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강아지 침대에서 재우지말라고해요

고민 조회수 : 9,834
작성일 : 2018-05-07 21:53:18
언니가키우던개인데 언니가사정이생겨 제가 임시로 키우고 있는데 유달리 제게 집착하고 잘때도 엉덩이들이밀며 제곁에 꼭 붙어서자요 .. 남편이 잠자리가불편하다고 강아지 침대에 못올라오게해서 거실쇼파로 가있는데 맘이아프네요 그냥 모른척하면 될까요 새벽에 침대에 올라오던데 제가 가는곳에 늘옆에 있을려고하는데 우찌해야할찌‥고민이네요
IP : 125.182.xxx.2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7 9:54 PM (110.70.xxx.149)

    사람자는 곳에 개 올려 재우는거 저도 싫네요. 개랑 굳이 붙어 자고 싶으면 개랑 같이 바닥에서 주무세요.

  • 2. Dj
    '18.5.7 9:56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단순히 싫어서도 아니고
    잠자리 불편하다는데 어쩔수없죠.
    님이 거실서 같이 주무세요.
    지금은 주인바뀌어서 불안한것 같은데
    적응되면 떨어져서 자요.

  • 3. ..
    '18.5.7 9:57 PM (61.72.xxx.209)

    언니분이 키우실때 같이 침대에서 잤나보네요
    그럼 강아지도 침대에서 원글님과 자는게 익숙하고 좋아할텐데
    넘 안쓰럽네요

    원글님이 따로 강아지와 자면 안되나요?

  • 4.
    '18.5.7 9:58 PM (73.95.xxx.198)

    개 안좋아하는 사람은 같이 자는거 싫은게 당연하죠..

  • 5. ...
    '18.5.7 10:0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불편하다는데...

  • 6. ????
    '18.5.7 10:02 PM (210.2.xxx.75)

    잠 설치면 그 다음날 하루 종일 찌뿌둥 하죠.

    직장생활하는 남자들 더 합니다.

  • 7. 아니..
    '18.5.7 10:03 PM (14.34.xxx.36)

    남편이 싫다는데 강아지를 따로재워야지
    강아지랑 거실에서 따로자면 안되냐니..

  • 8. ..
    '18.5.7 10:04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강아지는 강아지죠

    적당한 자리에 두세요

    강아지 불쌍하다고

    남편이랑 각방까지 그건 아닌듯요

    애도 어려서부터 부모랑 안자는데

    습관들이세요

  • 9. 늑대와치타
    '18.5.7 10:05 PM (42.82.xxx.216)

    사람하고 같이 자온 강아지는 사람하고 계속 자려고 할거고
    남편분은 불편해서 안된다고 하시고...

    쩝... 울며 겨자먹기로 떼어놓으면 처음 며칠은 좀 낑낑 거리면서 힘들어하긴 해도 혼자 자야되구나 받아들이긴 해요...ㅠㅠ...

    예전 울 말티 생각나네요... 꼭 제 옆에서 누워자는데, 그것까진 좋은데...
    왜 엉덩이 똥꼬쪽을 내 얼굴에 붙이고 자는걸 좋아하는지..
    가끔 방귀뀌면 죽을 거 같았는데...

  • 10. Dj
    '18.5.7 10:05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아니 맨날 남편말고 강아지랑 자란것도 아니고
    적응될때까지 강아지랑 자라는게 왜요?
    어차피 키우기로 한것 같은데 강아지도 적응시켜야죠.
    누가 평생 그러랍니까?
    남편이 싫다니까 강아지는 침대말고 따로 재우라잖아요

  • 11.
    '18.5.7 10:08 PM (175.117.xxx.158)

    더러워요 안좋아하는사람은ᆢ그개털 어쩔ᆢ

  • 12. 나쁨
    '18.5.7 10:09 PM (223.39.xxx.84) - 삭제된댓글

    주인이 버린것 같아서 불안해서 님한테 더 앵기는겁니다.
    침대에는 들이지마시고 거실서 재우고 불안해하면 한동안이라도 님이 같이 재우면서 버림받은거 아니란걸 인식시키세요. 그럼 나중엔 혼자 잘 자고 침대로 안올라옵니다.

  • 13. 아웅짠해라
    '18.5.7 10:13 PM (1.234.xxx.114)

    근데 남편도이해가가는지라
    강아지가 좋아할만한 마약방석이나 편한 이부자리 만들어주세요
    안락하걸루요
    당분간 짠해도 어째요 ㅠ저도 침대서 우리말티데꼬자서 그 안타까운맘알아요

  • 14. ....
    '18.5.7 10:16 PM (188.65.xxx.247)

    제발 잠자리만은 좀ㅠㅠ
    그냥 개는 싫어하진 않는데요.이불위에서 몸털고...
    이러는거 진짜 싫어요....
    그 털먼지 다 떨어진 이불위에서 자기 싫어요.
    불쌍해도 거실서 혼자 자는거 훈련 시키세요..

  • 15. .........
    '18.5.7 10:16 PM (172.58.xxx.176)

    마약방석 또는 쿠션 집 사셔서 거기에 님이 입었던옷 깔아주고 재우세요.

  • 16. ...
    '18.5.7 10:17 PM (125.177.xxx.43)

    강아지도 곧 익숙해 져요
    우린 남편오면 내보내고 저 혼자잘땐 데리고 자는데 기가 막히게 잘 알아요

  • 17. happy
    '18.5.7 10:19 PM (122.45.xxx.28)

    안쓰러라...강아지가 가장 취약한 뒷쪽
    시야가 가리는 엉덩이를 착 붙이는
    사람은 그만큼 신뢰한다는 의미예요.
    임시가 얼마간인지 몰라도 남편
    숙면도 중요하니 며칠간이면 개랑
    따로 주무세요.
    아님 침대는 못오게 해도 님쪽 침대아래에
    푹신한 자리 만들어 손으로 토닥대며
    재우시는 것도 좋고요.
    완전 거실에 혼자 두면 어쩜 울걸요 밤새

  • 18. ..
    '18.5.7 10:21 PM (180.230.xxx.90)

    저도 더러워요.

  • 19. 333222
    '18.5.7 10:21 PM (223.38.xxx.64)

    남편이 우선이 되어야할 듯.

  • 20. 진짜
    '18.5.7 10:22 PM (121.130.xxx.60)

    갠적으로 개 침실에 같이 자고 이런 사람들 이해를 못하겠어요
    정말 상식밖으로 보여요
    개는 원래 집밖에서 키우던것이 요즘은 애완견이다해서 집안에서 많이 키우지만,
    개는 엄연히 개이고 인간이 아닌 짐승이지요
    개털이 얼마나 날리는데 침대로 들어오게해요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온집안에 털날리고 옷에 털붙고 알게모르게 다같이 호흡하는거
    정말 극혐해요
    원글이 남편분 안됐어요 진심 지못미ㅠㅠ

  • 21. 에고...
    '18.5.7 10:23 PM (122.35.xxx.152)

    아이가 지금 얼마나 불안할까요...남편을 좀 설득해 보세요...ㅠ.ㅠ

  • 22. 아휴
    '18.5.7 10:26 PM (223.33.xxx.209) - 삭제된댓글

    이때다싶어 개혐오자들 글쓰는것 봐요.

  • 23. ...
    '18.5.7 10:27 PM (90.90.xxx.90)

    님 인생에서 더 중요한 존재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셔요.
    어떤 쪽과의 관계를 우선순위의 둘것인지의 문제인데...

  • 24. 그러게요
    '18.5.7 10:29 PM (14.38.xxx.45)

    이때다싶어 개혐오자들 글쓰는것 봐요2222
    뭘 또 상식 밖이고 그런다고 들먹거리는지..
    각자 생활 방식들이 있는거지.. 존중할줄도 모르면서
    상식이 어쩌네 웃기고 있네 ..

  • 25. 같이 사는 사람이 먼저
    '18.5.7 10:29 PM (211.36.xxx.15)

    친정에 고양이 두 마리 키우는데 아빠가 안방침대랑 아빠의자에는 절대 못 올라가게 해요
    싫어하는 사람은 얼마나 싫어하는데요
    이 문제 때문에 아빠는 핸디청소기까지 구입했어요
    다른 가족들도 아빠가 싫어하는 거 아니까 안방문 꼭꼭 닫고 다니며 단속합니다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죠

  • 26. 늑대와치타
    '18.5.7 10:30 PM (42.82.xxx.216)

    이때다싶어 개혐오자들 글쓰는것 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뭐 그러려니 해야죠....하루이틀 보는 것도 아니고...
    저런 사람들 때문에 우리의 행복을 망칠 수는 없잖아요....

  • 27. 음..
    '18.5.7 10:38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제가 자식같이 키우는 강아지를 항상 침대에 데레고 잤거든요.
    정말 잠을 편하게 못잤어요.

    그러다가 큰맘먹고 강아지를 침대밑에 강아지 침대, 하우스를 놔두고 거기서 재웠거든요.
    찡찡거려도 못들은척하고 하루이틀 정도 무시했더니
    그 다음부터 저도 편하게 자고
    강아지도 너무 편하게 자더라는거죠.

    이게 처음이 힘들어서 그렇지 처음 마음을 잘먹으면 서로 좋아요.

  • 28. T
    '18.5.7 10:44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저희 집도 강아지 키우는데 제 침대에는 못 올라오게 해요.
    그렇다고 제가 우리 강아지를 안예뻐하는건 아니구요.
    데리고 자면 제가 잠을 설쳐서 다음날 업무에 지장이 생기더라구요.
    남편분 의견을 존중해주세요.

  • 29. 길들이기
    '18.5.7 10:48 PM (125.182.xxx.27)

    소중한댓글 감사드려요
    침대에는 같이 못잘것같아요 상처받지않게 잘 길들여봐야겠어요 거실 쇼파 시도해보고 정안되면 침대밑에 강아지집을 두든지 해야겠네요

  • 30. ..
    '18.5.7 11:03 PM (59.0.xxx.237)

    개는 따로 재우는 게 더 좋아요.
    잠자리를 따로 하게끔 길들이세요.

  • 31. 내참~
    '18.5.7 11:12 PM (61.105.xxx.161)

    내새끼도 따로 자는데 개가 뭐라고??? 그냥 원글이가 개랑 거실에서 당분간 주무세요
    근데 주인이 바뀐 개도 얼마나 황당하고 슬플까요 개입장에선 부모가 바뀐거나 마찬가지잖아요

  • 32. ..............................
    '18.5.7 11:15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남편도 상처 받을 수 있어요...

  • 33. 안쓰럽네요
    '18.5.7 11:25 PM (39.120.xxx.98)

    주인떨어져 정붙이려고 그러는것같은데..
    남편 편히 자라하고 강아지와 둘이 자면 안될까요 저는 강아지 옆에 없음 허전해서 같이자거든요..개싫어 하는분들이야 이해못하겠지만

  • 34. 안쓰럽네요.
    '18.5.7 11:33 PM (39.7.xxx.214) - 삭제된댓글

    언니분이 데리고 잤나본데,
    갑자기 환경도 바뀌고,
    가족도 바뀌었으니 얼마나 두려울까요?
    당분간만이라도 거실에서 데리고
    주무시면 안될까요?

  • 35.
    '18.5.7 11:43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침대아래 재우는데
    중간에 올라와 제 다리옆에 엉덩이붙이고자요. 너무좋아요.
    그기분 안키워보면 몰라요
    중년의 비숑이에요. 너무사랑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762 첫기관이 유치원인데 뭘 가르쳐서 보내야할까요? 8 ... 2018/09/03 811
850761 비오니까 먹고 싶은것들 3 Dd 2018/09/03 1,403
850760 장기수선충당금에 대해 문의합니다. 9 뜬구름 2018/09/03 2,145
850759 능력이나 경력보다 형편없지만 시간이 널럴한 곳에 일부러 다니는 .. 3 2018/09/03 913
850758 설화수 예서 파우더 쓰시는분 계신가요? 1 궁금 2018/09/03 1,107
850757 필리핀 어학연수에 대해 아시는분요~~ 5 지나다 2018/09/03 1,295
850756 한국방송대상 라디오 작품상 나오네요 SBS 방송중 26 ... 2018/09/03 1,614
850755 요즘 홍옥 사과 맛있나요? 10 .. 2018/09/03 2,208
850754 뭐부터 맘 잡아야 할지. 1 상담 2018/09/03 682
850753 작전세력들에게 댓글샘플 나눠주는 모습(김어준의 털저씨들 들어와봐.. 16 진짜작세 2018/09/03 582
850752 이해찬대표의 서울 부동산 공급 늘려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9 해찬들 2018/09/03 1,693
850751 더워서 야채값 오른거에요? 10 ㅁㅁㅁ 2018/09/03 2,348
850750 비도 오고... 수제비 땡기네요. 6 .... 2018/09/03 1,579
850749 냉동감자튀김 맛있는것 추천해주세요 4 ... 2018/09/03 1,335
850748 오크밸리리조트근처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2 빗소리 2018/09/03 1,104
850747 우울증약..우울증 아닌 사람이 먹어도 4 zz 2018/09/03 2,334
850746 E book 사시는 편인가요? 11 33 2018/09/03 1,251
850745 초등아이있는 가족 서울에서 2박할려고하는데요.. 14 초등맘 2018/09/03 926
850744 가방끈이 긴데 구멍뚫어주는곳 있나요? 5 길어서 2018/09/03 1,806
850743 잠실 소아과 어디가 잘 보나요? 4 브ove 2018/09/03 553
850742 유연석은 성형한건가요? 13 동매 2018/09/03 22,344
850741 고2 아이 엄마가 영어지도 가능할까요? 7 랑랑 2018/09/03 1,146
850740 자소서 첨삭해준다더니 소식이 없네요ㅠ 4 담임 2018/09/03 1,814
850739 이읍읍 내기사에 좋아요 누르고.... 4 댓글알바단 2018/09/03 359
850738 교회 헌금봉투에 이름이 원래 있나요? 16 1234 2018/09/03 3,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