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관계로 만나서 지방에 일처리하러 여자들 남자들 10명 정도 다녀왔어요
여자들 30대 40대 50대 각각 섞여 있는데
오는 길에 친해진 사람이 팀내 여자들 차림이나 생김을 정말 너무도 꼼꼼히 품평하네요
주로 피부, 헤어스타일, 옷종류....-_-
웃긴건 한 사람에 대한 평인데
" 굉장히 몸매도 좋고 있어보였는데 피부가 너무 나빠서 저 사람은 집안에 돈이 있다가 없어졌던가
없다가 많아진 케이스야"
" 얼굴이 광대있고 엉덩이도 작아서 볼품은 없는데 피부가 좋아서 있어보여"
주로 모든 여자들 품평이 피부로 귀착.
웃긴건 피부나쁘다고 까였던 그 여자는 우리 회사서 남직원들에게 최고 인기 구가하는 여자에요
집안은 졸부가 아니라 금수저구요
다른 집단 여자 한명은 ' 누구는 구두를 아무 브랜드나 신던데 차에도 관심없는 사람이라서 그렇다..
뚜벅이 족인데 생각보다 돈 안쓴다' ' 누구는 파운데이션을 이니스프리를 쓰더라... 보기보다 되게
아무거나 신경 안쓰고 산다.. 난 로라메르시에 정도 쓰는 줄 알았따..'
음.. 정말 온갖 걸 다 관찰하고 다니더군요
그런데 저 여자들의 공통점은 피부 부심이 상당하다는거... 왠 넘의 피부타령은 그리도 해대는지...
본인들은 펑퍼짐한 몸매에 센스없는 옷차림이지만 하긴 피부 하나는 둥그런 살집에 굉장히 피부 좋긴 해요...
나도 어떤식으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을지 몰라 새삼 무슨 브랜드 옷입었고 피부 상태 어떤지 체크하고 다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