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전화 한통도 안하려구요

어버이날 조회수 : 7,628
작성일 : 2018-05-07 19:35:00
먹는걸로 치사하게 친손주 외손주 차별하고.
챙기고 해주는걸로 아들 딸 차별하고
자랄때도 딸들 아들 뒷바라지용으로 차별하고
며느리 친손주 아들들만 생일 졸업 입학 챙기고
외손주들은 전화번호도 안묻고 알고 싶어하지 않으면서 친손주들 하고는 일주일에 몇번씩 통화 못하면 안달복달

딸 힘들고 어렵다 하면 너희 시댁에서는 대체 뭐하냐고 너는 너희 시댁에서 챙기는거라고 마치 친정집하고는 전혀 상관 없는 사람 취급하고
심지여 딸이 병원에 입원했을때도 너희 시댁에선 대체 뭐하냐고
며느리 안챙기냐는 소리만 하시는 친정부모님

평생 딸 생일때 미역국 한번을 안끓여 줬으면서 며느리 들어오니 외식에 선물까지..딸이 서운타하니 너희 시댁서는 생일 안챙겨주냐고
본인은 며느리 생일 거하게 챙겨주는데 너는 안됐다 하시는 친정엄마

드럽고 치사하고 저런부모 밑에서 자란 내가 불쌍해서
어버이날이고 뭐고간에 전화 한통 안하려구요
본인 생일이나 생활비 필요할때는 너는 자식 아니냐고 생활비 좀 보내라고 전화를 해대는데..이번 생 부모복 없고 앞으로 내가족만 챙기고 잘먹고 잘살려구요

아이들 어릴때 딱 두명 친손주한명 외손주한명 있을때
어린이날 친손주만 데려다 옷이며 장난감 사주곤
저한테 전화해 나는 우리 손주 뭐사주고 뭐사줬는데
너희 시댁서는 니아들 뭐 해주냐던 엄마
암것도 안해주셨다니 울 시댁 욕하셨는데 그때 저런부모둔 내가 진짜 불쌍했어요

나도 복수하듯 낼 전화해서 울 시댁 뭐해주고 뭐해드렸는데
엄마는 아들들에게 뭐받았냐고 유치하게 전화 하고 싶지만
그까지것들 이제 다신 안보고 연락 없이 살려구요

몇일후 전화해서 그러실겁니다
딸이란게 어버이날 전화한통 용돈 한푼을 안주냐고..
내가 당신 딸 맞긴 한건지 모르겠네요
울화통이 터져서요
IP : 211.108.xxx.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츠암
    '18.5.7 7:39 PM (203.81.xxx.2) - 삭제된댓글

    저러시기가 더 어려울텐데
    어쩜 부모란 분들이 참 용하시네요...
    님께 위로를....

  • 2. 이해
    '18.5.7 7:42 PM (49.170.xxx.130)

    저의 친정엄마도 그래요. 올해는선물도 안했고 전화나한통 했어요. 속상하지만 내 복이려니하고 에너지낭비안합니다.님도 마음 잘추스리세요

  • 3. 징글징글
    '18.5.7 7:46 PM (211.108.xxx.4)

    진짜 징글징글해요

    사위생일날 전화해서는 오빠네 딸 초등입학 선물사서 축하해 주러 오라질 않나 ㅡ사위생일날도 몰라요 친소녀 입학이라 아들집서 1박2일 주무시고 참석하시는분

    울아이들 백일 돍 하나도 안챙기고 출산때 아기 내복한벌을 안사주신분

    아들들 가족들하고만 생일들 챙기면서 저한테는 돈 만 붙여 달래요

    저도 이제 부모님 생일 안챙겨요
    내가 호구 바보도 아니고.

    울집 아파트 담보대출 받아 오빠사업 자금 빌려주라는분
    그럴때는 나는 또 자식 형제

    아파 누워 있어 꼼짝 못해 아이들 좀 몇일 봐달라하면
    그건 너희 시댁에서 해줘야 하는일

    진짜 얼굴도 목소리도 듣기 싫어요

  • 4. ...
    '18.5.7 7:46 PM (121.179.xxx.183)

    어쩜 저하고 똑같네요
    저도 마음 다쳐 전화도 안하겠다고
    다짐하다가 또 다시 다가가면
    또 다치고
    편한데로 하세요

  • 5. 나이 헛 먹음
    '18.5.7 7:46 PM (113.131.xxx.236)

    나이 들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고
    자식 나았다고 제대로 된 부모가 아니더라는..

    그냥 내 가족 제일이구요..
    신경 쓰지 마세요, 아들 며느리랑 잘 먹 고 잘 살겠죠.
    단,원글님 귀찮게는 하지 말라세요.

  • 6.
    '18.5.7 7:48 PM (49.167.xxx.131)

    저희시댁이랑 정반대네요 자기시집간딸들 생일때마다 제게 전화해서 챙기라고 내생일은 언제인지도 모르고 외손주 우리애들보다 나이도 4살많은데 지엄마 두고 무릎에 앉쳐 밥떠먹이고 ㅠ 우리애들은 소 닭보듯해 남편도 어머니는 우리애들을 싫어하는거 같다고 ㅠ 지금 다커 애들도 정없고 저도 싫고 ㅠ 자 사업어렵다고 우린 외벌이 월급쟁이인데 외손녀 학원비 대주라고ㅠㅠ 자기딸 그렇계 사치해도 안스러워 죽고 ㅠ

  • 7. 환장
    '18.5.7 7:53 PM (211.108.xxx.4)

    저래놓고는 얼마전 전화해서는 돈 빌려달랍니다
    부모가 돈이 없어 힘든데 딸자식은 자식 아니냐고 돈 좀 달라구요

    돈 없다고 하니 엄살 부리지 말래요
    다들 힘들다고만 하면 부모는 굶어 죽냐고..

    20살때 아들 뒷바라지 시키면서 내명의 신용카드 만들어 연체시켜 21살부터 10년동안 신용불량자 만들어 핸드폰 하나도 못사게 만들었던 분들이세요

    그빚 혼자 고스란히 다 내가 갚았더니 가난한집 태어난걸 어쩌냐고..사채도 내이름으로 써서 직장에서 챙피줘서 그만두게했던분들.그때도 어쩌냐고 가난한집 장녀로 태어난걸 뭘 어쩌냐고

    내가 태어나게 해달랬냐구요?
    그리고 나는 왜 돈 한푼 못써보고 집안 빚이나 갚다가 빈손으로 결혼해서는 출가외인이고 내자식은 남의손주들이고
    돈 필요할때는 또 자식이냐구요

    화딱지가 나서 지금 또 속이 벌렁거려요

  • 8. 에고
    '18.5.7 7:58 PM (211.108.xxx.4)

    차라리 시댁서 저러면요
    그래 시댁이라 시짜들어가는 사람들이라 저러는거구나 하겠어요
    자기딸 귀하게 여기면 그래도 부모니 며느리보다 딸자식 챙기는거겠지 하겠어요

    며느리 힘들다고 막내올케 무려 4살 어린데도 저랑 여동생이 밥해다 받쳐요

    엄마랑 저 여동생 주방서 일해도 큰올케 막내올케 방에서 안나와요 밥 다차리면 먹고 설거지도 안학요
    우리시켜요 어른들이 홀대하는 딸들 올케들도 막대하고 무시해요

    무거운거 들고 있음 딸은 그냥 들게하고 며느리것만 아빠가 들어줘요
    나 저런 부모 진짜 싫고 소름 끼칩니다

  • 9.
    '18.5.7 8:00 PM (175.212.xxx.204)

    이제부터라도 호구노릇 그만!

  • 10. 번쩍
    '18.5.7 8:04 PM (113.131.xxx.236)

    시부모나, 시누들땜에 무자르듯 시댁이랑 연 끊은 분
    알아요..
    그냥 끊어내세요..
    전화번호 다 차단하고, 여동생분도 같이요..
    부모님들 다 돌아가셨다 생각하고
    여동생분이랑 의지해서 요..
    인연 이어나가봤자 없는이만 못한 부모들인거 같은데..

  • 11. 원글
    '18.5.7 8:15 PM (211.108.xxx.4)

    끝낼겁니다 저런부모 필요없어요

    어찌 저렇게 딸자식들에게는 모질게도 하는건지..
    친정집서 형제들 모였는데 김치,된장.고추장 담가서는 아들네만 불러 순에 들러 주는분들이세요
    어린아이도 저렇게 하면 혼나지 않나요?
    저보곤 너도 혹시라도 필요하면 말하래요

    필요하다고 하면 저는 김치를 주는게 아니고 김치양념속만 줘요 배추절여 속넣어 먹음 똑같은 김치된다구요
    치사해서 달라는말 절대 안합니다

    세상에 친정엄마란 사람이 시집간 딸 에게 먹는걸로 저러는집 세상어디 있어요?

    어버이날 보니 저 어버이란 단어 자체가 분노로 다가와서
    여기에 속풀이 해보는겁니다

  • 12. 네네
    '18.5.7 8:23 PM (125.141.xxx.202) - 삭제된댓글

    오고 가는 정으로..고마워서 어버이날을 챙기는 겁니다.
    가슴에 한이 맺히고, 고맙지 않은데 뭐하러 챙깁니까.

  • 13. 와..
    '18.5.7 8:23 PM (97.70.xxx.183)

    심하네요.정말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 14. 저도그래요
    '18.5.7 8:23 PM (182.215.xxx.17)

    옆에서 방관한 아빠 생각하면 좋은 감정 안생겨요

  • 15. 하지 마세요.
    '18.5.7 8:30 PM (122.38.xxx.224)

    낳았다고 모두 효도 받을 자격이 있는건 아니니까..

  • 16. 이제 안하셔도 누가뭐라안합니다
    '18.5.7 8:32 PM (39.112.xxx.143)

    하지마시고 전화도 오는것만받고
    차단해버리세요 낳아줬다고 필요할때
    부모노릇하는부모들
    뭔가 뜨끔하는것을 느끼게해줘야 어렵고
    함부로 대하질못합니다
    님은 여지껏 호구로 보인거네요
    10년동안이나 신용불량자로만든 오빠와부모님
    저같은면 애저녁에 인연정리했을테지만
    님은 그러지가못한 감정을 가족이라는굴레가
    분노와절망으로 바뀔때까지 그누구도
    대신해주지못했으니 인연을 정리하세요
    당장 내일부터 보여주셔도 될듯하네요

  • 17. 며느리한테
    '18.5.7 8:32 PM (122.38.xxx.224)

    어버이날 대접 받으면 되겠네요.
    뭐 안주냐고 하시면..며느리가 안 챙겨주냐고 하시고..나는 시댁 챙겨야지..그렇게 말하세요.
    참....늙은이들 주책이네...진짜..더러워서ㅜ

  • 18. 자식
    '18.5.7 8:32 PM (222.120.xxx.44)

    차별을 너무 심하게 하셨네요.

  • 19. 어머...
    '18.5.7 8:51 PM (175.208.xxx.121)

    남아선호사상이 너무 심하셨네요.... 힘내요 ㅠㅠ토닥토닥

  • 20. 에구
    '18.5.7 8:53 PM (58.122.xxx.239) - 삭제된댓글

    그동안 어떻게 참으셨어요.
    내일 넘기고 전화한통은 받고 할말하고,
    당분간 바뀔때 까지 연락 받지마세요.
    그래도 부모 자식간에 완전히 끊기는 힘들어요.

  • 21. 에고
    '18.5.7 8:59 PM (116.37.xxx.69)

    시가면 남이라서 그런다고 생각하지.
    친정부모가 나를 낳아준 분들인데 그러면 진짜 비참해지겠네요

  • 22. ㅁㅁㅁ
    '18.5.7 9:23 PM (161.142.xxx.141)

    대출로 신용불량 만들어도 투덜대며 갚고
    할 도리 하는 딸이니 당근 더 무시하는건데....

    저 같으면 신용불량 만들었을때 연 끊었어요
    분노를 갖고 살지 마세요
    그 분노 결혼하고 애가 있으시면 그대로 다 받아요
    애랑 남편이요

    싱글이시면 친한 친구가 받구요
    정도의 차이는 이겠지만요

    스스로 행복할수 있는 선까지만 남한테 하는 거고
    내가 제일 행복해야 주변에도 좋은사람 되는거에요

  • 23. ㅇㅇ
    '18.5.7 9:24 PM (121.168.xxx.41)

    딸은 자식 아니냐고 전화 오면
    아닌 줄 알았다고 하세요
    여기 글 올린 거 그대로 얘기하면서
    딸은 자식 아닌 줄 알았다고..

  • 24. 너무 하네요
    '18.5.7 9:25 PM (220.73.xxx.20)

    어떻게 딸에게 그럴수 있을까요?

  • 25. ㅁㅁㅁ
    '18.5.7 9:38 PM (122.38.xxx.210) - 삭제된댓글

    읽는 내가 분톰터지네~~
    엄마가 계모보다 더한듯
    저라면 전화도 차단 합니다
    원글닌 토닥 토닥

  • 26. 대출
    '18.5.7 10:43 PM (61.74.xxx.57) - 삭제된댓글

    니네아파트담보대출받아 니네오빠사업자금빌려주라
    딸이 아니고 러시앤캐쉬

  • 27. 저런것도
    '18.5.7 10:47 PM (203.226.xxx.6)

    친정부모라고 ㅉㅉ
    키울때 차별한 부모 안봐도 훤해요
    냉혹하게 연 끊으세요 늙어 아쉬운 소리 하걸랑
    딸한테 해준게 차별 박해 고통 밖에 없는데 그거 돌려 드려요? 하시고요

  • 28.
    '18.5.7 11:59 PM (220.88.xxx.92)

    차별하는부모가 젤 나빠요

  • 29.
    '18.5.8 12:01 AM (220.88.xxx.92)

    진짜 저런친정엄마가 있네요 전화안하고 선물 안해도 할말없을듯합니다

  • 30. 딸을 갈아마셨네요
    '18.5.8 12:44 AM (211.178.xxx.174)

    여지껏 어떻게 연을 이어왔어요?
    여기에 쓴 내용 고대로 덤덤하게 정리해서 가지고 있다가
    연락없네 어쩌네 개수작부리면 고대로 친정과 그 사랑하는 친정엄마 아들한테 보내세요.
    이 정도 이유면 가족관계 해체 사유서 쓰셔서
    나중에( 혹여나 )부양의 의무도 저버릴수 있을정도의 사유네요.

  • 31. 헐...
    '18.5.8 1:56 PM (203.234.xxx.100)

    본문보다 댓글보고 더 놀랐어요
    이게 정녕 실화예요?
    낚시일수도 있겠다 싶게 심하네요; 저라면 안봐요~
    어린애 키우는 애엄마인데, 어쩜 자식한테 그럴까요? 이해가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084 쌍용차 트윗 2개.jpg 5 응원합니다... 2018/09/16 1,223
855083 kbs2 대화의 희열에 표창원, 다니엘 린더만 나오네요 19 ㅇㅇ 2018/09/16 2,784
855082 삼천원짜리프로포폴을 50만원에 강남 성형의사 완전 미친 2018/09/16 8,437
855081 뮤지컬 명성황후 너무너무 싫어요. 금지시켰음 좋겠어요. 16 ... 2018/09/16 7,041
855080 물리전공자들은 주로 진로가 8 ㅇㅇ 2018/09/16 2,003
855079 생리 중 입냄새..... 3 이런 2018/09/16 3,186
855078 이명박이 만든 동물병원에서의 부가가치세... 6 .... 2018/09/16 1,324
855077 짐 로저스 "한국으로 이사갈지도 몰라" 33 dd 2018/09/16 18,334
855076 삼성은 공채직원 뽑을때 진짜 학벌안보나보네요 21 ㅡㅡ 2018/09/16 13,893
855075 청년들 추석배송 알바 2 .. 2018/09/16 1,689
855074 신흥국 상황 어떻길래...미 금리인상 오는데 부채.적자에 허덕 1 한국만 깜깜.. 2018/09/16 1,095
855073 연수기는 아니고 수돗물 정수하는 거라는데 아시는분 정수기 2018/09/16 458
855072 '그것은 알기 싫다' 추천해요. 2 .. 2018/09/16 1,454
855071 이번 수시 자소서 쓸때 문단나누기를 못하게 되어 있네요. 2 질문 2018/09/16 1,214
855070 이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감정이 뭔줄 아 세요??ㅎㅎㅎㅎ 13 tree1 2018/09/16 5,495
855069 일본 외무상 한국전쟁 종전선언은 시기상조 21 으이구 2018/09/16 1,903
855068 스페인 처음가는데 선택관광 좀 봐주세요 11 띵그리 2018/09/16 2,867
855067 보이스 이하나 13 ... 2018/09/16 3,380
855066 펌글]언론사 허위보도시 동일지면, 동일분량, 동일시간으로 정정보.. 1 열심히살자2.. 2018/09/16 519
855065 국민 연금이 일본 전범기업에 1조 5천억 투자했네요??? 6 헉~ 2018/09/16 1,020
855064 You couldn't meet her and not love .. 4 영어 2018/09/16 992
855063 사장님 월급주세요..불황에 올 임금체불 역대 최대치 2 ..... 2018/09/16 746
855062 의대 적성이라는게 뭘까요? 39 .... 2018/09/16 8,708
855061 부동산 카페 글 모두 캡쳐하세요- 집값 호가 답합 관련 고발 가.. 15 불로소득 2018/09/16 4,888
855060 다이어트에 나트륨과 탄수화물.... 4 세젤 힘듦... 2018/09/16 2,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