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등이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에게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국정원 국가 사이버안전센터는 지난 3월 31일 북한 해커그룹 '히든 코브라' 관련 IP들이 소비자원을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 산하기관들의 웹사이트를 해킹 공격하는 정황을 탐지했다.
국가 사이버안전센터의 공격 시도 관련 정보 확인 요청에 따라 소비자원이 자체 점검한 결과 지난달 9일부터 25일까지 '히든 코브라'가 소비자원의 75개 IP에 대해 무차별 접근과 공격 시도를 감행한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