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도 자신의 감옥에 갇혀요
마음아픈건 덤이지요
그 좋다는 딸 위해 아들하나낳아주세요
딸만있는집딸인저
너무 힘들어요
딸도 스스로의 감옥에 갇혀요
거기다가 우리부모도 개막장이였으면 나을걸
딸바보랍니다
이게 더 괴로워요
1. ...
'18.5.7 5:5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본인이 걸어 나올 수 있는 감옥인데 누구를 원망하나요?
2. ..
'18.5.7 5:55 PM (222.236.xxx.14)저도 딸이지만 그냥 하면 되지 않나요..??? 딸바보이면 그만큼 혜택도 많이 받고 살아 왔을거 아니예요..??? 전 뭐 아버지 한테 해주는건 뭐 해줘도 안아깝던데요.... 저희 부모님도 딸 바보였거든요.. 추억들이 많으니까... 경제적으로여유 있는 남동생 보다 그만큼 못해줘서그렇지 그냥 제 나름대로는 해주고 싶던데요.
3. ..
'18.5.7 5:56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개막장이라고 모른 척 하나요.
저희집 망난이 아들한테 재산 다 털어넣고,
너는 딸이니까 아들이 아니니까 하고 차별하던 부모,
늙으면 딸 차지입니다.
망난이 아들이 그럽니다. 딸이니까 늙고 병든 부모 보살피라고.
딸이라는 존재는 도대체 무엇입니까?4. 내부모기에
'18.5.7 5:56 PM (39.7.xxx.254)걸어나올걸어나올수없어요
며느리라면 억울해서라도 나올건데
덤으로 마음아파요5. 망나니아들
'18.5.7 5:57 PM (39.7.xxx.254)이라도 있으면 욕이라도 할건데
저너무 시키가 할걸 내가 덮어쓴다고 이건 뭐 100프로 내차진걸 아니까6. ...
'18.5.7 5:5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감옥으로 느낄 정도로 하지 말고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그 감옥 본인이 만든 거랍니다7. 말 많으면....
'18.5.7 6:06 PM (221.143.xxx.127)공산당, 악질 반동분자요. 불학무식한 아버지 밑에 아들로 태어나서 평생 용돈 한번 받아본적 없고, 밤낮으로 술주정 부림에 시달리며 잠도 설치고, 술마신 날은 밥도 제대로 못먹고 도망다니기 빠쁘고.... 그런 집에서 한 번 태어나 볼래요? 인간이란 모순덩어리이고 불완전하며 필멸자이기에 사는 날까지 자력갱생하며 신간 편히 하며 살다 도 닦듯 수신이라도 조금 하며 그럭저럭 살다 가죠.
8. 그러게요
'18.5.7 6:08 PM (113.199.xxx.44) - 삭제된댓글결혼후 20여년 장녀라는 올가미 힘드네요. 엄마네 친정은 아들이라도 있고 그 아들한테 외할머니재산 몰빵했는데 아들이 그정도 안챙기면 안되죠. 전 받은것도 없는데
이런부분에 대한 공감능력도 없고 아들없는 설움 보상 딸이 채워줘야 한다고 당연히 생각하시는거 세월갈수록 지치네요.
저도 든든한 오빠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구요.9. ....
'18.5.7 6:11 PM (110.70.xxx.149)손절해야지 뭔 감옥 운운이에요. 며느리든 딸이든 아들이든 손절 스스로 못하고 징징 이해 못해요. 저도 능력없는 부모둔 맏딸입장인데 선 딱 긋고 삽니다. 감옥안에 스스로 걸어들어가서 스스로 잠가버리면 답 없어요. 딸이든 며느리든.
10. 愛
'18.5.7 6:12 PM (117.123.xxx.188)아들없는 딸로서 가질 부담은..이해가 가네요
아들.딸 누구책임아니고 다 같은 자녀인데
원글님이 마음이 여린가 봐요
부모님도 딸이 부담가지는 거
원치 않으실 거에요11. 12345
'18.5.7 6:16 PM (175.209.xxx.47)주체적으로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나도 늙는다.그럼 어쩔수없다.하지만 젊은 내인생도 있지
내가 할수 있을 만큼 하면 되요.
살길을 찾으세요.요즘은 요양원도 있고 시설도 많죠.12. 저랑바꾸실래요
'18.5.7 6:57 PM (180.66.xxx.19)우리 오빠, 엄마 큰아들, 평생 큰아들 노릇은 커녕 엄마 돈이나 집어쓰고
이제 치매걸린 엄마 집 하나 어찌하지 못 해서 안달입니다. 오빠가 털고 나가면 엄마는 제차지....
차라리 저 혼자 였음 하는 소원이 있네요.13. 뭔 핑계를
'18.5.7 7:23 PM (116.39.xxx.29)딸만 있는 집 딸이라서가 아니라 님이 그 감옥을 스스로 만들고 들어가신 겁니다.
아들 없는 딸부잣집이고 자식에 대한 갑질과 진상 끝판왕인 엄마를 둔 저, 제발로 걸어나왔더니 심신이 편안할 뿐아니라 이젠 그렇게 갑질하던 엄마가 제 눈치까지 봅니다.
님만 가슴 찢어져요? 부모가 진상이든 딸바보이든 상관없이 핏줄인 이상 연민, 회한 별별 감정 다 들긴 마찬가지예요. 님만 마음 약한 척 피해자인척 하지 마시라고요. 더구나 딸바보 부모님이시면 크면서 혜택받으신 것도 있겠네요.
그리고 이와중에 아들 타령은 왜 하세요? 친딸인 님도 하기 싫고 벅찬 걸 그 아들이 데려온 남의 집 딸에게 떠맡기시게요?
붙잡는 사람(부모)이나 붙잡히는 사람(님)이나 결국 '아들이 없어서 그렇다'고 합리화시키긴 마찬가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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