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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뚝심송

나무 조회수 : 3,830
작성일 : 2018-05-07 05:17:40
물뚝심송 아시는 분께 소식 전합니다.

문병 갔었습니다.
말기 투병중입니다.
매우 위중합니다.

딴지 '정치부장'였고, 정치컬럼 써왔던 
그로선 최근 정세에 할말이 많았을 겁니다.
1인실(격리)TV모니터
보는 게 유일한 낙인데 리모콘을 돌리다
남북정상회담 화면도 지나치고
쇼생크탈출이 나오자 (말을 못하는 상황)
희미하게 웃으며 엄지척 하네요(주인공,
팀로빈스 연기최고) 

차마 '희망을 갖어, 끝까지 싸워야해'
란 말 못했습니다.

, '나 신자는 아니지만 기도할께.'
말하고 나왔습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기도 부탁드립니다.
IP : 211.245.xxx.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물극장
    '18.5.7 5:46 AM (116.46.xxx.185)

    애청자입니다
    안타깝네요
    하늘님 땅님께 기도하겟습니다

  • 2. 고마운 분
    '18.5.7 6:10 AM (117.111.xxx.8)

    고생고생하다 이제 적폐청산하고 맘 편히 지낼 날이 얼마남지 안았는데..맘이 아프네요. 부디 쾌차하시길 빕니다.

  • 3. ......
    '18.5.7 6:35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이분... 갑자기 sns에 말씀이 없으셔서 걱정하고 있었어요..
    트위터 탐라에서 늘 트윗을 보다 보니
    어느 새 홀로 정이 들은 듯.....
    마음이 안 좋네요.
    병마와 끝까지 싸워 이기겠단 의지의 글들 기억하고 있습니다.
    기적이 일어나길 빕니다.

  • 4. ... 그런 일이...
    '18.5.7 6:51 AM (14.39.xxx.191)

    쾌차를 빌겠습니다.

  • 5. 바위
    '18.5.7 6:57 AM (223.39.xxx.185)

    에궁.이름정도만알고잘모르는분인데 이런일이있었군요.요즘좋은신분이 암투병을많이하시네요.ㅠ

  • 6. ㅇㅇ
    '18.5.7 7:23 AM (82.43.xxx.96)

    잘 모르는 분이지만, 그래도 기적을 빌어봅니다.

  • 7. ..
    '18.5.7 7:24 AM (211.243.xxx.147)

    그앓시에 안 나오셔서 뭐하시나 했는데 안타깝네요 그분 목소리가 귀에 맴도는데..쾌차를 빕니다 ㅠ

  • 8. ㅠㅠ
    '18.5.7 8:01 AM (175.210.xxx.140)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 투병 중이라는 말은 들었는데, 그동안 소식을 몰라서, 비트코인 열풍에 돈 좀 버셨나 궁금해하고 있다 말았거든요.
    물뚝님 통해서 비트코인 처음 들었던터라.
    503 정권 때 컬럼 등을 통해 열심히 싸우시던 분인데, 좋은 날 오니 왜왜?
    무신론자 된지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기도할랍니다.

  • 9. 씨레기
    '18.5.7 8:04 AM (219.254.xxx.109)

    저는 오프에서 만난적 있어요.그때만 해도 젊을때라..근데 투병중이였군요.쾌차하길 바랍니다.

  • 10. ..
    '18.5.7 8:57 AM (61.253.xxx.87)

    그알싫 애청자예요. 어제도 그알싫 듣다가 갑자기 물뚝님은 뭐 하시나 생각이 들었었는데..
    투병 중이셨다니..ㅠㅠ
    저도 나아지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 11. oo
    '18.5.7 9:59 AM (218.38.xxx.15)

    ㅠㅠ페북에 글이 안올라오기에 걱정하고 있었는데..
    어쩌나요 에휴

  • 12. ㅠㅠ
    '18.5.7 12:05 PM (116.45.xxx.121)

    지난번 수술후 쾌차하신줄 알았는데..
    기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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