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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날 원망하는 남편

이혼고민 조회수 : 7,571
작성일 : 2018-05-06 14:15:18
부인에게 많은걸 기대하는 남편 피곤하네요.
살면서 나한테 도움받은게없다고하네요
그래서 내가 나한테 3천만원받은거 잊었냐?
하니 그건 옜날얘기라고~
전에도
사기결혼했다
승진 떨어진것도 니가 재수없어서다
니네집은 날좀 도와줘야하는거 아니냐
매사가 부정적이고 어둡고 막말과 폭언
사람죽이는말만 골라하는 사람이라 제가 암도 걸렸음.

항암때도 아침 차려줬고 병원비도 친정부담.
늘 남탓하고 어둡고 무거운 기운 팍팍풍기고
아침마다 현관문 때려부쉬듯 나가고
한밤중에도 개선장군마냥 거친게 귀가하고

결혼후 7일후부터 늘 밖으로 돌고.
신혼 2달부터 각방쓰자고 우겨 리스생활 ㅣ8년
나에겐 효도만강요 . 결혼후 10년동안 격주로 시댁가서1박함
암걸린이후 시댁은 안가고 명절에만 감,
그동안 알바10년동안 돈좀 모으고 친정 유산좀 받음.

남편은 돈관리 혼자다하고 주식과 투자 망함.
나에게 단한마디 상의안했던일이라 나중에알았음.
결혼이후 쥐꼬리 생활비주고 엄청 생색, 유세질.
이젠 질려서 이혼하고싶어요.
애는 고3이라 이젠 진짜 안살고싶어요



IP : 175.126.xxx.4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6 2:20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이혼하고 싶네요.

  • 2. ㅇㅅㅇ
    '18.5.6 2:22 PM (121.128.xxx.99)

    글만 읽어도 암걸리겠네요. 나쁜놈이네요
    이혼하시고 행복 찾으시길.

  • 3. gg
    '18.5.6 2:22 PM (66.27.xxx.3)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아이 입시 끝나면 이혼하세요.
    YOLO

  • 4. 1년만 참으시면
    '18.5.6 2:23 PM (124.54.xxx.150)

    혼자 나가 사시면 되겠네요 저런 사람 안고쳐지는거 아시죠? 친정유산받은거 얘기안하셨길 바래요 그리고 내년에는 졸혼을 하는거죠

  • 5. 47528
    '18.5.6 2:23 PM (223.62.xxx.145)

    많이 팍팍하시겠어요..

  • 6. .....
    '18.5.6 2:25 PM (219.250.xxx.226)

    나쁜놈 맞네요
    아이 입시 끝나면 이혼하세요 2222

  • 7. ..
    '18.5.6 2:26 PM (1.237.xxx.50)

    고생하셨습다.
    지금이라도 평안을 찾을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길 기원합니다~

  • 8. 몸과 마음의 건강
    '18.5.6 2:28 PM (211.36.xxx.194)

    정말 저런 사람과는 꼭 헤어지시라 하고 싶어요.
    행복하셔야죠.

  • 9. 에효
    '18.5.6 2:31 PM (211.110.xxx.188)

    꼬옥 아이 대학들어가면 지옥에서 나오세요 어찌지금까지 견뎠는지 슬프네요

  • 10. 남자가 지지리도
    '18.5.6 2:35 PM (119.196.xxx.2)

    못난남자요 나라면 하루빨리 이혼해요 지가 혼자살아봐야지 양아치요
    그런남자 아이가 수능만끝나면 도장 찍어요 어떻게살아요 아이구

  • 11. ..
    '18.5.6 2:39 PM (49.169.xxx.133)

    정말 힘드시겠어요...

  • 12. 25689
    '18.5.6 2:44 PM (175.209.xxx.47)

    이혼하세요333

  • 13. 못난놈ㅉㅉ
    '18.5.6 2:56 PM (222.117.xxx.107)

    감정싸움마시고 애 대입치르고 좋게 헤어지세요

  • 14. 이댁은
    '18.5.6 2:59 PM (203.128.xxx.122) - 삭제된댓글

    이혼을 말릴만한 이유가 한개도 없는듯요...

  • 15. 정말
    '18.5.6 3:08 PM (39.7.xxx.218)

    힘드셌겠는데요

  • 16. ㅁㅁ
    '18.5.6 3:12 PM (117.111.xxx.216)

    멀쩡한 사람도 암걸리겠어요..
    헤어지세요. 지금보단 나을거에요..에휴..
    저도 애 고3인데 올초 이혼했어요.
    숨이 좀 쉬어지네요..

  • 17. 궁금한대요.
    '18.5.6 3:23 PM (1.236.xxx.238) - 삭제된댓글

    연애때 어떠셨어요?
    결혼하자마자 그런걸 18년이상 리스에 암까지
    걸리시고 망가지셨는데 돈때문에 참은건
    아닌거같고 노인도 아니신거같은데
    제가 다 답답하네요. 꼭 이혼하세요.쫌.

  • 18. 결혼해선 안될사람
    '18.5.6 4:01 PM (175.126.xxx.46)

    제가 모성애가 강해서 애때문에 참았고,
    애두고 나올순 없잖아요.
    또 애가 늦된아이라 사회성이 많이 약합니다.
    정말 애를 훌륭하게 키우고싶은 욕구가 컸어요

    연애때는 남편 잠깐씩보니깐 이럴줄 몰랐죠.
    가끔 좀 이상한 것도 보였지만 살다보면
    서로 맞춰나갈거라 착각했죠.

    결혼전에는 나에게 잘보이려고
    돈도 잘쓰고 놀러도 다녔고,
    너한테 평생 잘해줄꺼라고,
    작은차라도 사줄테니 면허따라고했는데
    (우리아버지 회좋아하니 니가 모시고다니란말 했었음)

    하지만 약속은 하나같이 안지켰고
    지네집 며느리노릇해줄 위장결혼에 내가 낚인것임.

    살고보니 완전 이중인격.
    사람좋게 밖에선 허허 웃다가도
    집에만오면 완전 얼굴바뀌고
    공포분위기. 지킬과 하이드처럼요.

    언젠가 당신은 이런것같다 라고했더니~
    니년이 강히 날 평가해? 완전 지랄 발광했는데
    이게 그의 본모습인것같아요.

    시어머니가 워낙 오냐오냐 키워 오로지
    자기중심적 마마보이.
    그분위기도 숨막히죠.
    그와중에 바람과 유흥업소는 뭐 기본이었구요.
    지금은 이혼 안해줄까봐 걱정이네요

  • 19. gg
    '18.5.6 4:23 PM (66.27.xxx.3)

    18년이나 참은 김에 또 주저앉으실까 걱정이네요.
    이렇게 이구동성 이혼하라는 댓글 대동단결도 오랫만이구요.
    듣는 사람이 다 짜증납니다
    근데 제 친구 하나는 이혼한다고 집까지 따로 구해서 나와 놓고,
    애들도 다크고 애들이 전폭적으로 이혼하라고 십년을 엄마 설득하고,
    온 동네방네 다 이혼한다고 그 사정과 치부를 다 드러내고 해서
    진짜 이번에는 드디어 이혼하는구나 했는데
    결국 또 그집에 남편들여 살더군요
    이젠 친구들이 하나 둘씩 다 절교했어요, 질려서.
    둘중 하나가 하나를 죽여야 끝날거 같고 그런 구경하기 싫더군요.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예요 ㅎㅎ
    제발 이혼이 필요한 사람들은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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