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어질 일도 아닌데, 아뭏튼 아이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데,자꾸 성적이 안나와요.
공부잘하는 애들 많은 고등학교 배정되서,앞에 10프로는 끄떡없는데
그와중에 아이는 2등급 왔다 갔다 힘들고,
엄마인 제가 저리되면 지방 사립대가는거 아니야
그럼 직업은
이러면서 너무 힘드네요.
막노동이나 마트일 이런거만 안하고 살았음
좋겠어요.
어떤 직업이 좋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힘든거 못견디겠어요.
ㆍ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8-05-08 15:13:21
IP : 220.80.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5.8 3:35 PM (118.46.xxx.29)아이가 1등이든 꼴찌든 너무 힘들어 잠시 파고들 수 있는 휴식처를 가져야 숨을 고르고 다시
넓은 세상에 나갈 수 있을텐데 엄마가 그 휴식처는 못될 거 같습니다.
아이는 나름 힘들어도 잘하고 있는 거 같은데
엄마가 안절부절 하는 모습이네요.
어쩌면 엄마가 공기같은 존재가 되어야만 아이는 자기 갈 길을 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진학정보에도 어두우신 거 같고 인서울 아니면 죽음을 달라처럼 불안도 높으신 거 같으니
차라리 있는 듯 없는 듯 하시는 게 아이에게 도움이 될 듯 싶네요.2. ...
'18.5.8 4:18 PM (220.116.xxx.252)본인의 인생을 사세요.
아이는 본인의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엄마가 아이의 인생을 넘보시나요?
힘들어도 아이가 견디고 겪고 넘어가야할 고통이예요.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고통이고 산이예요
그래야 힘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기고 의지도 생기는 건데, 왜 엄마가 그 경험을 방해하려 하시나요?
아이가 힘들어 하고 도움을 청할 때까지는 믿는다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응원해주세요.
원글님처럼 엄마가 불안해하면 정작 힘들 때 아이는 엄마를 찾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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