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늙어서 롱보드는 무리겠죠?

... 조회수 : 2,942
작성일 : 2018-05-07 20:52:52
나이 39살에 롱보드 타고 다님
느낌 이상하겠죠?
어릴 때는 아무 동호회라도 들어서 물어보며 배우고 그러는데
(이런 말하면 성차별적이긴하나 십몇년전만해도 젊은 여자는 이런면에서 유리했던 것 같아요)
이젠 내 돈주고 강습이라도 받아야겠는데
강습도 잘 없는 것 같고... 일단 왠 아줌마가 타고 다님 요상하겠죠?
여신 같은걸 바라는게 아니라 그냥 운동겸 출퇴근용으로 타긴 무리가 있을까요? 자전거 도로가 3km정도 되는 출근길의 절반정도라. 보드는 타다 들고가다가 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뭐든 젊을 때 배워둘걸 싶어요. ㅠㅜ
IP : 220.127.xxx.1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에서
    '18.5.7 8:54 PM (116.127.xxx.144)

    제일 늙은 나이
    30대
    또 나왔네요 ㅋ

  • 2. ..
    '18.5.7 8:56 PM (124.111.xxx.201)

    39세에 타는게 그리 이상할까요? 눈길을 전혀 안받진 않겠지만
    롱보드 타는 자체가 눈길을 받는거니까요.

  • 3. ...
    '18.5.7 9:01 PM (220.127.xxx.123)

    원래도 호기심 많은 성격이라 취미가 다양해요. 지식도 습자지 지식.ㅎㅎ 30대라지만 곧 40이구. 동안도 아니구 뭐. 나이들어갈수록 마음가짐 자체도 남의 눈 의식하게되서 하고싶은대로 못해서 좀 아쉬울때가 많아요. 오히려 돈은 어릴때보다 그래도 여유가 있어서 좋은데... 어릴때는 돈없어서 못한 취미도 많거든요.

  • 4. 운동으로 타세요
    '18.5.7 9:02 P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넓은 공간에서.
    출퇴근용으로눈 19세라도 민폐예요.
    한국 사는 분이죠?
    이 나라에서 롱보드 타고 출퇴근 가능한 구간이 대체 어딨나요? 자전거 도로라도 힘들듯해요.

  • 5. ...
    '18.5.7 9:03 PM (220.127.xxx.123)

    롱보드는 좌우 공간이 넓어야되서 그러건가요?

  • 6. 씨레기
    '18.5.7 9:03 PM (219.254.xxx.109)

    전 사십대초반부터 타고 싶어서 기웃기웃 거렸는데..몇년이 지난 지금도 살까말까 고민중인데 돈있음 사세요.

  • 7.
    '18.5.7 9:07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윗분말대로 출퇴근길에 어디서 타고 다니나요.

  • 8. ...
    '18.5.7 9:16 PM (220.127.xxx.123)

    전 출퇴근 시간이 자유롭기도하고 지방이라 서울같이 붐비는 곳이 아니에요. 자전거 도로에서 마주오는 자전거도 거의 없어요. 롱보드 타는 동영상보니까 어쩌다가 누군가 마주올때는 일직선으로 크루즈 보드처럼 끌고가고 그럼 안되는 건가요? 원래 좌우폭이 넓은 광장같은 곳만 가능한건지 몰라서 여쭙는거에요. 근데 이미 누가 볼 생각하니 맘이 뚝 떨어지네요. ㅎㅎ

  • 9. snowmelt
    '18.5.7 9:29 PM (125.181.xxx.34)

    배우세요. 완전 멋지십니다. 서핑배울 때 도움 많이
    된다고 하던데요. 보호장구는 꼭 착용하시고 출퇴근이야 상황되는 대로 하시면 되지요. 아무렴 사람 많은 다니는 길에서 타시겠어요.

  • 10. oo
    '18.5.7 9:42 PM (39.115.xxx.179)

    지방이라면 더 타고다니기 좋겠네요
    서울은 오늘 여기저기 다 붐벼서 ㅠ 타고다니기 좀 그랬어요
    롱보드 여신 되시길 ~

  • 11. 댕댕
    '18.5.7 11:13 PM (175.223.xxx.6)

    저도 배우고 싶어요.. 전 운동신경도 제로인 42세.. ㅠㅠ
    집과 직장이 뚝방길 산책로랑 자전거 도로로 이어져 있어서 ㅈ익숙해지면 출퇴근 코스도 가능할 거 같은데..
    직장 분위기가 롱보드 들고 헬멧쓰고 들어갈 분위기가 아니라서 좀 그렇네요.
    주말 취미로라도 하고 싶네요.

  • 12. ...
    '18.5.7 11:25 PM (220.127.xxx.123)

    저도 힘쓰는 운동은 잘하는데 요런건 좀 겁이 많거든요.
    출퇴근도 뭐 일단 잘 탈줄 알아야 고려해볼 사항이구...ㅜㅜ
    주말에 취미로 할래도 어디선가 배워야 가능할거 같은데 막막하네요.

  • 13. ...
    '18.5.7 11:39 PM (203.234.xxx.236)

    저 50인데 크루저 타고 스케이트보드는 조금 탈 줄 알아요.
    롱보드는 너무 크고 출퇴근용이라면 차라리 크루저를
    타세요.
    근데 출퇴근으로 무동력 탈 것들이 생각보다 힘들어요.

  • 14. 롱보드
    '18.5.8 8:53 AM (223.62.xxx.75)

    출퇴근 어렵습니다
    집압 일반길도 힘들어요
    주차장 굿이고요(타면 안됨)
    공원정도에서 탈수있어요
    약간의 울퉁불퉁도 힘들답니다
    다른 도전을~

  • 15. ...
    '18.5.8 9:22 AM (220.127.xxx.123)

    아, 울퉁불툴이 문제군요. 위험하기도 할것같고. 무거운것도 문제겠네요. 저 평소에는 날씨 좋음 자전거 타는데 요즘 날씨만 되도 땀이 나더라구요. 보드는 걷다 타다 그럴라고 했는데 그냥 주말 공원에서나 타야겠어요. 조언 감사해요!!!

  • 16. ..
    '18.5.8 4:13 PM (125.180.xxx.222)

    50 넘었는데, 롱보드 도전했어요. 조금 탈 수 있는데, 출퇴근은 좀 어려울지도.
    롱보드 자체가 꽤 무거워요. 차라리 윗분이 쓰신대로 크루즈보드 같은게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편하실거예요.
    나이에 상관없이 즐겁게 하고 싶은거 배우고 싶은거 다 배우고 삽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027 절대강자.대표 브랜드 공유해쥉 4 ........ 2018/05/20 1,339
813026 강아지 물 먹이는 방법인데 어때요? 3 강아지엄마 2018/05/20 2,489
813025 강아지 귀세정제 문의 6 ㅇㅇ 2018/05/20 1,011
813024 종합소득세 신고 질문요 3 2018/05/20 1,784
813023 초1 엄마들 관계 저는 왜이리 힘들까요? 16 ㅇㅇ 2018/05/20 8,094
813022 서울 카페 잘 아시는 분 hahaha.. 2018/05/20 576
813021 어제 맛있는 두부조림 링크 6 두부조림 2018/05/20 3,194
813020 G사의 구슬 파우더 메테오리트 컴팩트 파우더 및 블러쉬 하이라이.. 6 비자 2018/05/20 2,317
813019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 계속 하게해도 되는건가요 3 게임지긋 2018/05/20 1,309
813018 전 밥잘사주는 누나, 재미있게 봤네요 16 .. 2018/05/20 3,934
813017 어쩜 이리 집순이일까요 13 어쩜 2018/05/20 7,010
813016 정도 경영으로 '글로벌 LG' 초석.. 3 구본무회장 .. 2018/05/20 1,082
813015 임신 폭탄 ‘스텔싱’ (stealthing) 공론화 필요한 이유.. 2 oo 2018/05/20 2,301
813014 거실에어컨-벽걸이 문의 4 수리 2018/05/20 1,499
813013 고 2 문과 여학생입니다. 6 ㅠㅠ 2018/05/20 1,878
813012 지긋지긋한 무기력증 탈피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19 2018/05/20 6,863
813011 생리통 있을때 타이레놀 먹이면 되나요? 11 초콜렛 2018/05/20 2,997
813010 서대문구 안산 가는길좀 알려주세요 21 ... 2018/05/20 2,944
813009 값싼 패키지여행 기사 보셨어요? 7 ... 2018/05/20 4,777
813008 신용카드 고민 2018/05/20 694
813007 신발 몇 켤레 가지고 계시고 얼마나 신으세요? 3 ㄴㅇㄹ 2018/05/20 2,300
813006 개봉안한 6년 지난 냉압착올리브유 (소스용) 어떻게 사용할까요?.. 4 2018/05/20 1,611
813005 김치찌개 대신 콩나물국 로베르타 2018/05/20 769
813004 이십대 후반에게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17 결심 2018/05/20 3,183
813003 카스타드크림 어디거 살까요 1 슈크 2018/05/20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