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은 현실이다 라는 말... 해보니 알겠어요

... 조회수 : 3,836
작성일 : 2018-05-08 15:27:33
연애할때 두근거림 설렘
남자로서의 매력 끌림
많이 중요시 했었어요
그래서 전 남자 스펙은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물론 비슷한 환경의 고스펙 남자들과 주로 연애를 했지만
가끔 스펙이 저에비해 많이 떨어지는 남자에게도
푹 빠져 연애를 했던적이 있었어요
그 중 한남자가 있었는데 만날 생각만 해도 가슴 두근 거리던
그런 남자였어요
다만 미래가 없었죠
너무 좋고 내가 먹여살릴 자신 있었지만 결국 저는 다른 남자 만나서
정을 싹틔워 결혼했는데요
사실 전에 만났던 그 남자가 너무 강렬한 자극을 주었던 사람이라
지금 남편과는 그냥 밍숭맹숭 그래요
하지만 제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보니
이해되지 않았던 그 말이 이제는 이해가 되네요
결혼은 현실이다 라는 말
내게 강렬한 자극을 주고 설렘을 주고 두근거림을 줬던
그리고 남성적으로 꽤 멋지고 매력적이었던 그 남자와
결혼을 했다면
제가 누리는 지금의 것들은 누리지 못하고 살았을거라 생각하니
이제서야 그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결혼은 그야말로 소비의 소비더군요
그야말로 돈... 모든게 돈으로 연결 되고 돈으로 해결되더군요
비슷한 연령 엄마들과 대화를 나누어 봐도 결국 돈 문제...
집, 차, 해외여행, 아이 옷, 내 옷, 화장품, 취미, 교육, 명품 등등...
모든게 돈이고 고민도 모두 돈이더군요
전 결혼전엔 넉넉한 집안에서 자라서인지 물욕이 없었어요.
명품이나 화장품 옷같은 것들도 그저 어머니가 사주신 것들이었고
정말 갖고 싶었던 물건은 없었던것 같아요
오로지 내 일 뿐이었거든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으니 많이 변하고 욕심 생기고 경쟁심리가 생기네요.
그런데 이것들을 원활히 하기 위해선 결국 돈... 돈이 있어야겠더군요
물론 몰랐던것은 아니지만 요즘 정말 뼈저리게 체험하는 중이랍니다
IP : 211.36.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도주
    '18.5.8 3:29 PM (106.102.xxx.205)

    다들 그렇게 보수화되고 기성세대가 되어가는 거죠

  • 2. 당근
    '18.5.8 3:46 PM (223.62.xxx.113)

    비슷한 연령 엄마들과 대화를 나누어 봐도 결국 돈 문제... 
    집, 차, 해외여행, 아이 옷, 내 옷, 화장품, 취미, 교육, 명품 등등... 

    돈 이야기만 하면서 무슨 모든 게 돈으로 귀결...?

    기후 변화와 미세 먼지가 바뀌놓은 삶,
    인문학이 삶에 미치는 영향,
    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이후의 세상..
    ... 까지는 아니라도 철처한 유물론에서라도 좀 나오시길

  • 3. 너무동감
    '18.5.8 5:12 PM (211.111.xxx.30)

    많은 부분이 비슷한데 전 그 끌리는 남성과 결혼까지 한 케이스....
    천만 다행으로 결혼후 남자 일이 잘 풀려서....
    그나마 아이 낳고 편하게는 살고 있는데 가슴을 쓸어내려요 어쩔쩐 했을까...
    결혼은 너무 현실이죠^^

    윗님 애 돌 전후 결혼생활에 돈이 정말 절대적이다 는 글이예요. 인문학 4차산업 눼눼 알겠어요

  • 4. 미혼이지만
    '18.5.8 7:26 PM (58.231.xxx.141)

    왜 무슨 말인지 알거 같죠 ㅋㅋ
    저도 풍족한 남자 만나 여유롭게 살고 싶네요

  • 5. ㅡㅡ
    '18.5.8 7:30 PM (122.45.xxx.28)

    결혼하고도 옛남자 강렬함을 운운하다니
    돈이랑 바꾼 지금 결혼?
    밍숭맹숭 부부라니 쯧쯧
    본인은 만족한다니 다행이지만 안쓰러요.

    진짜 좋아한 남자라면 없는 미래도 같이 개척해서
    돈문제만 해결했음 사랑도 돈도 쟁취한
    부러운 인생인데...
    아 그 강렬했던 남자는 님 위해서 지금
    잘나가고 상황전환 됐어도 쉬쉬해야 하려나요?

  • 6. 슬프네요
    '18.5.8 9:12 PM (220.118.xxx.242)

    그 강렬한 느낌을 ..... 아... 마음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496 남편이 애를 낳자고 하네요. 48 .. 2018/05/10 15,148
808495 오늘 핸폰을 찾아줬는데요 16 동네 아짐 2018/05/10 3,107
808494 기래기를 보면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다. 3 2018/05/10 712
808493 국회의원 오래해먹은 사람 이제 그만뒀으면 하네요 8 오래 2018/05/10 850
808492 남경필 트위터 좀 가보세요 93 ㅇㅇ 2018/05/10 6,518
808491 전 김남주보다 유호정이 더 부럽네요 46 2018/05/10 21,396
808490 전참시는 영자씨편만 보거든요.하차했음 좋겠어요 6 ........ 2018/05/10 4,109
808489 평촌지역 병원 1 뇌질환 2018/05/10 805
808488 아이 사시가 심하지 않으면 수술은 안해도 될까요? 8 ... 2018/05/09 1,466
808487 여자는 만족을 못한다는 남자친구의 말 10 2018/05/09 3,586
808486 혜경궁 광고- 내일(10일)도 있습니다 15 오유펌 2018/05/09 1,692
808485 건조기 불만으로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가네요. 4 카레밥 2018/05/09 2,659
808484 같이 웃어요~~넘 귀여운 꼬마!! 9 ... 2018/05/09 3,094
808483 와~ 대한항공 엄청나네요 6 허허 2018/05/09 9,285
808482 도움 달라더니 지웠어....... 4 2018/05/09 2,243
808481 당사자를 직접 고소하지 않는 자, 일베..재명.. 2018/05/09 554
808480 빵을 만들때 칼집을 넣을때 자꾸 꺼져요. ㅜㅜ 1 제빵 2018/05/09 779
808479 문재인단식 김성태단식 헤드라인비교 12 ㄴㄷ 2018/05/09 2,337
808478 점점 커지면서 튀어나오는 점. 6 super 2018/05/09 5,917
808477 4인가족 호텔 숙박시 어떻게 예약하시나요? 8 ... 2018/05/09 4,291
808476 푹 TV 실시간 보기는 무료 아니었나요? 2 .. 2018/05/09 1,544
808475 식기세척기 세제 뭐 쓰시나요? 12 식세 2018/05/09 2,629
808474 이재명 일베가입에 대해 윤리위원회에 조사요구하려합니다. 45 Pianis.. 2018/05/09 3,425
808473 김남주씨는 여자로써 정말 멋진 삶 살고있는 것 같아요 23 2018/05/09 6,876
808472 혜경궁 광고. 역시나 친문 비문 대립으로 몰아가는군요. 11 2018/05/09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