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득이하게 이번 석가탄신일 연휴에 초등 아이를 데리고 경주에 2박3일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일~화요일까지 예정인데 엊그제 다녀온 지인 말로는 안압지 같은 곳은 저녁때 인파가 많아서 표 끊기도 힘드니 저녁땐 가지 말라고, 그리고 불국사 등은 21일부터는 석가탄신일 준비로 안가는게 좋다고 하던데요.
저희는 연휴에 주차가 힘들 것 같아서 시티투어 버스로 그 곳들을 갈 생각이었는데, 시티투어로 가도 붐벼서 매표 등등 줄서는 일이 많고 힘들까요?(식구들이 줄 너무 길게 서거나 길 많이 막히면 힘들어 해서요)
시티투어로 여행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렌트카를 이용하되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아침 일찍 같은 때에 보러다니고 저녁때 일찍 숙소 들어와서 쉬는게 좋을지 고민중입니다(렌트카를 이용하게되면 해설사 해설 부분은 포기하고 그냥 책 들고 공부하면서 돌아다녀야 할것 같아서요). 아니면 택시 투어는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