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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낳고 돌아와보니

집으로 조회수 : 28,212
작성일 : 2018-05-07 19:48:57

아기 낳고 산후 조리원에서 돌아와보니

시어머니가

제 부엌 살림 다 정리해두었어요.

양념병이랑 살림 위치 싹 다 바꿔놓고요. 냉장고 속도 다 정리해두셨어요.


저 살림 잘 못합니다. 정리도 잘 못하구요.

시어머니 살림 야무지게 잘하시고 정리도 잘 하세요.

한데 전 제 물건 누가 만지는 거 너무너무 싫어요.

시어머니 에너지 넘치고 참견하고 충고하기 좋아하는 성격이라 저랑 평소에도 너무 맞지 않아요.


너무너무 화가 나고 정나미가 떨어져요.

다시는 말도 섞지 않고 싶고, 왜 저렇게 눈치가 없을까 싶어요.

너무 부지런한 것도 병이다 싶고,


그냥 서로서로 자기 할일 잘하면서 잘 지내면 좋을텐데 저렇게 급하게 다가오고 싶을까 싶기도 하고요.

치가 떨립니다.

IP : 223.38.xxx.161
2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7 7:50 PM (220.120.xxx.177)

    근데 시어머니께서 님 집에 왜 계셨던 거예요..?

  • 2. 지나가다
    '18.5.7 7:50 PM (223.38.xxx.161)

    너는 살림 못하고 어머니 잘하시니, 편하고 좋은 거 아니냐는 답글 사양합니다. '
    저는 못해도 제가 직접 하고 싶고요.
    시어머니가 그릇이며 가구 사주시는 것도 정말 싫어요.
    제가 직접 골라도 보고 실패도 해보고, 제 취향도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어머니가 싫은 건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었다면 달랐겠지요.

  • 3. ..
    '18.5.7 7:51 PM (49.170.xxx.206)

    눈치 없는거 아니예요.
    내가 그래놓으면 니가 싫어하겠지만 내가 갑이고 니가 을이니까 니 감정따위 난 상관없다ㅡ 이거예요.
    본인도 며느리였는데 모를리가요ㅋㅋ

  • 4. 음~
    '18.5.7 7:52 PM (112.185.xxx.62)

    시어머니가 아니고 친정엄마라 생각
    해 보세요
    저 라면 고마울 것 같은 데..
    어짜피 집에 일 하는 아줌마가 싹 치워줬다 생각 하면 되죠
    애 낳고 오셨으니 머리아픈 생각 말고 무조건
    아이랑 푹 쉬세요..

  • 5. ...
    '18.5.7 7:5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싫은 내색 하세요
    저 아는 언니가 남동생 집 가면 냉장고 청소 해준다고 자랑하듯이 말합니다
    제가 올케가 싫어할텐데 그러지 말라고 하면 집안일 도와줬는데 왜 싫어하냐고 이해를 못 하더라구요
    시모는 나름 큰 일 했다고 뿌듯해할지도 몰라요

  • 6. 원글이
    '18.5.7 7:53 PM (223.38.xxx.161)

    시댁은 지방인데 어머님이 저 산후조리 봐주신다고 올라오셨답니다.
    친정 어머니는 건강이 좋지 않으신데다 저랑 데면데면하기도 하고요. 전 누구에게도 산후 조리 원하지도 않는데 기어이 올라오셨어요.

  • 7. ..
    '18.5.7 7:54 PM (220.120.xxx.177)

    112.185.xxx.62님 시어머니든 친정엄마든 싫죠. 내가 요청해서 해주셨으면야 감사하겠지만 나의 동의없이, 내가 없는 기간에, 내 살림에 손을 댔는데 누가 좋을까요? 일하는 아줌마는 치워달라고 말을 해야 치우는 사람이지, 내 동의없이 치우지 않잖아요. 원글님의 포인트는 치워준게 문제가 아니라 남이 나의 동의없이 내 살림에 손을 대서 싫다는건데...

  • 8. 음~
    '18.5.7 7:54 PM (112.185.xxx.62)

    암 생각말고 지금은 무조건 아이랑 쉬세요
    어짜피 지금은 살림 하실 건 아니 시잖아요
    누가 살림을 해 줄 상황이니
    아이랑 님 몸만 생각 하세요

  • 9. ...
    '18.5.7 7:5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그랬어도 싫습니다
    왜 내 살림 당신 멋대로 손대나요?

  • 10. 어지른거
    '18.5.7 7:55 PM (203.81.xxx.2) - 삭제된댓글

    아니고 치우고 정리하신건데
    오히려 수고하셨다 해야죠

    나름 아이낳고 힘든 며느리 그렇게라도 돕고싶었나본데...

    친정엄마가 와서 그랬다면 울엄마 고생했다고
    펑펑 울거면서 시엄마가 그랬다고 싫다는건.....
    에혀~~~

  • 11. 원글이
    '18.5.7 7:57 PM (223.38.xxx.161) - 삭제된댓글

    아뇨, 전 친정 엄마가 제 물건 만지는 것은 더 싫어요.
    전 친정 엄마와도 데면데면 합니다.

    세상 모든 모녀 관계가 다 그렇게 좋지만은 않아요.

  • 12. 저도너무이해되요
    '18.5.7 7:59 PM (119.149.xxx.131)

    전 시어머니만 온게 아니고
    시이모까지 와서 같이 제 집 다 뒤집어놨더군요.
    (참고로 제가 산 제 집)
    제가 학원 크게 운영하다 임신해서 갑자기 그만두는 바람에 집기나 살림들이 많았는데 두개씩 있는건 다 가져가셨더라는..
    친정엄마가 주신 타파웨어도 싹 다 가져가고..
    다시 가지고오라하니 천하의 나쁜 며느리되었고
    끝까지 안가지고 오더군요.
    5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 생각하면 열받아요.
    아이 위주로 정리 해놓고 조리원다녀왔는데
    갑자기 지 아들 위주로 집이 다 바뀌어있었어요.
    뭐 하나 찾으려면 백년 걸리니 산후조리할 시간에
    물건찾으러 집 돌아다니는게 일이었지요.
    자주쓰는 물건은 다 숨겨놓고
    평생 한두번 쓸 물건들은 다 밖에 나와있고...
    아! 자기 집 정리하느라 힘들었다고 생색은 또 엄청 냈어요.
    전 열받아서 여기까지...
    일단 산모님은 좀 쉬세요ㅠㅠ

  • 13. 이해는 가는데...
    '18.5.7 8:00 PM (59.26.xxx.197)

    친정엄마든 시엄마든 자기 영역에 함부러 자기스타일로 치우는거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을 거에요.

    친정엄마가 치워주는것 고마운 이유가 내가 누군가 치워주길 원할때 내 스타일을 그대로 고수하면서 치워줘

    서 고마운거 아닌가요?

  • 14. 원글이
    '18.5.7 8:00 PM (223.38.xxx.161) - 삭제된댓글

    아뇨, 전 친정 엄마가 제 물건 만지는 것은 더 싫어요.
    전 친정 엄마와도 데면데면 합니다.

    세상 모든 모녀 관계가 다 그렇게 좋지만은 않아요.

    우리 시어머니, 처음 만났을 때도 저더러 "엄마"라고 부르라고 햇어요.
    저는 당연히 소름끼치게 싫었어요.
    어머님 머리 속으로 그려오던 이상적인 고부관계가 있었겠지요. 물론

    그걸 제게 강요하는 게 싫었어요. 어머님이 어떤 방식으로건 제 마음을 움직였다면 어려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권위있으셨다거나, 자랑스럽거나, 존경스럽거나,

  • 15. 한나푸르나
    '18.5.7 8:02 PM (223.38.xxx.161) - 삭제된댓글

    아뇨, 전 친정 엄마가 제 물건 만지는 것은 더 싫어요.
    전 친정 엄마와도 데면데면 합니다.

    세상 모든 모녀 관계가 다 그렇게 좋지만은 않아요.

    우리 시어머니, 처음 만났을 때도 저더러 "엄마"라고 부르라고 햇어요.
    저는 당연히 소름끼치게 싫었어요.
    어머님 머리 속으로 그려오던 이상적인 고부관계가 있었겠지요. 물론

    그걸 제게 강요하는 게 싫었어요. 어머님이 어떤 방식으로건 제 마음을 움직였다면 어려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권위있으셨다거나, 자랑스럽거나, 존경스럽거나,

    네 저 못된 거 맞아요.
    치 떨리게 싫어요. 어쩌면 남편이 싫어서 이런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 16. ...
    '18.5.7 8:0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치가 떨릴것까지야...
    자식까지 낳으신 분이...
    그렇게 싫으면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댁으로 돌아 가시라 하세요.

  • 17. 원글이
    '18.5.7 8:03 PM (223.38.xxx.161) - 삭제된댓글

    아뇨, 전 친정 엄마가 제 물건 만지는 것은 더 싫어요.
    전 친정 엄마와도 데면데면 합니다.

    세상 모든 모녀 관계가 다 그렇게 좋지만은 않아요.

    우리 시어머니, 처음 만났을 때도 저더러 "엄마"라고 부르라고 햇어요.
    저는 당연히 소름끼치게 싫었어요.
    어머님 머리 속으로 그려오던 이상적인 고부관계가 있었겠지요. 물론

    그걸 제게 강요하는 게 싫었어요. 어머님이 어떤 방식으로건 제 마음을 움직였다면 어려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권위있으셨다거나, 자랑스럽거나, 존경스럽거나,

    네 저 못된 거 맞아요.
    치 떨리게 싫어요. 어쩌면 남편이 싫어서 이런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 18. ...
    '18.5.7 8:0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왜 이렇게 남과 나의 경계가 없는 사람이 많나요?
    내가 살림을 못 해도 내 살림에 손을 대려면 나에게 동의를 구해야죠
    그런 절차도 없이 내 살림에 손 댔어도 그 사람이 선의로 했을지도 모르니 고마워하라구요?
    안 그러면 못 된 거라구요?
    예비 진상 시부모될 사람들 참 많네요

  • 19. ㅡㅡㅡ
    '18.5.7 8:04 PM (175.193.xxx.186)

    저도 산후조리 후 와보니 동일 상황. 산후조리하는동안 아들 밥 굶을까봐 시부시모 오셔서 한달 살고 가신경우임.
    아 제대로 빡쳤음. 이후로 절대 집에 주무시고 가시는 경우 없게 함.

  • 20. 별로 이해 안되고
    '18.5.7 8:04 PM (118.33.xxx.72)

    못 됐고 독하기까지 하다는 느낌.
    아니 싫을수도 있지만 뭐 치가 떨리기까지.
    그런 마음으로 애 키워봤자 그런 심성 님 애는 안 배울 거 같아요?
    사람을 죽였나, 말려죽이길 했나
    아무리 그래도 어쨋든 가족으로 엮어진 사이인데
    같이 사는 것도 아닌 거 같구만 저거 가지고 저 정도로 난리를 칠 정도면
    무척 감정폭이 좁고 편협한 사람인듯.

    당연 내 물건 손대는 거 싫을 수 있지만 세상 살다보면 내가 싫은 거
    하는 사람 항상 만나게 되는데 그때마다 대응하는 방식이 저렇게 진절머리를 내면 주변에
    사람은 하나도 붙어있지 않고 아마 애도 떨어져 나갈걸요.

  • 21. 아니예요.
    '18.5.7 8:05 PM (180.65.xxx.239)

    고마운거 아니냔 분들 제발 그런 소리 마세요.
    사람마다 자기 영역 침해 다하는거 용인하는 정도가 다른거예요. 저도 죽이되든 밥이 되든 누군가 내 영역 건드리는거 치 떨리게 싫어하는 사람이라 원글맘 잘 알아요.
    원글이 못된거 아닙니다. 시어머니가 기회를 틈타 무식한 갑질한거 맞아요. 싫은 내색 하세요. 또 다시 그런짓 못하게요. 아 진짜 내가 다 열받네. 원글이 못됐다 하는 사람들 제발 그르지마요.

  • 22.
    '18.5.7 8:06 PM (122.42.xxx.215)

    원글님 마음 백프로 이해해요..
    저도 옛날 일이지만 출산하고 시어머니께서 시골에서 아기 보러 오셔서
    저희 집에 하루 주무시고 가신 적이 있었어요.
    제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죠...
    싱크대에 설거지통이 있었는데 퇴원해서 오니 제가 쓰던 게 없고 다른게 있는거에요..
    시어머니께서 보시기에 커보였는지? 다른 걸로 바꿔 놓으신거죠..
    제가 편해서 쓰는거고 살림하는건데 왜 어머니 마음대로 바꿔 놓은건지
    지금도 설거지 하면서 보면 가끔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너무 별난 분이세요ㅜㅜ
    저번 주에도 시골에서 올라오셨는데
    제가 직장가고 없을때 물건 위치 바꾸고
    아침에 남은 국이 있었는데 냄비를 베란다에 두셨길래
    한참 찾았어요..국이 쉴까봐 소쿠리를 씌워서 두셨던데
    저희 집은 베란다가 오후되면 완전 땡볕이거든요ㅜㅜ
    도와주시려고 생각해서 하신건데 저는 너무 기분 안좋더라구요.. 원글님 시어머니도 나쁜 의도로 하신건 아니겠지만 며느리는 당연히 싫은거 충분히 이해해요!!

  • 23. 넓게 생각
    '18.5.7 8:06 PM (211.172.xxx.154)

    난 누가 집에와서 해줬으면 싶네. 돈주고도 시키는데 공짜로 해주셨으면 땡큐죠.

  • 24. 넓게 생각
    '18.5.7 8:07 PM (211.172.xxx.154)

    치 떨릴 정도면 이혼하셔야 겠네..

  • 25. ???
    '18.5.7 8:08 PM (110.70.xxx.16)

    산후조리사 구하시고 시어머니 내려보내세요

  • 26. 치떨릴거까지야
    '18.5.7 8:09 PM (59.28.xxx.164)

    싫다고 하세요 이제

  • 27. ㅇㅇ
    '18.5.7 8:09 PM (58.65.xxx.49) - 삭제된댓글

    치떨리고 소름끼치는 사람이랑 어찌 한 가족이 됩니까?
    그 치떨리는 사람이 낳은 사람의 2세도 낳으시고..
    이혼하세요 이혼이 정답이네요

  • 28. 저도 시어머니 싫어요
    '18.5.7 8:09 PM (222.234.xxx.129) - 삭제된댓글

    저 살림 잘 못합니다. 정리도 잘 못하구요.

    시어머니 살림 야무지게 잘하시고 정리도 잘 하세요.

    한데 전 제 물건 누가 만지는 거 너무너무 싫어요.
    ---------------------------------------------------
    못되셨네요

    결혼 20년 넘어가니까 누가 와서 정리도 해주고 청소도 해주면 좋겠다 싶네요

    본인 스스로 인정하셨네요
    정.리 못한다고

    특히 부엌살림은 살림 몇십년 해보신 분들은 알아요

    양념통은 어디에 있어야 효율적이고 접시는 어디칸에 두어야 쓰기 편하다는 걸

    보이는 않는 룰이 있는거죠

  • 29. 다른사람이
    '18.5.7 8:10 PM (203.81.xxx.2) - 삭제된댓글

    만지는거 싫다 시잖아요 무슨 도우미요
    그냥 찬찬히 혼자 하시면 되요

  • 30. 저도 시어머니 싫어요
    '18.5.7 8:10 PM (222.234.xxx.129)

    저 살림 잘 못합니다. 정리도 잘 못하구요.

    시어머니 살림 야무지게 잘하시고 정리도 잘 하세요.

    한데 전 제 물건 누가 만지는 거 너무너무 싫어요.
    ---------------------------------------------------
    못되셨네요

    결혼 20년 넘어가니까 누가 와서 정리도 해주고 청소도 해주면 좋겠다 싶네요

    본인 스스로 인정하셨네요
    정.리 못한다고

    특히 부엌살림은 살림 몇십년 해보신 분들은 알아요

    양념통은 어디에 있어야 효율적이고 접시는 어디칸에 두어야 쓰기 편하다는 걸

    보이지 않는 룰이 있는거죠

  • 31. ..
    '18.5.7 8:10 PM (220.120.xxx.177)

    너무 싫은 원글님 마음 백퍼 이해합니다. 살림의 고수가 오든, 공짜로 치워줬든, 나에게 묻지 않고 내 물건과 내 살림에 손 대는 것 너무 싫어해요. 시어머니 아직 계신다면 다시 내려가시라 하세요. 집에서 필요한 산후조리는 산후조리도우미 구해서 하면 됩니다. 애 보는 것만도 힘들텐데 부엌 살림 볼 때마다 화가 더 나겠네요.

  • 32. 그냥
    '18.5.7 8:10 PM (211.215.xxx.107)

    좋은 의도만 생각하시고
    아기 돌보기와 산후조리에만 전념하세요

    지금 다른 데
    에너지 쏟으실 때가 아닙니다.

    그리고 예쁘고 건강한 아가 탄생 축하드려요!

  • 33. 하지만
    '18.5.7 8:11 PM (211.195.xxx.35)

    양념통들은 내 손에 익은게 편하죠.
    원글님 위로드려요. 한국에서만 일어날수있는 야만적 행동입니다.

  • 34. 원글이
    '18.5.7 8:11 PM (223.38.xxx.161) - 삭제된댓글

    아뇨, 전 친정 엄마가 제 물건 만지는 것은 더 싫어요.
    전 친정 엄마와도 데면데면 합니다.

    세상 모든 모녀 관계가 다 그렇게 좋지만은 않아요.

    우리 시어머니, 처음 만났을 때도 저더러 "엄마"라고 부르라고 햇어요.
    저는 당연히 소름끼치게 싫었어요.
    어머님 머리 속으로 그려오던 이상적인 고부관계가 있었겠지요. 물론

    그걸 제게 강요하는 게 싫었어요. 어머님이 어떤 방식으로건 제 마음을 움직였다면 어려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권위있으셨다거나, 자랑스럽거나, 존경스럽거나,

    네 저 못된 거 맞아요.
    치 떨리게 싫어요. 어쩌면 남편이 싫어서 이런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말하고 싶어서입니다.

    서로 조심하고, 물어봐주는 것이 예의라고 말하고 싶어서입니다.

    저도 이런 식의 잘못 많이 저지르겠지요. 제가 잘한다는 게 아니고요.

    너무나 자신의 방식 자신의 생각 자신의 행동이 옳다고 확신하는 게 얼마나 상대방을 숨막히게 하는 지 말하고 싶었어요.
    매사 이런 식이세요.
    식당가서 주문을 해도, 뭔가 음식이 나와도, 자신의 입맛 자신의 취향이 최고에요.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 35. 으~~~~
    '18.5.7 8:12 PM (211.186.xxx.141) - 삭제된댓글

    정말 싫겠어요.

    저같아도 치떨리고 엄청 화날듯!!!!!!!!!!!!!!

    왜 남의 살림에 손을대요 손을대긴!!!!!!!!!!!!!


    정말 싫어요.

  • 36. 근데
    '18.5.7 8:13 PM (175.223.xxx.212)

    시어머니가 말없이 살림 정리한 것에 대해서는 좋고 싫고 개인의 의견이야 각자 다를 수 있는데 이분에게 못됐다, 이기적이다 너무 말 지나친 분들 많네요.

  • 37. ㅁㅁㅁ
    '18.5.7 8:14 PM (110.70.xxx.1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잘못 맞아요
    소름끼치고 치떨리고 지긋지긋하고 맨날 마음이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애키우고 살려고...우울증인가

  • 38. 저래서
    '18.5.7 8:15 PM (118.33.xxx.72)

    결혼은 보통 자란 집안을 봐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고
    그게 맞다는 걸 원글 보면서 절감함.
    친정모 하고도 원만하지 않은 원글녀는 보통 자라면서 부모관계를 통해서 배우게되는
    원만한 대인관계를 배워볼 기회가 없었고 대인관계를 잘 못하고
    피해의식 있고 피곤한 타입
    저런 사람은 멀쩡한 옆 사람도 피곤하게 하고
    자식이 엮이지 않기를 바라는 타입이네요.

  • 39. 원글이
    '18.5.7 8:15 PM (223.38.xxx.161)

    아뇨, 전 친정 엄마가 제 물건 만지는 것은 더 싫어요.
    전 친정 엄마와도 데면데면 합니다.

    세상 모든 모녀 관계가 다 그렇게 좋지만은 않아요.

    우리 시어머니, 처음 만났을 때도 저더러 "엄마"라고 부르라고 햇어요.
    저는 당연히 소름끼치게 싫었어요.
    어머님 머리 속으로 그려오던 이상적인 고부관계가 있었겠지요. 물론

    그걸 제게 강요하는 게 싫었어요. 어머님이 어떤 방식으로건 제 마음을 움직였다면 어려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권위있으셨다거나, 자랑스럽거나, 존경스럽거나,

    네 저 못된 거 맞아요.
    치 떨리게 싫어요. 어쩌면 남편이 싫어서 이런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말하고 싶어서입니다.

    서로 조심하고, 물어봐주는 것이 예의라고 말하고 싶어서입니다.

    저도 이런 식의 잘못 많이 저지르겠지요. 제가 잘한다는 게 아니고요.

    너무나 자신의 방식 자신의 생각 자신의 행동이 옳다고 확신하는 게 얼마나 상대방을 숨막히게 하는 지 말하고 싶었어요.
    매사 이런 식이세요.
    식당가서 주문을 해도, 뭔가 음식이 나와도, 자신의 입맛 자신의 취향이 최고고, 항상 앞서 나가세요. 뭐든.

    네 좋은 의도라는 거 늘 기억하려고 애씁니다.

  • 40. --
    '18.5.7 8:16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본인이 싫다는데 정리해 주면 좋은 거라고 끊임없이 주절대는 사람들은 어디가 모자란 건지..

  • 41. ㅇㅇ
    '18.5.7 8:16 PM (58.65.xxx.49) - 삭제된댓글

    남편 싫은데 애는 ... 또 낳고... 하... 무슨 이리 앞뒤 없이
    온통 분노로 뒤덮힌 삶을 사시네요...

    왜 화가 이렇게 났나요? 처음 만날때 부터 엄마라고 불러라고 해서 싫었는데,
    그게 남편이 싫어서라면 아예 결혼을 안했어야하는데...

    님은 그냥 막 화를 내는거 같아요... 본인의 주장을 하기는 해봤나요?
    본인의 의견을 내 놓기는 했나요?

    본인의 생각도 말하지 않고 그냥 꿍~하게 참았다가
    다른 곳에서 화내는거 같네요

  • 42. ???
    '18.5.7 8:16 PM (110.70.xxx.16)

    시어머니 잘못은 맞는데요
    매사 소름끼치고 치떨리고 지긋지긋하고 맨날 마음이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애키우고 살려고...우울증인가

  • 43. --
    '18.5.7 8:16 PM (220.118.xxx.157)

    본인이 싫다는데 정리해 주면 좋은 거 아니냐고 끊임없이 주절대는 사람들은 어디가 모자란 건지..

  • 44. 남 안 쓰는 성격
    '18.5.7 8:16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맞고요.
    그런분은 집에 사람 들이면 안돼요.
    저희 엄마가 살림 더럽게 못하는 며느리였고 할머니가 살림잘한다고 소문난 분이신데
    우리집 오면 변기 화장실슬리퍼 다 반질반질하게 닦아놓고 부엌청소 다하고 가시는데
    원래 쓰던 용기 다 닦아서 도로 채워서 원래 자리에 놓으시지 뒤빕어서 자리 안 옮기셨어요.
    못먹게 된거 버리고 냉장고 알코올로 다 소독하고 행주 걸레 커튼 다 빨아주고 손자들 신발 개집까지 다 치워주고 가도 원래있던 자리에 두고가지 뒤집지 않아요.
    안그래도 바쁜사람 살림 찾을려면 힘들다고 원래있던 자리에 두고 버릴거 버리고 깨끗하게만 해두고 가시죠.

  • 45.
    '18.5.7 8:17 PM (211.186.xxx.141) - 삭제된댓글

     저래서

    '18.5.7 8:15 PM (118.33.xxx.72)

    결혼은 보통 자란 집안을 봐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고
    그게 맞다는 걸 원글 보면서 절감함.
    친정모 하고도 원만하지 않은 원글녀는 보통 자라면서 부모관계를 통해서 배우게되는
    원만한 대인관계를 배워볼 기회가 없었고 대인관계를 잘 못하고
    피해의식 있고 피곤한 타입
    저런 사람은 멀쩡한 옆 사람도 피곤하게 하고
    자식이 엮이지 않기를 바라는 타입이네요.


    --------------------------------------

    헐헐헐

    이제 막 애 낳고 온 산모한테 저주를 퍼붓네요.

  • 46. 시엄마의
    '18.5.7 8:20 PM (203.81.xxx.2) - 삭제된댓글

    환상과 로망을 깨기 위해서도 말하셔야 할듯
    제동의 없이 제물건 만지신거 싫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못해도 제가알아 하고 잘해도 제가 알아서 합니다
    그러니 손대지 마시라고 확실히 알려드려요

    시모는 시모대로 나름 깨끗하게 정리해줘서 잘 쓰겠지
    흐믓~~하고 계실텐데 환상을 깨야죠

    여따 치떨린다면 그여자가 낳은 아들이랑 살고
    이미 손주도 낳았고 어쩌라고요

    지금 같이 계시는거면 혼자서도 잘해요~~
    내려가시게 해요

  • 47. 시어머니가 올라오신것부터가
    '18.5.7 8:21 PM (39.112.xxx.143)

    잘못이네요
    내려가시라하고 사람사서 산후조리하세요
    본인기준의 사람간 예의바라다가
    인연끊을환경이네요
    소름끼치고...
    치떨리고...
    님글에서 느껴지는글들이 너무날카로워
    편들어드리기가 불편하네요
    제가 시어머니입장이라면
    이런며느리도 정떨어질것같은 느낌이네요

  • 48. 무매너
    '18.5.7 8:22 PM (125.141.xxx.202) - 삭제된댓글

    매너가 없는 거지요.
    기본 상식이 없는 거에요.
    남의 물건 조심해서 다뤄야 하는 것을 모르고...
    아들 물건이 내꺼고..내맘대로 휘젓겠다는 심뽀고, 새살림 사는 기분 내는 겁니다.
    이미 일은 저질러졌고...님의 몸은 자유롭지 못하니까...
    꾹꾹...참고요..남편한테 또박또박 얘기하세요.
    내살림 함부로 바꾸고 만지는 것 싫다.
    있는 것 그대로 상태에서 계시다 가겼으면 좋겠다고...언질하세요.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얘기하면 눈치가 있는 양반은 알아 먹습니다.
    이일을 기화로...하늘이 두쪽이 나도...시엄니 집안에 장기로 들이지 마세요.
    살림 도와줘서 좋겠다는 분들은....남자들인가요?
    시어머니가 집안 치워주고 살림 대신 살아주면 좋던가요?

  • 49. ㅁㅁ
    '18.5.7 8:23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나도 싫은데
    살림이든 뭐든 나만의 룰 있고 방식있는건데
    왜 남이 내살림을 뒤집죠 ?

    다음엔 님성격 보이세요
    저만의 방식으로 살테니 손대지 말아달라구요

  • 50.
    '18.5.7 8:24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분노 뭔지 알아요.
    얼마나 화났는지도 알 것 같구요.
    저도 바지런한 시어머니 아들집이 나의 별장이라 생각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맘고생 많았지만
    다른 거 다 참았어요.뭐 이거 저거 열어보고 뒤져보고 괜찮아요.
    그러나 양념병 위치 바꾸는 건 진짜 진짜 빡치더라구요. ㅎㅎ
    그건 주방 살림의 키를 자기가 잡겠다는 거거든요.
    남의 집 양념병위치를 왜 물어보지도 않고 자기 맘대로 바꾸던지 진짜 그건 어이가 없었어요.
    전 요리할 때 수그리는 거 싫어해서 자취시절부터 30년 넘게 상부장에 두고 씁니다.
    정리해주니까 고마워하라는 사람들이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자기 살림 함부로 뒤집어놔도 하하호호 하는 건 성격 좋은 게 아니라 생각이 없는 거죠.

  • 51. 입찬소리들 그만
    '18.5.7 8:24 PM (1.239.xxx.104)

    시어머니도 살림 마음대로 정리하고 처분하면 싫어해요. 시댁 냉장고 씽크대 깨끗한거 빼고 다 내다버려보세요. 무슨 일 생기나. 20년동안 욕해요

  • 52. ㅇㅇ
    '18.5.7 8:25 PM (180.70.xxx.130) - 삭제된댓글

    118.33같은 분들은 어떤 집안에서 어떻게 자랐길래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호르몬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단편적으로 쓴 글에 저리 말할까요.
    얼마나 나이 드셨는지 몰라도 덕이 없어도 참 없는 말투네요.

  • 53. ㅇㅇ
    '18.5.7 8:27 PM (203.229.xxx.245) - 삭제된댓글

    참지 말고 시모한테 싫다 표현하세요.
    그래도 무시하면 치떨림을 몸으로 표현하세요.
    이혼 각오하고 하는 거죠.
    남 일이라 쉽게 말하는 게 아니라
    그 치떨림을 이해하기 때문이에요.
    제가 그렇거든요.
    우리같은 사람은 저런 시모 못 견뎌요.

  • 54. 안타깝네요
    '18.5.7 8:28 PM (112.154.xxx.44) - 삭제된댓글

    이제 아기 막 낳고 왔는데
    친모는 데면데면
    시모는 치떨리고
    남편은 싫고..

    왜 결혼하고 또 아이까지 낳았는지..

  • 55. .....
    '18.5.7 8:3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엄청 싫죠
    일반적으론 시어머니가 내집에 아예 와있질 못하게 하죠
    그나마 원글님이 순한 성격이니 말리질 못한거죠
    지금은 산후조리원도 맘대로 면회못하는 세상인걸요 애낳고 힘들고 예민한데 시모 신경까지 써야해요?

  • 56. ㅁㅁㅁㅁ
    '18.5.7 8:32 PM (119.70.xxx.206)

    저도 그랬어요. 너무너무너무너무싫었어요

  • 57. ....
    '18.5.7 8:32 PM (124.53.xxx.155) - 삭제된댓글

    싫다는데 올라온 시어머니 이해안가고
    싫다는데 자기 어머니 오시는거 안 막아준 남편이 더문제;;;;
    님의 살림 건드린 시어머니는 저라면 진짜 싫을듯요
    내가 정리하고 싶으면 사람 사서 돈주고 정리하고 말지..
    여기 시어머니들 많아요
    이런글 올려봤자 욕민먹으니 내리세요

  • 58.
    '18.5.7 8:35 PM (121.167.xxx.212)

    서어머니에게 산후조리 받으시나요?
    속 뒤집어져도 내버려두고 신경쓰지 마세요
    시어머니 가신 다음에 몸 회복 된후에 원글님 방식대로 다시 정리 하세요

  • 59. 평소
    '18.5.7 8:35 PM (175.223.xxx.130)

    시어머니는 그래도 도움 주려고 정리해주신게 아닐까요? 너무 시어머니다~생각지말고 친정엄마면 고마웠을거아녜요?저라면 몸도힘든데 고마웠을거같아요. 마음을 좀 넓게 써보세요.

  • 60. ....
    '18.5.7 8:36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애기봐서라도 심보고쳐먹어야할듯..

  • 61. 그참
    '18.5.7 8:40 PM (203.81.xxx.2) - 삭제된댓글

    시엄마되면 어디서 호랑이 기운이 막 솟나봐요
    내집서 편하게 있으면 신간편하고 좋것구만
    머할라고 가서 정리는 해서는 이리 욕을 퍼드시나
    친정엄마가 안계신것도 아니고 대부분 조리는 친정서
    알아서 하려니들 하시든데...

  • 62. ㅇㅅㅇ
    '18.5.7 8:42 PM (125.178.xxx.212)

    내물건 맘대로 만지고 정리하고 옮겨놓으면 치 떨려요.
    정리해야하는데 힘들고 못하겠어서 도와달라고 부탁했는데 해주면 고맙고요.
    정말 착한척 하면서 못된 여자들 많네요.

  • 63. ..
    '18.5.7 8:42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다른일도 아니고 산후조리로 몇주나 비워져있던 집..신생아 누울곳이니 청소하고, 정리해 놓은 시모한테..치가 떨린다라... 시모가 마귀도 아니고 며느리는 미워했는진 모르겠지만 손주위해 미세먼지많은 봄날 청소하고 쌓인먼지 닦아 정리해논게 그렇게 싫으면 정신과를 가보심이...

  • 64. ...
    '18.5.7 8:42 P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저도 제 살림에 손대는거 아주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아들네집에 잠깐 다니러 온게 아니잖아요.

    산후조리하러 올라오신 시어머니라면
    계시는 동안 '살림'해주러 오시는 거잖아요.
    밥하고 반찬하고 미역국 끓이고 등등.
    양념병 위치 바꾼건 짜증난다치고
    냉장고 안 정리해주신건 당연히 하실 수 있는거 아닌가요?
    어머니가 살림 잘하는 분이라는데, 정리도 안된 냉장고에서 반찬거리 꺼내서 준비하고 반찬만들어서 어지러운 냉장고에 고대로 넣어두고 하게 되나요?
    당연히 정리하게 되죠.

    그렇게 치떨리게 싫은 분이면 오시겠다고 해도 산후조리원 예약했다고 못오시게 하시지
    왜 와서 산후조리 하게 놔두셨어요.

    이렇게 심하게 증오심 표현할 정도면 시어머니한테도 싫은 내색 못내는 스타일도 아닐거 같은데
    치떨리게 싫을 정도의 시어머니한테 산후조리 받는다니..

    애낳고 호르몬때문에 그런거라면 이해하지만
    원래 성격이 이러신거라면 전 님이 좀 너무하다고 느껴지네요.

  • 65. ...
    '18.5.7 8:43 PM (125.177.xxx.43)

    며느리가 싫단건 하지맙시다
    늙어서 눈치없이 청소하느라 고생하고 욕먹고 , 며느린 치떨고 속상하고
    서로 안스럽네요
    괜히 산후조리해준다고 오셨네요 돈이나 주고 마시지

  • 66.
    '18.5.7 8:44 PM (121.167.xxx.212)

    그리고 시어머니 집으로 보내고
    도우미 부르세요
    형편 되시면 돈 쓰는게 더 마음이 편해요

  • 67. .........
    '18.5.7 8:48 P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저도 제 살림에 손대는거 아주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아들네집에 잠깐 다니러 온게 아니잖아요.

    산후조리하러 올라오신 시어머니라면
    계시는 동안 '살림'해주러 오시는 거잖아요.
    밥하고 반찬하고 미역국 끓이고 등등.
    양념병 위치 바꾼건 짜증난다치고
    냉장고 정리해주신건 당연히 하실 수 있는거 아닌가요?

    어머니가 살림 잘하는 분이라는데, 정리도 안된 냉장고에서 반찬거리 꺼내서 준비하고
    반찬만들어서 어지러운 냉장고에 고대로 넣어두고 하게 되나요?
    당연히 정리하게 되죠.

    그렇게 치떨리게 싫은 분이면 오시겠다고 해도 산후조리원 예약했다고 못오시게 하시지
    왜 와서 산후조리 하게 놔두셨어요.

    이렇게 심하게 증오심 표현할 정도면 시어머니한테도 싫은 내색 못내는 스타일도 아닐거 같은데
    치떨리게 싫을 정도의 시어머니한테 산후조리 받는다니..

    애낳고 호르몬때문에 그런거라면 이해하지만
    원래 성격이 이러신거라면 전 님이 좀 너무하다고 느껴지네요

  • 68. 시모
    '18.5.7 8:49 PM (112.185.xxx.62)

    참 힘들다

    해 주면 해준다고 지랄
    안 해 주면 안 해 준다고 지랄

  • 69. 아마
    '18.5.7 8:50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나이 오십 중후반쯤 되겠죠?
    기운은 넘치는데 할일은 없어서 손갈 데 없나 두리번 거리는 스타일들 있죠.
    똑부러지게 말하고 갈등 한참을 겪어야 정리됩니다.
    저렇게 뒤집어 놓고 며느리 도왔다며 세상 좋은 시어머니인양 하실 거예요. 아마 ㅎㅎ
    저런 타입이 또 육아 간섭은 말도 못해요.
    바로 안내려가신다면 애 목욕이나 기타 등등부터 시작해서 안봐도 비디오네요.
    저도 곧 그나이 되는데, 세월 지나도 그런 사람들은 없어지질 않네요.

  • 70. ....
    '18.5.7 8:51 PM (122.44.xxx.3)

    정말 못되고 무식한 여자들 많네요.
    자기집 아닌 집의 살림에 함부로 손대면 안된다는건 상식이에요;;; 자식집이라고 살림을 함부로 바꿔도 고맙게 생각하라니 그것도 원글 본인이 싫다는데 넌 왜 싫냐고 윽박지르기까지;;;

    그럴때는 시가에 가서 시가 살림을 정리해주세요. 새로 비누도 뜯고 양념병도 옮기고 컵위치도 옮기고. 시모가 화내면 못된여자 취급하시고요

  • 71.
    '18.5.7 8:52 PM (211.108.xxx.4)

    남이 살림 만지는것 그리 싫어하는분이 혼자 조리하지 시어머님은 왜 올라오게 하셨어요
    산모 힘들까봐 살림도 엄청 못하는분 같으니 도움 주신것 같은데 님같은 성격이면 시어머님 아예 부르지 말았어야죠
    도우미도 안되겠네요

    아기 낳은분이 맘 곱게 쓰세요
    그거 정리하면서 혹여라도 힘들 며느리 위해 해준 어머님 힘드셨을거란 생각 안들어요?

    아기 키워보세요 집안 정리는 커녕 밥먹을 시간도 없어요
    정리정돈도 못한다는분이 연세 많은 어머님이 해주심 감사하게 생각하지 진짜 못됐네요

  • 72. 아무리 그래도
    '18.5.7 8:52 PM (58.153.xxx.17) - 삭제된댓글

    내 살림 만지는거 싫다는거 이해못할 사람 없죠, 그런데 집주인이 아이낳고 살림에 손을 놔야 해서
    몸 힘들어도 쓸고 닦고 하셨을 시모한테 치떨린다는 표현이 지나치네요.
    평소에 그냥 쳐들어와서 살림 간섭하는거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아기 태어난 집 좋은 마음으로
    아직 살림 서툴 신혼 며느리 살림 좀 단도리했다고 이런 욕을 들어야 하는 아기 할머니가 안스럽네요.
    아이 낳고나면 더 마음 잘 써야 합니다, 아이 복받고 건강히 잘 크도록 사랑과 감사로 마음 넓게 가지시길.

  • 73.
    '18.5.7 8:52 PM (218.50.xxx.98)

    심정은 이해가 되지만 뭘 또 치가 떨린다고까지 하시는지. . . 맘 곱게ㅈ쓰시고 담부턴 그러지마시라고 하시던가.

  • 74. 아마
    '18.5.7 8:53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 새댁 시절에 그렇게 우리집 뒤집어 놓고 가서 기운없는지 본인 집은 그대로...
    저는 소심해서 말도 못하고.
    본인 집이나 정리하시지 왜 가만둬도 깨끗한 우리집 살림은 여기 옮겼다 저기 옮겼다 하나 그랬답니다.

  • 75. 상황이
    '18.5.7 8:55 PM (203.81.xxx.2) - 삭제된댓글

    좀 다르니 그러는거죠
    산후조리하고 집에 오니 나름 치운다고 치운걸...
    평상시 다니러 온것도 아니고
    본인도 인정했듯 살림정리 잘 못하는거 같으니
    돕는다고 도운걸 그걸 그거 내물건 만졌다
    치떨린다 고깝게 생각을 하니....

    그런데 이참에 배울수 있는건 좀 배워보세요
    애하고 앞으로....에허~~

  • 76. ...
    '18.5.7 8:5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자기 물건 손대는거 싫어할 수 있다는거
    충분히 이해하지만, 여기 몇몇 댓글들은
    뭐 거의 병적이네요.

  • 77. ..
    '18.5.7 9:02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자기물건 만지는거 소름끼치고 치가 떨리게 싫은거..일종의 정신병이에요. 마치 님이 넘어져서 핸드백 줏어줬는데 왜 남의 물건 만지냐고 화내는 격..왜 결혼은 해서..

  • 78. 원글이
    '18.5.7 9:07 PM (223.38.xxx.161)

    네, 내용보다 표현이 중요하지요.
    말도 글도, 사람 관계도, 모두요.

    저도 여러번 좋게 말씀 드려도 도통 말씀을 듣지 않으세요. 오히려 제가 말귀를 못알아먹는다고 생각하세요.
    딸처럼 생각하는 어머니의 지극한 마음 몰라줘서 야속하시겠지요.
    그냥 받아줄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성향상, 내버려뒀을때 몇배 더하실 분이세요. 그냥 멈출 분이 아니라서요.

    맞아요. 저는 왜 이렇게 친정 어머니랑도, 시어머니와도, 남편과도 다 데면데면일까요. 분명 저도 외롭고 잘 지내고 싶고, 제 인생에 대한 기대도 꿈도 있는데 말이죠.

    표현이 거슬리셨다면, 그건, 좋은 말로 말씀드렸을때는 도저히 귓등으로도 듣지 않으셔서이기도 하답니다.

    참 어렵네요. 이래서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장님 3년이란 말이 있나봅니다.
    아마 시어머니는 천하의 좋은 시어머니가 되고 싶어서인가 본데....

    뭐든 넘치면 모자르니만 못한 가 봐요.

    여러 의견 잘 들었습니다.

  • 79. 시모들아!!!
    '18.5.7 9:07 PM (39.7.xxx.164) - 삭제된댓글

    이해안되면 외우세요.

    며느리 물건 함부로 손대는거 아니다!!!!!

    알겠어요?
    이해 안되거든 외우세요!!!!!!!!

  • 80. ...
    '18.5.7 9:09 PM (211.36.xxx.53) - 삭제된댓글

    저 위 댓글처럼 이런 경우는 좀 다르지 않나요?
    며칠 다니러 올라온 시어머니가 출근한 며느리한테 말도 안하고 살림살이 손댄것도 아니고
    산후조리하고 부엌살림하러 올라와 주신거니
    부엌도 치우고 양념병위치도 바꿀수 있고 냉장고도 정리하고 하는게 당연히 그럴수밖에 없지 않나요?

  • 81. ㅠㅠ
    '18.5.7 9:09 PM (220.117.xxx.45)

    저도 제물건 만지는거 너무 싫어서 맞벌이하면서 사람도 안썼는데 애기 낳고 두돌가까이 키우면서 일손 없어서 시터 가사도우미 엄청 들였어요

    갓난아기 키우면 내물건이고 뭐고 암 소용 없어요 일단 내가 잠못자서 졸도할거 같으니까요 작은 금고사서 귀중품 몰아 넣었고 나머지는 마음에서 내려 놨어요 시어머니 보기도 싫었지만 애낳으니 몇시간이라도 와주셨으면 하는 때가 오더라구요
    글고 애낳고 폰 많이 보면 눈 상해요ㅠ

  • 82. ....
    '18.5.7 9:12 PM (14.34.xxx.36)

    집 물건 뒤집어 놓는거 다 싫을텐데 좋다는 분들 이해가 안되네요
    얼마나 열받는데요..

  • 83. ....
    '18.5.7 9:12 PM (112.151.xxx.117) - 삭제된댓글

    저 위 댓글처럼 이런 경우는 좀 다르지 않나요?
    며칠 다니러 올라온 시어머니가 출근한 며느리한테 말도 안하고 살림살이 손댄것도 아니고
    산후조리하고 부엌살림하러 올라와 주신거니
    부엌도 치우고 양념병위치도 바꿀수 있고 냉장고도 정리하고 하는게 당연히 그럴수밖에 없지 않나요?
    부엌살림 손대는거 치떨리게 싫었으면 산후조리하러 올라오시지 못하게 강력히 주장하셨어야 할거 같아요.
    산후조리 하시는 동안은 살림에 손 안댈수가 없는건데...
    저 시모 아닙니다. 시모되려면 거의 30년은 남음;;;;;

  • 84. ....
    '18.5.7 9:14 PM (182.209.xxx.180)

    그렇게 싫으면 산후조리 하러 못오게 하셔야죠
    어떻게 조리해주러 온 사람이 물건을 안만져요?
    그리고 집에서 살림 해주러 온 분이 아무것도 정리 안하고
    냉장고도 고대로 뒀더라하면
    그 시어머니 욕 더 먹었을걸요?
    뭐하러 온거냐구요
    자기한테 이익이 되게 생각하고 사세요
    애 낳은 몸으로 냉장고 정리하고 다니실거예요?
    복이 오려다 달아나겠네요

  • 85.
    '18.5.7 9:15 PM (175.117.xxx.158)

    계시는동안 밥해주고 봐주실꺼면 본인이 잠깐 바꿀수도 있긴하죠. 님위해와있는거 아닌가요 애보는게 그리호락하진 않아요 감사하는부분도 생길텐데ᆢ 애낳고ᆢᆢ 미친광년이시절 와요 아직 편한가보네요

  • 86.
    '18.5.7 9:15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말로는 산후조리 돕는다는 명목이지만
    아들 밥해주고 가까이서 사는 거 보려는 심산이 더 큽니다.
    제가 당해봐서? 알아요. 양념통 위치를 왜 바꿨겠어요. 자기 요리 편하게 좌르륵 세팅해 놓은 거예요.
    싫다는데 부득불 온 것 부터가 일방통행이잖아요.
    좋은 말로 얘기하면 원글님 말대로 10년 세월 속앓이 하다가 훌쩍 갑니다.
    얼굴 붉히는 일이 있어도 원하는 것 분명하게 전달 하세요.
    나중에 시어머니 기운 빠지면 저절로 정리되는 날이 오긴 하는데, 그러기엔 님 앞으로 살 세월이 한숨나죠. ㅎㅎ

  • 87. 당연히 싫죠
    '18.5.7 9:19 PM (73.182.xxx.146)

    내살림을 시어머니가 왜 건드려요?? ...며느리 집에와서 며느리살림을 허락없이 막 바꿔놓고 갈 정도면 평소 시어머니 성격 알만합니다. 치 떨리실만 한듯. 시어머니 하는짓 하나를 보니 열을 알겠네요. 아들은 보통 엄마 닮는다고 남편이 싫은 이유도 조금은 이해가 가고...

  • 88. ..
    '18.5.7 9:19 PM (218.55.xxx.27)

    산후조리 해주러 왔왔다고 해서 남의 살림을 막 바꾸면 안되죠.
    있는 그대로 쓰고 가야지, 다 바꿔놓고 가버리면
    애기엄마는 또다시 자기 편한대로 바꿔놔야하고 화나죠.
    저도 시어머니가 집에 오실때마다 자꾸 이거저거 바꿔놓으셔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네요.

  • 89. ㅇㅇ
    '18.5.7 9:21 PM (58.65.xxx.49) - 삭제된댓글

    시모 욕할거 없이 님도 똑같아요
    님도 남들이 말하는거에
    ~ 그래 나 못됐어 그런데 왜?
    이러고 이 하나 안들어가잖아요

    님은 님만 생각하고 님의 세계에서 전혀 소통없이 살고 싶어해요
    다 귀찮고 주변이 다 싫은데 우찌 섹스는 하고 애는 낳고 또 주변을 저주하나요?
    완전 모순인거죠..

    진심으로 걱정되니까 병원에 가보세요
    우울증이든 뭐든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꼭 받아보세요

    님의 그 이쁜 아이가 걱정되니까 하는 말이네요

  • 90. 전혀 안 못됨
    '18.5.7 9:21 P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여기서 못된 댓글다는 사람들이 더 무섭네요
    자기 생각대로 남 휘두르려는 사람들 정말 무서워요

    바꿔도 물어보고 바꾸는게 정상이닌가요?
    시모라 싫은게 아닌데 친정엄마라면 안 싫어했을거라니 어이가 없네요.

  • 91. 와~
    '18.5.7 9:23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진짜 못된 댓글 다는 사람들
    맘에 안드는 자기 며느리에 대한 분노 여기다 투사하는 건 아닐테죠?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 92.
    '18.5.7 9:25 PM (211.186.xxx.141) - 삭제된댓글

    병원은 무슨.ㅋㅋㅋㅋㅋ

  • 93. 본인한테도 해당됨
    '18.5.7 9:29 PM (118.33.xxx.72)

    '뭐든 넘치면 모자르니만 못한 가 봐요. '

    치떨리게 싫다니 그건 넘치는 미운 감정이죠.
    그러니 여러 사람들이 지나치다 말하는 거고.

  • 94. ..
    '18.5.7 9:31 PM (218.55.xxx.27)

    도대체 원글님 나무라는 사람들 왜들 그러시는건지?
    며느리 살림 건드리는 시모들이 단체로 납시셨나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222

  • 95. 이글 읽고
    '18.5.7 9:37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치떨리게 싫다는 게 너무하다는 사람들은 같은 상황을 겪어 보고 하는 소린가요?
    당해보면 알텐데요. 치떨리는 그 마음을.
    공감이 안가면 가만히 지나갈 일이지
    병원에 가라는니 우울증이라느니 그딴 소리는 왜 합니까.
    그런 사람들이야 말로 자기 자신 돌아보고 내일 아침 일찍 오픈 시간 맞춰서 병원 가보세요.

  • 96. 저도
    '18.5.7 9:37 PM (211.111.xxx.30)

    이제.막 두돌된 아기엄마이자 둘째 임신한 임산부예요
    그냥 님이 좀 딱하네요
    앞으로 친정엄마없이 아이 키울일....일하시는지 모르지만 앞으로가 전쟁인데 왜 이런일에 에너지 쏟으세요

    저도 친정옴미 계시지만 도움 손톱만큼도 못받고 (같은동네) 혼자 애 키우며 지독한 산후우울 겪었는데요

    싫을수 있고 내 살림 나만 만지는거 이해도 가고 시어머니 싫은거 다 알겠지만
    지금은 살림이든 청소든 옆집 이모가 와서도 누구나 와서도 도와주심 감사하지 않나요? 아이 젖먹이고 재우는데만도 너무 힘들던데요
    전 직장 안다니고 아이만 볼슈있게 도우미 이모도 써가며 좋은 환경에서 지냈지만 지독한 우울증은 피해갈수 없었어요

    누군갈 향한 부정적인 마음은 결국 님과 아이한테 가요
    그냥 마음 비우고....어머니 돌아가시라하고 남편한테 ㄱ단호하게! 도우미를 불러달래 이야기 하세요
    조리 잘하시길 바래요

  • 97. 놀랍네요.
    '18.5.7 9:43 PM (124.53.xxx.131)

    어쨌든 싫다잖아요.
    그런데 댓글들이 ..
    당신 젊은날 시집살이 얘기하며 훈계질 하던 시 작은 어머니들 생각 나네요.
    세대가 다르면 이해의 폭도 다르고 내물건 남이 만지고 그런 경험이 없이 살아온 세대인데
    그게 인성이 나빠 그런걸로 생각되시나 봐요?

  • 98. 저는
    '18.5.7 9:48 PM (221.160.xxx.98)

    시가랑 연 끊은지 1년 되가는 데요
    글쎄 저희가 여행 가니까
    몰래 집에 왔었나봐요
    다 뒤져 봤겠죠 여기저기
    여행 다녀오니
    남편이 김치를 시가서 가져 오더군요
    집 김냉에 김치 한조가리 없는거 보고
    열무김치 담아서 보냈더라고요
    안그래도 여행 다녀와서 김치 시킬려 했는데 말이죠
    솔직히 어이 없고
    한편으론 자기 아들 생각 해서 김치 담가준거 보고
    웃기기도 하고
    시부모 정말 대단 하죠??
    설마 김냉까지 다 볼줄 몰랐어요

  • 99. 놀라운게
    '18.5.7 9:51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세월이 가도 어쩌면 달라지는게 없는지...
    20년전 내가 겪던 일을 아직도 겪는 사람이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아요
    이게 힘들다 말하는 사람에게 심보를 곱게 쓰라느니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살아 숨쉰다는게 진짜 믿어지질 않네요.

  • 100. 댓글 보니
    '18.5.7 9:51 PM (110.70.xxx.11)

    딸 방 다 휘저어놓고 정리했다고 뿌듯해 할 엄마들 많구나... 며느리까지 갈 것도 없이

  • 101. 희한하네
    '18.5.7 9:52 P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

    그렇게 치떨리게 싫은여자가 낳고키운 남자와 살부비고 사니 비위도 좋소- -;

  • 102. 전이해합니다...
    '18.5.7 9:52 PM (220.70.xxx.227)

    친정어머니라도 싫어요...저희어머니가 님 시어머니같은 분이신데
    오셔서 아이봐주시는건 감사해요. 정말 감사해요. 막 용돈도 찔러드려요.근데 .제발 살림은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려요, 제가 원하는건 아이가 무사히 있는거지 살림을 원하는게 아니거든요.

    저거 사람 속 뒤집어집니다...남이 볼때는 내가 정리를 못하고 사방팔방에 물건 널어놓는거라고 생각할지는 몰라도
    저는 제가 아 이 물건이 여기쯤 있다...저기에는 저게있다 감은 잡고 살거든요.
    이거 뒤집어지면 저는 완전히 시스템이 붕괴되는 상황. 그리고 문제는 뭐냐면 어떻게 바꿔놨는지를 이야기를 안해요...제가 잘 쓰는 물건 찾으러 1시간 2시간 찾다가, 그제야 아 엄마구나, 그래 전화드리면 버렸든지...(아니왜? 자기 맘에 안든다고 왜 버리죠? 저희 엄마 저 대학생때는 아껴입던 옷들 막 버리심..왜? 목 늘어났다고...ㅠ.ㅠ 이런식으로 빨래도 잘못하셔서 버린 옷 수두룩)아님 집에 가지고 가셨어요...아침에 애 학교 보내려는데 물건 찾아 10분 20분 속 뒤집어집니다....님 표현이 좀 과격하셨을지는 몰라도 님 이해해요...다음부터는 그냥 어머님 도움 없이 사세요....그게 나아요...

  • 103. 댓글보면
    '18.5.7 9:53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진짜 무식한 시골할매같은... ㅠㅠ

  • 104. ..
    '18.5.7 10:04 PM (223.39.xxx.13)

    근데요.
    제가 산후조리 집에서 하고 입주 아주머니 여러 분 5년,
    그 이후 출퇴근 도우미 여러 분 6년 쓰고 있는데요.

    입주아주머니는 양념통 집안살림 자기 입맛대로 하길 원하세요.
    그게 기본이라며
    양념통 밑에 까는 매트까지 특정 제품으로 요청하신 분도 있어요.
    돈받고 일한다고 해서 살림살이 안건드리고 일하시는건 아니라는
    얘기예요.

    출퇴근 도우미분도 미리 말씀 안하시고 양념통 정리,
    냉장고 정리 하시는분 많으시고요.

    그렇게 싫으시면 돈주고 아줌마 써보세요.
    월 300줘도 살림까지 싹 맘에들게 하면서 애도 잘 보는분 드뭅니다..
    원글님 마음씀씀이좀 곱게 쓰시면 좋겠어요..

  • 105. 애키우는 사람
    '18.5.7 10:07 PM (223.38.xxx.112)

    성품이.....

  • 106. 기어이 올라오셨다잖아요
    '18.5.7 10:10 PM (210.220.xxx.245)

    댓글에 다셔서 못보셔서 그런가 원.
    산후조리 알아서 하겠다고하는거 기어이 올라와서 저렇게 만드셨는데 뭘 조리를 맡기지말았어야했다고 하시나요
    그리고 내 영역 누가 와서 치워주는것도 내가 원할때 내가 비용 지불하고 하는거라면 모를까 그게 아닌데 저렇게 다 헤빕어놓으면 기분상하는거 당연하죠
    그런걸 뭘 감사하라고 하는지 ....
    그리고 기억나는데 입덧하고 완전히 입안이 엉망이 되었는데 모유수유중이었는데 시댁간 남편 편에 락앤락통 큰걸로 김치를 보내셨어요
    한참 청양고춧가루에 꽂혀계실때라 그런 고추심어서 가루내신거였는데 당연히 김치가 매웠죠.
    저야 첫애고 별 생각없이 그 김치 몇번 집어먹었다가 그 영향인지 뭔지 2년정도 입안이 회복이 안되서 저 정말 어려서부터 매운거 잘먹었는데 조금만 매워도 입에 대질 못했어요
    시어머니는 제 애가 첫손주가 아니고 네번째였었고 시누애둘은 집에서 산후조리도 해주셔서 모유수유할때 뭘 먹으면 안되는지도 아시는 분이셨는데도 저런 김치 보내셔놓고 뿌듯해하셨었죠.
    그럼에도 김치 담아주셔서 감사했어야했다고 하실분들 계실까요,
    서로 견해도 다르고 생활도 다른데 그걸 너무 강요하면서 좋은 사람 코스프레하시는건 아니죠.

  • 107. 이글을
    '18.5.7 10:12 PM (203.81.xxx.2)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보여주고 시엄마 가시게 해요
    미운사람 미운짓만 하는데 조리고 제대로 되겠어요

    님 남편은 님이 이토록 치떨리게 화가 나며 사는줄
    모를거 아니에요

    어머 어머니가 치우셨네~~하고 넘어가도 될일인데
    그렇게 예민하고 과하게 반응하는거 보면
    쌓인게 많다는 말이기도 하니까

    다른 트러불에 홧병나기전에 보내세요
    에초에 핑계라도 대고 못오게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 108. ...
    '18.5.7 10:12 PM (117.111.xxx.6) - 삭제된댓글

    으아.. 저희 시어머니와 똑같은 분이 계시다니....
    신혼초부터 엄마라고 부르라 하시고 시도때도 없이 카톡에다 전화하세요. 회사 근처 오시면 점심먹자고 불러내고.
    산후조리원 들어가 있는 동안 남편 식사 챙겨주신다고 집에 몇번 들르겠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집에 와보니 안방가구부터 아기방 배치까지 바꿔두셨어요. 정말 몸은 힘들고 표정관리가 안되는데 제가 좋아하는 반응을 안보이니 짜증내시더라구요. 살아본 경험으로 애기 키우기 좋게 청소하고 바꿔놨는데 고맙단 소리 없다고. 마음의 문이 저절로 닫혔습니다. 남편에 대한 애정도 절반쯤 깎인건 덤이구요.

  • 109. ㅇㅇ
    '18.5.7 10:22 PM (116.37.xxx.240)

    치가 떨리긴요

    역지사지

    도움받는 것도 행복예요

    서로 잘하면 되는데 원글이 잘하기 싫은가보죠

  • 110. ㅇㅇ
    '18.5.7 10:23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전 이런 글 나오면 무조건 며느리편인데,
    원글이랑 댓글 읽으니 황당하네요.

    본인 살림 터치하는 거 싫으면 왜 시어머니한테 산후조리 맡기셨나요?

    전 전문 도우미한테 맡겼는데도 저 살림 못한다고 자기 마음대로 주방 다 바꿨더군요.
    아이 낳으면 호르몬 정상 아니고 그래서 초예민 상태인 거 감안하더라도
    여기서 판 깔고 시어머니 욕할 사안 아닌 거 같아요.
    정 아니다 싶으면 그만하면 됐으니 내려가시라 하세요.
    시어머니도 고맙다 하겠네요.

    가끔 이런 글 읽으면
    참 염치도 없는 사람 많다 싶어요.
    철이 없는 건지.

  • 111. ㅇㅇ
    '18.5.7 10:25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누가 내 살림 터치하는 거 싫으면 그냥 본인이 하면 됩니다.
    왜 늙은 시어머니 오게 해놓고 좋다 싫다 하는지.

    전 최고급 산후 도우미 아줌마가 와서 제 살림 다 뒤집어놓고 갔어요. ㅠㅠ

  • 112. ..
    '18.5.7 10:5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누가 내물건 만지는거 질색이긴한데..
    그렇게 치떨릴 정도로 싫은 사람 아들과 왜 살아요?

  • 113. ..
    '18.5.7 10:51 PM (220.120.xxx.177)

    원글이 도우미 아주머니 불렀나요? 아니잖아요. 오시지 말라 했는데도 올라오시고 아기 낳으러 간 사이에 원글 쓰던거 싹 바꿔놓은건데 아무리 편하게 해놨다한들 본인 동선, 본인 취향 안맞으면 별로예요. 223.39.xxx.13님은 이걸 어떻게 급여 주고 고용하는 도우미랑 맞네 안맞네 상황을 비교하시는지....님은 도우미가 필요해서 고용했으나 맞지 않은 것이고 이 분은 그렇지가 않잖아요. 댓글 읽다보면 난독증 너무 많네요 진짜.

  • 114. 기둥옆에 공간있다
    '18.5.7 10:56 PM (1.240.xxx.24) - 삭제된댓글

    참 말귀 못알아 먹는 사람들 많네요.
    안 고맙다잖아요.싫다 잖아요.이해 안되면 좀 외우세요.남의살림 주인 허락없인 절대 건드리는거 아닙니다.
    한두번이 아니고,싫다고 여러번 말씀드렸던 모양인데..너는 짖어라 나는 내가 하고 싶은거 해야겠다 이거 아닙니까.
    시어머니 오시는거 원한것도 아니고,집안까지 뒤집었다면 치떨릴만하죠.
    정신적인 폭력을 가하셨잖아요.

  • 115. 이해감
    '18.5.7 11:20 PM (14.39.xxx.7)

    근데 이 상황을 감정으로 대처하면 사단이 나거나 두고두고 욕먹어서 피곤해짐
    겪어본 사람으로서 시어머님 그냥 실컷 부려먹고 남편에게 다 말하고 감정 다 표현하세요 시어머님에겐 감정으로 대하지 말고 사실만 말하세요 나는 으로 시작하는 아이메세지로요~~

  • 116. 초5엄마
    '18.5.7 11:37 PM (112.170.xxx.54) - 삭제된댓글

    어떻게 조리해주러 온 사람이 물건을 안만져요?
    그리고 집에서 살림 해주러 온 분이 아무것도 정리 안하고
    냉장고도 고대로 뒀더라하면
    그 시어머니 욕 더 먹었을걸요?
    뭐하러 온거냐구요
    2222

  • 117. ㅋㅋㅋ
    '18.5.7 11:40 PM (223.38.xxx.62)

    살림못하고 시어머니 제 살림 가끔 도와주시는 1인인데요.
    원글님 솔직해지십시다. 우리처험 살림 못하고 아니 솔까말 살림을 못하는게 아니라 정확히말함 안하는거고 게으른거죠. 그런 사람들에게 내 살림이라는 애착이 있나요? 솔직히 없는거 맞잖아요 ㅎㅎㅎ 싫은것까진 그래라싶은데 치까지 떨리다니요. 어머님들 그렇게 갑을 찍어누르는 마음씩이나 먹고 이마 땀닦아가며 무릎짚어 오르락내리락하며 살림 정리해주시는거 아닙니다. 인간대 인간으로 솔직히 그렇게 싹 정리해주신 그 마음이 안고맙나요?

  • 118. 글뽐새보면 참 못된 성격인듯
    '18.5.7 11:43 PM (110.8.xxx.185)

    저도 정리 못 하고 잘 못 치우는데 누가 잔소리 안 하고 제 살림 정리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원글님 엄청 못 된 분 같아요. 그래도 아기 낳고 와서 힘들까봐 정리해주신 시어머니가 그냥 맘에 안 드는 것도 아니고 치가 떨리게 싫고 너무 싫다니 아기도 낳으신 분이 맘 좀 넓게 쓰세요

    222222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정리정돈 잘하신다니 며느리가 잘 못하는부분
    팁이라도 주는 심정으로 효율적으로 배치하신듯
    백종원골목식당에서 일 못하는 참가자들 주방 살림 싹 다
    배치 해주잖아요
    일 잘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시방석 같고 눈치 없어 보이는거 다 알지만
    그래도 도움주고 싶은 마음도 있을수도요
    그 시어머니 어떤 분이신지 정보가 없어 모르겠지만
    그래도 딸 한테 하듯 했을수도요
    솔직히 며느리로써 부담스럽고 앞으로
    이러지마셨음 정도인것을 싫은 마음 이해는 가지만
    그정도로 치를 떠는건 원글님도 참 못된심보.
    병맛같은 호구 남편아니라면 남편과 다른일로도 (아이 육아등) 이래저래
    불화 많으실듯 ㅜ

  • 119. 초5엄마
    '18.5.7 11:43 PM (112.170.xxx.54) - 삭제된댓글

    해쥬면 해쥰다고 ㅈㄹ
    안해주면 왜온거냐고 ㅈㄹ
    시모노릇 힘들겠어요.

  • 120. 성격이
    '18.5.7 11:50 PM (175.120.xxx.181)

    세네요
    원래 시어머니 닮은 며느리들어온다던데
    비슷한거같아요
    나는 만세 하겠구만

  • 121. 버드나무
    '18.5.7 11:51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싫은걸 넘어서서.. 분노가 흘러넘치네요

    그렇게 분노가 넘쳐서 애는 어떻게 참고 키우나요 ㅠㅠ

  • 122. ..
    '18.5.7 11:54 PM (223.62.xxx.181) - 삭제된댓글

    그냥 평소에 시모가 그랬으면 화날것도 같지만 산후조리로 몇주나 비운 집이잖아요. 신생아가 들어오려면 누군가 청소해놔야하는건 상식아닌가요? 냉장고도 한번 싹 닦아놓고 먼지 쌓인곳도 닦고. 아니 이걸 해주고 갔는데 치가 떨려요?? 아무리 내살림 만지는거 싫어도 신생아 위생상 누군가 치워줘야하는건 기본상식이라구여. 정말 위생관념이 이렇게 없나?? 그거 안치우고 내맘대로 키운다기엔 살림도 젬병인 며느리고. 그 시모에겐 손주도 되는데. 처음 집 발디디는 순간이라도 좀 깨끗하게 해줘야하는게 정상이에요. 원 지저분해서.

  • 123. 여기 못된 시어머니 많이 총출동
    '18.5.7 11:55 PM (223.62.xxx.248) - 삭제된댓글

    상대가 싫다는건 안 하는게 맞아요
    그게 호의에서 비롯된거라두요
    제 아이는 십대인데 자기 방을 건드리는걸 싫어해요
    자기 방식이 좋다고 그래요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먼저 물어보고 방정리를 해줍니다 일년에 한 두 번 정도요
    저는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아이라도 부모자식간에도 자기 영역이 있고 사생활이 있고 본인의 방식이 있고 허락없이 넘지말아야할 선이 있는거예요
    하물며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인데 어떨까요?
    며느리 집, 며느리 살림이잖아요
    도움 필요없다는 의사 표시를 했음에도 기어이 올라왔다는거 보면 어떤 사람인지 딱 나오죠
    상대방의 의사를 무시하고 내맘대로 하는 사람입니다
    본인은 좋은 뜻에서 한 거라 하겠죠 대부분 상대가 고마워할거라 기대도 합니다
    이건 엄연히 사생활 침해이자 어떤 의미로는 폭력의 일종인거예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부분이 너무 약해요
    개념이 없어요
    시어머니가 된 순간 바로 선을 넘어버려요
    새댁 잘못 쓴 거 하나 없어요
    치떨리게 싫을만한 상황 맞아요
    앞으론 더 분명하게 의사 표시 하세요
    원글님은 잘못 없어요

  • 124.
    '18.5.7 11:58 PM (220.88.xxx.92)

    싫을만 하네요

  • 125. 여기 못된 시어머니들 총출동
    '18.5.8 12:00 AM (223.62.xxx.39)

    상대가 싫다는건 안 하는게 맞아요
    그게 호의에서 비롯된거라두요
    제 아이는 십대인데 자기 방을 건드리는걸 싫어해요
    자기 방식이 좋다고 그래요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먼저 물어보고 방정리를 해줍니다 일년에 한 두 번 정도요
    저는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아이라도 부모자식간에도 자기 영역이 있고 사생활이 있고 본인의 방식이 있고 허락없이 넘지말아야할 선이 있는거예요
    하물며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인데 어떨까요?
    며느리 집, 며느리 살림이잖아요
    도움 필요없다는 의사 표시를 했음에도 기어이 올라왔다는거 보면 어떤 사람인지 딱 나오죠
    상대방의 의사를 무시하고 내맘대로 하는 사람입니다
    본인은 좋은 뜻에서 한 거라 하겠죠 대부분 상대가 고마워할거라 기대도 합니다
    이건 엄연히 사생활 침해이자 어떤 의미로는 폭력의 일종인거예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부분이 너무 약해요
    개념이 없어요
    시어머니가 된 순간 바로 선을 넘어버려요
    새댁 잘못 쓴 거 하나 없어요
    치떨리게 싫을만한 상황 맞아요
    앞으론 더 분명하게 의사 표시 하세요
    원글님은 잘못 없어요
    나 같으면 좋겠네, 고맙겠네 이런 분들 웃기는 분들이예요
    그건 본인 생각이죠 이 새댁은 도움이 필요없다잖아요
    필요없고 불편한 도움을 억지로 강요하면서 고마움까지 요구하나요?
    다들 그렇게 살지 좀 말아요

  • 126. 저도 넘 싫을 듯
    '18.5.8 12:01 AM (112.154.xxx.188)

    정말 남의 살림 만지지 마세요
    성격마다 다르니 !!!!!!!!!!!!

  • 127. ..
    '18.5.8 12:02 AM (119.196.xxx.9)

    /네 저 못된 거 맞아요.
    치 떨리게 싫어요. 어쩌면 남편이 싫어서 이런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



    이 결혼을 유지하시는 이유는 뭔가요?
    혼전임신인가요?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랑 결혼한거에요?
    님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으셔서
    지나치게 감정적이진 않나 차분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처럼 마음속 칼을 품고 어찌 결혼 생활을 유지하실지

  • 128. ..
    '18.5.8 12:04 A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표현이 과격해서 그렇지(아마 산후 호르몬 영향이라고 생각해요),
    이해되는데요.

    저 행동 며느리 무시하고 나보다 하수 취급한거 맞잖아요.
    사람마다 살림 방법, 동선이 다른데
    만약 시어머님의 편리를 위해서였으면
    며느리가 아기데리고 집으로 왔을때 양해구해야죠.
    내가 너희 집 방식에 익숙치 않다보니
    불편해서 나 편한대로 바꿔놨는데
    나 가면 네가 다시 원위치 해놔라든가 이렇게요

    엄밀히 말해서
    며느리가 괜찮다고 하는데도 굳이 조리해주겠다고 올때는
    아들 밥챙겨주고 싶고, 본인이 궁금해서 그런거지요.

    시모님 마음이 앞선거지(며느리 배려보다는) 타인이나 친정엄마 도움이 편하지
    시어머니 조리 도움받으면서 편할 며느리가 어디있나요?
    편한건 아들이겠죠.

    제발 다른이가 괜찮다고 하면서 도움거절하면
    그 말좀 들어줘요.
    뭘 모르는 아이 취급해서 무시하고
    본인하고 싶은데로 도와주지 말고.

    상대가 필요한 도움을 줘야 도움이지
    필요없다는데 부득불 자식식으로 도와주는건 폭력이고 무시에요

    저 친정엄마랑 사이 좋지만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때가
    신혼때 괜찮다는데도
    부득불 힘들다고 도와주겠다고 오셔서
    청소해주시면서
    제 살림배치 바꾼거요.
    그러지 말라고 해도 네가 뭘 몰라서 그런거라며
    하나하나 엄마방식으로 놓고 그렇게 하라고 가르치는데
    뭐 하나 만들려고 하면 양념이 없는거에요. 찾다 전화해 물어보면 그건 어디에 두는게 편한거라고. 저는불편한 친정엄마 편한 방식이 진리이고 제가 몰라서 그렇게 위치 잡은거라고.

    양념부터,그릇위치, 조리도구 위치까지..

    솔직히 이모랑 저희 엄마도
    살림하는 방식 다르던데, 옆에 사는 이모한테는 아무소리 못하고 저한테만ㅡ.ㅡ
    저를 사랑하고 걱정해주는 건 사실이지만 솔직히 밑에 깔린 생각은 네가 공부만했지 살림어찌 하는지 아무것도 모른다는 무시거든요.

    하여간..저야 나중에는 친정엄마한테 돌직구로,
    내가 그냥하겠다,
    도와주는게 더 스트레스다고 돌직구 날리고
    저희집 못오게 하고(일주일이 한번씩 오셧어요. 남들에게는 저런 엄마 어디있냐였지만 저는 죽을 맛이었고요)
    끝났지만

    사람따라 몸편한것보다 마음편한게 더 나은 사람도 있는거에요.
    저도 아이 둘, 남편이나 주변 도움안받고 키워서 육아 얼마나 힘드는지 아는데,

    저 같은 사람은 간섭하는 누가 옆에서 자기식으로 이래라저래라 하며 도움주는 것보다는
    도움 안받는게 훨씬 편하던데요.

  • 129. 원글이
    '18.5.8 12:06 AM (59.15.xxx.225)

    여러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제가 새겨들어야 할 말도 있고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저도 이건 좀 고쳐야지 싶으면서 잘 안되는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이게 처음이 아니겠죠. 벌써 여러번 있었고 처음에는 저도 어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어버버했는데 반복되어 여러번 싫다는 표현을 했는데도 전혀 반응이 없으니까, 감정의 골이 깊어졌겠죠. 결정적으로 아이는 영아 산통으로 내내 울고, 젖몸살로 미칠 듯 아픈데다, 남편 역시 처음 겪는 일이라 어떡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덩달아 화만 내는 상황인데,,

    도대체 어디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게 다 바꿔놓으신 시어머니 때문에 갑자기 폭발 한거죠.

    제가 존경하는 직장 상사가 있는데요. 아들이 어질러 놓고 사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며느리 들어왔는데 역시 치우는 거 좋아하지 않아서 너무 다행이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요. 그 분 굉장히 능력있고 깔끔한 분인데 아들이 자신과 완전히 다른 성향이라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고, 배우자도 비슷한 성향 만난 거 다행이라셨어요.

    저도 그 분처럼 시어머니 타고난 성향도 그냥 받아들이고 싶어요. 그런 분이려니, 그러고 싶은데...
    제게 자신의 스타일 강요하고 고마워해야 하니까 힘들고 화가 나요.
    제 내공이 부족한 거겠죠.

    하지만 이런 사람도 있으니 좀 이해를 받고 싶다는 말이랍니다.

  • 130. ..
    '18.5.8 12:08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신생아때문이라도 남의 손 빌려야할판일텐데요. 원글경우는 신생아가 처음 집으로 오는 상황인 특수상황이라구요. 지금 고양이손이라도 빌려 신생아를 위한 깨끗한 환경만들어야하는데 자꾸 자기 애방안건드린다는둥. 신생아 위생보다 더 중요한게 았나요???

  • 131. 이해해요.
    '18.5.8 12:08 AM (221.139.xxx.180)

    에구...백번 이해해요...
    제가 그래요...시어머니 그러시는거 그냥 싫어요...이유라고 얘기할 것도 없이 그냥 싫어요...그래서 넘넘 원글님이 이해가되요...
    아기 낳고 호르몬 변화도 있고 그래서 더 예민할 수도있어요...저도 그랬거든요...아이 막 낳고서 시어머니가 작은 것 하나도 참견하려하시고 제가 그어 놓은선을 넘어오시려할때 막 분노에차서 울고...막 시어머니 사진까지 찢었어요...지금 생각하면 내가 왜그랬을까... 너무 했다 싶기도 하지만 그땐 참을 수 없는 감정들이였던 것 같아요...
    토닥토닥...

  • 132. 오지랖
    '18.5.8 12:10 A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이제 하다하다 결혼을 유지하는 이유가 뭔지까지 묻네요
    아기 낳은지 얼마 안 돼서 예민하고 힘든데 저런 상황에서 그럼 좋은 말이 나와요?
    저런 그지같은 댓글 쓰는 사람은 본인 결혼생활이나 신경써요

  • 133. -.-
    '18.5.8 12:13 AM (218.55.xxx.27)

    본인이 싫다는데 고마워 하라고 강요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뭔 생각들인건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안그래도 애기 낳고 예민하고 힘든 시기인데
    분노폭발할 상황 맞습니다.

  • 134. 오지랖
    '18.5.8 12:14 AM (223.38.xxx.196)

    ///
    18.5.8 12:02 AM (119.196.xxx.9)
    이 결혼을 유지하시는 이유는 뭔가요?
    혼전임신인가요?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랑 결혼한거에요?
    님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으셔서
    지나치게 감정적이진 않나 차분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처럼 마음속 칼을 품고 어찌 결혼 생활을 유지하실지 ///

    이제 하다하다 결혼을 유지하는 이유가 뭔지까지 묻네요
    아기 낳은지 얼마 안 돼서 예민하고 힘든데 저런 상황에서 그럼 좋은 말이 나와요?
    저런 그지같은 댓글 쓰는 사람은 본인 결혼생활이나 신경써요 본인 입에 물은 칼이나 빼구요

  • 135. ..야밤에 황당
    '18.5.8 12:18 AM (119.196.xxx.9)

    이봐 위!


    뭐가 하다하다에요
    첨 달았구만
    남의 댓글 긁어 그지니 뭐니 품평하는 님이 칼 물었소

  • 136. 허허허
    '18.5.8 12:20 AM (223.38.xxx.144)

    여기 난독증 환자가 많네요
    이 분은 시어머니 손이 필요없다는데 산후에 도와주면 고마워해야한다는 둥 신생아 위생보다 더 중요한게 있냐는 둥 참나
    아 글쎄 이 분은 다른 사람 도움이 불편하다잖습니까?
    다들 이해력이 딸리는지 글을 못 읽는건지
    그저 자기 생각과 자기 기준만 강요강요강요
    징글징글합니다 정말

    원글님 미안해요 너무 화가 나서
    원글님은 충분히 화날만한 상황이에요

  • 137.
    '18.5.8 12:21 A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

    싫은건 싫을수 있죠
    근데 전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면전에선 한마디도 못하고.. 본인은 이런거 싫다 좋다 상대방에게 얘기해본 적도 없으면서 뒤에서는 소름끼친다 치떨린다 이러는 거예요
    시어머니는 옛날분이니 저게 대단히 싫은 행동이라는걸 모르고 계실수도 있잖아요? 댓글만 봐도 사람 성격따라 반응이 이리 다른데.
    그냥 얘기를 하세요 그 정도로 싫은걸 참고 있으면 앞으로도 그럴일 많을텐데.. 홧병걸려요

  • 138. ..
    '18.5.8 12:21 AM (119.196.xxx.9)

    남편이 싫어 더 싫다는데 그럼 결혼을 왜 하고 아기는 왜 낳은건지 안 궁금한게 더 이상하지 않아요?

  • 139. 댓글 다는 분들은 제대로 읽고 다셨으면
    '18.5.8 12:25 AM (119.194.xxx.118)

    하지만, 이게 처음이 아니겠죠. 벌써 여러번 있었고 처음에는 저도 어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어버버했는데 반복되어 여러번 싫다는 표현을 했는데도 전혀 반응이 없으니까, 감정의 골이 깊어졌겠죠
    ----------

    원글님이 위에 이렇게 쓰셨네요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고 의사표시도 여러번 했답니다

    원글 이해 안 되는 분들이 더 이상

  • 140. 진심 걱정되는게
    '18.5.8 12:27 AM (123.254.xxx.57)

    친모와도 사이 안좋고 시모가 집안 정리한게 치떨리고...
    시모가 처음 만났을 때 엄마라고 부르랬다고 소름끼치게 싫었어도 결혼한 것을 보면 남편이 그만큼 좋아서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것도 아니고...남편과도 데면데면, 그냥 싫고...

    원글님! 가정을 이루고 아이까지 생겼다면 이제는 자신을 좀 내려 좋아도 되지 않을까요?
    님도 잘 지내고 싶고 인생에 대한 기대와 꿈도 있다면서요.
    내 아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그 천사를 위해서도 좀 변하면 안될까요?
    엄마가 너그럽고 행복해야 자식도 잘 성장해요. 엄마의 감정이 그대로 아이에게 가니까요.
    세상 모든 사람이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자기 감정대로 살지 않아요.

  • 141. 미쳤구나....
    '18.5.8 12:28 AM (182.222.xxx.106)

    댓글보고 한대 맞은 기분이에요
    이렇게 82에 무식하고 막돼먹은 사람이 많다니
    충격적이네요

    산후조리든 뭐든 내물건 위치 손 안 대는 거 저건 상식인데.. 당연히 기분나쁘죠
    애도 낳은 사람이 맘을 곱게써라니 이런 차별 발언도 아무렇지않게들하고 가관ㅎㅎ

  • 142. 119.196 이싱
    '18.5.8 12:30 A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원글 결혼을 왜 하고 아기는 왜 낳았는지 전혀 안 궁금해요
    출신경험 없죠? 산후우울증이란 말이 왜 있겠어요?
    이때가 급격한 몸과 환경의 변화로 엄청나게 힘든 시기예요
    원글님 토닥토닥

  • 143. 119.196. 이상
    '18.5.8 12:31 AM (223.62.xxx.177)

    원글 결혼을 왜 하고 아기는 왜 낳았는지 그게 왜 궁금하죠?
    출신경험 없죠? 산후우울증이란 말이 왜 있겠어요?
    이때가 급격한 몸과 환경의 변화로 엄청나게 힘든 시기예요
    원글님 토닥토닥

  • 144. 원글이
    '18.5.8 12:31 AM (59.15.xxx.225) - 삭제된댓글

    제 편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울컥할 정도로 감사합니다.

    시어머니도 남편도 저더러 별나다고 할때마다 제 감정을 존중받지 못해 많이 울컥하고 위축됩니다.
    저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하면 저 아이가 좋아할 것이다. 라고,,,묻거나 관찰하지도 않고서요.

    매번 시어머니가 먼저 껴들어 교통 정리하려는 상황이 반복되니, 저도 어떡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절 이해해주시고 제 편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아기 보러 가봐야겠어요.

  • 145. 아닛..
    '18.5.8 12:35 AM (211.184.xxx.137)

    싫다는데 자꾸 맘대로 해놓고 고마워하래 ㅋㅋㅋ 사람들 너무 황당하네요..
    그냥 사람 성향이 그런거지 왤케 자기 기준으로 재단하려고 하나?
    원글님 애낳고 속상한맘 풀러와서 더 속상해서 가실듯 ㅜㅜ

  • 146. 원글님 힘내세요
    '18.5.8 12:38 AM (223.38.xxx.197)

    이 시기는 누구나 예민하고 힘든 시기예요
    이때는 남편도 밉고 싫을 수 있어요
    왜냐하면 내가 조절할 수 있는게 없고 내 시간도 없고 잠도 못 자고 젖몸살로 출산 못지않게 고통스럽고 그렇거든요
    20년 전인데도 그때의 외로움과 괴로움이 아직도 생생히 살아나요
    기운 내세요
    원글님이 정상이에요
    이 어려운 고비 잘 넘기시고 예쁜 아기랑 행복한 가정 일구시길 바래요
    원글님 댓글 보니 좋은 분인걸 알겠어요
    익명게시판은 이런 하소연 하라고 있는 곳이죠
    뾰족한 댓글들은 그냥 넘기세요
    엄마는 강해요 응원할게요~~

  • 147. ..
    '18.5.8 12:43 AM (119.196.xxx.9)

    내말이 그 말이요
    원글 심리가 정상적이지 않아 호르몬 문제로 이해했고
    지금과 같은 분노를 품고 결혼 생활 계속 유지하기 힘드니
    마음 다스리라는 소리였어요
    원글 편 들어주는건 좋은데 다른 의견 물어 뜯는 매너로
    무슨 남 위로를 한다고...
    어이가 없네 ㅉ

  • 148.
    '18.5.8 12:45 AM (124.56.xxx.144)

    댓글보고 한대 맞은 기분이에요
    이렇게 82에 무식하고 막돼먹은 사람이 많다니
    충격적이네요

    산후조리든 뭐든 내물건 위치 손 안 대는 거 저건 상식인데.. 당연히 기분나쁘죠
    애도 낳은 사람이 맘을 곱게써라니 이런 차별 발언도 아무렇지않게들하고 가관ㅎㅎ 22222222222

    저 그래도 82에 들르면 지혜롭고 현명한 글들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유난히 이 글엔 기본적인 예의라고는 없고 며느리 싫어하는 일 해놓고 고마워하라는 말도 안되는 시어머니들이 총출동해서 댓글 달고 있네요.
    원글님 원글님 지금 정상이에요, 시어머니가 이상한거 맞아요. 이상한 댓글들 무시하시고 아기랑 소중한 시간 보내시기 바라고, 남편한테 한마디 하세요!! 화이팅입니다

  • 149.
    '18.5.8 12:49 AM (211.186.xxx.141) - 삭제된댓글

    내 아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그 천사를 위해서도 좀 변하면 안될까요?
    엄마가 너그럽고 행복해야 자식도 잘 성장해요. 엄마의 감정이 그대로 아이에게 가니까요.

    -------------------
    이댓글 웃기네요.
    아이를 위해서 변하라고요???너그러워지라고요??
    왜 이원글이 변해야 해요?? 왜 내살림 건드는데 너그러워져야해요??
    남의 살림 함부로 손대는 시모가 변해야지!!!!



    원글님이 행복하려면 시모가 님 살림 함부로 만졌을때
    꼭 한마디 하세요!!!
    앞으론 절대 그러지 마시라고!!!!!
    그래야 님 삶이 행복해지는거예요.
    저런거 꾹꾹참으면 님 속터져요!!!!

  • 150. 걱정이 돼서요
    '18.5.8 12:51 AM (223.62.xxx.148)

    원글님 상처받으실까봐 로그인했어요
    댓글들 찬찬히 읽어보니까 IP 바꿔가며 댓글 다는 한두 명이 있는 것 같아요
    주장이 일관되네요
    절대로 절대로 다수의 의견이 아니니까 상처받지 마세요
    원글님은 지극히 정상이에요
    설령 아기 낳은 직후가 아닌 경우라 가정해도 이건 충분히 화날 상황 맞거든요
    우선 가급적 차분하게 남편분께 원글님 심경을 전달해보세요 가급적 감정적이지 않게 해보세요
    감정이 섞이면 서로 더 화가 날 수 있어서 그래요
    아무튼 하고싶은 말은 몇몇 미꾸라지들 때문에 마음 다치지 않으셨으면 한다는거예요

  • 151. 원글이
    '18.5.8 12:56 AM (59.15.xxx.225)

    보기에 따라 "저런 반편이, 얼마나 좋아, 돈 한푼 안들이고 시어머니에게 이것 저것 시키면 되잖아, 이참에 베란다 청소부터 화장실 청소까지, '엄마, 엄마' 하면서 어리광 부리면 알아서 다해주는데 그것도 못받아먹고, 여우같이 굴지 못하고 곰같이" 이럴 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연세 드신 어머님이 일하는 모습 보는게 편하지도 않고요, 상대방이 싫어할 수도 있다는 것을 상상도 못하는 게 답답합니다.

    시어머니도 남편도 저더러 별나다고 할때마다 제 감정을 존중받지 못해 많이 울컥하고 위축됩니다.
    저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하면 저 아이가 좋아할 것이다. 라고,,,묻거나 관찰하지도 않고서요.

    매번 시어머니가 먼저 껴들어 교통 정리하려는 상황이 반복되니, 저도 어떡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절 이해해주시고 제 편이 되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152. w저도
    '18.5.8 12:57 AM (124.49.xxx.246)

    30년차 다 되어가지만 누가 손대는 것 너무 싫어요 원글님 마음 이해하구요 다만 지금은 그냥 푹 쉬세요
    그것보다 내아이와 내 건강에 신경쓰세요 괜히 싫어하는 내가 너무한 거 아닌가 갈등할 것도 없어요
    지금은 그저 쉬고 또 쉬고 아이랑 잘 지내세요

  • 153. ㅎㅎㅎ
    '18.5.8 12:58 AM (223.38.xxx.254)

    원글 맘보 곱게 쓰라는 사람들은 며느리 의견 싹 무시하고 맘대로 남의집 쳐들어와서는 살림까지 죄다 뒤집어놓고는 안 고마워한다고 입에 거품 무는 부류로 인정합니다
    땅땅땅

  • 154. 에구
    '18.5.8 1:00 AM (222.101.xxx.249)

    친정엄마가 해도 싫은 일이죠. 저는요, 싱글인데도 너어무 싫어요.
    울엄마가 저희집 와서 막 뭐 해두시면 -심지어 먼지만 털어도- 싫어져요.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ㅎㅎ
    아기 낳으시고 얼마 안되신것 같은데, 건강 챙기세요~ 그리고 넘 무리 하지 마시구요!

  • 155. ㅇㅇ
    '18.5.8 1:01 AM (1.228.xxx.120)

    저희 친정엄마가 전기를 아끼시는 분인데
    저 애기 낳고 산후조리 해주다 가셨거든요.
    애기랑 덩그러니 남아서 밥이나 해볼라고 밥솥을 눌렀더니 꺼진거에요. 밥솥 코드를 빼놓고 가셔가지구 아픈허리로 쭈구리고 낑낑대며 코드를 꽂는데 친정엄마라도 화나던데요.
    한 여름에 갑자기 바닥에 불이 들어와서 뭐냐고 관리실에 전화하고 난리쳤는데 관리실 아저씨가 자기 온지 얼마 안돼서 모른다고 결국 이유를 못찾고 갔어요. 근데 제가 싱크대 밑을 보니 엄마가 보일러 분배기 코드를 뺐더라그요. 뭔지 모르는 코드는 빼자! 안쓰는 코드는 빼자!! 좀 힘들면 어때 좀이라도 아껴야지! 요 주의세요.
    저는 밥솥 같은건 그냥 뺏다꼈다 안하고 편하게 살자 주의고..

    아무튼..시어머니가 내 살림을 정리해주거 간다.
    이것은 마치 회사 사장님이 직원 컴터의 바탕화면을 정리해주고 서류 위치를 바꾸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실무자가 일하는 공간이고 배경인데 왜 바꿔요. 실무자가 잠깐 휴가 다녀왔는데 사장니 이것저것 바꿔놓고 그럼.. 어떨까요. 더 혼란만 오죠..

  • 156. ....
    '18.5.8 1:09 AM (14.45.xxx.38) - 삭제된댓글

    '18.5.7 8:15 PM (118.33.xxx.72)

    결혼은 보통 자란 집안을 봐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고
    그게 맞다는 걸 원글 보면서 절감함.
    친정모 하고도 원만하지 않은 원글녀는 보통 자라면서 부모관계를 통해서 배우게되는
    원만한 대인관계를 배워볼 기회가 없었고 대인관계를 잘 못하고
    피해의식 있고 피곤한 타입
    저런 사람은 멀쩡한 옆 사람도 피곤하게 하고
    자식이 엮이지 않기를 바라는 타입이네요.

    --------------------------------------
    난 이런 사람하고 안엮이고 싶다..
    온갖 죄를 뒤집어 씌우는구나
    이런사람 옆에 있다가 눈에 거슬리면 정상인도 정신병자 될판

  • 157. 조언
    '18.5.8 1:13 AM (119.194.xxx.11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먼저 끼어들어서 교통정리하려는 상황은 한 번도 많아요 반복된다면 심각한거구요
    원글님이 하실 일은 그걸 막는겁니다
    내 가정 내 생활을 지키는거예요
    방법은 남편과 공감대를 형성하는게 제일 좋아요
    일단 남편을 이해시키고 확실한 내 편을 만드는거예요
    그럼 일이 쉬워요
    헌데 지금 그런 상황이 아니죠? 남편도 원글님을 이해못하고 힘들게 하죠?
    사실 대한민국의 다수의 남편들이 그래요 아직까지는요 우리 어머니가 와서 도와주면 고마운거 아니냐 네가 예민한거다 우리 어머니는 그런 분 아니다 좋은 분이다....
    답답하죠 결혼을 시어머니와 한 것도 아닌데 계속 결혼생활에 끼어들어와있는 상황이 무척 화가 나죠
    남편에게 감정적이지 않게 계속 내 힘든 마음을 설명하고 설득시키는 수 밖에 없어요
    우리나라에서 결혼생활이 힘들고 가정불화가 많은게 7~8할은 시가의 부당한 간섭과 여러 폭력적인 상황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해요
    이건 어쩔 수 없어요 남자가 알아서 해주지 않아요 왜냐하면 자기네들은 그 상황 그 느낌을 잘 모르거든요 자기네들은 내 엄마가 편하거든요 그냥 아내가 맞춰주면 쉽거든요
    결국 피해자인 며느리가 나서야해요 내 행복은 내가 찾는 수 밖에 없어요 그 과정이 길수도 짦을수도, 예상외로 쉬울수도 어려울수도 있어요
    분명한건 초기가 제일 힘든 싸움이라는거예요
    서로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 싸우기 때문이죠
    시가에선 며느리 상황을 이해하려 하지도 않구요
    아기가 어려 시간이 잘 안 나겠지만 나지막한 목소리로 조곤조곤 말씀해보세요
    시어머니가 싫다... 보다는 나 힘들다 이 상황은 힘들다... 이렇게 윗분이 쓰신 아이메세지방식으로요
    어려울 때마다 글 올려주리면 작게나마 제 경험을 가지고 도움 드리고 싶네요
    원글님 행복을 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 158. 조언
    '18.5.8 1:16 AM (223.62.xxx.116)

    시어머니가 먼저 끼어들어서 교통정리하려는 상황은 한 번도 많아요 반복된다면 심각한거구요
    원글님이 하실 일은 그걸 막는겁니다
    내 가정 내 생활을 지키는거예요
    방법은 남편과 공감대를 형성하는게 제일 좋아요
    일단 남편을 이해시키고 확실한 내 편을 만드는거예요
    그럼 일이 쉬워요
    헌데 지금 그런 상황이 아니죠? 남편도 원글님을 이해못하고 힘들게 하죠?
    사실 대한민국의 다수의 남편들이 그래요 아직까지는요 우리 어머니가 와서 도와주면 고마운거 아니냐 네가 예민한거다 우리 어머니는 그런 분 아니다 좋은 분이다....
    답답하죠 결혼을 시어머니와 한 것도 아닌데 계속 결혼생활에 끼어들어와있는 상황이 무척 화가 나죠
    남편에게 감정적이지 않게 계속 내 힘든 마음을 설명하고 설득시키는 수 밖에 없어요
    우리나라에서 결혼생활이 힘들고 가정불화가 많은게 7~8할은 시가의 부당한 간섭과 여러 폭력적인 상황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해요
    이건 어쩔 수 없어요 남자가 알아서 해주지 않아요 왜냐하면 자기네들은 그 상황 그 느낌을 잘 모르거든요 자기네들은 내 엄마가 편하거든요 그냥 아내가 맞춰주면 쉽거든요
    결국 피해자인 며느리가 나서야해요 내 행복은 내가 찾는 수 밖에 없어요 그 과정이 길수도 짦을수도, 예상외로 쉬울수도 어려울수도 있어요
    분명한건 초기가 제일 힘든 싸움이라는거예요
    서로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 싸우기 때문이죠
    시가에선 며느리 상황을 이해하려 하지도 않구요
    아기가 어려 시간이 잘 안 나겠지만 남편분에게 나지막한 목소리로 조곤조곤 말씀해보세요
    시어머니가 싫다... 보다는 나 힘들다 이 상황은 힘들다 나는 이러이러하게 살고싶다... 이렇게 윗분이 쓰신 아이메세지방식으로요
    어려울 때마다 글 올려주시 8면 작게나마 제 경험을 가지고 도움 드리고 싶네요
    원글님 행복을 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 159. 근데
    '18.5.8 1:44 AM (39.120.xxx.98) - 삭제된댓글

    첫만남부터 치가 떨리게 싫었다고하셨는데
    산후조리는 어찌 받아들이셨는지
    사람사서 하세요 싫은사람 미역국은 어찌먹나요

  • 160. 아 진짜
    '18.5.8 1:46 AM (223.38.xxx.119)

    난독증 있는 사람들은 댓글 못 달게 막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 161.
    '18.5.8 2:43 AM (223.33.xxx.20)

    싫다는데도 몇번이나 싫다는데도 자기맘대로 다해놓고 고마워해라 못되먹었다 하는 사람들 너무 무식해보이고 징그럽네요
    안엮이고 살고싶은데

  • 162. ㅁㅁ
    '18.5.8 2:50 AM (39.7.xxx.221)

    저희 어머님도 오시면 아기목욕부터 청소 방법까지 원하시는 방식대로 하고 싶으신가 보더라구요.
    왠만하면 머무시는게 몇일 안되니 원하시는대로 하시게 두었다가도
    둘째가 피부가 안좋아 요즘 잔뜩 예민해지니 다 싫더라고요.

    이모님을 써도 아닌것 같은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요새 고민이 이거에요.
    이게 내 문제인가. 아닌거 같은데,
    댓글들 보니 성향의 차이인 것 같아요.

  • 163. ㅁㅁ
    '18.5.8 3:05 AM (39.7.xxx.221)

    제 상황과 비슷해 보여 궁금해서 그런데
    원글님도 독립심이 강하신 분 이신가요??

  • 164. zzz
    '18.5.8 3:09 AM (14.39.xxx.241)

    또 못된 시어머니들 다 몰려왔네요. 원래 남의 물건을 허락맞고 만지는 겁니다. 정리해 줬으면 고마워하라니. 입이 비뚫어져도 말은 바로 하라고, 남의 물건 허락없이 만지는 건 예의없는 짓거리죠. 저 집 시어머니가 못 배운 티 내는 거에요. 그리고 산후 조리 됐다는데 오셨다잖아요. 여기에 글쓴분 욕하기 전에 댓글이나 좀 제대로 읽던가 하고 쓰세요. 그렇게 마음심보가 못되니까 자식새끼들 아무도 연락 안 하고 다른 집 며느리들이나 욕하고 앉아 계시지. ㅋㅋㅋㅋㅋ

  • 165. 흥..
    '18.5.8 4:10 AM (14.45.xxx.38)

    이 못되처먹은 시어머니들좀 보게 아주 웃겨들?
    치떨리는게 뭐어때서? 나같으면 갈아마시고 싶겠다 왜~
    아주 못되처먹어서 며느리 잡아처먹으려는 미친년들 잔뜩 들어와서 웃기고들 앉았네..
    원글님 미친년들 하는 소리들 새겨듣지 마세요..왜 새겨들어요 그냥 지네 며느리들에게 밉고 싫은거 여기서 애먼 원글님한테 열폭하느라 씨부리는 소리를 뭐하러 새겨들어요

  • 166. 글쎄요
    '18.5.8 5:28 AM (59.6.xxx.151)

    저도 어려서부터 누가 내 물건 손대는 거 싫어해서
    정리는 물론 휴지통까지 비우고 학교가는 성격이라
    싫고 짜증나는 건 충분히 이해갑니다만
    치 떨릴 정도로 싫으신 건 좀,,
    한두번 말해도 계속 그러신다면 빈 집에 들이시거나, 내 살림에 손 댈 일 자체를 아예 차단하셔야죠
    도움은 좋고 사적 영역 침범은 싫고
    그건 이상이지 그렇게 나뉘긴 어려워요

  • 167. ...
    '18.5.8 5:56 AM (131.243.xxx.221)

    원글이 집임.

    원글이가 싫으니 하지말라고 여러번 말했음.

    이말을 무시하는건, 시어머니가 원글이 무시해도 되고, 지가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그게 무슨 일인지는 중요하지 않음.

    도와준다는 이유도 도움받는 사람이 싫다고 하는 일을 계속하는 건 도움으로 포장한 갑질임.

  • 168. 원글님
    '18.5.8 6:04 AM (58.239.xxx.216)

    싫은건 이성으로 어쩔수가 없지요.
    그래도 아가를 키워야하니 좀 현재 지금당장 내뜻과 다른일이 생겨도 바로 잡으면 된다...이렇게 맘을 여유롭게 먹으세요. 우선 급한것부터 추스러고 정리되면 세련되고, 잘, 그리고 서로 무리없이 상황을 주도적으로 잘 처리할수 있을거예요. 사랑스런 아가를 위해 이시간을 방해받지 마시고 사랑을 충분히 느껴보세요. 아가에게 집중하시는거죠. 여유를 가지려고 자꾸 노력하시고 건강을 잘 추스러보세요. 하나하나 잘 굴러갈거예요.

  • 169. ...
    '18.5.8 6:06 AM (222.118.xxx.237) - 삭제된댓글

    정말 사람생각 각양각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라면 있을수도 없는일이예요.
    말도 안되는 상황인거임.
    더군다나 맘을 곱게 쓰라니... 허참..

    원글님 그런말들에 맘쓰지마시고요.
    지금부터 몸 잘 추스리고 체력관리잘하셔야해요.
    이제부터 시작이예요 ㅠ

  • 170. 진짜 너무한다
    '18.5.8 7:05 AM (119.64.xxx.120)

    사람이 그러면 안돼요.
    수시로 드나들며 살림 손대는것도 아니고
    산후조리해주느라 어머님이 살림 했을것 아니예요. 어머님이 쓰기 편한자리에좀 놓고 썼다고 어쩜 고생한 시어머니한테 너무하네. 어머님 가시면 원글님 편한자리로 다시 옮기면되지 산후조리 해주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저런 며느리 볼까 무섭네 30년 후에ㅎㅎ

  • 171.
    '18.5.8 7:20 AM (1.230.xxx.81) - 삭제된댓글

    댓글 읽으며 내가 이상한건가 생각했네요.
    진정 저런 고집불통의 내맘대로의 참견과, 너와 나의 경계없음을 받아들일수가 있는건가요?
    저런 시어머니는 귀도 잘 안들리시는지 아무리 얘기해도 나는 모르쇠 내 갈길만 간다하신답니다.
    상대가 싫다고 좋게 몇번을 얘기해도 안되니 질리게 만들고 치가 떨린다는 표현이 나올만하죠.
    시어머님이 뭔가 느끼게되서 앞으로 내맘대로 참견 안하마 하면 관계가 회복되겠지만, 안 그러면 앞으로 며느리와 점점 멀어지다가 발길 끓길거에요.

  • 172. /////////
    '18.5.8 7:39 A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착한 시어미 에게는 못된 며느리 들어간다더만.......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싸는구만.

  • 173. 원글공감
    '18.5.8 7:40 AM (121.124.xxx.47)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상황이었어요. 심지어 더 심하게 당했고요. 초반 결혼하자마자 새집, 새살림 손대고 싶으셔서 저 출근하고 집에 없을 때 맘대로 오셔서 정리도 아니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고 가셨어요. (시어머니 본인집 더럽고 엉망으로 하면서..다큐에 나오는 쓰레기집같이 해놓고 산다보심 돼요ㅡ.ㅡ) 제가 개시도 안한 살림 포장까지 허락도 없이 뜯고, 사놓은 식재료 묻지도 않고 정체불명의 이상한 음식해서 버리게 만들고(잡탕국에 모든음식에 식초타기 등)
    그래요. 저 무딘 성격 아닌 거 알아요.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독립심 강해서 사람 간에도 적당히 거리두는 거 좋아하고요.
    결혼했다고 갑자기 훅 제 영역에 들어오시고, 하지말라고 수 백 번 얘기해도 시어머니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하셨어요.
    이러다 홧병나서 제가 먼저 죽겠다 싶을 정도로..우울증까지 왔고요..나중엔 많이 싸우고 투쟁해서 예전처럼은 안 하시지만 초반의 3~4년간 강렬한 경험때문에 시간이 지난 지금도 저를 울컥하게 하네요.
    원글님 말씀처럼 시어머니께서 천천히 다가오셨다면..아님 제가 존경하는 마음을 먼저 갖도록 행동하셨더라면 제 밑바닥까지 보이지 않았을거에요.
    저도 아들 둘 이지만 나중에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하고 있답니다...

  • 174. 저기 아래
    '18.5.8 7:49 A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펄펄 날던 시어머니 다 늙어서 약한 척 하는 거 보기 싫다는 글 있죠?
    우리 시어머니가 그래요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 아들네 살림 뒤집는데 쓰던 세월 무색하게 지금은 기운딸린다고 약한척 하시는데
    마음은 다 식고 상대하기 싫어요

    그리고 원글님한테 하고 싶은 말은
    싫다 만지지 말라 분명하게 얘기하세요
    세월 진짜 잠깐이에요
    편하게 살려면 좋은 며느리 탈 벗어 던져요
    좋게 좋게가 안통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서서히 멀어지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게 하다가는 20년 금방 가더라구요
    저 시어머니 20년 후를 상상해 봐요 끔찍하지 않나요
    나중에는 자식 발목잡고 신세한탄
    내가 저한테 어떻게 했는데 하며 주구장창 레파토리 읊어요
    중요한건 저런 엄마 밑에 큰 아들은 저게 기본이거니 엄마의 사랑이거니 하거든요
    그게 아니라는 걸 이해시키는데 주력하세요
    남편이 내 편이 되면 됩니다 무한 인내가 필요하지만요
    시어머니가 훅훅 님 생활에 치고 들어오는 거 무슨 일 있어도 차단하고 사세요 기본도리만 잘 하시구요
    아기 낳았으니 이제 시작이죠
    저런 시어머니도 처음 사는 인생이니 몰라서 저런다 생각하세요
    기운빼고 욕먹고 시어머니 인생도 헛다리 짚는 인생이니
    넓은 마음으로 봐 주시고 빨리 내려가시라고 하세요
    저런 엄마 아들은 자기 엄마가 옆에 있으면 평소 집안일 잘하던 남편이었어도 아무것도 안하는 특징 있어요
    죽이되든 밥이 되든 이제 초보 엄마 아빠 둘이서 헤쳐나가야 해요

  • 175. 살림 뒤집는정도면
    '18.5.8 8:11 AM (58.239.xxx.216)

    애교예요.
    울 애들 97년 이후 출생인데 영어공부시킨다고 나더러 잘난척한다고 온갖 정신적학대 주변인 긁어모아 행동 시간 에너지까지 통제시작 본인들 친구랑하는 일상적인 파티에 나를 갖다 소비하려고 난리. 친구랑 놀아도 그만 안놀아도 그만인데 날마다 핑계를대어 잔치를 벌이고..우리애들 공부시키는것을 역겹게생각하고..하여간 애들인생도 뒤집어 엎어요. 설마 가능할까 여겼는데 머리를 쓰고 무대포로 뒤집어 흔드니까 나쁜영향이 심각하게 우리집에 닿았어요. 뒷수습도 피곤...하...전 병났구요. 애들 커리어 많이 망가졌구요..어릴땐 모르다가 점점커가니 아이들이 본인들이 당한것 정서적 충격 크구요..많이 흔들려요. 살림정도면 양반인데 더 많이 잘못된 간섭 못하게 아이와 가족을 필사적으로 지켜야되요. 그래도 처음에 좋은결혼 하느니만 못하구요. 나쁜사람아니라도 남의 인생을 망칠수가 있어요. 잘 지켜보세요.

  • 176. .........
    '18.5.8 8:14 A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도 필요없다는데 기어이 하는데 일가견이 있어요 상식적인 사람은 다 나 같은 줄 아니까 좋게좋게 얘기하죠 거짓말 안 보태고 20년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다른 사람 말을 들은 적이 없어요
    방법은 사이가 나빠지는거 두려워하지 말고 돌직구 날리는거예요 그런데 이걸 남편이 해주면 최상이에요
    만약 그게 안될것 같으면 남편 동의 하에 며느리가 직접 해야해요 저는 남편이 자기 입으론 말 못하겠다 해서 직접 했어요
    저런 사람들은 선의에서 한다기보다 내맘대로 휘두르는걸 일종의 권력으로 생각해서 그러는 경우가 많아요
    먹지도 못할 음식들 나르고 잘 먹겠습니다 하는 얘기 듣고 저는 냉장고에서 썩혔다 버리고 시모는 봐라 내가 이만큼이나 해주시않았냐 그걸 무기로 삼고요
    저 사람은 절대 안 변하겠구나 며느리 의새 존중은 불가능하겠구나 깨닫고는 음식도 안 받고 가급적 상대를 안 해요
    싫다는데 필요없다는데 강요하는건 폭력이에요
    그것도 매우 강한 폭력이에요
    당하는 사람을 미치게 몰아가는 나쁜 짓이에요
    저런 사람들은 자주 안 봐야해요
    그래야 내가 살아요
    죄책감 가질 필요 없어요
    야박한게 아니라 나를 보호하기 위해 그렇게 하는거니까요
    그대로 끌려가다간 오래지않아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있고 분노가 몸 안에 가득 쌓여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장담해요
    미리 차단하세요
    참고 받아주다간 나중에 더 난리쳐요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이런 소리 하면서 이상한 취급을 할거예요
    저게 바로 갑질입니다
    어려운 고비 현명하게 넘기시길 바랍니다

  • 177. ........
    '18.5.8 8:16 AM (223.62.xxx.163)

    우리 시모도 필요없다는데 기어이 하는데 일가견이 있어요 상식적인 사람은 다 나 같은 줄 아니까 좋게좋게 얘기하죠 거짓말 안 보태고 20년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다른 사람 말을 들은 적이 없어요
    방법은 사이가 나빠지는거 두려워하지 말고 돌직구 날리는거예요 그런데 이걸 남편이 해주면 최상이에요
    만약 그게 안될것 같으면 남편 동의 하에 며느리가 직접 해야해요 저는 남편이 자기 입으론 말 못하겠다 해서 직접 했어요
    저런 사람들은 선의에서 한다기보다 내맘대로 휘두르는걸 일종의 권력으로 생각해서 그러는 경우가 많아요
    먹지도 못할 음식들 나르고 잘 먹겠습니다 하는 얘기 듣고 저는 냉장고에서 썩혔다 버리고 시모는 봐라 내가 이만큼이나 해주시않았냐 그걸 무기로 삼고요
    저 사람은 절대 안 변하겠구나 며느리 의사 존중은 불가능하겠구나 깨닫고는 음식도 안 받고 가급적 상대를 안 해요
    싫다는데 필요없다는데 강요하는건 폭력이에요
    그것도 매우 강한 폭력이에요
    당하는 사람을 미치게 몰아가는 나쁜 짓이에요
    저런 사람들은 자주 안 봐야해요
    그래야 내가 살아요
    죄책감 가질 필요 없어요
    야박한게 아니라 나를 보호하기 위해 그렇게 하는거니까요
    그대로 끌려가다간 오래지않아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있고 분노가 몸 안에 가득 쌓여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장담해요
    미리 차단하세요
    참고 받아주다간 나중에 더 난리쳐요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이런 소리 하면서 이상한 취급을 할거예요
    저게 바로 갑질입니다
    어려운 고비 현명하게 넘기시길 바랍니다

  • 178.
    '18.5.8 8:25 AM (175.223.xxx.246) - 삭제된댓글

    계속 들어와서 비아냥대는 분은 원글의 시어머니와 몹시 비슷해보임. 그 소름끼치는 집요함이. 그래서 이 글에 그렇게 분노하는지도.

  • 179. 야만스러운 댓글에 경악
    '18.5.8 8:37 AM (49.96.xxx.223) - 삭제된댓글

    여기댓글보고 혼돈의 카오스네요
    살림잘하는 시모가 도와주면 고마워해야한다는 건 뭡니까
    그럼 회사에서 입사 30년된 베테랑 부장이 나 출장간 사이에
    내 데스크 서랍 열어보고 바꿔놓고, 문구집기 다 정리해놓고
    그럼 고마워해야 하나요? 효율적이라고요?
    사회에서 통용되는 상식이 어째 가족, 시댁, 고부 타이틀만 달면 파괴해도 괜찮은 것들이 되나요?
    가족이라도 지켜야되는 선이 있고, 상대가 원하지 않는데도 강행하면 그건 폭력이지요

  • 180. 몇몇
    '18.5.8 8:44 AM (223.62.xxx.40)

    댓글 딱 보이네요
    글 제대로 읽었으나 원글 상황 싹 무시하고 도움은 받으면서 간섭은 싫다고 하냐며 어이없다는 반응
    저걸 도와줌으로 보는 사람은 뻔한 사람
    남 의견 아랑곳하지 않고 내 뜻만 관철시키는 갑질 부류

  • 181. ....
    '18.5.8 8:53 AM (211.104.xxx.1)

    치떨릴정도로 싫고 다시는 말걸고 싶지 않을 정도라면 말을 하세요.
    여기다 글올려봤자 해결 안됩니다.시어머니는 몰라요.

  • 182. 우와~
    '18.5.8 9:01 AM (61.83.xxx.45)

    미친 시에미들 우루루 몰려왔네요;
    이런 여자들 자녀들이 정말 불쌍해요.
    사심없이 희생하는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어머니에게서 진정으로 위해주는 사랑을 받지 못하니까.

    아들을 진정으로 위했다면, 그래서 며느리와도 잘 지내고 싶었다면 거부하는데도 밀고 들어오는게 아니라 잘 살펴서 친해질 방법을 찾았겠죠.
    아들 인생이야 어찌 되던, 아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던 하고 싶은 대로 해야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어머니라니 참...

  • 183. 맞아요
    '18.5.8 9:05 A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

    확실한 거절이 답입니다
    어머니 힘드신데 뭐하러 하셨어요? 이런 식은 절대 안통해요
    이렇게 맘대로 바꿔놓으시면 내가 불편하고 힘듭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하지 마세요.라고 정색하고 메시지 전달하구요
    원치않는 음식 안기는 것도 마찬가지로
    이런 음식 잘 안먹습니다 지난번에도 다 못먹고 버렸으니 앞으로는 주지 마세요. 라고 분명히 얘기하세요
    어른한테 예의있게 한다고 힘드시니 하지 마시라고... 좋게 좋게 말하면 죽을 때까지 못알아 먹어요
    싸가지 없다 소리 들어도 분명한 거절이 답입니다
    하소연은 오늘로 끝내고 거절은 시어머니 두눈 똑바로 보고 분명하게 하세요

  • 184. ...
    '18.5.8 9:07 AM (39.117.xxx.59)

    상대방이 싫어하는건 안하는게 정상이죠.
    이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표현하는데도 무시하는 것 같구요.

  • 185. 일단
    '18.5.8 9:07 AM (223.62.xxx.234)

    남편분과 잘 얘기해서 저 시모를 집에서 내보내는게 급선무구요
    그 이후로는 접촉을 최소화하세요 가급적 말을 섞지 말고 여지를 주지 마세요
    말 없는 며느리 어려워요
    대신 지금처럼 원글님 영역을 침범하는 경우에는 단호하게 싫다는 의사표시를 하세요
    저도 원글님 같은 상황을 겪은 중견며느리예요
    대하소설을 써도 모자랄 만큼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저도 음식 얘기를 예로 들어볼게요
    시가가 시골인데 내려가기만 하면 한가득 음식과 식재료를 안겨주셨어요 어디서 받은 허접한 사은품들, 치약,
    두루마리휴지, 시장에서 파는 만원짜리 꽃무늬원피스 등도 함께요 그런 것들은 정말 짐만 되고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어요
    아이가 어린데 청양고추 잔뜩 들어간 밑반찬, 시들어가는 파, 검정봉지에 든 냉동식재료, 소주병에 든 정체모를 기름류 등등
    처음엔 다 받아왔어요 감사하다고도 했어요
    이게 아닌데 싶어서 그 다음엔 필요하지 않다 필요할 때 받아가겠다 얘기했죠 차 트렁크에 강제로 싣더군요
    나중엔 미리 언질도 주지않은 택배상자가 배달돼오구요
    저는 주지 마세요 많아요 안 가져갈게요 무한반복했더니 점차 양이 좀 줄더군요 다른 여러 일들도 많았기에 거의 인사 정도만 하는 관계가 됐고 어느 날 시골에서 힘들게 들고왔다는 정체모를 참기름을 모른 척 했어요
    분노에 차서 쓰레기통에 버리더군요
    일절 반응을 안 했어요
    지금은 안 주네요
    10년을 참았고 5년을 투쟁했고 지금은 편해요
    원글님은 저처럼 10년씩 참지 마세요
    그냥 지금 투쟁하세요
    제 시모 변한거 없어요 제가 이혼 불사로 강경하게 나가니 어쩔 수 없이 못하는 것 뿐
    저런 무례한 시모와는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관계로 지내는게 최선이에요
    네, 아니오 대답만 해도 충분해요
    저는 그 눈빛만 봐도 심장이 뛰고 힘들어서 눈도 가급적 안 마주쳐요 독사 같은 눈이거든요
    원글님 가정을 지키는 길을 걸어가세요

  • 186. 웃기는게
    '18.5.8 9:13 AM (223.38.xxx.5) - 삭제된댓글

    젊은 시모일텐데 세월이 흘러도 저런 시모는 왜 멸종이 안되는지 모르겠군요

  • 187. ....
    '18.5.8 9:16 AM (59.29.xxx.42)

    에효...
    뭔가가 치떨리게 싫고 그럼 애키우기도 힘들어요.
    싫을수도 있는데 지금 상황에 이정도의 일에 다들 같이 욕해드리긴 힘들고요.
    싫을수도 있는데....지금은 일종의 전시상황이니까 산후조리만 일단 도움받고...(혼자하기 힘들어요. 누가 도와주면 이럴땐 받는거에요. 나중에 나혼자 독박이었다고 해봤자 누가 공치사안해줍니다. 지새끼 지가 키우는 거라할뿐)
    나중에 내려가시면 살림다시 돌려놓으면 되죠.
    거리도 다시 두고.

    근데 지금 산후라 이런 소리 전혀 귀에 안들어올것도...압니다.
    결국 사람은 자기 성질대로 살더군요.

  • 188. ㅊㅅ
    '18.5.8 9:17 AM (183.103.xxx.129)

    친정엄마도 오지 않는 판국에 시어머니딴에는 잘하시려고 그런 건데 나이도 많은 시어머니 힘들여서 청소해놨더니..원글님 조금 많이 예민하신듯요

  • 189. 욕나온다 진심
    '18.5.8 9:21 AM (223.38.xxx.13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산후조리해줄 사람이 불!필!요!하답니다
    이해를 못하네
    머리 나빠 이해력 딸리고 공감능력이 없는 사이코들 왜이리 많나요?

  • 190. 욕나온다 진심
    '18.5.8 9:23 AM (223.38.xxx.139)

    원글님은 산후조리해줄 사람이 불!필!요!하답니다
    좀 미숙해도 원글님 집에서 원글님 방식대로 살림하면서 살고싶다는데!!!
    이해를 못하네
    머리 나빠 이해력 딸리고 공감능력이 없는 사이코들 왜이리 많나요?

  • 191. 샤라라
    '18.5.8 9:27 AM (58.231.xxx.66)

    난 척 하는 시어미는....냉장고 청소 같은거 안해요...
    약간 오지랍 부린건데,,,,,,,원글님이 싫은 건 싫다 딱 부러지게 말하면 알아들을 분 같아요.

    글고,,지금 한예민 하는 시기에요.... 지금 함부로 화내고 남편에게 신경질 부리고 시어미에게 뭐라 하면..그거 쌓여서 나중에 원글님 정말로 애 봐줄 분 찾을때 힘듭니다. 시어머니 애들도 잘 봐주실분 같은데. 그거 손 하나가 얼마나 귀한데요.

    원글님 편 들어주시는 분들...원글 한번 잘 읽어보세요. 스스로도 살림 못한다고 하네요.
    글고 애낳으러 다녀온 사람 이에요. 그런사람 도와주려고 싹 다 치워놓는거...그거 보통 시어미가 해주던가요....절대로 아닙니다. 오히려 살림 봐주러 온답시고 대접받으려고 하죠.

    원글의 시어미는 와서 지저분하고 썩은 음식들 다 버려주고 청소까지 깔끔하게 해 주고요.
    보통의 못되어먹은 시어미와는 좀 다릅니다.......

    난 원글님이 좀 더 마음을 곱게써서 감사하다고만 하면 좋겠어요.

  • 192. 산후조리...
    '18.5.8 9:30 AM (1.225.xxx.199)

    시어머니가 해주는 산후조리가 조리가 될까요?
    여기 많은 시어머니들, 예비시어머니들...잘 생각해보시고 절대 며느리 산후조리 해준다 마하세요.
    시어머니 산후조리는 산후 고문이에요 ㅠㅠ
    특히 첫 아이 낳은 며느리 산후조리 해준다하시면 어려워 싫다는 소리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 많아요 ㅠㅠㅠㅠ
    조리원 갈 형편 안되고 먼저 산후조리 부탁한다는 말을 해도 경제적으로 도움주는 방향으로 해야지
    시어머님이 산후조리 해주신다 절대 나서지 마세요. 그게 얼마나 불편하고 힘이 든데요 ㅠㅠㅠㅠ
    원래도 불편한 사이지만 산후에 마음이 불안정해서 더더더 어렵고 힘들 때 잖아요.
    왜 고생하고 관계 악화될 일을 스스로 사서 하세요 ㅠㅠ

    저, 시어머님 진짜 좋은 분인데 첫손주 산후조리는 당신이 하시겠다 너무 원하셔서 싫다는 소리도 제대로 못하고 받았는데
    죽고 싶었어요 ㅠㅠㅠㅠ아무리 잘해줘도 마음이 지옥이었어요 ㅠㅠ
    내가 먹을 만큼만 먹고 싶은데 고기 듬뿍 넣은 미역국 한 주발 갖다 주고 다 먹을 때까지 지켜봐시던 시어머님,
    젖 잘 안나온다고 돼지족 사다가 푹~과서 국물 내려 먹으라고 매번 지켜봐주던 시어머님 ㅠㅠㅠ
    저는 원래 설렁탕도 안먹는(물에 빠진 고기는 국물도 절대 입에 안대는)식성인데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어요 ㅠㅠㅠㅠ

    산후조리, 제일 중요한 건 마음이 편해야 하는 거예요.
    며느리 살림을 자기 맘대로 정리해준다?
    아니 왜 당신이 남의 것을 도와준다는 미명하에 마음대로 하세요?
    왜 모두가 당신과 같은 마음이어야 하나요?
    사람은 모두모두 다 달라요.
    내가 좋은 게 다른 사람은 싫을 수 있다는 거 모르면 인간관계에 대해 기본부터 배우셔야 할거예요.

    원글님, 얼마나 마음이 힘들지
    안봐도 파노라마처럼 보이는 것 같아요 ㅠㅠ
    몇 자 글로나마 위로를 보냅니다 ㅠㅠㅠㅠㅠ
    아기하고 원글님만 생각하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질 거예요. 힘내시구요....

  • 193. ---------
    '18.5.8 9:51 AM (223.62.xxx.158)

    저도 여러번 좋게 말씀 드려도 도통 말씀을 듣지 않으세요. 오히려 제가 말귀를 못알아먹는다고 생각하세요.
    딸처럼 생각하는 어머니의 지극한 마음 몰라줘서 야속하시겠지요.
    그냥 받아줄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성향상, 내버려뒀을때 몇배 더하실 분이세요. 그냥 멈출 분이 아니라서요.
    __________ ____________ ____________
    정확하게 판단 잘 하셨어요
    그냥 받아주면 점점 더 해요 절대 멈추지 않아요
    나중엔 그 시모와 남편이 정상, 며느리는 비정상 취급 받아요
    지금 힘들어도 싸워서 내 생활 내 영역을 지켜내세요
    시어머니라는 이름을 아들며느리 생활에 간섭하고 통제하고 내맘대로 하는 허가증쯤으로 생각하는 ㅁㅊ 소리가 절로 나오는 인간들이 많아요
    여기 댓글들만 봐도 꽤 보이네요
    옳은 판단 하셨으니 좋은 댓글들 잘 참조해서 나와 내 아기 그리고 내 가정을 잘 지키세요
    저런 시어머니는 정말 사절이에요

  • 194. 경험자
    '18.5.8 9:51 A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알아요
    특히나 저런 스타일 시어머니 산후조리라니
    다들 해보고 말하는건가요? 난 해봐서 알아요
    애낳고 와서 힘든 데 극기훈련 받는 거나 같아요
    딸 손주만 보다가 처음 불알? 달고 나온 손주라며 조리 해주신다 할 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처음이라 나도 뭘 알았어야지
    가만히 집에 있는 성격도 아니라 잠깐 일하고 종일 나갔다가 저녁때나 들어오셔서 또 이런저런 잔소리 늘어놓고
    애기는 울고 나는 설거지 하면서 울었던 시절 ㅠㅠ
    시어머니는 암튼 약간의 거리를 둔다가 아니라
    멀찌감치 떨어져야 행복해요
    냉장고 썩은 음식 버려준다고 좋은 시어머니라니
    그걸 감사히 생각하라니...원하는 며느리한테나 해주고 감사인사 받으세요
    어어어 ~하다가 저도 별별 일 다 겪었지만 새댁이 짠해서 자꾸 댓글 답니다
    정색하고 빨리 내려 가라 하세요
    저런 분은 옆에 없는 게 도와주는 거예요

  • 195. 샤라라
    '18.5.8 9:52 AM (58.231.xxx.66)

    윗님....와 진짜 보살 시엄니....아니, 이게 아니라...친정 엄마가 정성껏 해줘도 마음에 안차고 힘든게 산후조리 랍니다. 윗님시어미처럼...그렇게 정성으로 애정으로 해주시는 친정 엄마없어요.
    울 새언니도 친정엄마 산후조리에 힘들어서 절절 울었다고 합니다. 나도 친정엄마 보살핌에도 짜증내고 힘들었고, 언니도 마찬가지....
    윗님 시엄니는 하늘이 내리신 생보살님....저런 친정엄마 없어요....
    글만봐도 한숨이 다 나오네요....

  • 196. 샤라라
    '18.5.8 9:54 AM (58.231.xxx.66)

    마음편한 산후조리는 없어요. 망상은 그냥 망상으로.....

  • 197.
    '18.5.8 9:59 AM (117.111.xxx.58) - 삭제된댓글

    데면데면할수밖에 없는지 알겠네...

  • 198.
    '18.5.8 10:01 AM (117.111.xxx.58)

    시어머니가 싫어도 치가 떨리고 갈아마신다고?
    섬뜩하네요...남편들이 알려나...

  • 199. 원글님.
    '18.5.8 10:04 AM (59.29.xxx.42)

    첫 애를 낳으면요..
    갑자기 전쟁통에 떨어진 기분이에요.
    내몸은 내가 맘대로 안되고요.
    그래도 책임질 생명은 있구요.
    남편은 나랑 아이를 금쪽같이 보호해줘야될것 같은데
    평범남편 눈에는 아이는 귀한존재라도
    성인인 아내와 나는 그 아이를 책임질 한 팀이지 절대 공주님으로 안보여요.
    심지어 애태어나니까 마누라가 애만 쳐다보고 난 안본다고 삐치는 인간도 있어요. (아직 마음이 소년이라서)

    난 생전 처음 남한테 옷벗고 병원가서 아비규환겪고 몸도 내몸같지 않고
    젖소취금당하는것 같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더군요.
    그렇죠. 소녀가 갑자기 엄마가 된다는 것은.

    그런 상황엔 누군가가 미친듯이 미워요.
    보통은 시어머니, 남편, 친정엄마, 산후조리사...등등 순서인듯..(간혹 미친 ㄴ들은 아기도 원망하기도 함)

    다들 예민해져서 친하던 친정엄마마저도
    내가 원하는데로 젖병소독을 안해서. 목욕순서를 지켜주지 않아서.
    애가 우는데 안아주지 않아서..아니면 울기만 하면 안아줘서...
    나한테 밥을 먹으라고 잔소리해서...애한테 젖주라고 해서...
    아기가 우는데 배고픈거아닐까? 라고 나에게 물어봐서..

    이런 등등의 이유로 정나미가 떨어져요.

    저도 지나온 시간이어서 안타깝네요.
    그래도 당장 고쳐질수는 없는 거라서....

    산후조리중인데 남편이랑 사이안좋으면 마음이 편할수가 있나요? 몸도 안편한데...
    시어머니 가고나면 또 미움은 딴데로 갈수가 있습니다.
    남편.

  • 200. 며느리 입장
    '18.5.8 10:13 AM (203.234.xxx.100)

    저는 그런 시어머니 있었음 좋겠네요.

    하지만 싫으실수 있지요. 싫으시면 싫다고 말하고, 감사했다고 앞으로 알아서 하겠다고 하고 가시라 하세요.

    대신 다시는 도움 받지 마세요. 힘들다고 아이 돌봐달라고 하거나, 아이돌보는 동안 집안일 도와달라 마세요.

    절대로요.

  • 201. .....
    '18.5.8 10:27 AM (211.246.xxx.224)

    사람마음은 가지가지네요 전 너무 감사하고 고마울거 같은데요...

  • 202. ㅎㅎㅎ
    '18.5.8 10:30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진짜 댓글들 살벌하네요.

    산후조리 해달라고 한게 아니라 시모가 왔다잖아요.
    그런 시모 좋으신 분들, 이해하시는 분들은 그런시모 꼭 만나시구요.

    아들이든 딸이든 가정 꾸렸으면 남의집가서 함부로 휘두르지 마세요.
    아들집이면 뭐 어때 그러는 사람들도 아들 결혼시키지 말고 끼고 사시구요.

    원글 댓글 안 봤어요?
    먹는거 먹으러가서도 자기 취향 강요한다잖아요.
    지금까지 했던 행동들이 얼마나 거슬리면 치가 떨리겠어요.
    며느리 말 듣지도 않고, 내가하는게 다 좋은거지 그런스탈 시모같은데.

    여기 댓글 보니 더 무서워요.
    세상에 여기 그 시모같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놀라울뿐.

  • 203. 아주기냥
    '18.5.8 10:37 AM (117.111.xxx.26) - 삭제된댓글

    집집마다 사연이 다 올라오네요
    남편에게 갈 화살이 시엄마한테 간듯도 해요
    아니 영아산통으로 애운다고 화를 내는 남편이라니..

    어쩔줄 몰라하고 검색하고 해도 모자랄판에
    애낳은 아내앞에서 화를 내다니요
    애는 울어대지 몸은 힘들지....
    이해가 가요

    그런데
    시모가 어디 며느리 너 엿좀 먹어봐라 하고 치웠겠어요
    지방산다며 온김에 며느리 살림이기도 하지만
    아들집이기도 하고 신생아도 오고하니 선의로 치웠겠지요

    무슨 며느리 소지품을 홀라당 뒤집어 놓은것도 아니고
    주방살림 치우고 정리한걸 그걸 그리 못마땅 스러워해서
    되시겠어요

    마음을 좀 너그럽게 잡수세요

  • 204. 동감입니다.
    '18.5.8 10:38 AM (210.125.xxx.12)

    저도 산후조리원갔다가 시어머니가 산후조리해주신 케이스인데요..
    결혼전부터 아이낳으면 봐주신다고 하셔서 근처(차타고 10분거리)로 집을 구했어요..
    그런데 아이안고 집에 온 첫날 제 살림을 뒤집더군요...ㅠㅠ
    그동안 제가 정리해놓은 스타일..습관등을 전부 무시하고 당신스탈대로요..

    하다못해 전 개수대에 설겆이통을 놓고 쓰는편인데..시어머니는 귀찮다고 안써요 ㅋ
    아침에 오서셔 설겆이통을 넣어버리고 전..가시면 다시 빼놓고 쓰고
    또 아침에 오셔서 설겆이통을 넣으시고 전 또 다시 빼고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데 이런 신경전을 한달이상 했어요..

    워낙에 깔끔하고 부지런하셔서 안하셔도 되는 손빨래하시고 힘들다고 푸념놓으시고..생색내시고..전 금방 복직할거라 대놓고 거절도 못했어요..

    출근하는동안 아이봐주시면서 제 행동이 심기에 거실리면 안와버리시고.ㅋㅋㅋ 담날 출근해야되는데요ㅋㅋㅋㅋ 저녁에 신랑이랑 시댁가서 잘못했다 빌면 그 담날 아무렇지도 않게 오시고 ㅋㅋㅋㅋㅋ

    철저하게 갑이셨어요 ㅋㅋ

    아이가 6살부터 집넓히는 핑계로 이사하고 집근처 유치원으로 보내고 나서 집에 못오시게 합니다.
    아이가 아파 어쩔수 없이 오라고 하는 경우가 1년에 한번 두번있는데 오시기전부터 심장떨려요..
    집에서 놀고 계셔서 또 제게 생색내고 싶으셔서 그냥 평일에도 오시고 싶어하세요..(지금 아이가 10살이에요)

    시어머니랑 또 마주칠게 무서워 둘째를 포기한 1인입니다. ㅋㅋㅋㅋ

    왜 도움을 거절못하고 받았냐구요..
    저도 몇번이나 아이돌보미나 다른분을 구하고 싶었어도..당장에 오시지말라고 하고 다른분 구하기까지의 갈등과정이 무서워서 ...또 남편이 효자라서 ㅋㅋㅋ ㅠㅠ 5년간 참았었어요..

  • 205. ..
    '18.5.8 10:43 AM (175.223.xxx.179)

    남편이 너무 덤벼서 힘들다는 글에도 부럽다느니 다는 댓글들 보는 것처럼 답답!! 당사자가 싫다잖아요!! 당사자가!! 싫어서 미치고 팔딱 뛰겠는데 좋겠다는 사람들은 도대체가 공감능력이란게 있는 사람들인가요?

  • 206. 올리버
    '18.5.8 10:45 AM (125.182.xxx.65)

    이분은 인간관계를 극단적으로 몰고가는 분인듯.
    그럼 싫다고하고 시어머니 돌려보내세요.
    필요할땐 부르고 자기싫은건 요만큼도 싫고.
    남편도 싫고 시어머니도 치가떨리게 싫은데 애는 왜낳앟대요?
    애기가 다 보고 배워요. 같은상황도 긍정적으로 둥글하게 넘어가는 연습하세요. 설마 일부러 갑질하려고 치우셨겠어요?
    그럼내부엌이니 다시 정돈하면되고.
    귀찮고 정리 못하는더 일생겨서 또 싫은가?
    엄마랑도 사이별로고 남편도 싫고 시어머니는 치가 떨리고
    그원인이 원글님에 있지않은지 반성할때에요

  • 207. 남편에 대한
    '18.5.8 10:51 AM (117.111.xxx.26) - 삭제된댓글

    언급은 없네요
    좋은말로 싫은표현 하지말고 딱 부러지게 시엄마 보기도 싫으니 어떻게좀 해달라고 말을 해보세요
    싫고 치가 떨리는건 원글 생각이지 정작 남편이나 시모는
    모르고 있는거 같아서 하는 말이에요

    벙어리냉가슴만 하면 못해요
    앞으로도 평생을 봐야하는 사이인데
    지금 관계를 잘 정립해보세요

    내가 못하면 남편이라도 하게 님에 솔직한 심정을
    남편에게 알리세요
    남편이 상황파악이 안되니 오셔도 가셔도 그저그만인거
    같네요

  • 208. ㅇㅇ
    '18.5.8 10:57 AM (117.111.xxx.58)

    그동안 82쿡 시어머니들 미워했던게 미안해지려 하네요
    원글도 댓글도 몇개빼고는 공감안가요
    예민한거 안다...본인이 알 정도면 상대는 너무너무 불편할걸요
    예민한 사람들이 참 뒤에서 씹기도 잘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예민한 사람들 아예 멀리합니다
    싫은데 급해서 어쩔수없이 불렀는데 맘에 안든다...내 살림 건드렸다...
    도와주시러 온 분인데 마음 좀 넓히라고 나무라는 사람들 공감능력 없는 싸이코들이다...
    와...정말 인성들이 어쩜...

  • 209. @@
    '18.5.8 11:00 AM (223.38.xxx.65)

    이해해요. 저희 시어머니는 더해요. 저 회사 간 사이 집에 와서 청소 음식 다 해놓고 가세요.(부탁한적도 없는데 굳이 ㅠ) 퇴근해서 감사하다고 전화하면 고함 막 질러요. 출근하면서 설겆이 왜 안해놓고 갔냐고... 집꼬라지 더러워서 꼴보기 싫다며 고함치고 전화 일방적으로 끊고요. 전기밥솥 고장나서 버리면 다시 가져와요. 밥솥 안에 내솥 고물장수한테 팔면 오천원 받는다고요(제 연봉이 1억이에요;) 주책이라는 주책 다 떨고 우리집에서 본인 마음대로 가구 옮기다가 허리 다쳐서 수술비 6백만원 제가 냈어요.. 이젠 우리 집에 안 와요

  • 210. 밀빵
    '18.5.8 11:04 AM (58.184.xxx.117) - 삭제된댓글

    친정 어머니랑 데면데면하다니 답 나옴. 님은 나이든 아줌마랑 안 맞음. 결이 안 맞음. 시어머니 참 안타깝네. 모녀 사이 좋은 며느리였으면 잘 지냈을텐데...

  • 211. 11
    '18.5.8 11:16 AM (121.183.xxx.236)

    친모와도 사이 안좋고 시모가 집안 정리한게 치떨리고...
    시모가 처음 만났을 때 엄마라고 부르랬다고 소름끼치게 싫었어도 결혼한 것을 보면 남편이 그만큼 좋아서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것도 아니고...남편과도 데면데면, 그냥 싫고...2222

    밤낮없이 울고 보채는 아기도 이제 싫어질란가요.

    왜 결혼했지?

  • 212. 여기서
    '18.5.8 12:09 PM (175.114.xxx.142)

    중요한것은 시부모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았나 하는거 ..
    경제적인 도움을 받았으면 그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게다 하면서 넘어가세요. 경제적 도움을 줬으니 내 뜻대로 참견하고 싶죠. 이거 싫으시면 경제적인 도움 거부하고 의사 분명히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치가 떨릴정도라는 표현 정말 심하네요. 본인도 아이를 낳았으면서..그리고 속으로 사람 미워하지 마시고 대화좀 하세요.당연히 마찰이 있어도 조율하고 양보하고 내 의견을 전달하는 대화를요.. 지혜롭게 사세요 내 맘에 안든다고 사람 미워하면 평생 모든 사람 미워하게 됩니다..

  • 213. 와 정말 표난다
    '18.5.8 12:28 P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

    한 두 명이 문체만 바꿔서 글 쓰나봐요
    필요해서 불렀으면서, 결혼은 왜 했냐, 본인을 돌아보라, 마음을 너그럽게 먹어라 ... 계속 같은 말의 무한반복로군요 30년 후 시어머니될 며느리 입장이라는 것도 계속 강조 ㅋㅋ
    눈치없는 저도 보니까 알겠네요
    게다가 그런 댓글들은 주루루 붙어있어요
    여기 몇몇 사이코패스가 자기 분풀이하나봅니다
    참 불쌍힌 인생들

  • 214. 와 정말 표난대
    '18.5.8 12:32 P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

    한 두 명이 문체만 바꿔서 글 쓰나봐요
    필요해서 불렀으면서, 결혼은 왜 했냐, 본인을 돌아보라, 마음을 너그럽게 먹어라 ... 계속 같은 말의 무한반복로군요 30년 후 시어머니될 며느리 입장이라는 것도 계속 강조 ㅋㅋ
    눈치없는 저도 보니까 알겠네요
    게다가 그런 댓글들은 주루루 붙어있어요
    여기 몇몇 사이코패스가 자기 분풀이하나봅니다
    참 불쌍한 인생들

  • 215. 와 정말 표난다
    '18.5.8 12:32 PM (223.62.xxx.158)

    한 두 명이 문체만 바꿔서 글 쓰나봐요
    필요해서 불렀으면서, 결혼은 왜 했냐, 본인을 돌아보라, 마음을 너그럽게 먹어라 ... 계속 같은 말의 무한반복로군요 30년 후 시어머니될 며느리 입장이라는 것도 계속 강조 ㅋㅋ
    눈치없는 저도 보니까 알겠네요
    게다가 그런 댓글들은 주루루 붙어있어요
    여기 몇몇 사이코패스가 자기 분풀이하나봅니다
    참 불쌍한 인생들

  • 216. ...
    '18.5.8 12:41 PM (222.118.xxx.237) - 삭제된댓글

    82와서 정말 여러번 놀람요..
    울시엄니도 보통분 아닌데도 저런짓은 안합니다.
    조심하는거죠.
    근데..ㅎ 문제는 저런짓안하는걸 배려라고 생각함 ㅡㅡ
    아무튼.. 몸과 마음이 힘들때예요..
    아기 볼때 부정적인 생각 안좋다는건 맞는말이니..
    본인심신건강을 위해 얼른 잊어요.. 잘은 안되겠지만요..

  • 217. 예민예민
    '18.5.8 12:43 PM (125.141.xxx.202)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군대 갔던 얘기하면...밤새 하고
    여자들은 애 낳았을 때의 서운함, 스트레스 얘기하면...끝이 없지요

  • 218. ㅇㅇ
    '18.5.8 12:43 PM (223.62.xxx.32)

    저 시어머니는 갑질하는 거 맞아요
    설령 순수한 선의만 있다해도 그거 갑질 맞습니다
    며느리를 발 아래 두고 다 내맘대로 하려는거 맞아요
    별볼일 없는 인성의 사람들이 저런식으로 해서 인정받고 대접받으려 해요
    내맘대로 휘두르려 하구요
    며느리는 아들과 결혼할 사람일 뿐이에요
    서로 존중해줘야하는 관계죠
    며느리의 영역을 막무가내로 침범하는 건 아들며느리 결혼생활의 불행을 부르는 지름길이에요
    못하게 막는게 정답이구요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요

  • 219. 저 저런 시어머니 있어요
    '18.5.8 12:56 PM (223.62.xxx.218)

    저런 성격이 인격장애 범주에 들어간다고 해요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한다는데 저희는 오래 못 했어요 시어머니가 어찌어찌 진료받고 약을 먹긴 했는데 자꾸 가라앉는 느낌이라고 더이상의 복용을 거부했어요
    그런데 치료받는 기간에는 놀라울 정도로 성격이 많이 수구러들더라구요
    병자라 생각하고 피해요 전염병은 아니지만 주위 가족들을 황폐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있는 정신질환이니까요
    저는 지금은 거의 안 보고 살아요
    그동안 겪은 고통의 세월이 있기에 미안한 마음, 안쓰러운 마음은 조금도 없어요
    새댁이라 아직은 더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며느리에게도 내공이 생기고 힘이 생겨요
    지금 힘든건 너무 당연한거예요
    내 영역에서 몰아내세요 세게 나가세요

  • 220. ㄷㄷㄷ
    '18.5.8 1:04 PM (223.62.xxx.230)

    우리 시모 같은 사람이 또 있을 줄은 몰랐네요
    결론만 말할게요
    좋게 말해서 안 끝나요
    단도직입적으로 싫다고 하지말라고 해야해요
    시간은 좀 걸리고 어려운 시간들을 보낼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언젠가는 벌어질 일이니 지금 하는게 나아요
    남편에게는 장모가 사위에게 그렇게 하면 어떤 기분일지 물어보세요
    잘 정리하고 남편과 아기와 함께 힘차게 살아가세요
    저처럼 그런 일들이 과거가 될 날이 올거예요

  • 221. 에휴
    '18.5.8 1:07 PM (163.152.xxx.8) - 삭제된댓글

    욕먹을것 같지만 이건 아니란 생각에 씁니다.

    저같으면 참 고마울텐데.
    친정엄마가 저렇게 치우고 가면 이렇게까진 욕먹지 않을텐데.

    저는 치우기도 잘하고 바지런한 성격인데
    남이 내물건 만지는것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한데
    애낳고 힘들어 집에왔을때 누가 싹 저렇게 치워놔줬으면 민망함도 있겠지만
    참 고마울것 같은데.

    내 영역에서 몰아내라니...ㅠㅠㅠㅠㅠ

    시어머니가 아무리 싫어도 이건 좀 아니지않나 싶네ㅛ.

  • 222. 아 그러니까
    '18.5.8 1:12 PM (223.38.xxx.110)

    저 같으면 고마울텐테 -> 이건 댓글쓴분 입장이라니까요?
    저 같으면 나 같으면 으이그
    원글님은 다 필요없고 싫대요 알겠어요??? 싫다구요

    나중에 도움 1도 바라지마라 -> 이 분은 나중에도 도움 필요없을 겁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저런 시모는 도와주러 오겠다고 할까봐 걱정이지요

  • 223. 쩝.
    '18.5.8 1:26 PM (210.94.xxx.89)

    저는 시어머니 오셔서 살림을 원하시는대로 정리해 놓고 가도 잘 하셨다 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시어머니나 엄마나 혹은 도우미께서 서재의 책상 책장 손대는 건 절대 못하게 합니다.

    사람마다 하면 안 되는 게 있는데 그거 해 놓았으니 잘 했다고 칭찬해야 하는 건가요?
    각자의 정리방식이 있는 걸 떠나서 하지 말라는 거 안 하면 되는데
    왜 다 큰 성인이 하지 말라는 일을 해서 서로 감정상하나요?

    그리고 해 주면 감사하라구요? 무슨..

    책상위에 있는 종이 낙서 같아도 다 필요한 내용이고 중요한 내용들 내 책상이니 널어 놓은 건데
    이거 정리해 놓으면 찾을 수도 없고, 필요하면 정리 알아서 하는 거고
    책상위에 놓여 있는 책, 책장에 꽂는 방식도 다 달라요.
    책장의 몇 번째 칸에 어떤 책 넣는지 규칙이 나름 있고 그 방법으로 책 찾는데
    도와 준다고 책을 다른 곳에 꽂아 버리면 그 책을 찾으려면 책장을 다 뒤져야 하는데
    이런 거 해 놓고 정리해 줬으니 감사해라? 그럼 안 되는 거죠.

    저는 도우미 오시면, 아무리 쓰레기장 같더라도 서재방은 손대지 마시고
    책꽂이에도 절대 손대지 마시라 합니다.
    이건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에요. 아무리 부모 자식이라도 지켜줘야 할 것은 지켜 줘야지 그게 뭐라고.. 며느리 싫다는데 정리해 놓고 정리해 주면 고맙지? 이런 얘기를 하나요.

  • 224. 평생
    '18.5.8 1:29 PM (222.236.xxx.145)

    아무리 힘들어도 가사도우미 도움도 못받겠어요
    남이 내살림 만지는거 치떨리게 싫어서요

    애낳고 왔으면 몸도 마음도 다 힘들텐데
    그냥 좀 릴렉스 해보시는것 어때요?
    자기팔자 자기가 꼰다고
    아직 몸도 부실한데
    누가 와서 살림도와주면 그걸좀 누리면 어때요?
    그것도 애 낳았을때 잠깐일텐데요

    전 가사도우미 도움 받으며
    제가 하고 싶은일만 하고 사는 사람이라서인지
    이게 왜 이렇게 싫을까 싶어서 이해 안돼 다는 댓글입니다

  • 225. 원글님
    '18.5.8 1:36 PM (222.236.xxx.145)

    원글님 성향이 어떨지 모르지만
    표현하신걸 보면
    자신을 극단적으로 내보이시네요
    온화함이 없어보여요
    온화함이 부족한 사람은
    남을 쉽게 다치게도 하지만
    본인 주위에도 사람이 없어져요
    엄마도 시어머니도
    이후엔 원글님의 극단적인 사고 때문에
    자식과도 불화할것 같아요
    이제 자식도 낳으셨으니
    세상사는것 별거 아니다
    치떨리게 싫을것도 좋아서 죽어버릴일도 없는게 삶이다 라고
    생각해 보세요
    돈만 재산인것 같죠?
    나를 아껴주는 모든 사람은
    돈보다 더 큰 자산이랍니다

  • 226. ㅎㅎㅎㅎㅎ
    '18.5.8 1:48 PM (223.62.xxx.41)

    저런게 아껴주는 마음으로 읽히는 사람도 있구나
    웃음이 나네

  • 227. 저랑 비슷
    '18.5.8 1:58 PM (223.33.xxx.194) - 삭제된댓글

    저 가사도우미 못 쓰는 사람입니다
    누가 내 살림 건드리는거 싫고 사생활 속속들이 들여다보는거 싫어서요
    누가 예고 없이 허락 안 받고 들이닥치는거 못 견뎌요
    필요한만큼 원글님이 어련히 잘 알이서 꾸려가실까요
    저 주변에 사람도 많고 온화하다는 말 듣는 사람이에요인간관계 아무 문제 없어요
    남편과도 사이 좋고요
    대체 이 상황과 원글님이 힘들어하는 포인트가 왜 다른 분들을 불편하게 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시어머니가 저렇게 해도 감사하다는 분들은 그런 식으로 살면 됩니다 아무 문제 없어요
    그런데 본인의 방식과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하고ᆞ비난하지는 말아요
    원글님이 나쁜 행동을 했나요? 비난받을 일을 했나요?
    존중받지 못하는 데서 오는 괴로움을 토로했을 뿐인데...
    사람은 다 달라요 다름을 인정 못하는 거 그게 나쁜거예요

  • 228. 저와 비슷
    '18.5.8 2:00 PM (223.33.xxx.194) - 삭제된댓글

    저 가사도우미 못 쓰는 사람입니다
    누가 내 살림 건드리는거 싫고 사생활 속속들이 들여다보는거 싫어서요
    누가 예고 없이 허락 안 받고 들이닥치는거 못 견뎌요
    필요한만큼 원글님이 어련히 잘 알아서 꾸려가실까요
    저 주변에 사람도 많고 온화하다는 말 듣는 사람이에요인간관계 아무 문제 없어요
    남편과도 사이 좋고요
    대체 이 상황과 원글님이 힘들어하는 포인트가 왜 다른 분들을 불편하게 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시어머니가 저렇게 해도 감사하다는 분들은 그런 식으로 살면 됩니다 아무 문제 없어요
    그런데 본인의 방식과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하고 비난하지는 말아요
    원글님이 나쁜 행동을 했나요? 비난받을 일을 했나요?
    존중받지 못하는 데서 오는 괴로움을 토로했을 뿐인데...
    사람은 다 달라요 다름을 인정 못하는 거 그게 나

  • 229. ..
    '18.5.8 2:00 PM (125.190.xxx.218)

    남이 내 살림 만지는거 싫으면 가사도우미 당연히 못쓰죠.
    그래서 못쓰는 사람도 많고요.
    저도 그중 한사람입니다.

    싫은 사람은 싫은걸 존중해주는게 아끼는겁니다.

    다른게 학대가 아니에요. 저런게 정신적 학대지.

  • 230. 저와 비슷
    '18.5.8 2:00 PM (223.33.xxx.194)

    저 가사도우미 못 쓰는 사람입니다
    누가 내 살림 건드리는거 싫고 사생활 속속들이 들여다보는거 싫어서요
    누가 예고 없이 허락 안 받고 들이닥치는거 못 견뎌요
    필요한만큼 원글님이 어련히 잘 알아서 꾸려가실까요
    저 주변에 사람도 많고 온화하다는 말 듣는 사람이에요인간관계 아무 문제 없어요
    남편과도 사이 좋고요
    대체 이 상황과 원글님이 힘들어하는 포인트가 왜 다른 분들을 불편하게 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시어머니가 저렇게 해도 감사하다는 분들은 그런 식으로 살면 됩니다 아무 문제 없어요
    그런데 본인의 방식과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하고 비난하지는 말아요
    원글님이 나쁜 행동을 했나요? 비난받을 일을 했나요?
    존중받지 못하는 데서 오는 괴로움을 토로했을 뿐인데...
    사람은 다 달라요 다름을 인정 못하는 거 그게 나쁜거예요

  • 231. 쩝.
    '18.5.8 2:05 PM (210.94.xxx.89)

    제 손윗동서 좋은 분이고 성당서 봉사도 많이 하시고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가끔 가다 집에 가서 청소해 주신다는 거 거절하셨어요.

    그랬더니 시어머니께서 제게,
    도대체 왜 싫다는 거니, 직장갔다 와서 굴러다니는 먼지 없게 해 주면 좋은 거고
    욕실에 곰팡이 없게 해 준다는데
    너는 안 그러는데 쟤는 왜 나 못 오게 하니
    내가 지 살림 뭐라 그러니..

    ㅎㅎ 어머니 형님 살림에 대해 뭐라 하신 거고, 그렇게 그 집에 먼지 굴러다니는 거 신경 쓰이면
    어머님 아들인 아주버님을 잡아서 청소기라도 돌리라 하던가요.
    그걸 왜 어머님이 못 해 주셔서 안달인가요..

    싫은 거 해 주면서 그것도 못 받아들이냐고 하지 마세요.
    그냥 안 하면 되는 걸 왜 고집부리나요?

    하여간 여기 댓글 다신 분들 보니까.. 아.. 그래서 말이 안 통하는 구나 싶네요.

    남이 싫다는 거 안 하면 되는 그 간단한 것을 참..

  • 232. 도우미 왜 못쓰나요?
    '18.5.8 2:29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신혼초에 도와주는 친정엄마에 스트레스 받고 돌직구 날려 못하게 했다는 사람인데요,

    저 도우미 씁니다.
    정확히는 자기식으로 온갖 물건 정리해대고 잔소리 해대는 도우미는 못쓰지만(이런 분들 아무리 일잘해도 같이 있으면 머리아프고 가고 나면 다시 오는 날이 두려워진다는.ㅡㅡ)

    저에게 물어보고
    서로 의견 절충해가면서 일하는 도우미분들과는 아주 잘 지내요.
    지금 저희집 도와주시는 분도 3년째 오시는 분이에요.

    간섭 싫어하는 성격이라 요구사항 까다롭지 않아서인지
    제가 싫어서(자기 스타일 강요나 도착시간 멋대로인경우)
    바꿨지 도우미분이 먼저 그만둔경우는 거의 없었어요.

    밖에서도 남한테 내 의견 강요안하니까
    사람들이랑 아주 잘 지내니다.

    자기 기준을 인간관계의 표준지침,
    자기가 생각하는 도덕이 도덕판단의 표준지침으로 생각하고,
    남을 자신의 뜻대로 휘두루려는 사람들이 주변에 사람이 없ㅈㅣ,

    자기의 최소영역 침범하지 않는 한
    타인도 내버려두는 사람들은
    보통은 좋은 소리 들으며 주변 사람들과 잘 지냅니다.

  • 233. ᆞᆞᆞ
    '18.5.8 2:39 PM (119.194.xxx.118)

    저게 고맙지 왜 싫냐는 사람은 난 빨간색이 좋은데 너는 왜 파란색을 좋아하며 빨간색은 대체 왜 안 좋아하냐고 묻는 거랑 똑같아요
    빨간색이 얼마나 강렬하고 멋진 색인데 안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빨간색을 좋아해라 빨간색이 최고다

  • 234. 아니
    '18.5.8 2:40 PM (219.240.xxx.69)

    여기서 원글님 뭐라 하시는 분들은 누가와서 자기 살림 뒤집어놓고 욕들어도 다 괜찮으신 분들인가봐요.?이해불가에요.보나 마나 정리 하면서 잘했니 못했니 할거고 왜 남에 살림에 손을 대나요?동의도 없이 ..이건 범죄에요.
    미친 시어머니 맞아요.

  • 235. 싫은사람
    '18.5.8 2:54 PM (124.62.xxx.214) - 삭제된댓글

    애는 왜 낳으셨는지 이해불가네요.. 차라리 혼자사시는게 좋았을 성격으로 보이네요.

  • 236. 예외
    '18.5.8 3:03 P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싫은사람
    '18.5.8 2:54 PM (124.62.xxx.214)
    애는 왜 낳으셨는지 이해불가네요.. 차라리 혼자사시는게 좋았을 성격으로 보이네요.

    ↑↑↑
    저 평소에 이런 사람 아닌데 욕 좀 할게요
    애는 왜 낳았냐는 미쳤어요
    어디다 악담을 하나요?
    나도 욕 좀 할게요
    주변에 사람 없죠? 남 이해 못하는 그 머리로 혼자 살아요 애도 절대 낳지 말구요

  • 237. 예외
    '18.5.8 3:05 PM (223.38.xxx.92)

    싫은사람
    '18.5.8 2:54 PM (124.62.xxx.214)
    애는 왜 낳으셨는지 이해불가네요.. 차라리 혼자사시는게 좋았을 성격으로 보이네요.

    ↑↑↑
    저 평소에 이런 사람 아닌데 욕 좀 할게요
    애는 왜 낳았냐니... 미쳤어요? 돌았어요?
    어디다 악담을 하나요?
    나도 그쪽에게 악담 좀 할게요
    주변에 사람 없죠? 남 절대 이해 못하는 그 머리로 혼자 살아요 애도 절대 낳지 말구요
    미쳐도 좀 곱게 미쳤으면

  • 238. ㅡㅡ
    '18.5.8 3:18 PM (123.142.xxx.34)

    난 너무너무 싫을 거 같은데, 댓글들이 더 충격이네요. 우리 애 책상서랍을 내마음대로 해놔도 애가 너무 싫어할 거 같은데...

  • 239. 이벌레같은 댓글들은
    '18.5.8 4:14 P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다 시어머니,예비 시어머니 예약인지..싫다잖아!!

    아~~원글님..토닥토닥..
    싫고 치떨리고..안당해본사람은 모르지..,소름도 끼쳐요

    아...자기좋자고.,남괴롭히고도 모르는 인간들은...뭘까요...
    정말...20년 시집살이 한이...제가 다 속상하네요.

  • 240. 원글님께~
    '18.5.8 4:28 PM (39.118.xxx.168)

    원글님이 지키려는게 뭔지 잘 생각하셔요.
    원글님과 원글님아기, 원글님 가정을 지키시려는 거잖아요.
    여기서 원글님이 지키고 싶어하는 이 세가지를 지키려면,
    일단 원글님이 남편분을 원글님 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남편분을 어머님 아들로 내어주지 말고 원글님 남편과 아기아빠로 만들어서 도와달라고 부탁하셔요.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말입니다.
    어머님이 며느리말보다는 아들 말을 더 잘 들으실 테니, 원글님이 하고 싶은 말을 남편분과 잘 의논하여 설득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무엇보다도 원글님과 아기의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건강 추스르시기 위해 잘 드시고 잘 주무시고 해야할 때입니다.
    이렇게 감정상하고 계시는 동안 원글님 마음과 몸이 점점 약해지게 되면 안되잖아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기 위해, 원글님과 남편분이 함께 노력하시고 함께 아기 잘 키우시길 바랄께요.
    힘내셔요!!

  • 241. 까칠하시네요
    '18.5.8 4:29 P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단어 선택도 그렇고
    님도 배우자로 가족으로 좋은 성정의 사람은 아니예요
    문제를 시어머니에게서만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내 아들이라면 이혼한다해도 아쉽지 않은 며느리입니다
    평생 살림도 못하고
    어머니를 끔찍하게 여기는 여자와 사느니
    일찍 정리하는게 낫지 싶어요

  • 242. 그런데요
    '18.5.8 4:30 PM (121.134.xxx.219)

    평소엔 전혀 그러지 않으셨다면 이번은 어쩔 수 없네요
    산후조리하러 올라오셨다면서요 그럼 몇 주 간은 살림을 시어머니께 위탁한 거 아닌가요
    내려가신 후 싹다 원위치시켜 놓으세요
    시어머니 성향을 아시면 이젠 애 맡기지 마시구요
    애봐주는 건 살림도 어느 정도 포함되는 거거든요

  • 243. 까칠하시네요
    '18.5.8 4:36 P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호의도 못받아주는 사람이 배우자로 제일 꽝이에요
    호의도 이정돈데 다른건 어떻겠어요
    성인이 가족이 되어 살면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닌데
    남편분 결혼 잘못했네요..

  • 244. 만약
    '18.5.8 4:42 PM (210.94.xxx.19)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와서 이렇게 부지런을 떨어도 정남이가 떨어지고 싫을까요? 일단 깨끗하게 정리되었다고 느끼셨음 너무 속상해 마시고 산후조리 다 하신 후, 님 스타일대로 다시 바꾸세요. 좋은게 좋은겁니다.

  • 245. 애 낳아서 까칠하시나...
    '18.5.8 4:44 P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살림도 못살아 정리도 못해
    자기 살림 만지는 것은 엄청 싫어해....
    친정엄마와도 사이가 안좋아
    호의도 성의도 개무시..
    나에게 맞춰라 네요
    님의 문제가 안보이나요?
    적어는 놨지만 문제는 아니다
    나에게 맞추지 않는 너희들이 다 나빠 인가요?

  • 246. ㅋㅋㅋ
    '18.5.8 4:46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도대체 댓글들 왜이래요

    원글이 산후조리 오지말랐는데 온다는 댓글이 안보이나요?
    그거 하나만 봐도, 여기 시모, 자기마음대로 한다는건데.

    도대체 원글 문제가 뭔지 모르겠음.
    남이 내가 거부하는 호의 베풀어도 무조건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여기서 배우고 갑니다.

  • 247. 도대체
    '18.5.8 4:54 P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어디서 원글이 공감 가나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살림 만진 부분에서요?
    기분 나쁠수 있는 일이지만
    좋게 해석 할수도 있는 일인데
    이 분은 끔찍하다로 해석 하셨어요
    공감하는 분들이 전 더 이상하네요
    시어머니가 애 낳고 오는 며느리 살림 정리해주면 ‘끔찍하다’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인가요?
    아무리 개인주의라지만
    그건 아니다 싶네요

  • 248. ...
    '18.5.8 4:55 PM (118.38.xxx.29)

    >>내가 갑이고 니가 을이니까
    >>니 감정따위 난 상관없다ㅡ 이거예요.

  • 249. 시어머니가...
    '18.5.8 5:02 P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남인가요?
    시어머니 세대는 생각이 다르니
    다름을 이해하고 대해야죠
    산후조리 해주러 오시는거 싫다고
    정확히 이해를 시켜서 못오게 하시든가
    실패하셨으면 다른 해법을 찾아야죠
    수많은 방법이 있을텐데
    끔찍하다는 방법을 선택하신 님에게
    공감할수는 없어요..
    남이 아니라 시어머니니까
    호의와 성의를 거절하는 방법도 고민하며
    관계를 소중히 다뤄야지...
    이런 취급은 남이봐도 불편해요..

  • 250. 근데
    '18.5.8 5:08 PM (117.111.xxx.58)

    그냥 싫은 것도 아니고 ‘치가 떨리게’ 싫은건 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시어머니가 어떤 악행을 저질렀길래 그런 존재가 되었는지...
    원글은 출산 후라 그렇다쳐도 치가 떨리는 것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니 무섭네요
    열길 물속은 알아도...
    치가 떨리게 싫은 사람을 두고 결혼생활을 이어나가면서
    두얼굴을 하거나 아니면 앞에서 대놓고 증오하거나
    원글은 누구에게도 말할수 없는 어두운 면을 여기 싸지르고 간것일텐데 거기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무섭단 생각이...

  • 251. ..
    '18.5.8 5:22 P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호의도 내가 싫다면 안해야하는거 맞죠. 근데 할머니로서 손주위해 하는 청소정도도 치가떨리게 싫다?? 싫을수있다니까요. 하지만 원글은 병적이에요. 너무 싫어도 첨 할머니되셨으니 청소해주고싶었나보다. 이젠 못오게 해야지. 이정도로 쓰셨다면 다 이해한다는 댓글썻을거에요. 맨날 시모가 몰려왔냔 댓글들. ㅉㅉ

  • 252. 친정 어머니도 싫고
    '18.5.8 5:24 PM (115.140.xxx.66)

    시어머니도 싫고. 이사람 저사람 이것 저것 세상 만사다 다 싫으신 분같네요
    주위분들이 힘들 듯. 물론 본인도 힘들겠지만
    기분 나쁠 수는 있겠지만 치를 떨다니. 불편한 글이네요.
    제 주위에 님같은 분 없어서 감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 253. ..
    '18.5.8 5:24 P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이제 저 시모는 손주보긴 다 글렀네요. 며늘이 소름끼치게 싫어하고 치를 떠니까요. 친정모하고도 남편하고도 다 사이가 안좋으면 본인을 돌아볼 필요도 있죠. 다 큰 성인이 하기싫은건 절대안하는 성격이면 뭐

  • 254. ...
    '18.5.8 5:26 PM (118.41.xxx.14)

    친정엄마가 와서 그렇게 치워줬으면 좋아하고 고마워 하겟죠?
    그렇게 라도 치워주신거 고마워 하세요.
    시어머니 미워하지 마시고요..
    원글님..못됐다...

  • 255. --
    '18.5.8 5:37 PM (14.42.xxx.69)

    시어머니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치를 떨듯 싫어하니
    진짜 무섭네요.
    며느리 산후조리하고 와서 힘들까봐 지방에서 올라와 정리해놨구만.

    친정어머니와도 데면데면 하다는데
    시어머니와도 데면데면 해지고싶으가봐요.

    마음보를 곱게 쓰세요.
    감사한 마음 가지고.
    그래야 자식이 잘되는 거예요.

  • 256. 후한 댓글이 엄청 많네요
    '18.5.8 6:08 PM (123.254.xxx.62)

    보통 이런이런 답글 사양한다고 하면 그럼 왜 글 올렸냐고 씹히던데 그런 말도 전혀 없네요.
    여기 시집이라면 시금치도 싫어하는 며느리들도 시모 겪으면서 상처가 쌓여서 싫은거지 처음부터 싫어하진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원글님은 시모 처음 만날 날 엄마라고 부르랬다고 소름끼치게 싫었다니 보통 이런 경우는 드물지 않나요? 그러니 내집안 정리를 마음대로 한 시모가 치떨리게 싫었겠죠. 만난 후부터 게속 싫었겠죠.
    그래도 결혼을 했고 아이도 생겼으니 내 아이를 위해서도 너그럽게 변하라고 댓글 달았더니
    그말을 꼭 찝어서 왜 원글이 변해야 하냐고 조롱하는 댓글은 뭔가요? 아 무섭네요.
    당분간 이곳에 글쓰고 싶은 맘이 싹 달아나네요.

  • 257. 참 심약하시네요
    '18.5.8 6:18 PM (39.7.xxx.229)

    여기 게시판이 언제부터 그렇게 바른말 고운말을 썼다고 치떨린다는 말에 충격받아 부들부들 하는 분들이 많은지...
    단순히 한두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내 감정이나 의견을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면 치 떨리는거 맞아요

  • 258. 와...
    '18.5.8 6:23 PM (59.28.xxx.92)

    살림도 야무지지 못한 사람이 성격까지 드......

  • 259. 이상해요
    '18.5.8 6:30 PM (223.62.xxx.5)

    중간중간 저 시어머니에게 빙의한 댓글들이 연달아있어요 동일인 같아요
    원글님 무슨 감정인지 충분히 이해해요
    그 시어머니 정말 별로네요
    딱 선을 지키도록 잘 조정이 됐으면 좋겠어요
    남편분과 같이 슬기롭게 해결하시길

  • 260. ..
    '18.5.8 6:38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시모에게 빙의한 동일인듯한 댓글이 동일인이든지 말든지..그게 뭐가 문제죠? 마찬가지로
    며느리에 빙의한 동일인듯한 댓글도 많은데..그게 뭐가 이상해요? 동일인이 여러댓글 써도
    문제없는거에요..

  • 261. 경험담
    '18.5.8 6:52 PM (223.38.xxx.78)

    시모, 시누이, 시동생... 시도때도 없이 치고 들어오는 시가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었던 저
    남편하고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울고 때로는 조용히 얘기하고 그러면서 점차 상황이 좋아졌어요
    아니 시가사람들은 똑같은데 남편이 내 편이 되어주었어요
    지금도 그래요
    진심을 담아 대화해보세요
    자기 원래 가족 일이라 남편도 달라지기 쉽진 않아요
    하지만 아내와 아이와 함께 하는 미래를 생각한다면 조금씩 변할 수 있어요
    대신 저도 남편에게 정말 잘 했어요
    많이 아껴줬어요
    한 번 해보시면 좋겠어요

  • 262. ...
    '18.5.8 7:01 PM (118.103.xxx.158)

    시어머니는 피 한 방울도 안 섞인 남인데다 불편하고 어렵기까지 한 존재인데 부엌 살림을 만지면 정말 싫죠...
    직장 동료가 내 책상 뒤진 것 이상으로 기분 나쁠 것 같아요

  • 263. 시모 빙의 아니예요...
    '18.5.8 7:06 P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저는 며느리이고 시모될 일 없는 사람이에요
    원글님은 저희 시어머니와 닮으셨어요
    남편외에 시댁 사람들 중에
    좋게 말하는 사람이 없었고
    다가오는 사람이나
    호의를 베푸는 것에 대해서 말하는게 너무나 닮았어요
    그래서 제가 더 발끈했나봐요

  • 264. 지나다가
    '18.5.8 7:09 PM (1.221.xxx.122)

    미친 댓글 많네요...
    애기 낳아본 사람들도 많을텐데.원글님 지금 몸과 마음이 얼마나 힘들 때에요?
    그런 원글에게 꼭 그따위 댓글 달아야 하는지..
    못되 쳐먹은 건 못된 댓글 단 사람들인듯.

    본인이 싫다는데 무슨 말들이 이리 많아요.

    원글님 토닥토닥.산후조리 힘 쓰시고 여기 고만 들어오세요.

  • 265. 정정
    '18.5.8 7:11 PM (223.62.xxx.106)

    원글님은 치가 떨린다고 했지 끔찍하다고는 안 했어요

  • 266. 2222
    '18.5.8 7:15 PM (119.194.xxx.118)

    본인이 싫다는데 무슨 말들이 이리 많아요 22222222

  • 267. ....
    '18.5.8 7:24 PM (14.45.xxx.38)

    지금 산후가 아니더라도 치떨릴 문제 맞아요
    남의 살림 헤집어 놓는걸 누가좋아해요
    요며칠전 함부로 살림살이 열어본다는 글에는 다들 싫어죽겠다는 반응이었는데 이글엔 대체 왜 유독 뭐가어떻냐는 이런 댓글들이 난무하는지 알수가없네요
    원글의 시모가 청소만 해놓는정도여도 열안받죠
    살림 안건드리고 청소만 하는거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원글이 한두번 당한게 아니라 이제는 치가떨릴정도로 너무싫다는데
    글보면 모르겠어요? 한두번 시달린게 아니라는거?

  • 268. ....
    '18.5.8 7:25 P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치떨린다 한마디 했다고 전국의 시모들이 벌떼같이 물어뜯으려하네
    그러니까 치떨릴 짓을 하지마요 안하면 될거아니요?

  • 269. ....
    '18.5.8 7:26 P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치떨린다 한마디 했다고 전국의 시모 및 예비시모들이 벌떼같이 물어뜯으려하네
    그러니까 치떨릴 짓을 하지마요 안하면 될거아니요?

  • 270. @@
    '18.5.8 7:27 PM (223.62.xxx.178)

    치떨린다 한마디 했다고 전국의 시모들이 벌떼같이 물어뜯으려하네
    그러니까 치떨릴 짓을 하지마요 안하면 될거아니요?

  • 271. ...
    '18.5.8 7:38 P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요즘엔 알아서들 조심하느라 조리원에 며느리 불편할까봐 찾아가지도 않고 꽃바구니 보내는걸로 끝이던데.진상 시모및 진상예약 예비시모 이렇게 많다니 헉스럽네요

  • 272. 이분
    '18.5.8 7:39 PM (139.59.xxx.82) - 삭제된댓글

    이 원글이 왜 불편하냐면은요
    애기 낳은 유세 부릴려는거잖아요
    전 30살이구요, 미혼인데도 그게 느껴지는데요

    내가 싫다면 다 싫은거야 빼액!! 하는건
    초등학교 6학년때 이미 끝내야 되는거에요.

    애기 낳은거 힘든거 아닌데
    그렇다고 내가 싫다면 다 싫은거야 라고 어리광 부리는 태도는 아니에요

    좀 더 어른스러워 지시길.

  • 273.
    '18.5.8 7:42 PM (138.197.xxx.168) - 삭제된댓글

    이 원글이 왜 불편하냐면은요
    애기 낳은 유세 부릴려는거잖아요
    전 30살이구요, 미혼인데도 그게 느껴지는데요

    내가 싫다면 다 싫은거야 빼액!! 하는건
    초등학교 6학년때 이미 끝내야 되는거에요.

    애기 낳은거 힘든거 아닌데
    그렇다고 내가 싫다면 다 싫은거야 라고 어리광 부리는 태도는 아니에요

    좀 더 어른스러워 지시길.

  • 274. 댓글이 헛소리. 살 림 바꾸면
    '18.5.8 7:49 PM (210.113.xxx.86) - 삭제된댓글

    멘붕임
    다 다시 찾아야함

    유세라는 댓글은 또 원 헛소린지

  • 275. ...
    '18.5.8 8:01 PM (121.168.xxx.35)

    그게 치까지 떨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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