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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에서 남편이 주방 오면 난리나는 시댁 식구들의 이중성

.. 조회수 : 3,445
작성일 : 2018-05-07 12:27:11
남편이 주방와서 뭐라도 하면 난리났었어요..
뒤에서 시부모님이 뭐라했는지
시누가 남편한테도 시가가서는 그러지 말라고 말하고 ,
저한테도 눈치주고 해서,
남편도 손하나 꼼짝 안하려하고, 
외며느리 혼자 설거지뿐만 아니라 과일 깎고 차까지 내가게 하더니만,

큰시누집에 모였는데,
며느리,딸은 뒷전이고,
아들,사위가 상차리고 돕네요...

그러면서,
시누가 저보고 사위가 잘 도와준다고,

몇년전,
시가에서 남편이 설거지한번 했더니,
시어머니가 저보고 내아들 처가가서도 시켜먹냐고 고래고래 하던게 생각나네요..

그간, 집에서는 나름 하는 남편이기에
시가가서는 뒀는데 
앞으로는 ,
눈치주건 말건
저도 시가가서 남편이 돕게 만들어야 겠어요.. 
IP : 112.148.xxx.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7 12:34 PM (117.123.xxx.188)

    시어머니의 이중성격...
    저도 시어머닌 그러셧는데 남편이 한방에 정리..
    내 딸에게 이게 맞는거다 고 교육시키는 중..이라고 말함
    니 엄마도 일하니 이거 조금이라도 돕는거다 라고요

  • 2. 00
    '18.5.7 12:39 PM (1.243.xxx.93) - 삭제된댓글

    무식하고 촌스러움

  • 3. 플랜
    '18.5.7 12:48 PM (125.191.xxx.49)

    울 시어머님 귀한 아들 설거지 못시킨다고 하셔서
    저도 한마디
    어머님 저도 친정부모님에게는 귀한 딸이었어요~
    했더니 움찔하시더만
    그래 오늘은 남자가 설거지해라 하시더만요

  • 4.
    '18.5.7 1:03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시누집에서 또 모여 남자들이 일하면
    어머니 와우 오늘은 남자들이 일하는 날이네요
    아가씨 ‥고모부는 아가씨 잘 도와주시네요
    자기야 오늘처럼 잘 해
    호호호호

  • 5.
    '18.5.7 1:09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시댁 가서 남편 일하게 하시고
    어머니 저번에 아가씨 집에서는 남자들이 일 다했는데요
    아가씨가 그러던데요 ㅡ사위가 처가에서 그렇게 일을 잘한다고 자랑하시던데요
    ㅡ그 뒤로 ‥아빠도 처가 가면 잘하더라고요
    아가씨가 고마워요
    호호호호

  • 6. ..
    '18.5.7 1:33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전 셤니가 하게 둬요.
    아들 시키기 싫으면 자기 살림이니 직접 해야지 별 수 있나요.
    가끔 해줄 때도 있는데 그러면 시가에 가자고 할 때 얘기해요.
    설거지 싫으니 외식 안할 거면 안 간다고.

  • 7. 우리 시모도
    '18.5.7 1:42 PM (125.184.xxx.67)

    딸 시집 보내고 본인 말실수 깨달으심 ㅎㅎ

    사위가 다 해 준다고 자랑하다가 아차ㅋㅋㅋ
    (어머니. 어머니 아들은 사위보다 더 잘합니다ㅋㅋㅋ)

  • 8.
    '18.5.7 1:48 PM (180.230.xxx.54)

    다음번에 시댁에 모이면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시누 사위 칭찬에 칭찬에 칭찬을 하세요.
    사위 잘 얻었더라. 조카는 좋겠다. 형님도 좋으시겠다ㅋㅋ

  • 9. --
    '18.5.7 2:27 PM (220.118.xxx.157)

    우리 시어머니는 사위가 안부 전화 한통도 안 한다고 흉 보시다가
    어머니 아들도 우리 엄마 아빠한테 생전 전화 한통 안 하는데요,
    했더니 다시는 그런 얘기 안 함.
    본인이 당해봐야 자기가 얼마나 불합리한지 알지..

  • 10. ...
    '18.5.7 4:18 PM (39.7.xxx.160)

    그냥 심플하게
    남편이 놀면 같이 놀아요.
    남편이 일을 대충하면
    같이 대충 일해요.
    남편이 열심히 일하면
    같이 열심히 해요.

    시가에서는 남편 그늘에서 남편하는대로..

  • 11. 저도
    '18.5.7 4:30 PM (211.36.xxx.60)

    이제 결혼한지 6년


    그냥 심플하게
    남편이 놀면 같이 놀아요.
    남편이 일을 대충하면
    같이 대충 일해요.
    남편이 열심히 일하면
    같이 열심히 해요.

    시가에서는 남편 그늘에서 남편하는대로..222222

  • 12. 우리남편 얘기
    '18.5.7 6:27 PM (115.21.xxx.7)

    아들집에 우리남편혼자 갔어요 우리아들이 퇴근하고 손발씻고 우리며느리 저녁밥하는데
    뒷짐쥐고 우리며느리 시다바리 할려고 며느리뒤에서 얼쩡거린데요
    그소리를 집에와서 나에게하길래 내가 내버려두어요 밥하는데 시다바리라도하게
    당신처럼 손하나까딱안하는 시대는 지났으니까 요즘젊은 남자들은 쓰레기도 다버려요
    우리집 남자들은 내가 집안일 안시켜도 아들들은 잘하데요 그랬더니 우리남편은 못마땅해서
    안싸우고 즈네끼리 잘사니까 좋은거지 만약 며느리가 몸아프면 해먹어야지 굶어요 했더니
    다른방으로 피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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