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8.5.7 5:34 AM
(121.191.xxx.194)
내게 다른 사람 뒷담화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내 말도 당연히 하죠.
그리고 내 소중한 시간을 남 뒷담화 듣는 걸로 낭비하는 것도 싫고,
그 사람과 내가 하는 일이 고작 남의 뒷담화나 하는 수준인 것도 이상한거죠.
저는 이럴 때 처음엔 상대방이 남 뒷담화 할 때 그냥 묵묵부답으로 있어요.
그래도 계속하면 화제를 돌립니다.
그래도 하면 잠깐 내가 볼일이 있었는데 깜박 잊고 있었다고 하고 미안하다 하고 자리를 뜹니다.
대개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자기가 뒷담화 할때 내가 전혀 받아주지 않으면
사람들이 알아채고 내게는 남 뒷담화 하지 않아요.
눈치 없어서 계속 하려는 사람에게는 정식으로 말해요. 남말 하는거 듣기 불편하다고요.
어쨌건 나는 상대방의 뒷담화 듣지 않게 되는거죠.
어디가서 내 뒷담화를 하건말건...
뒷담화 못하게 하지 않으면
A 라는 사람이 네게 B 뒷담화 실컷 한 다음에 B 한테 가서는 내가 B 흉 봤다고 할거예요.
2. 원글
'18.5.7 5:43 AM
(68.146.xxx.235)
조언감사합니다. 제가 처음부터 님 말씀처럼 했어야했는데..
하나 맹세하는데 같이 맞장구친적은 한번도 없고
많이 힘드셨겠어요.와 그게 왜 상처가 되었는지 들여다보세요~~ 의 반응이었어요.
3. ㅇㅇ
'18.5.7 5:44 AM
(202.175.xxx.3)
늙은 개에게는 훈련을 시킬 수 없다는 속담이 있는데
그런 사람은 고치기 힘듭니다
그냥 피하는 수가 가장 좋아요
계속 봐야한다면 들어주기만 하세요
맞장구 치면 안 되고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자리를 만들지 말고요.
4. ..
'18.5.7 5:44 AM
(110.13.xxx.164)
저같으면 처음부터 말을 할거 같아요. 남 이야기 하는거 안좋아하고 관심없다는 나의 의견. (맞장구 안쳐도 눈치없는 사람은 계속 하거든요.)
두번째로 가능하면 만나는 횟수를 줄일듯 하구요. 특히 1:1은 피하고 다른 사람 포함해서 만날듯 해요.
그것도 힘든 상황이라면 얼마 없는 인간 관계라 하셨지만 나랑 잘 맞고 좋은 다른 사람 사귀려고 노력할 듯 해요.
필요에 의해 만나다 보면 내가 그 댓가를 치룹니다. 댓가는 안치루고 이용하기만 하는건 보통 힘들구요.
현명한 결정 하시기 바래요.
5. 워딩
'18.5.7 5:46 AM
(121.191.xxx.194)
정치인들의 워딩을 한번 잘 보세요.
어떤 질문에 답을 할 때 특정한 이슈에 대해선 아무 말도 하지 않을 때가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 자기가 뭐라고 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나중에 문제가 될거라 싶어서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는거죠.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게 왜 상처가 되었는지 들여다 보세요....
이거 둘다 뭐라고 한거 맞거든요.
6. 님
'18.5.7 5:48 AM
(122.60.xxx.43)
정말 남의일 같지않아 로긴했어요, 제 경우랑 비슷해서요....
저는 뒷담화 하는 사람과 한집에서 반년이나 살았었는데 처음엔 미안한 마음에 그리고 서로 외롭기도해서 대화하다보니
그 사람의 신세한탄과 주변사람들의 뒷담화를 듣기싫어도 듣게되었는데 처음엔 그저 착해서 남한테 이용당하는줄 알았는데
뒤돌아보면 착하지만 본인이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해서 남들이 인정안해주면 그뒤는 흉이었어요.
그 사람은 샘도 너무 강해서 제가 그집에서 나온뒤 잘되니 그 샘과 뒷담화는 상상초월이었어요, 살다가 이런사람은 처음이다
할정도로 이상한 성격이었는데 본인은 몰라요, 자기는 착하고 남에게 베풀기 좋아하는 사람인거죠.
님은 첫댓글님이 말한대로 하시고 언제나 그 사람만날땐 긴장의 끈을 놓지말고 대화하실때 조심하셔야해요, 그 사람이
하는 남의 뒷담화에 같이 있었다는 자체가 거들지도 않아도 그 사람에겐 동조했다는 한편이 되는거에요.
가장 최선은 그 사람 안만나는거겠지만 작은커뮤니티 에서는 힘들지요, 그래서 외국에선 한인들 만나기가 참 조심스러워요~
7. 원글
'18.5.7 5:54 AM
(68.146.xxx.235)
제가 과거에 심리학을 전공하고 상담사로 일을 했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그래서 공감하구 경청하구 제3자가 아닌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타인이 아닌 나에 집중해서 얘기하는게 습관이 되어있거든요. 처음에 딱 이런 맘으로 얘기를 들어주었던건데.. 상처라는 말로 여러사람 얘기를 듣다보니 이건 아니라는 판단(본격적으로 상담을 할 수도 없는 관계이니)에 요즘 진짜 거리두는데.. 영 신경이 쓰이네요. 의도하지 않았지만 말실수한것도 있을테고.
8. 맞장구처주고
'18.5.7 6:16 AM
(39.112.xxx.143)
동조해주는것만으로도
나중에 뒷담화동조대상이 되는거예요
뒷담화시작하면 영혼없는제스추어를 하든가
뭐든 싫어하는티를 내야끝낼수있는사람이네요
이런사람은 만날수록 피곤하고
내영혼을 갉아먹는스타일...
그사람을 아는주변사람들은 같이다니는님도
한통속이라 생각할터이니 최소한으로
만나시고 거리두세요
9. ..
'18.5.7 6:44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학교, 종교로 얽혀도 내가 붙잡히지 않으면 되죠.
도망치기 좋은 스케줄을 만들어야죠.
10. ..
'18.5.7 6:44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사람들 눈에 뒷담화 좋아하는 사람의 말상대도 기피대상이예요.
남들 입장에서는 원글님도 공범.
학교, 종교로 얽혀도 내가 붙잡히지 않으면 되죠.
도망치기 좋은 스케줄을 만들어야죠.
11. ..
'18.5.7 6:46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사람들 눈에 뒷담화 좋아하는 사람의 말상대도 기피대상이예요.
남들 입장에서는 원글님도 공범.
학교, 종교로 얽혀도 내가 붙잡히지 않으면 되죠.
도망치기 좋은 스케줄을 만들어야죠.
그 사람의 정보력은 취하고 싶고, 또 딱히 그 사람을 대체할 만한 친목친구가 없어서 인것을 인정하고요.
그런 것을 포기하겠다 결심해야죠.
12. 원글
'18.5.7 6:56 AM
(68.146.xxx.235)
여러님들의 글 읽으니... 반성이 됩니다.
살면서 이렇게 뒷담화에 노출된 적이 없다보니... 나도 같은 뒷담화 공범이었는지 정말 몰랐네요.
힘든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싶었던 건데... 저의 자만심이었네요. 부끄럽습니다.
님들 말씀 명심하고 제 중심잡고 잘 처신하겠습니다.
13. ㅇㅇ
'18.5.7 7:24 AM
(211.172.xxx.154)
계속 보은 사람이 바본거죠.
14. @@
'18.5.7 7:58 AM
(223.62.xxx.23)
저도 그런 경험 있어서 잘 알아요. 그냥 자연스럽게 멀리하세요. 어차피 구정물이고 발 담궈 봤자 상처 뿐이에요. 욕 먹을 각오하고 적당히 멀리하는 게 최선입니다..
15. 비슷한
'18.5.7 7:59 AM
(27.177.xxx.195)
사람 오래 겪어봤어 잘 알아요.
본인만 억울하고 본인말만 맞고 남들은 다 상처주는 나쁜 사람이란 공식을 하필이면 종교를 등에 업고 설교를 해서 반박을 못하게 하죠.
완벽한 현모양처로 이 조악한 무리들중에 신심으로 홀로 독야청정한줄 알았더니 신앙을 방패삼아 가식으로 본인만 돋보이게 거짓말만 일삼는거였어요.
전 첨엔 그 소소한 거짓말 이간질을 다 믿었는데 어찌 본인만 잘못이 없을수가 있겠습니까?
그분이 자기잘못은 감추고 그저 관심받고 동정받기위해 남의 허물을 부플리는거지요.
전 어느정도는 다 받아주고 맞장구쳐주되, 말도 안되는 정말 과하다싶게 선은 넘는 발언을 하면 딱 자르곤 했어요.
주위에 이 분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는. 원글님도 시간 지나면 알게 될겁니다. 다들 싫지만 내칠수는 없으니 한발씩 빼고 있는거예요. 아니 억지로 한발 걸치고 있달까요.
막말로 이사 이직만해도 바로 끊길 사이예요. 크게 연연하거나 죄책감 가지지마세요.
그분은 기도하면서 스스로 감복하고 스스로 참회하기 때문에 절대 본인의 죄를 모릅니다.
16. ...
'18.5.7 8:01 AM
(125.177.xxx.36)
제 경험으론 성격상 그만해라 이런 말은 직설적으로 못하는데 말을 잘 안하거나 딴 짓을 하거나 하죠. 뭐 이건 대화할때 안좋은 방법이긴한데 뭐 어쩌겠어요. 듣기 정말 싫잖아요. 그럼 그 상대방도 아주 무딘 사람 아니면 알아채죠. 얘가 내 이야기에 관심없구나.. 하면서 중단해요. 뒷담화든 뭐든..자신한테만 중요한 얘기 눈치없이 장황하게 늘어놓는 사람들 답이 없어요.
17. ...
'18.5.7 8:21 AM
(223.99.xxx.166)
한정된 인간관계속에서 비관적이고 꼬여있는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것은 정말 답답하고 스트레스 쌓이는 상황이죠
잘 알아요.
저도 해외나와 있는데 이전 몇번의 경험을 통해 일단 인간관계는 넓고 얕게 사귀다 시간이 지나 마음이 맞고 신뢰가 생기는 몇몇과 조금씩 더 마음을 주고 지냅니다.
일단 님 뒷담화도 주변B,C,D들에게 엄청하고 다닐거구요
뒷담화가 일상이며 꼬여있으니 어딜가서 누굴 만나도 뒷담화를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런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정말 아깝고 해롭습니다.
그 주변분들도 통찰력있는 사람은 원글님에 대해서 꼬인 사람과 지내느라 고생한다 할것이고 통찰력 없는 사람은 님을 나쁘게 생각하겠죠.
나를 뒷담화하건 말건 이제부터라도 님에게 집중하셔서 해외생활을 보람있게 보내는 길을 찾으세요
어학, 운동, 요리, 자녀교육등 관심분야 찾아서 시간과 에너지를 그 쪽으로 다 쏟으세요
~~한다고 늘 바쁜 엄마로 인식되는게 제일 편하고 실속있어요
18. 원글
'18.5.7 8:27 AM
(68.146.xxx.235)
글 올리고 기대이상으로 좋은 내용의 말씀들이 많아서
중심도 더 잡을 수 있을것같고 넘 도움이 됩니다.
마음도 한결 편해졌습니다.
최근 시간 허비하지말구 내삶에 더 집중하자고 다짐하는데
더 그럴 수 있겠습니다. 님들 감사해요~~
19. 저도 해외맘
'18.5.7 8:52 AM
(101.188.xxx.37)
-
삭제된댓글
무슨 상황인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솔직히 한국여자들 어느 외국을 나가나 다 비슷해요. 아마 우리 역사나 문화가 그런가 봅니다. 그들을 탓하기만 하고 싶지는 않아요.
제가 이민생활중에 들은 명언중에 하나는...이민생활은 둘중에 하나라는겁니다.
밖으로 나와서 사람을 만나면서 말을 듣던가, 그게 싫으면 집밖으로 나오지 말라는겁니다.
밖으로 나와서 한국여자들을 만나면서 말을 안 듣는 방법은 없다는겁니다.
가만 주위를 둘러보세요. 한국여자들 다 서로 욕하면서 절친처럼 그러고 삽니다. 그냥 그 재미에 들려 사는거죠. 남이 자기 욕하고 다니는것도 어느정도 짐작하며 알아도 눈 감으며 또 절친처럼 살아갑니다. - 이 부분이 저도 매우 놀라웠어요
선택을 하세요. 한국여자들을 만나면서 그 진흙탕에 같이 들어가서 외로움을 피할지, 아니면 외로움을 감수하면서 그 진흙탕에 안 뛰어들지를요. 한국여자들을 안 만나면서 진흙 안 묻을래....이런 법은 없습니다. 또 한국사람을 안 만나고 살며 외로움을 스스로 감당하고 사는 여자들은 보통 독종이 아니죠.
참고로 저는 저 스스로를 조련하고 살아요.
저 스스로 미칠때까지 외로움을 감당하고 살다, 그 여자들의 진흙탕 뒷담화도 오케 할 정도의 상태가 되면 나옵니다. 그리고 큰탈이 안 날정도로 어울리다 한국사람이면 질린다, 안봐도 좋다 할정도의 상태가 될정도로 어울립니다. 그리고 다시 외로움 모드로 들어가 사는거죠.
이민생활 어려워요. 여자들끼리 몰려다니다 낯뜨거운 사건도 일어납니다. 남의 남편 뺐고, 아이들 문제로 개싸움하고, 서로 초딩처럼 싸워대고. 아무도 나 잘되는거 눈뜨고 못 봅니다. 그게 한국인의 민족성이예요.
가장 좋은건 나의 일이 있거나, 집중할수 있는 일이 있는거예요. 저는 대부분을 어학과 집안일, 운동에 매달리며 이민생활을 보냈는데, 다행히 외롭다고 진흙탕에 뒬굴 시간은 짧았던거 같아요. 겨우 몇달?
제 답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요.
20. 저도 해외맘
'18.5.7 8:54 AM
(101.188.xxx.37)
-
삭제된댓글
무슨 상황인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솔직히 한국여자들 어느 외국을 나가나 다 비슷해요. 아마 우리 역사나 문화가 그런가 봅니다. 그들을 탓하기만 하고 싶지는 않아요.
제가 이민생활중에 들은 명언중에 하나는...이민생활은 둘중에 하나라는겁니다.
밖으로 나와서 사람을 만나면서 말을 듣던가, 그게 싫으면 집밖으로 나오지 말라는겁니다.
밖으로 나와서 한국여자들을 만나면서 말을 안 듣는 방법은 없다는겁니다.
가만 주위를 둘러보세요. 한국여자들 다 서로 욕하면서 절친처럼 그러고 삽니다. 그냥 그 재미에 들려 사는거죠. 남이 자기 욕하고 다니는것도 어느정도 짐작하며 알아도 눈 감으며 또 절친처럼 살아갑니다. - 이 부분이 저도 매우 놀라웠어요. 하지만 외로움을 극복하는 그들의 선택이예요. 외로울바에야 서로 앞에서는 절친인양 굴었다가 뒤에서는 뒷담화하며 스트레스 푸는 수준 낮은 생활방식을 택한거죠.
거지가 굶주리면 쓰레기통이라도 뒤져서 먹는거와 같이 원리예요. 이걸 과연 거지탓만 할수 있을까요?
선택을 하세요. 한국여자들을 만나면서 그 진흙탕에 같이 들어가서 외로움을 피할지, 아니면 외로움을 감수하면서 그 진흙탕에 안 뛰어들지를요. 한국여자들을 안 만나면서 진흙 안 묻을래....이런 법은 없습니다. 또 한국사람을 안 만나고 살며 외로움을 스스로 감당하고 사는 여자들은 보통 독종이 아니죠.
참고로 저는 저 스스로를 조련하고 살아요.
저 스스로 미칠때까지 외로움을 감당하고 살다, 그 여자들의 진흙탕 뒷담화도 오케 할 정도의 상태가 되면 나옵니다. 그리고 큰탈이 안 날정도로 어울리다 한국사람이면 질린다, 안봐도 좋다 할정도의 상태가 될정도로 어울립니다. 그리고 다시 외로움 모드로 들어가 사는거죠.
이민생활 어려워요. 여자들끼리 몰려다니다 낯뜨거운 사건도 일어납니다. 남의 남편 뺐고, 아이들 문제로 개싸움하고, 서로 초딩처럼 싸워대고. 아무도 나 잘되는거 눈뜨고 못 봅니다. 그게 한국인의 민족성이예요.
가장 좋은건 나의 일이 있거나, 집중할수 있는 일이 있는거예요. 저는 대부분을 어학과 집안일, 운동에 매달리며 이민생활을 보냈는데, 다행히 외롭다고 진흙탕에 뒬굴 시간은 짧았던거 같아요. 겨우 몇달?
제 답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요.
21. 저도 해외맘
'18.5.7 8:56 AM
(101.188.xxx.37)
-
삭제된댓글
무슨 상황인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솔직히 한국여자들 어느 외국을 나가나 다 비슷해요. 아마 우리 역사나 문화가 그런가 봅니다. 그들을 탓하기만 하고 싶지는 않아요.
제가 이민생활중에 들은 명언중에 하나는...이민생활은 둘중에 하나라는겁니다.
밖으로 나와서 사람을 만나면서 말을 듣던가, 그게 싫으면 집밖으로 나오지 말라는겁니다.
밖으로 나와서 한국여자들을 만나면서 말을 안 듣는 방법은 없다는겁니다.
가만 주위를 둘러보세요. 한국여자들 다 서로 욕하면서 절친처럼 그러고 삽니다. 그냥 그 재미에 들려 사는거죠. 남이 자기 욕하고 다니는것도 어느정도 짐작하며 알아도 눈 감으며 또 절친처럼 살아갑니다. - 이 부분이 저도 매우 놀라웠어요. 하지만 외로움을 극복하는 그들의 선택이예요. 외로울바에야 서로 앞에서는 절친인양 굴었다가 뒤에서는 뒷담화하며 스트레스 푸는 수준 낮은 생활방식을 택한거죠.
거지가 굶주리면 쓰레기통이라도 뒤져서 먹는거와 같이 원리예요. 이걸 과연 거지탓만 할수 있을까요?
선택을 하세요. 한국여자들을 만나면서 그 진흙탕에 같이 들어가서 외로움을 피할지, 아니면 외로움을 감수하면서 그 진흙탕에 안 뛰어들지를요. 한국여자들을 만나면서 진흙 안 묻을래....이런 법은 없습니다. 또 한국사람을 안 만나고 살며 외로움을 스스로 감당하고 사는 여자들은 보통 독종이 아니죠.
참고로 저는 저 스스로를 조련하고 살아요.
저 스스로 미칠때까지 외로움을 감당하고 살다, 그 여자들의 진흙탕 뒷담화도 오케 할 정도의 상태가 되면 나옵니다. 그리고 큰탈이 안 날정도로 어울리다 한국사람이면 질린다, 안봐도 좋다 할정도의 상태가 될정도로 어울립니다. 그리고 다시 외로움 모드로 들어가 사는거죠.
이민생활 어려워요. 여자들끼리 몰려다니다 낯뜨거운 사건도 일어납니다. 남의 남편 뺐고, 아이들 문제로 개싸움하고, 서로 초딩처럼 싸워대고. 아무도 나 잘되는거 눈뜨고 못 봅니다. 그게 한국인의 민족성이예요.
가장 좋은건 나의 일이 있거나, 집중할수 있는 일이 있는거예요. 저는 대부분을 어학과 집안일, 운동에 매달리며 이민생활을 보냈는데, 다행히 외롭다고 진흙탕에 뒬굴 시간은 짧았던거 같아요. 겨우 몇달?
제 답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요.
22. 나도 해외맘
'18.5.7 9:02 AM
(101.188.xxx.37)
무슨 상황인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솔직히 한국여자들 어느 외국을 나가나 다 비슷해요. 아마 우리 역사나 문화가 그런가 봅니다. 그들을 탓하기만 하고 싶지는 않아요.
제가 이민생활중에 들은 명언중에 하나는...이민생활은 둘중에 하나라는겁니다.
밖으로 나와서 사람을 만나면서 말을 듣던가, 그게 싫으면 집밖으로 나오지 말라는겁니다.
밖으로 나와서 한국여자들을 만나면서 말을 안 듣는 방법은 없다는겁니다.
가만 주위를 둘러보세요. 한국여자들 다 서로 욕하면서 절친처럼 그러고 삽니다. 그냥 그 재미에 들려 사는거죠. 남이 자기 욕하고 다니는것도 어느정도 짐작하며 알아도 눈 감으며 또 절친처럼 살아갑니다. - 이 부분이 저도 매우 놀라웠어요. 하지만 외로움을 극복하는 그들의 선택이예요. 외로울바에야 서로 앞에서는 절친인양 굴었다가 뒤에서는 뒷담화하며 스트레스 푸는 수준 낮은 생활방식을 택한거죠.
거지가 굶주리면 쓰레기통이라도 뒤져서 먹는거와 같이 원리예요. 이걸 과연 거지탓만 할수 있을까요?
한국여자들은 혼자서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문화를 접해보지 못하고 자랐어요. 그 문화가 해외 나간다고 없어질까요? 누군가와 같이 하지 않으면 불안해해요. 그래서 몰려다니는거죠. 혼자 다니면 왠지 진따같아 보이고 사회성 모자라보이고 그러죠. 영어학원도 운동도 혼자 못 다녀서 붙어다닐 짝 구하고 외국인과는 인사조차도 못하는 분들 많아요.
선택을 하세요. 한국여자들을 만나면서 그 진흙탕에 같이 들어가서 외로움을 피할지, 아니면 외로움을 감수하면서 그 진흙탕에 안 뛰어들지를요. 한국여자들을 만나면서 진흙 안 묻을래....이런 법은 없습니다. 또 한국사람을 안 만나고 살며 외로움을 스스로 감당하고 사는 여자들은 보통 독종이 아니죠. .
이민생활 어려워요. 여자들끼리 몰려다니다 낯뜨거운 사건도 일어납니다. 남의 남편 뺐고, 아이들 문제로 개싸움하고, 서로 초딩처럼 싸워대고. 아무도 나 잘되는거 눈뜨고 못 봅니다. 그게 한국인의 민족성이예요.
가장 좋은건 나의 일이 있거나, 집중할수 있는 일이 있는거예요. 저는 대부분을 어학과 집안일, 운동에 매달리며 이민생활을 보냈는데, 다행히 외롭다고 진흙탕에 뒬굴 시간은 짧았던거 같아요. 겨우 몇달?
제 답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요.
23. ᆢ
'18.5.7 9:28 AM
(117.111.xxx.130)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
남의 얘기? 뒷담화 들어준다가
언젠가 뒷통수 맞게 되어요
그런사람은 이즘에서 접는게 정답이지요
세상에 별 희안한 사람들 많잖아요
자기자랑 남의 뒷담화 딱 그수준인 사람들 많거든요
얼마나 부질없고 허망한 시간이 아깝지요
오롯이 내 인생에 집중하는 행복을 찾으세요
24. ...
'18.5.7 9:40 AM
(218.147.xxx.79)
위에 해외맘님 글이 정확해보이네요.
해외뿐 아니죠.
한국에서도 똑같아요.
질려서 혼자 다니면 그걸로 또 씹구요.
25. ......
'18.5.7 9:45 AM
(68.96.xxx.97)
-
삭제된댓글
전 원래 사회성이 떨어져서...외국에서 걍 혼자 이것저것하며 다니는데요. 외국인 친구들도 사귀고요(절친된 분들도 있어요^^ 한국 사람보다 어떤 면에서 훨씬 편해요. 건설적인 대화도 되고요. 책, 문화, 종교 등)
정말 한국분들은 다들 친구 그룹, 무리가 있더라고요 ㅎㅎ
때로는 내 성격이 역시 좀 특이해서 ㅜㅜ 저런 걸 못하는구나 싶었는데 위에 나도해외맘 님 댓글보니 차라리 잘한것같기도 하고^^
정말 들여다보면 친구들끼리 그러고 지내나요? 겉으로 보기에 다 좋아보이던데;;,
26. ,,
'18.5.7 10:31 AM
(1.252.xxx.85)
그런 경험 있는데
무조건 피하세요
정면돌파하고 그러고나면 원글 뒷말 한동안
엄청 할거에요
그러거나 말거나 냅두고 무조건 거리 두세요
저는 아파트 같은 라인에 사는 여자가
그런사람인데 하다하다 자기 친정엄마욕도 하고
자기랑 연관된 사람들은 무조건 욕의 대상이 되고
암튼 교류안하는게 하루라도 빨리 ...
교회에서도 아주 혼란스러웠어요
어찌나 같이 교회가자고 조르든지
교회에서 세상에서 겪어보지 못한 온갖 군상들이
삶의 질이 떨어지며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어
과감히 빠져 나왔어요
정말 그때 감정소비하고 있었던 시간이 너무 아깝고
후회돼요
27. ....
'18.5.7 10:47 AM
(223.38.xxx.129)
나도 해외맘님 정확해요.한국내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음222
28. 시크릿
'18.5.7 10:47 AM
(119.70.xxx.204)
저알던 여자가 저랬어요
셋이 재밌게얘기하다가 한사람빠지면 바로 뒷담화시작
결국 제얘기도 어디가서 했다는소리가 들려오더군요
그런사람은 남씹는게 삶의이유같아요
근데 도덕성에 확실히 문제가있더라구요
저는 친하게지내지않기로하고 3년정도 멀리했는데
어떤일로 좀 엮이게되었고 완전크게뒤통수를
맞았어요
절대 그런사람은 가까이하면안돼요
형식적인 관계만유지하시던가요
29. 원글
'18.5.7 11:26 AM
(68.146.xxx.235)
제가 진짜 궁금하면서도 이해가 안되던 것이
알고 지낸지 얼마안된 제가 이렇게 헉할정도면 이미 다른 분들도 당연 알고 거리둘것같았거든요.
그런데 서로 만나면 허그하구 칭찬하구~ 그리곤 뒤돌아서 뒷담화.. 하여간 이건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나도 해외맘님 글 읽으니 고개 끄덕여지면서 이해가 됩니다. 글 너무 감사드려요. 물론 이민자들의 관계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많은 부분에서 이해가 되는글입니다.
위에도 썼지만 정말 정성스레 글 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려모.
30. 원글님도
'18.5.7 11:54 AM
(222.120.xxx.44)
이미 그 분 의견에 동조 하는걸로 말하고 다닐 것 같네요.
31. 나도 해외맘님 ᆢ
'18.5.7 12:32 PM
(59.20.xxx.130)
어쩜 그리 잘 찝어내실까요ᆢᆢ
진짜 맞는 말이네요
32. 원글님..
'18.5.7 5:56 PM
(49.50.xxx.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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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남들이 그 엄마 행동을 몰라서 모른 척 하는게 아니에요. 다 알아요.
하지만 서로 안 볼 수 없는 처지라 그냥 저냥 모른척하는 것 뿐이에요.
한국처럼 무시하고 살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학교 행사도 같이 해야 할 일이 있고 수퍼마켓. 한인 수퍼. 쇼핑가는데 맨날 같고 놀이터도 몇 개 없고 불편하게 되면 마주칠 때 마다 맘이 불편하고 애가 왕따 분위기가 되요. 놀러가면서 우리 애한테만 연락안하고.. 이런거요.
전 다행히 재택 근무하게 되서 핑계가 생겼어요. 아침에 자꾸 커피마시자 그래서 학원 다녔고요. 아님 운동이라도 핑계만들어서 자꾸 빠졌어요. 서서히 멀어지는게 좋을 것 같고요. 만나면 다른 사람 ㅇ캐기할 기회 주지마시고 연예인 얘기나 교회다니시니 성경 물어보기 이런거로 미리 차단해보세요. 제가 그렇게 조금씩 빠져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