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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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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엄마들 어느정도로 독한가요?

궁금 조회수 : 5,583
작성일 : 2018-05-07 04:41:06
예체능 전공하는 아이들
본인 재능, 근성도 중요하지만
엄마도 보통 독하지 않으면 힘들다는데..
어느정도로 독하게 뒷바라지 하는지 궁금하네요.
김연아 엄마도 유명하긴 하지만
엄마가 독하게 푸시한다고
요즘 애들한테 먹힐까요..?


IP : 110.70.xxx.25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꺼져1
    '18.5.7 5:14 AM (110.46.xxx.54)

    먹히는 애들은 먹히겠죠
    지인이 딸 피겨 시켰는데 피겨 애엄마들 어마무시하다고... 그 중에서도 김연아 엄마 진짜 무섭고 독하다고 그러심
    지인 딸이 잠깐 배우고 계속 하고 싶대서 집에 여유도 되서 시켜줬어요 그 길로 나갈 생각 없고 운동 취미 삼아... 근데 이건 뭐 돈이 끝도 없이 들어가고 경남서 서울까지 일주일에 몇번씩 운전해 태워다 주고 장비 하나만 바꿔도 돈이 몇백 딴 자식들 잘 못 봐줬어요 어지간히 가정 안 돌보고 올인 정도로 안 독하면 그 짓 못한다고 중딩까지만 시킴
    뭣보다 연습 가던 길에 방송 카메라가 뉴스에 보낼 인터뷰 좀 해달라 하더래요 그래서 거기서 해달라는 말 그냥 읊어주고 한 3초 나왔나? 그거 나왔다고 다른 피겨 선수 엄마들이 그렇게 질투 시비가 말도 못한다고... 딸이 잘 해서 질투하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이건 뭐? 이 때 초등부에 참 잘 하는 딸래미 있다고 얘기 돌았었다 생각해보니 그게 김연아였다 그러시면서 피겨 돈도 무섭지만 그 돈에 저 엄마들 질투 견제 다 감당한 김연아 엄마가 딸보다 더 무섭고 독하다고;

  • 2. 00
    '18.5.7 7:00 AM (223.62.xxx.189)

    윗님 맞아요
    굳이 예체능이 아니더라도 뭐하나 잘하면
    질투와 시기가 장난 아니죠ㅎㅎ

  • 3. 아이스하키
    '18.5.7 7:04 AM (58.79.xxx.194)

    아들 하나 있어서 하키시키는 맘인데요;;;
    애 따라다니며 추운데 벌벌 떨며 기다려주고, 뒷바라지하는 것도 힘들지만 진짜 엄마들 시기와 질투가 너어~~ 무 힘들어요. 팀 운동인데도 거기서 자기애가 다른애보다 못하면 개인레슨 시키고 경쟁 분위기 만들고 장난 아니에요 ㅡㅜ

  • 4.
    '18.5.7 7:24 AM (220.85.xxx.210)

    이곳에 댓글달고 물어뜯을듯하는 젊은 엄마든
    딱 그거죠
    다들 타인이 하면 혀를두르지만
    본인하는것은 안보이고 모르는거죠
    시기 질투 ...여기서 보는 그대로인걸

  • 5. ...
    '18.5.7 8:16 AM (121.169.xxx.176)

    먹히는 애들이 잘되죠
    진짜 천재성 띄는 애들 제외하곤 엄마가 독한애들이 잘되요
    전 악기했는데 극성인 엄마들 초등학교 때부터 엄마들이 레슨 같이 들어가서 악보펼쳐놓고 레슨다 듣고 그거 녹음해와서
    고대로 애 연습시켰어요 연습실 밖에서 못나오게
    지키고 잇기도 하고요

  • 6. 안독해요
    '18.5.7 8:19 AM (39.7.xxx.253)

    제발 예체능 요즘 공부잘해야한단말 하지말아주세요
    제발
    공부자사고가서 하늬애들에게 모욕입니다
    우리나라예체능 그리다들 독하면
    국내파중 왜 세계적인물이안나오나요?
    돈있으면 갑니다

  • 7. 예체능,,,
    '18.5.7 8:34 AM (122.37.xxx.188)

    돈있으면 간다구요???

    어디 이름도 없는데가 아직도 그러나요???

    돈많은 정유라는 돈으로 성악 계속하지 왜 말을 탔을까요??

    예체능 아이들 그저 그런 애들만 보셨는지,,,,


    잘하는 아이들은 예체능 자기 전문분야도 월등하면서
    공부도 잘하고 특히 머리가 좋아요, 영리하죠


    2시간 자고 뒷바라지 해서 남들 부러워하는 학교보낸 엄마입니다

  • 8. 예체능,,,
    '18.5.7 8:35 AM (122.37.xxx.188)

    돈이 많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실력없이 돈들여도 소용없는 대표적인 곳이 예체능입니다

  • 9. 마그네슘철분
    '18.5.7 8:40 AM (124.54.xxx.150)

    학교 오케스트라 하는 애들 엄마들보면 답나와요 서로 퍼스트 자리 차지하려고 난리도 아니고 극성이 말할것도 없죠 그래서 그런가 잘하는 애들이 많긴 합디다 공부든 악기든

  • 10. 지인아이가 수영하는데
    '18.5.7 8:50 AM (58.143.xxx.123)

    아마츄어인데 잘해요
    초1인데 엄청난견제를 당해요
    같이 운동하는 엄마들로부터요
    애혼자 엘리베이터타는데 다른엄마한명이 너가 빨리가서 울애친다 애치지말라고하더라구요 헉
    저는 응원갔다가 제가 아이랑 아는사람인줄 모르고 엄마없다고 별말을 다하는 이상한소리하는걸 들었는데
    순간 화가 훅 올라오는데
    지인말로는 일상이라네요

    보살이되어야 운동시킬듯요

  • 11. ....
    '18.5.7 9:05 AM (220.127.xxx.135)

    39.7 돈 있으면 갑니다..
    뭐 이런엄마들이 일단 주위에 수두룩 하구요..
    공부 해야 합니다.....뭐 그냥 그런 대학가려면 뭐 할말없고
    각 분야의 최고대학에 가려면 빡세게 해야 하죠
    저는 아이 둘 예체능인데 아직 중학생인데 연휴고 뭐고 없습니다.
    평일에 시간이 많지 않기에
    어제 오늘 수학학원 5시간 수업 두번갑니다...
    항상 이런식으로 돌아가죠
    실기탑 필기탑 유지하려고 남들은 모르는 (함부로 말하는...)노력을 피나게 합니다.

  • 12. .......
    '18.5.7 9:30 AM (68.96.xxx.97)

    장난 아니네요...

    그렇게까지 하면서 왜 시키죠?ㅜ.ㅡ

  • 13. ....
    '18.5.7 9:48 AM (220.127.xxx.135)

    애가 좋아해서 시킵니다.. 제발 시켜달라 해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 힘든 스케쥴을 불평안하고 다 견디는지도 모르죠.
    엄마로서 저는 이미 시작하고 그렇게 원하는거 이왕이면 최고로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구요

  • 14. 악기
    '18.5.7 10:27 AM (121.169.xxx.99) - 삭제된댓글

    저희 집 아이가 악기를 하는데 연휴동안
    매일 연습 5시간씩 했는데도 부족하다고 레슨 받았습니다 본인이 원하고 완벽해지고 싶다해서 시키는데요 부모가 푸쉬한다고 되던가요? 약간의
    도움은 될수 있어도 본인 의지 아니면 예체능은 성장하기에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15. ............
    '18.5.7 11:56 AM (68.96.xxx.97)

    아, 윗님에게 한 말 아니구요..
    퍼스트 자리 넣으려고 장난 아니고, 잘하는 애들 시기질투한다는 엄마 말이예요.

  • 16. ............
    '18.5.7 11:57 AM (68.96.xxx.97)

    본인이 그렇게 원해서 한다면...뭐..
    근데 그래도 재능이 있을텐데 벌써 그 나이에 그렇게 극한으로 달려야...정상이 유지되는건가봐요.
    휴우~~ 대단한 세계네요.

  • 17. 헉~
    '18.5.7 6:27 PM (121.183.xxx.2)

    아직도 예체능이 돈 있음 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대박~

    최고의 좋은 대학은 음대도 체대도 성적 많이 보는 걸로 알아요
    특히 미대는 성적 아주 좋아야해요.
    고등 보내보면 하시겠지만 내신 2등급 대면 아주 잘하는 거에요.
    숙대-디자인과 수시 내신컷 내신 2.3정도에 실기시험 따로 치러야 하구요
    홍대-디자인과 수시 내신컷 내신 1.7정도에요
    과기대, 시립대, 성대, 고대, 좋은 대학의 미대는 정시 백분위 90정도여야 하고 실기 따로 가서 5시간 내내 그날 주제 보고 바로 창의적으로 그림 그려야 해요
    평소에 국어,영어,사회탐구 성적 내신과 모의고사 공부 열심히 해야 하고,주중엔 금욜 저녁 7-10시, 토욜 아침10시~저녁 6시까지, 일욜 아침 10시~저녁 6시까지 종일 그림 그리고 평일엔 야자 10시까지 하고 새벽 2시까지 독서실 가서 국,영,사회 공부합니다. 그래도 성적 안나와요 성적은 의대,재수생,정말 난다긴다 하는 애들과 같이 등급 나누잖아요.
    얼마나 힘든 길인데 대충 대학 가나요?
    예체능 준비하는 애들은 우선은 학교 자체가 높고 미대 자체가 많이 없고 뽑는 인원이 적기 때문에 준비하는 애들은 굉장히 많지만 정말 대학 가기 힘들어요.
    수능 끝나자마자 2달 동안 아침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월욜~일욜까지 하루도 안쉬고 정시특강 합니다
    팔이 아프고 손이 아파 병원도 못가고 놀러는 커녕 오래 앉아 있어서 항문질환도 오고 어깨는 고질병이고
    그런 아이들을 보는 엄마 마음이 어떻겠어요.
    그런데 예체능 쉽게 가다니요..
    돈들여 열심히 하는 애한테 처음부터 전문대나 지방의 대충 대학 가라고 하나요?
    여기 지방이지만 지방의 미대도 들어가기 어려워요 그것도 떨어져서 재수 삼수 하는 애들이 허다해요
    전 음악 했는데 엉덩이 불 나게 앉아서 연습에 연습했어요 친구들 놀러다닐때 시험곡 준비하느라 지긋지긋하게 연습했지요
    대학을 쉽게 가다니요...해보고 그런말 하세요

  • 18. 헉~
    '18.5.7 6:30 PM (121.183.xxx.2)

    힘든 아이를 바라보면서 마음은 아프지만 속상해 미치겠지만 계속 힘내 해주는게 그게 독한 엄마라는거에요
    그걸 계속 끊임없이 해야 하니까.
    나도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지만 시작했으니까...
    맘 약한 엄마들은 그거 계속 못봐요 내가 너무 힘들어서

  • 19. 발레전공
    '18.5.7 10:06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취미로 해서 수년간 전공애들 많이보는데
    지새끼를 하루에 방울토마토 5개 양배추 스틱 한통만 먹이면서 땀복입혀서 계단 오르내리기 두시간 세시간 시킵니다.
    다리 찢는거 더 찢어지게 발목에 블록 지지대 하나씩 밀어넣고 발등뼈 밟아서 늘어나게 꾹 꾹 눌러대고
    혹시나 엄마몰래 다른 애들 도시락이나 간식 먹을까봐 탈의실 화장실까지 쩢아다녀요.
    지새끼 밥먹을까봐 통제하는거 보고 혀를 내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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