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왜 말할까요

자격지심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8-05-08 15:41:12
남친이 쓱 보더니 이렇게 입으니 예쁘네. 이제 이렇게 입어라
친구랑 만나기로 했는데 예쁘게 하고 와
오랜만에 본 직장 상사가 많이 예뻐졌네
저는 이런 말이 왜 불편할까요?
제가 예민한지는 몰라도 저 말들이 전부 평소에 그저 그랬는데
오늘 보니 좀 괜찮다 이렇게 들리거든요
예쁘면 이런 소리 안하겠죠
그래서 제가 지금 예쁘다니 전에는 제가 어땠길래 그랬네요
많이 당황하더라구요
저는 오늘도 예쁘네 여전히 예쁘네 이런말이 좋네요
IP : 175.223.xxx.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칭찬해줘도...
    '18.5.8 3:42 PM (118.41.xxx.144)

    빈말이 좋으세요??? 전 오히려 그게 더 싫을것 같아요. 뻥인것 뻔히 아는데;;;

  • 2.
    '18.5.8 3:42 PM (223.39.xxx.73) - 삭제된댓글

    님 기분맞추기 힘들듯

  • 3. ㅎㅎ
    '18.5.8 3:48 PM (223.38.xxx.68)

    저도 어릴 때
    사람들이 예뻐졌다...하면 싫었어요. 예전엔 안예뻤다는 말인가 하고요. 그런데 그 뾰족하던 시기가 지나고 보니 그게 예쁘다는 말이었어요. 그 때가 전성기였는데..화내느라 저 예쁜 줄 모르고 지나갔어요. 중1때부터 주욱 들었던 말인데 대학교 가서야 제가 예쁜 줄 알았지요...
    저도 참 멍청했지만
    식구 중에 아무도 저를 눈여겨 보아주지 않아서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

    원글님..
    충분히 예쁘시니까 다들 그렇게 말하는 거예요. 좋게 듣고 웃어보세요. 더 예뻐집니다.^^

  • 4.
    '18.5.8 3:51 PM (223.62.xxx.151)


    많이 예민하시네요
    그냥 칭찬이네 하고 받아들이세요

  • 5. 저도
    '18.5.8 3:54 PM (203.226.xxx.50) - 삭제된댓글

    그땐 몰랐는데 그런 남자랑 결혼해서 살아보니
    남자가 자기사람이니 무조건 귀하고 이쁘다는
    맘이 없으니 그렇다는걸 알았어요
    그리고 내가 어떻게 입던지 내 스타일을
    존중하는 마음보다는 자기마음대로 자기스타일에
    맞추길바라는 맘이 크니까 그러는거거든요
    내면보다는 외모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렇기도하구요
    울남편 아이낳으니 애한테까지 그러고 남하고 비교하고
    그러더군요
    울남편같은 유형인지 잘생각해보세요

  • 6. ,,,,,
    '18.5.8 3:57 PM (115.22.xxx.148) - 삭제된댓글

    전 누가 예쁘게 하고 왔다면 오늘 너무 이쁘다 해줍니다...어제 안 이뻤는데 오늘 예쁘다가 아니라 어제까진 그사람한테 관심이 없었는데 오늘 눈에 띄어서 그렇게 얘기해주는거예요..아니면 오늘 세상이 다 아름답게 보이는데 마침 원글님같은 분이 지나가면 오늘 너무 이뻐보인다 해줄수도 있는거구요...제말뜻은 아무 의미없다입니다...너무 그런말에 의미부여해서 맘상하지마세요

  • 7. 111111111111
    '18.5.8 4:13 PM (119.65.xxx.195)

    저도 오늘 예쁘네 라는 비교식 말 싫어해서
    주위사람들 이쁘면 그냥 예뻐요~해요
    오늘 왜 이렇게 예뻐요? 이런식으로 묻는게
    기분 상하더라고요
    자격지심같기도 하고. 안예쁜얼굴인데 아부떠는것 같아서
    싫어요 ㅋㅋ

  • 8. ㄴㄴ
    '18.5.8 4:55 PM (121.162.xxx.197)

    맞아요 예쁘면 그냥 예뻐요 이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709 홈플 익스프레스 수박 맛있나요? 1 .. 2018/05/16 728
811708 걷기의 즐거움2(전주) 11 걸어서 하늘.. 2018/05/16 3,076
811707 손태영 무용 전공? 5 손태영 2018/05/16 5,093
811706 수련회다녀온 아들의 남성 역차별에 대한 성토 55 .. 2018/05/16 7,390
811705 세인트제임스티 값어치하나요? 5 .. 2018/05/16 2,820
811704 가벼운 명품가방 있나요? 12 2018/05/16 5,404
811703 北김계관 일방적 핵 포기 강요하면 북미정상회담 재고려 5 ........ 2018/05/16 892
811702 북한식당 종업원 "우리는 여권을 왜 안 주나요? 1 ... 2018/05/16 1,272
811701 설리 정말 심하게 하얗네요 50 .. 2018/05/16 23,995
811700 읍이 할 일은 15 ㅇㅇㅇ 2018/05/16 874
811699 쿠션의 번들거림은? 곰손 2018/05/16 739
811698 태영호...북한에서 있었던일? 팩트인가요? 33 ㅇㅇㅇ 2018/05/16 6,267
811697 트럼프는 알고도 일부러 볼턴 1 ㅇㅇ 2018/05/16 1,502
811696 오늘의 착한일 10 칭찬 2018/05/16 1,257
811695 강원랜드 특검 11 동참 해요 2018/05/16 1,389
811694 넘 습해서 에어컨 켰어요 7 ㅇㅁ 2018/05/16 2,479
811693 이재명 지지자들 발끈한 반응.twt 8 런재명 2018/05/16 1,322
811692 이재명이 혜경궁김씨와 김혜경 동일인 인정하려고 시동 거는건가요?.. 36 혜경궁 2018/05/16 4,608
811691 여성 전용사우나를 갔는데 8 .... 2018/05/16 5,794
811690 하와이 패키지여행도 괜찮나요? 6 풀네임 2018/05/16 3,260
811689 키 160, 통통한 다리, 청바지 어떤 게 젤 날씬해 보이나요?.. 6 패션 2018/05/16 2,805
811688 피부과 10회끝났는데 효과가 없어요 11 슈마이 2018/05/16 6,556
811687 정읍시장은 안되고, 경기도지사는 괜찮다? 8 이재명은? 2018/05/16 1,091
811686 짜증과 신경질이 나면 가라앉히기 어떻게하죠 4 2018/05/16 1,598
811685 김경수의원 개소식 18 개소식 2018/05/16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