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있으니 남편이랑 싸우지도 못하겠어요
그럴때 문제를 얘기하게 돼요
그럼 좋은 목소리 좋은 말이 안나오죠
남편은 화난 걸 보고 멈춥니다
근데 방에 아들이 있으면 금방 마음이 불편해져요
엄마가 아빠에게 화 내는거 듣기 싫을거예요
도발을 남편이 해도 톤이 큰건 저니까요
아들은 자라면서 아버지를 점점 남자의 입장에서 동일시하는 듯요
여자들의 심리, 입장은 설명해도 잘 몰라요
그저 큰소리 나면 짜증내는 저만 나쁜 사람되는듯요
아버지 체면도 구기게 한 듯이요
욱 할일 너무 많은데 아들들 보면 남편에게 머라고도 못하겠어요
싫어할것같고 신경 쓰여서요
이젠 화병 날정도로 혼자 삭여야 해요
딸들은 엄마를 좀 이해해주는지 많이답답해요
아들이 머라 하는건 아니지만 신경이 쓰이네요
1. 저 딸인데도
'18.5.6 8:37 PM (112.164.xxx.225) - 삭제된댓글짜증내는 엄마 목소리 정말 듣기 싫었어요.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엄마가 옳은 말씀을 해도 그 목소리만 들으면 그냥 화가 나요.
조근조근 이성적으로 설득 못하나요?
서로 말도 안통하는 부모가 있다는 게 정말 스트레스에요.
그 정도 대화도 못하면서 왜 결혼을 하고 애를 낳았는지.
그래서 결혼 안하고 살기로 결심하기도 했었어요.2. 산책싸움
'18.5.6 8:45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델고 나가 싸워요
애들 앞에선 절대 큰 소리 안 냅니다.
한강은 봤죠. 우리의 무수한 말싸움을..3. 애들이
'18.5.6 8:50 PM (220.73.xxx.5) - 삭제된댓글느끼기에 누가 도발을 했건 죽을죄를 지었건
중요하지 않아요
싸울때 말투때문에 아이들은 엄마를 신뢰하지
않게돼요4. ...
'18.5.6 8:5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자식들 입장에서는 똑같은 문제로 맨날 싸우는 부모가 한심하죠
5. 막론
'18.5.6 8:56 PM (223.38.xxx.157) - 삭제된댓글딸도 마찬가지
싸우는건 다싫어해요6. ..
'18.5.6 9:01 PM (122.54.xxx.70)그쵸
앞에서 싸우진않는데 약간 삐딱하게만 말해도
아빠한테 다정하게 말하래요
그동안의 역사?도 모르면서
지아빠편인거 같아 어떨땐 서운해요
회식하느라 같이 늦어도
저보곤 언제오냐고 잔소리하면서
훨씬 늦게 떡이되서 오는 지아빠는 이해하래요
아빠가 요즘 회사다니느라 피곤한가보다고
참네 니엄마는 아침에 살림도 해가며 회사다닌다 이놈아
같은시간에 퇴근도하고 이놈아
점점 절 이해못하는거 같아 맘을 비워야지 하네요7. 화....
'18.5.7 12:22 AM (49.196.xxx.250)본인의 화 를 남편탓 하지 말아요.
타인의 화풀이 상대가 된다니 남편도 얼마나 불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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