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세 아이. 어떤가요?
1. 제인에어
'18.5.7 11:58 PM (211.34.xxx.207)아이의 기질따라 부모의 엄격함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 아이도 그래요.
피아노학원 하나 다니는 아이인데 학교 끝나고 피아노 다녀오면 2~3시예요. 바른글씨 연습이 주1회 있고 받아쓰기 연습 주1회, 독서록 주1회가 숙제의 전부고요, 집에서 따로 수학문제집 아주 쉬운거 4페이지 영어 파닉스 교재 1챕터 저랑 하고 있어요. 영어수학은 매일 하려고 하지만...
나가서 놀고 친구 불러서 노느라 숙제하기에도 버거워서 영어수학은 주2~3회 정도밖에 못하네요.
씻는것도 먹는것도 오래 걸리고. 뭘시키건 엉뚱한짓하면서 즐기느라 계획대로 생활하지 못하고 있어요.
한살씩 먹을수록 스스로하기는 커녕 말대꾸만 늘어가네요.
그래도 나가놀수 있을만큼 건강하고. 친구랑 놀만큼 또래관계 원만하고. 자기방식대로 엉뚱한짓 집중해서 하니까 창의력은 좋을거라 믿어요. ㅎㅎ2. ㅇㅈㅇ
'18.5.7 11:59 PM (1.240.xxx.193)저희애도 9세고 모범생이라고 칭찬받는 아이인데 절대 먼저
숙제를 한다거나 악기연습 한적 없어요ㅜㅜ 다 제가 다그치고 닥달해야지만 하네요. 주변 엄마들도 대부분 그렇다 하더라구요.3. 사랑해딸
'18.5.8 12:04 AM (139.195.xxx.159)아이한테 소리질러놓고 분노조절장애 검색하고 있는 엄마네요
우리아이만 이런거 아니라고 위로받고 싶었는지도요 ㅜ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정말 지나가는 서너살 동생 마져도 붙잡고 놀자 하는 통에...
아직은 놀때라고 놀리자,,,맘먹다가도 울화통이 터지네요.
일단 저를 다스려야 할꺼 같아요.ㅜ4. snowmelt
'18.5.8 12:08 AM (125.181.xxx.34)학교 다녀오면 숙제 먼저 끝내고 쉬도록 지도해 보시면 어떨까요?
원글님께서 먼저 자리잡고 아이를 부르세요.
누구야~ 엄마 글 쓸 동안 누구는 숙제할까?
우리 할 일 끝내놓고 간식 먹자~
숙제 미뤄놓고 딴 짓(?)하는 아이 마음도 편하지만은 않을 거예요. 해야할 일을 미루지 않으면 얼마나 마음이 가벼워지는지 스스로 느끼게 도와 주세요.5. 9살아들
'18.5.8 12:11 AM (24.140.xxx.200)저희도 해외살아요. 스케줄 비슷하네요.
한국애들에 비해 너무 안한다는 생각에 간혹 저도 애잡을 때 있는데.. 생각해보면 애입장에선 그냥 그게 자기 최선인거에요. 여기 현지친구들은 더 안하거든요. 나만 집에서 따로 공부해..우리애도 입 댓발나와서 맨날 하는소리에요. 딱 하루 한두장 문제집 푸는게 다인데두요.
살살 달래가면서 시켜요. 스스로 알아서하는아이 아마 상위1프로나 될까 싶은데요.6. 음
'18.5.8 12:43 AM (223.39.xxx.86)저희 학원에
아주아주 큰 콩쿨에 1등한애가 있어서
울 애는 혼자 연습안한다고
얼마나 커야 혼자 하냐고 물으니
1등한애도 안한댑니다.
정상인것으로 결론 내렸어요7. 사랑해딸
'18.5.8 12:44 AM (139.195.xxx.159)답글 감사드려요
한국보다 늦게 집에오고 일찍 나가는 통에 안쓰러워 좀 쉬어라,,,,
하다가 혼자 화내고,,
이제 엄마가 좀 바뀌어야 할듯요.
육아가 좀 쉬워졌다 ,,싶더니 산넘어 산이네요.8. ....
'18.5.8 1:31 AM (1.232.xxx.215)엄마야... 반가워요. 저도 오늘 9세 아들 잡고 찜찜한 맘과 낭패감 같은 것땜에 잠못이뤄요. 책 읽고 꼴랑 세줄 느낌 쓰라는데
그걸 못쓰고... 일기 독서록 수학 문제집 두 장 해야할 숙젠데 하라고 하라고 말할 때까지 버티고 또 버티다 간신히 문제집 푼 것 반 이상 틀리는데 진짜 얼마나 꼴보기가 싫던지... 원글님 말씀대로 육아 한고비 넘겼다 여겼는데 앞으로 또 어떻게 다뤄얄지 모르겠어요...9. 늑대와치타
'18.5.8 6:47 AM (42.82.xxx.216)9세면 혼자 씻기 어려울텐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08978 | 조립컴퓨터 어때요? 14 | aa | 2018/05/08 | 1,407 |
808977 | 아침반찬이 없어 김밥싸야겠어요~~이 조합 괜찮을까요?? 10 | 아침반찬 | 2018/05/08 | 3,392 |
808976 | 정세균... 14 | ㅇㅇ | 2018/05/08 | 2,351 |
808975 | 백화점 전화교환 업무를 하면서 느낀 점이에요 19 | 웃자 | 2018/05/08 | 7,894 |
808974 | 뉴스공장에선 경기도지사얘기 왜 안해요? 23 | 다알면서 | 2018/05/08 | 2,372 |
808973 | 바른미래당 "여야 국회 정상화 협상 결렬..철야농성 돌.. 4 | 특검일단 보.. | 2018/05/08 | 1,039 |
808972 | 정세균의장 직권상정 하라고 횃불을 들어야 할까요? 8 | 촛불 | 2018/05/08 | 916 |
808971 | 왜 여자주인 가게들은 단골되면 끝에는 삐뚤어질까요? 26 | 단골 | 2018/05/08 | 11,562 |
808970 | 이 통증 뭘까요? 1 | 강빛 | 2018/05/08 | 1,179 |
808969 | 중3 아들 호기심 5 | 아들맘 | 2018/05/08 | 1,840 |
808968 | 은평구 피부과 4 | .. | 2018/05/08 | 1,954 |
808967 | 40대 생리 주기 변화 2 | 40대 | 2018/05/08 | 5,386 |
808966 | 배가 아픈 이유로도 열이 나나요? 10 | ㅇㅇ | 2018/05/08 | 4,808 |
808965 | 일 해야하는데 하기 싫네요 3 | 그리고 | 2018/05/08 | 1,359 |
808964 | 북미회담은 평양에서 11 | %%% | 2018/05/08 | 3,101 |
808963 | 이쯤되면 우원식이나 추미애가 단식시작하는게 3 | .... | 2018/05/08 | 1,106 |
808962 | 여자들 진짜 대단하네요. 오늘 처음으로 아이섀도우 발랐는데 23 | ㅇㅇ | 2018/05/08 | 11,519 |
808961 | 길음뉴타운도 34평 10억... 21 | .... | 2018/05/08 | 7,887 |
808960 | 아동학대......어느정도가 되면 신고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25 | 고민중 | 2018/05/08 | 4,104 |
808959 | 오늘 안산자락길 5 | ... | 2018/05/08 | 1,950 |
808958 | 어버이날 스승의날 어린이날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26 | 유리아이 | 2018/05/08 | 5,705 |
808957 | 미국에서 현금서비스..급해요..ㅠㅠ 18 | 급해요. | 2018/05/08 | 3,184 |
808956 | 좀전 sbs뉴스시간 북한관련 속보내용 뭐였나요? 4 | .. | 2018/05/08 | 3,338 |
808955 | 너무 매운것만 당기는데 건강 이상 신호일까요? 8 | well | 2018/05/08 | 1,540 |
808954 | 연말정산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질문 6 | ㅎ | 2018/05/08 | 2,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