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엄마 ..심리가 뭘까요?
자식이 귀찮아 친척집에 보내고
반년만에 돌아와도 반겨주지도 않고..
그런데 크면서 엄마가 얼마나 좋은 엄마인지
주변의 엄마 친구들에게 저는 계속 들었고
그때마다 의아했고, 나중에는 엄마가 나가면 저희흉을 많이
보는걸알았고.. 그러려니했어요
사춘기때는 전화로 니엄마가 니생각얼마나 하는데
너가 엄마섭섭하게하면 안된다고 했던 아줌마도 있었어요
기억이 시작되는 아주어려서부터
저는 세상이싫었고 두려웠고 우울했던거같아요
나는 부모가있지만 고아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고등때 하루는 선물이라며 뜬금없이 사다준게
mother라는 영시가 쓰여진 도자기접시..
그때 소름끼치게 싫었고 복잡했던 감정이 지금도 생생해요..
그러다 결혼후에 갑자기 돌변해 인간대접해줍니다..
여전히 제말은씹고 저를 쳐다보지않고 말하기 일수지만
그래도 완전히 없는사람 취급은 못해요..
그런데..미치겠는건..한번씩 가족톡방에 엄마.
마더 이런제목의 싯구들..
이사람은 왜이럴까요 ㅜㅜㅜㅜ
1. ..
'18.5.7 2:02 PM (49.170.xxx.24)대접 받고싶은가 보죠.
2. 랑소
'18.5.7 2:04 PM (203.170.xxx.99)그래도 님 엄마는 달라졋네요,.. 저희 엄마는 나이 70중반 넘어서도 똑같아요.
여전히 식구들끼리 간만에 찾아가도.. 성의없이 tv 보고 잇다가 짜장면 시켜주거나..
아님 제가 아예 싸갖고 가는 세월 20년.. 식사 때 일부러 비켜가거나. 하도 질려서
저 저희 집에서 중국집 배달요리 안먹은 지 10년 넘엇네요 ㅎ~
가족 여행 ..미국이며 프랑스 갈때 저만 쏙 빼놓고.. (미혼시절) ..그들 돌아올 때 맞춰 밥하고 잇던
제 모습.. 아마 시골에서 그것도 50년대 태어낫음.. 남형제 학비보태다로 서울로 식순이 보냇을거예요3. 그런거면
'18.5.7 2:05 PM (39.7.xxx.74)욕심이 끝이없네요..
감정적인 대접까지..피해자가 가해자에게 가능할거라
생각하는게..정말 남편말대로 천상 소녀인가봅니다..4. ...
'18.5.7 2:12 PM (116.127.xxx.116)사랑받고 자라질 못하셔서 자식이라도 사랑할줄 모르시는거 아닐까요. 그런 경우 사랑 받는 법도 몰라서 주위 사람들이 힘들 듯해요. 그러니 자존감도 낮아 밖에 나가서는 남들에게 자신을 포장하시는..
5. 점셋님
'18.5.7 2:17 PM (39.7.xxx.74)맞는거같아요..
주위에 친구 수는 국회의원 출마해도 될만큼 많다고
엄마지인들한테 귀에 딱지앉게 들었는데.
가족들에게는 인정못받아요.6. ᆢ
'18.5.7 2:37 PM (175.117.xxx.158)씨뿌려낳았는데ᆢ실전은 너무 귀찮고 싫어서요 모성도 억지로 쥐어짜내려해도 없는경우ᆢᆢ자식을 부정하더라구요 기빨아먹는존재로 인식ᆢ
7. ㅇㅇ
'18.5.7 2:58 PM (211.36.xxx.24)어릴때 신경써서 키워주지않은 엄
딸과 같이쇼핑하고 여행가는 집엄마
부러워한대요
뿌리는 안보고
남들 받는대접은 받고싶고
근데 일반 엄마들이하는 20년간 온갖 엄마노릇이 너무
방대하고 번거로우니
허위의식 가득찬 님엄마
조금은 용서하세요.8. ㅇㅇ
'18.5.7 3:46 PM (39.7.xxx.74)자식을 기빨아먹는 존재로 인식하는 거..
그렇네요 ..항상 거리두고살아요. 지금도 옛날에도
남들받는 대접..은 현금이나 좋아하지
쇼핑,여행 이런것은 친구들과 다녀요 ..
주위에 조건맞는 친구들이 항상 있어서
저희가 같이가자해도 노. 입니다
그냥 사랑받는 어머니이고 싶은가봐요
저희에게 사랑 받고싶다기보다..
남들에게 그런어머니로도 보이고픈건데
방법은 모르겠는 상태인가봐요
댓글들 보다보니 감이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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