 지원해줘요.
통화내역도 없어야 돼요.
3. ...
'18.5.8 8:12 PM
(211.36.xxx.76)
그러고보면 막장 부모들도 많아요. 아무데도 하지 마세요. 공평하게..
4. 맞아요
'18.5.8 8:17 PM
(1.235.xxx.221)
공평하게 둘다 보내지 마세요.
자식도 소용없구나 남이구나 느껴야 부부사이가 좀 더 좋아지기도 해요.
원글님도 살기 힘들다 죽겠다 하면서 우는 소리 하세요.
자주 연락도 마시구요.
30대면 원글님 인생에 아주 집중해야 하는 때에요.
지금 용돈 보내드리지 말고 잘 모아뒀다가 나중에 큰 병 생기면 그때 보태드린다 생각하세요.
보내드릴 용돈 있으면 원글님이 쓰세요.
지금은 부모에게 휘둘릴 나이 아니에요.
5. 질문
'18.5.8 9:06 PM
(112.119.xxx.177)
원글님,
부모가 만일 싸우지는 않고 조용히 차갑게 지내다가 청소년 정도 나이 이혼을 했다면 어떨것 같으세요?경제적으로도 어렵진 않고 요.. 그저 지나가다가 물어봐요..
6. ..
'18.5.8 9:33 PM
(1.250.xxx.67)
질문님...
이혼 가정은 어떤식이든 자녀들은 힘이 들어요.
경제적으로 풍족하건
이혼과정을 자녀에게 노출시키지않았건
어릴때건 성인이 다 된 나이일지라도....
제가 바라본 경우는 그렇네요.
저도 이혼한사람입니다.
재혼도 했고....
양쪽 자녀들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안타깝습니다.
어떤식이었던 나름의 상처들을 가지고 있고
어른이 된 뒤에도
양측 신경쓰느라.....최소한 저 보다는 힘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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