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없는 20살남자 대학생 걱정안해도 될까요?

걱정 조회수 : 4,586
작성일 : 2018-05-08 01:35:16
둘째가 대학 1학년인데 친구가 없어요
아이는 마음 약하고  소심하고 착하고 
둘째라 자기것을 안나누고 좀 이기적인면은 있지만
그저 학교 공부 학교 공부만 열심히 하는 아이고요
술 담배 안하고 어디 다니는것도 싫어하고 게임도 조절하며 조금만하고 문제 일으키는건 없어요
외국에 산다는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도 왜 이리 친구를 못사귈까요?
본인도 대학가서 친구 사귀려 노력을 해봤는데도 어려운지 포기한것 같더라고요
본인도 친구 못사귀는게 스트레스인것 같아요
방학이라 집에 와 있는데 만날 친구 하나없이 있으니
옆에서 보기 답답하네요
타고난 성격이니 해결책은 아마 없고 그냥 받아들이고
좋은 대학 다니니 어디가서 밥벌이는 하겠지하고
신경쓰지 말아야 할까요?
IP : 72.140.xxx.3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8 2:17 AM (211.172.xxx.154)

    사회성이 현저히 떨어지네요.

  • 2. ,,
    '18.5.8 2:17 AM (211.172.xxx.154)

    상담 받으라 하세요 늦기전에.

  • 3. ㅇㅇ
    '18.5.8 2:27 AM (122.36.xxx.122)

    가업잇지 않음 회사원 못하겠네요

  • 4. ㅠㅠ
    '18.5.8 2:34 AM (211.172.xxx.154)

    걱정해야할 일

  • 5. ㅠㅠ
    '18.5.8 2:35 AM (211.172.xxx.154)

    나중에 결혼은 할수있을지...

  • 6. ..
    '18.5.8 3:05 AM (117.111.xxx.228)

    네.. 제가 어찌저찌 결혼은 했지만 결혼식장에 친구 0명 온 사람인데요.. 걱정해야 할 일 맞아요
    나중에 밥벌이도 제대로 못할 확률이 높아요
    밥벌이해도 본인이 힘들 거예요

  • 7. ㅠㅠ
    '18.5.8 4:27 AM (122.36.xxx.19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이 얘기좀 하고 싶네요. 제 막내 남동생이 그래요.
    스물네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습니다. 다만 제 동생은 사람을 애타게 찾지도 않아요. 사람을 싫어해요. 동생 녀석 때문에 가족들이 늘 속을 끓입니다. 아무 사고 안친다고 속이 멀쩡한게 아니에요 오히려 집에서 게임만하고 학교만 왔다갔다하고 친구가 한명도 없습니다. 본인이 문제가 있다는 걸 인지라도 하고 있으면 가족 상담이라도 받고 싶지만 본인은 전혀 그러고 싶지 않아해요. 진짜 무슨 이런 애가 다있는지 속터져 미치겠어요 걱정되고 한숨나오고. 전 솔직히 제 동생이 그렇게 된데엔 엄마와 아빠 책임도 있다고 생각하는 면도 있기 때문에요.. 참 머리가 아픕니다.

  • 8. ...
    '18.5.8 7:27 AM (125.177.xxx.43)

    그게 문제인데 엄마가 해결해줄수도 없고 ..본인이 바뀌어야죠
    운동도 하고 뭔가. 동호회 같은대서 좀 노력해보면 좀 나을거에요

  • 9. 언젠간 터지겠죠
    '18.5.8 7:45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관계에 어려움이 있다면 인간관계에 가장 기초인
    부부관계가 이루어지겠습니까.
    뭔가 어려서부터 모자관계에 있어 애한테 인간에 대한 부정적인식이 만들어진거죠.
    왜 만들어졌냔 원글님 가정사를 가족외엔 모르니 남들은 더이상 판단 할 수가 없고
    애를 데리고 상담소에 가셔서 애가 속에 화를 쌓아갈 수 있고 어려움을 토로 하는 방법을 모를 수 있으니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상담을 오래 받아 인간관계 맺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엄마가 자식을 도와 주는게 방법 아닐까요.
    엄마가 자식 문제 원인 제공잔데 문제키를 어케 알겠어요.
    전문가 도움 받아야죠.

  • 10. 언젠가님
    '18.5.8 7:50 AM (1.240.xxx.7)

    엄마가 왜 원인 제공자라 생각하나요
    그건 아이의 선천적인 성격일수도 있어요

  • 11. 혹시
    '18.5.8 7:53 AM (1.240.xxx.7)

    교회 같은곳에
    보내보시지요
    울애도 너무 소극적이어서
    초등 고학년부터
    교회에 보내 봣어요
    저는 무교이고 굳이 따지면 절이 좋은사람인데...
    교회 나가면서 성격도 나아졌어요

  • 12. ....
    '18.5.8 8:40 AM (14.52.xxx.71)

    괜찮아요 공부 잘하고 착실하자나요
    본인한것도 안하고 친구도 없으면 걱정이지만
    그게 아니니까 괜짢아요 공부 열심히 하다보면 친구가 없더라구요
    제조카가 책만보고 말수도 없고 사회성없는거 같아 걱정했는데
    지금 전문직이고 직장생활 너무너무 잘하고 있고
    이쁘고 착하고 집안좋은 아가씨 만나
    알콩딜콩재미나게 잘살고 있어요

  • 13. ..
    '18.5.8 8:43 AM (223.62.xxx.229)

    전문직종 종사하는게 좋겠네요.

  • 14. ....
    '18.5.8 8:44 AM (14.52.xxx.71) - 삭제된댓글

    참걱정스러울때는 얼굴도 비호감에 표정이나 분위기도 자신감없고 그랬는데지금은 돈도 진벌어 그런지 인물도 훤하고 자신감있고 인상도 좋아요

  • 15. ....
    '18.5.8 8:45 AM (14.52.xxx.71)

    참 전에 걱정스러울때는 얼굴도 비호감에 표정이나 분위기도 소심하고 자신감없고 그랬는데지금은 돈도 잘 벌어 그런지 인물도 훤해지고 자신감있고 인상도 좋네요

  • 16. 괜찮아요
    '18.5.8 8:55 AM (218.155.xxx.90) - 삭제된댓글

    걱정할 필요 없어요 다 자기 길이 있고 착실하게 대학생활을 한다니 잘 살 거예요
    저 위에 한 명이 두 개씩 댓글달았는데 저런 글에 흔들려 애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17. ..
    '18.5.8 8:58 A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심리상담 받게할 생각은 없으신가요? 효과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18. ..
    '18.5.8 9:03 A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미국이시면 심리상담 잘 되있다고 본 것 같아요. 학교 심리상담 센터도 있을 것 같은데 검사라도 해보시는게..

  • 19. 원글
    '18.5.8 9:11 AM (72.140.xxx.39)

    좋은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위에 댓글보고 우리애가 많이 이상한가 보다하고
    걱정 많이 했는데 위로의 댓글 감사합니다
    친구 없고 돌아다니는것 싫어하니
    할게 공부밖에 없어서 공부는 잘합니다
    여기는 캐나다인데 어릴때 친하던 백인애들은
    크면서 정서가 안 맞는지 계속 친해지기 어렵더군요
    윗님 말씀처럼 교회도 다니고 동호회도 가입해 보라고
    권해봐야 겠네요

  • 20. 요즘
    '18.5.8 10:32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아이들 중에 친구들이랑 부대끼고 하는 것을 힘들게 생각하고
    조용히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아진 것같아요.
    저희 아이도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사실 본인은 속으로 좀
    피곤하다고 해요. 남을 배려하는 성격이라 맞추다보니 정작 본인은
    힘든가봐요. 언제부턴가는 친구들을 잘 안만나려고 하더군요.
    혼자 집에서 조용히 지내는게 도리어 마음이 편하다고 하구요.
    그런데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나도 도움을 주지만
    도움을 받는 경우도 많으니 친구들의 중요함을 몇 번 겪으면서
    본인도 느끼고 저도 너와 잘 맞는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 중요하고
    적당히 맞추고 적당히 네 주장도 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었어요.
    요즘 다시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더라구요.
    외국 아이들 정서와 맞지 않다면 한국 친구들을 사귀어보라고 하세요.
    아마 더 말도 통하고 정서가 맞아 친구들을 만들기 쉬울 거예요.
    술 담배를 안하니 다른 분들 말씀처럼 교회에서 친구들을 사귀기 좋을 것같고
    대학에도 한국 학생들 모임이 있을 거예요. 학생회든 종교단체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898 나이먹으면 왜 어린애 같아질까요? 3 민재맘 2018/09/25 2,045
857897 우리집만 이런가요 3 ㅜㅡ 2018/09/25 1,853
857896 스페인 미술관에서 파란 셔츠를 입은 여인 초상화... 정확한 이.. 1 ? 2018/09/25 1,879
857895 미국에 신애라보다 더한 기러기 아줌마들 널리고 밟힘 99 팩트체크 2018/09/25 24,625
857894 52세 노총각 미혼오빠가 국제결혼 하고싶어해요 19 민재맘 2018/09/25 11,877
857893 박찬호, sbs mbc 겹치기로 바쁘네요 4 .... 2018/09/25 2,084
857892 전 솔직히.. 3 ㅇㅇ 2018/09/25 1,637
857891 50~60대에 어울리는향수어떤게 있을까요?? 15 dd 2018/09/25 4,056
857890 심혜진 얼굴 4 나마야 2018/09/25 5,783
857889 혹시 3%미만의 도수를 가진 술 시중에 팔까요? 9 혹시 2018/09/25 922
857888 인스타에 벗고 나오는 여자들 정말 밥맛이에요 20 인스타 2018/09/25 10,650
857887 10년하던 자식자랑을 멈춘 형님네 27 형님 2018/09/25 30,883
857886 내일 영화 5000원 아닌가요? 3 무비 2018/09/25 2,863
857885 독서실 담배냄새 2 2018/09/25 1,473
857884 남편 친구 끊어내니까 신세계 2 .... 2018/09/25 4,334
857883 쥬시 주스는 뭐가 맛있나요? 5 ........ 2018/09/25 1,803
857882 고혈얍에 당뇨있는 남자는 그거 안되나요? 3 19금 질문.. 2018/09/25 2,473
857881 병걸린 것 같아요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병 ㅠ 16 .. 2018/09/25 4,793
857880 살면서 도배장판이 가능할까요? 5 .. 2018/09/25 4,959
857879 미국에서 한국보다 싸고 가성비 좋은 차종이 뭔가요? ㅇㅇㅇㅇ 2018/09/25 529
857878 친구한테 밥샀는데 허무해요 9 한턱 2018/09/25 9,192
857877 올림픽공원에 지금 들꽃 2018/09/25 973
857876 체중조절하는 분들 몇키로 늘었습니꽈아아~? 9 음.. 2018/09/25 2,330
857875 급질) 길냥이 동태전 줘도 되나요? 11 퓨어코튼 2018/09/25 2,057
857874 고수 ..어디서 살수있어요? 12 ㅇㅇ 2018/09/25 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