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자녀가 암것도 안하는집 있나요?

조회수 : 4,827
작성일 : 2018-05-06 22:09:36
결혼하고 나니 부모님은 은근 기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미혼 때도 사실 어버이날이라 잘 챙기거나 하진 않았어요
아침에 전화한통 정도로요.
독립해서 떨어져 산지 오래라 그런지
개인 성향일수도 있고 , 정서적으로 자주 연락하고
살가운 성향의 딸은 아닙니다.
고향도 사실 잘안가고 도신에
경제적인 어려운 부분있으신것 같으면 제가 할수 있는선에선
최대한 해드리려고 해요.
최근에 부모님 국민연금 미납분 대신 내드렸는데,
나이들어서 제가 따로 용돈 드리는것보다 눈치 안보고
국민연금으로 용돈 쓰시라고..
결혼하면 원래 더 자주 찾아뵙는게 결혼한 도리인건지?
자식들 먹고 살기도 바쁜데,
부모님들 결혼한 자녀들에게 어버이날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75.223.xxx.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6 10:12 PM (49.167.xxx.131) - 삭제된댓글

    친정은 외국이라 안하고 시댁은 했는데 결혼후 아들 생일만 챙기고 같이 밥먹길 원하시고 제생일관심조차도 없고 손자손녀생일 어린이날 단한번도 안챙기시더라구요 몇해 챙기다 멀리 이사오며 서로 안해요. 저도 시댁은 원라안했구요.

  • 2. ...
    '18.5.6 10:2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훌륭한 딸이시네요.
    저는 님처럼 현실적인 자식이 좋아요.
    다 떠나서 자기들 앞가림이나 잘 하고 살면
    어버이날 같은거 안 챙겨도 상관없어요.
    아이들이 풍족해서 부모 챙기는데 아무 부담이
    없다면 땡큐지만, 부담느끼며 챙기는 어버이날
    전혀 바라지 않습니다.
    나 안 챙겨도 좋으니 그저 지들만이라도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 3. 부담
    '18.5.6 10:52 PM (121.166.xxx.156)

    지금은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생들이라 바라지 않지만
    저도 기대하지않아요
    지금은 생일때는 작은액수로 선물사오라 해요
    오 육만원선에서 제가 골라 사오라 합니다
    자식들 생일때 필요한거 물어서 적정선에서 타협보고 선물하고요
    그냥 지들 열심히 잘사는거만 바래요

  • 4. 감사헌금
    '18.5.7 2:14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십일조 내요.
    교회다니는 사람들 종교에도 내는데 우리엄마니까 십일조 내고 보너스 있으면 가끔 크게 내고 신용카드 쓰시라고 드렸는데 병원비랑 친구들한테 밥살때 쓰시더라구요.
    생신이나 어버이날에 멀기도 하고 따로 선물은 안드려요.
    통화는 하루걸러 합니다.

  • 5. 그 정도라도
    '18.5.7 5:26 AM (121.191.xxx.194)

    대견합니다.
    저 아는 중년 엄마들이 종종 어버이날 지나고 우울해 하면서 우는 경우도 있어요.
    같이 사는 대딩 딸이 세상에 카네이션 꽃 한송이 안 사왔다..직장 다니는 자녀가 전화 한통 없었다...
    다른 엄마들이 이런 말 해서 세상에 그런 자식들도 있구나 했어요.
    그 엄마들 다들 괜찮은 사람들이에요. 자식들에게 못했기 때문에 받지 못하는거 아닙니다.
    돈이 없으면 카드라도 보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무 말도 없이 지나가는 자식들이 꽤 많은가 보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351 피부 시술이요 8 ... 2018/09/22 2,845
857350 40후반 혼자 일본여행 갈수있을까요 29 후쿠오카 2018/09/22 4,817
857349 저 처음으로 전 부쳐보았어요 2 2018/09/22 1,606
857348 (펌) 북한 송이버섯 남한으로 배송작전 7 송이송이 2018/09/22 3,271
857347 우리나라 드라마 수준이 이렇게 높았나요? 73 ... 2018/09/22 23,545
857346 화상물집 어떻해요ㅠㅠ 7 .. 2018/09/22 1,743
857345 제사다 뭐다 전 산더미같이 부치는 집 4 .. 2018/09/22 3,767
857344 추석에 캠핑가려는데요.... 3 봉다리 2018/09/22 1,313
857343 엄마가 요리 잘하면 가족에게 좋은 점이 뭘까요? 23 궁금이 2018/09/22 4,904
857342 연휴에 문 여는 도서관 없겠죠? 2 dㅇ 2018/09/22 1,536
857341 실비가입 후 바로 담석제거수술해도 보장 받나요? 13 궁금 2018/09/22 5,676
857340 설이나 추석명절은 제사지내는 게 아니라 11 zzz 2018/09/22 2,593
857339 심리학 공부하는 사람이나 했던사람은 다 마음이 건강한가요?? 15 ........ 2018/09/22 4,215
857338 저 좀 위로해주세요. 29 맏며느리 2018/09/22 6,796
857337 FT, 대법 사법농단, 국가 기관 신뢰 더욱 손상시킬 가능성 있.. light7.. 2018/09/22 395
857336 월급600 정도 벌면 ,얼마나 저축하세요?4인가족 17 ㅇㅇ 2018/09/22 11,789
857335 발톱이 살을 파고 자라요 8 병원 질문 2018/09/22 2,197
857334 주방기름때 쉽게 지우는 방법 발견 20 오호 2018/09/22 8,387
857333 잡티제거 레이저랑 점 뺐는데 바로 화장해도 될까요? 2 얼굴별로 2018/09/22 2,396
857332 명랑핫도그 창업 29 명랑 2018/09/22 9,748
857331 내일 시댁갈때 어찌입고 가실건가요 17 ㅇㅇ 2018/09/22 5,332
857330 중3시험으로 추석당일 간다했어요^^ 1 추석 2018/09/22 1,722
857329 각시탈 일본에서 반응 좋았다던데@@ 4 .. 2018/09/22 1,870
857328 화장순서문의 드려요 3 .. 2018/09/22 1,348
857327 예전에 들었던 소름끼치는 대화 14 // 2018/09/22 8,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