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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리 불편하신 시아버지 부축해 주시나요?

.. 조회수 : 5,463
작성일 : 2018-05-06 20:43:14
올해 1월에 고관절수술을 하셔서
걷기는 하시지만 지팡이 짚고 느리게 걸으세요..

그럴때 며느리가 팔짱끼고 부축해줘야 할까요?

시누가 저보고 시아버지 모시고 가라던데 부축을 바란건지..

그냥 제가 옆에서 보조 맞춰 걸으니
시누가 보다못해 쫒아와서 팔짱끼고 가네요..
보통 이런상황에서 며느리가 팔짱끼고 부축하나요?

(참고로,
오늘 시댁모임이 있어서 다 만난 상황인데
시부모님은 저한테 전화문제및 바라는게 너무 많은데 부응못하니 섭섭한지 문앞에 있는데도 눈도 안맞추고 지나가더군요)
IP : 39.7.xxx.23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아버지와
    '18.5.6 8:43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신체접촉 안 함

  • 2. ...
    '18.5.6 8:45 PM (203.234.xxx.236)

    아니 지 아버지 부축을 지가 하지 왜 며느리에게
    그런것까지 바라는 걸까요?
    진짜 이해가 안갑니다.

  • 3. 시누가
    '18.5.6 8:45 PM (121.190.xxx.139)

    하는게 자연스럽죠.
    딸이 하는데 왜 눈치를 보세요.

  • 4. ...
    '18.5.6 8:4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시댁 식구들과 신체접촉이라니요?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 5. 그 순간에
    '18.5.6 8:4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당연히 부축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부축 안해도 혼자 지팡이 짚고 걷는게 수월하셨다고 전 믿고 싶네요
    그렇지 않는데도 부축 안 했다면 며느리건 딸이건 잘 못한거지요

  • 6. 동작구민
    '18.5.6 8:46 PM (116.38.xxx.200) - 삭제된댓글

    당연히 부축할 수도 있지만 시누는 왜 자기가 안하고 시키나요?

  • 7. ....
    '18.5.6 8:47 PM (112.144.xxx.107)

    할 수는 있지만 그 분 자식들 다 있는데 왜 며느리더러...
    이왕이면 자식들이 해주는게 좋잖아요.
    자식들 없는 자리면 며느리가 해 줄 수 있다지만...

  • 8. 원글
    '18.5.6 8:48 PM (39.7.xxx.42)

    모든걸 며느리가 해야하는 집안이에요..
    시누들이 다 그래요..
    지팡이 짚고 걸으시지만 보조 맞춰보니 많이 느리긴했어요..

  • 9.
    '18.5.6 8:48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님이 딸이 더편하겠다고 시누를 떠밀어버리세요

  • 10. ..
    '18.5.6 8:48 PM (220.120.xxx.97)

    팔짱까진 아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상황이면 해 드립니다

  • 11. ...
    '18.5.6 8:50 PM (125.177.xxx.43)

    자기가 하면 될걸 왜 며느리에게 시켜요

  • 12. 원글
    '18.5.6 8:51 PM (39.7.xxx.56)

    시어머니면 모를까..
    시아버지 부축은 꺼려지네요..
    모든걸 며느리가 해야한다는 집안이라 생각만해도
    답답해요

  • 13. ㅇㅇ
    '18.5.6 8:53 PM (223.62.xxx.122)

    참 지랄들이네요
    시엄마 시누이 아들도 있는대 무슨 며느리한테
    며느리는 무슨 종이랍니까

  • 14.
    '18.5.6 8:54 PM (175.117.xxx.158)

    그상황에 딸시누가 없었음 별수있나요 ᆢ근데 시누가 있음지가 해야죠 아무래도ᆢᆢ

  • 15. ...
    '18.5.6 8:5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왜 며느리가 다 해야 하죠?
    불편한 노인 부축해 드리는건 당연하지만
    왜 며느리만?

  • 16. ...
    '18.5.6 8:55 PM (49.142.xxx.88)

    본인이 하는게 아버지도 편하지, 올케보고 하라고 하고싶을까... 웃기네요.

  • 17. ....
    '18.5.6 8:55 PM (223.39.xxx.201)

    그런걸 지가 안하고 며느리에게 당당하게 요구한다눈게 제정신이 아닌걸로 보이는데요.
    시부와는 신체접촉 해본적 없고 앞으로도 할일 없습니다.
    그런말을 쉽게 한다는걸 보니 얼마나 만만하게 본건지... 관계설정 다시 하셔야 겠네요.
    절대 납득되지 않는일은 하지마세요.
    자꾸 뭐라하면 당당히 대응하시고 남편에게 미루세요.
    원래 남편이 그집 밥이죠?
    남편이 장남이든 막내든 서열 꼴찌면 덩달아 부인도 그꼴되더군요.

  • 18. ...
    '18.5.6 8:57 PM (182.211.xxx.215)

    모든것을 며느리가 해야한다는건 그쪽 생각이고 님은 안하시면 되잖아요? 혹시 안하시면 남편에게 미움받으셔서 그런건가요. 이해가 안가서 그렇습니다.

  • 19. 글쎄요
    '18.5.6 8:59 PM (58.153.xxx.17) - 삭제된댓글

    생판 모르는 사람이라도 나이드신 어르신이 걸음걸이 불편해보이면 다가가 부축해드리는 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일부러 자원 봉사들도 하는 마당에.
    며느리 죽을만큼 괴롭혀 악에 받친 경우 아니라면, 평소에 자상한 시아버지였다면 부축 않고 옆에 멀뚱히 걷는 게 더 힘들 듯.
    시키는 시누이는 이상하지만 이 경우는 시켜서 할 일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본능적으로 도와드리고 싶을 것 같아요.

  • 20. 원글
    '18.5.6 9:00 PM (39.7.xxx.88)

    그래서 안해요..
    전화연락 바라지만 안하고,
    너무 바라는게 많아서 명절생신어버이날만가요.
    더한게 시누뿐 아니라 시부모님이 포기하지 않고
    며느리한테 바란다는거죠..

  • 21. 원글
    '18.5.6 9:02 PM (39.7.xxx.231)

    이번일만 해도 그렇듯이
    평소 얼마나 며느리 시키고 싶겠나요?
    며느리 죽고 싶을만큼 괴롭혀서 싫어요.
    시아버지 등 밀어달란 집이에요ㅠ

  • 22. 절대로요
    '18.5.6 9:06 PM (219.254.xxx.62) - 삭제된댓글

    전 시아버지랑 팔짱 못낍니다
    너무너무 싫어요
    그래야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결벽증인지 뭔지는 몰라도

    절대로요

    나이드신분 걸음걸이 불편해도 다가가 부축해드린다는 상상 한번도 해본적도 없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그림 아닌가요?

  • 23. ...
    '18.5.6 9:0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차라리 모르는 노인은 부축할 수 있을지 몰라도 시댁식구는 절대!!!

  • 24. 끝까지 포기하게만드세요
    '18.5.6 9:11 PM (39.112.xxx.143)

    며느리는 호구가아니예요
    내가 진정한마음으로해야 행복한건데
    어거지로 끌려가듯이 하는거는 스트레스만
    쌓이게하는거니까요
    천천히 포기하게만드세요

  • 25. ....
    '18.5.6 9:19 PM (128.134.xxx.9)

    만약 장모와 사위여도 댓글이 이럴까 궁금하네요.

  • 26. ㅇㅇ
    '18.5.6 9:26 PM (2.121.xxx.74)

    길거리에서 불편한 분 만나도 도와드려요.
    제목만 보구 오해할뻔 했어요. 딸이 자기가 하면 되지 왜 님을 시킨대요.
    마음 불편할거 없이 무시하면 됩니다.

  • 27. 절대
    '18.5.6 9:27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하지마소서

    시아버지 등을 밀어주라구요???

    님네 시집 보통 아니네요

    힘들어도 모르쇠로 일관하세요. 진상들이네 아주

  • 28. ....
    '18.5.6 9:39 PM (220.85.xxx.115)

    도대체 어떤 집구석이길래 등을 밀어달래요 ㅠㅠ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ㅠㅠ
    그 집구석은 며느리대신 종년 들어왔답니까?
    너무 착하게 살지 마세요 원글님 ㅠㅠ

  • 29. ....
    '18.5.6 10:23 PM (221.157.xxx.127)

    며느리가 미쳤나 자식도 아니고 성별도 다른데!!

  • 30. 알것같아요
    '18.5.6 10:24 PM (59.29.xxx.247)

    모든걸 며느리가 해야하는 집안ᆢ
    저희도 뷔페에 가족들 외식가도 며느리가 음식떠다 바쳐야되는 그런집이예요

  • 31. ..
    '18.5.6 10:24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그집구석이었군요
    시누들이 이글보고 욕도 봤으면 좋겠네요
    못배워도 이렇게 못배운 집안은 처음이네요

    미친집구석

  • 32. 안해요
    '18.5.6 11:13 PM (125.141.xxx.88) - 삭제된댓글

    지팡이가 있잖아요.
    그렇게 애달프면 시누이가 하면 되겠네요.
    못됐네요..그 시누이..

    그리고, 자기 입맛에 맞는 역활 하는 게 며느리인가요?
    본인들이 알아서 노후생활 하는 거고, 우리도 그럴테고...
    그런 마인드의 부모들은..최소한의 왕래만 하는 게 정답입니다.
    전화 한통이라도 드리면...주렁주렁 잔소리 요구사항 나옵니다.

  • 33. ..
    '18.5.7 12:17 AM (39.7.xxx.17)

    그런경우는 팔짱끼거나 부축이 더 불편해요
    부축받는거 보다 지팡이나 보조기구가 더 편해요
    원글님행동이 환자 입장에서도 훨 나아요

  • 34.
    '18.5.7 1:13 AM (99.225.xxx.125)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모를까 딸이 있는데요?

  • 35. 헐...
    '18.5.7 2:43 AM (121.138.xxx.77)

    등을 밀라니
    아주 상스러운 것들이네요.

  • 36. 아니
    '18.5.7 2:55 AM (110.70.xxx.82)

    딸이있는데 자긴못하고 왜그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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