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힘든거 못견디겠어요.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8-05-08 15:13:21
벌어질 일도 아닌데, 아뭏튼 아이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데,자꾸 성적이 안나와요.
공부잘하는 애들 많은 고등학교 배정되서,앞에 10프로는 끄떡없는데
그와중에 아이는 2등급 왔다 갔다 힘들고,
엄마인 제가 저리되면 지방 사립대가는거 아니야
그럼 직업은
이러면서 너무 힘드네요.
막노동이나 마트일 이런거만 안하고 살았음
좋겠어요.
어떤 직업이 좋을까요?
IP : 220.80.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8 3:35 PM (118.46.xxx.29)

    아이가 1등이든 꼴찌든 너무 힘들어 잠시 파고들 수 있는 휴식처를 가져야 숨을 고르고 다시
    넓은 세상에 나갈 수 있을텐데 엄마가 그 휴식처는 못될 거 같습니다.

    아이는 나름 힘들어도 잘하고 있는 거 같은데
    엄마가 안절부절 하는 모습이네요.

    어쩌면 엄마가 공기같은 존재가 되어야만 아이는 자기 갈 길을 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진학정보에도 어두우신 거 같고 인서울 아니면 죽음을 달라처럼 불안도 높으신 거 같으니
    차라리 있는 듯 없는 듯 하시는 게 아이에게 도움이 될 듯 싶네요.

  • 2. ...
    '18.5.8 4:18 PM (220.116.xxx.252)

    본인의 인생을 사세요.
    아이는 본인의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엄마가 아이의 인생을 넘보시나요?
    힘들어도 아이가 견디고 겪고 넘어가야할 고통이예요.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고통이고 산이예요
    그래야 힘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기고 의지도 생기는 건데, 왜 엄마가 그 경험을 방해하려 하시나요?
    아이가 힘들어 하고 도움을 청할 때까지는 믿는다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응원해주세요.
    원글님처럼 엄마가 불안해하면 정작 힘들 때 아이는 엄마를 찾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676 '먹어서 찐다'?..가난해서 찝니다 10 샬랄라 2018/08/05 7,019
839675 집에서 라떼 만들어먹으니까 쉽고 맛있네요 14 ㅇㅇ 2018/08/05 6,134
839674 오늘은 선풍기만으로도 살겠네요 13 oo 2018/08/05 2,750
839673 에어컨에서 갑자기 냄새가 나요 ㅠㅠ 3 초콜렛 2018/08/05 2,505
839672 글은 써놓고 왜 지워요?? 9 대체 2018/08/05 1,408
839671 제 증상 좀 봐주세요... 1 .... 2018/08/05 1,073
839670 집에서 담근 조선간장 페트병에 담은채로 뒷베란다에서 3년 묵었는.. 6 12 2018/08/05 2,920
839669 초등애들있는집 밑반찬 뭐하시나요? 3 도리 2018/08/05 2,173
839668 구준엽 너무 웃기네요. 9 라스보는데 2018/08/05 5,893
839667 갤러시노트9 나온다는데 좀 기다렸다 리뷰보고 사는게 낫겠죠? 10 2018/08/05 890
839666 서울 30평대 역세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얼마정도 일까요? 5 서울집 2018/08/05 2,438
839665 장애인 활동 도우미 5 주어진 시간.. 2018/08/05 3,238
839664 양념 생청국장 요리초보 2018/08/05 495
839663 고2아들인데 아직도 순수해요 10 ㅇㅇ 2018/08/05 4,477
839662 유투브 추천친구는 뭘까요? .. 2018/08/05 343
839661 모유수유중인데 생리가 나와요 4 ,,,? 2018/08/05 2,234
839660 영화조조 가격이 다른이유 2 새코미 2018/08/05 4,320
839659 이해찬 "김경수의 진실함 믿어..누구보다 선한 정치공인.. 19 .. 2018/08/05 2,336
839658 실내수영복 추천해주세요 4 2018/08/05 1,423
839657 도라지 우슬 대추 같이 물끓여 먹어도될까요 1 피피 2018/08/05 1,092
839656 머릿결이 뻣뻣하고 윤기 상실했어요 1 ... 2018/08/05 1,641
839655 김영환 "이재명 경기도지사 '친형 강제입원 의혹' 자료.. 5 ㅇㅇ 2018/08/05 1,705
839654 골목식당보니 식당 99%는 맛없다고 보면 될듯... 14 .. 2018/08/05 7,723
839653 미스터션샤인 7회 7 tree1 2018/08/05 3,362
839652 아내가 전업주부인데 남편이 살림 더 잘하는 집 있으세요? 11 . 2018/08/05 2,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