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한번 질문을 드렸는데요.
이번엔 새로운 땅이 나와 다시 질문 드립니다.
도로구획상 일괄되게 4필지로 정확하게 나눠 있는 땅인데요
부지 뒤로는 바로 야트막한 야산이 있어요.
그리고, 바로 앞에는 삼거리 도로에요.
저는 이 네 필지 땅은 가운데 땅 즉 삼거리 골목에 막닺드린 땅을 사고 싶구요.
이유는 집 앞이 골목이라 바람이나 일조권에 영향이 없구요.
대신 단점은 혹시 저희 집 옆으로 다세대 건물이 들어올 경우, 답답해서 좀 난감해지죠.
반면
남편은 맨 끝쪽 땅을 원하는데요.
거기도 나쁘지 않는데
야산이라 옹벽이 쳐져 있어
나중에 행여라도 산사태가 일어날 경우 혹시 옹벽이 무너져서
집에 피해를 줄까봐 저는 좀 꺼려져요.
가운데 땅은 그런 염려는 덜하구요.
대신 코너다보니, 다세대 주택을 짓는다해도
한쪽만 지어지니, 그리 나쁠 것 같진 않아요.
거의 이 쪽으로 매입하려고 생각을 굳히고 있는데
선택의 문제만 남아 있어요.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