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사업 시작한지 1년2개월되었네요
자신감반.. 그리고 두려움반으로
망해도 젊으니깐 헤쳐나갈수 있어 하는마음으로 시작하였지요
월세 낼 바에는 차라리 우리건물사서 담보대출받아서
열심히 대출갚아보자 하며 한달에 삼백정도 원금이자 갚고있어요
이곳에 터를 잡자마자 아이도 생기고..
사업준비하느라 돈한푼이 아쉬워서
라면도 사리면 따로 사서 그렇게 끓여먹곤 하고
삼겹살이 먹고싶어서 마트 정육코너 몇번왔다갔다하다 그냥오고
했었어요
밤인지 낮인지도 모르고 일했고
추운지 더운지도 모르고 일을 하니
사람들이 인정을해주더라구요.. 너무 욕심부린다고 욕도하겠지만~
돈은 인생에있어서 옵션일뿐이다라고 늘 생각했었는데
예전 월급쟁이였을때 비해 많은 돈을 만지다보니,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덜받는거 같아요
마음도 더 여유로워지고
먹고싶은거 있음 사먹고
자잘자잘한거에 집착하지않고..
아무튼 1년동안 마인드가 많이 바뀐것 같아요
누군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에게 한다면
해답까지는 아니여도 방향지시 해줄수있는 혜안도 어느정도 생겼어요
그래도 늘 신랑하고 얘기하죠
우리 초심을 잃지말자고
낙지볶음 얼큰하게 했으니 신랑과 막걸리한잔 하면서
오늘하루 마무리하려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이란 짧은 시간동안 많은것이 변했어요
유키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18-05-07 20:15:16
IP : 175.201.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5.7 8:18 PM (125.177.xxx.43)축하해요 ㅎㅎ
2. 장사?
'18.5.7 8:19 PM (116.127.xxx.144)라는게 전 해보지는 않았지만,
주변 상권 변해가는 모습 보면
어느정도 기반이 돼가겠다? 싶으면
요즘같은땐 1년? 아니면 6개월?정도 되면
경쟁자가 생기더라구요. 희한하게.
사업 잘되시길 바래요3. ㅇㅇ
'18.5.7 8:21 PM (175.192.xxx.208)지금 뭐든 하실 수 있는 자신감 자체가 큰 자산이겠네요.
사업 번창하세요^^4. ㅁㅁ
'18.5.7 8:23 PM (116.40.xxx.46)돈이 인생의 옵션 아니에요
가장 기본 디폴트고요. 돈이 있고 나서 나머지가 옵션이에요.
이 나라는 선비의식 쩔어서 돈에 대한 개념을 안 가르쳐서
장사나 연예인 스포츠선수가 돈 버는 거 이해 못하거든요.
그게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번창하시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더욱 성공하세요5. 유키
'18.5.7 8:32 PM (175.201.xxx.62)감사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배웁니다~~^^6. ..
'18.5.7 9:5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어느쪽 일하세요? 원래하시던분야 하시나요?
7. 유키
'18.5.7 10:01 PM (175.201.xxx.62)기술이에요
신랑은 유년기때부터 이분야에 미쳐?!있었죠
저는 사무일 다 보고있구요~~8. ..
'18.5.7 10:53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아..맨땅에 헤딩은 아니네요.. 요즘 이런저런 고민이많아 여쭌건데 답변 감사해요~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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