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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밥 먹는걸로 신경전

팔자 조회수 : 6,887
작성일 : 2018-05-06 13:26:35
딱히 먹는데 관심 없는 남잡니다
결혼한지 25년

밥상 열라 차려 놓으먼 밥 먹으리고 열번씩은 말해야
기분나쁜 얼굴로 와 앉는 남편
지겹습니다

애들은 이제 아빠가 집에 있어도
아빠가 없는 밥상이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아무도 아빠 식사하셨냐 식사하시라 말도 안합니딘
그냥 투명인간..

이제는 한번만 밥먹으라고 합니다
애들도 다 나가고 혼자 밥 먹고 있는거 보면서도 그냥 왔다갔다
하네요
이건 뭐 저런인간이 있나 .. 싶네요

내가 차려놓은 밥상이 무시당한다는 느낌
밥 후딱먹고 치워버릴라구요
뒤늦게 와서 남은밥 먹는꼴도 보기싫고
IP : 211.104.xxx.14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팔자
    '18.5.6 1:28 PM (211.104.xxx.144)

    시아버지 평생을 자기가 밥달라는시간이 밥때인줄알고
    아무때나 밥달라고하더니. 그애비에 그새끼

  • 2. 참 해도
    '18.5.6 1:30 PM (182.0.xxx.41)

    너무하네요 그 새끼랑 사는 님은 뭔가요?
    그 새끼랑 왜 사세요???

  • 3. 개도 밥때는 지킵니다
    '18.5.6 1:37 PM (211.178.xxx.174)

    밥차리는 사람 존중도 안하고
    지가 꼴려야 먹는 인간 욕들어도 싸요.

  • 4. 봄비
    '18.5.6 1:37 PM (114.207.xxx.118)

    저런 태도면 욕 나올만 하죠. 음식한 사람 수고가 있는데 저 따위로..
    그렇다고 자기가 차려 먹는 것도 아니고..밥 주지 마세요

  • 5.
    '18.5.6 1:37 PM (39.7.xxx.218)

    늘 먼저 밥달라하면서 밥 오늘좀 질다 되다
    이반찬은 뭐가 어쩌고 저쩌고
    맛난건 칭찬한번 안합디다

  • 6. ..
    '18.5.6 1:40 PM (14.38.xxx.204) - 삭제된댓글

    그래도 부모까지 싸잡아 욕하는건 쫌..
    님이 데리고 산지도 25년인데
    알아서 밥 먹으라고 냅둬야죠.
    종종 거리면서 욕하느니...

  • 7. 부모 싸잡을만 하죠
    '18.5.6 1:44 PM (211.178.xxx.174)

    뭐 그정도 욕도 안먹고
    평생 지 배꼽시계대로 한 여자를 밥차리는 종으로
    삼으려구요?
    이런댓글 달면
    어차피 원글이 선택한 남자니 결혼이니 우스꽝스런
    교과서 댓글 달리던데..
    게시판이 뭐 심플한거 아닌가요?
    잘못된거 잘못됐다고 욕하고 하소연하는거죠.
    인간으로서만 봐요.
    누구의 부모,할아버지가 아니라요.

  • 8. 그냥
    '18.5.6 1:47 PM (121.145.xxx.150)

    한번 얘기하고 마셔요
    블편해봐야 제때와서 먹으려나..
    애닳게 챙기지 마세요
    다만 걱정이 애도 배울까봐 좀 그러네요

  • 9. 팔자
    '18.5.6 1:48 PM (211.104.xxx.144)

    신혼부터 13년을 시댁에 살았죠
    초장에 버르장머리를 고쳤어야하는데
    시어머니 아들 욕하면서도 며느리한테 아들밥상 따로 또 차리란말 차마 못하고 밥상을 차렸다 치웠다 끼니마다 차렸다 물리기를 여러번
    미친.. 평생을 맞벌이하면서 같이 준비하지는 못할망정

    밥을 먹었어도 누가 혼자 밥먹는다고하면 앉아라도 있어주는게 인지상정 아닙니까
    쏘시오패쓰도 여러질이다 싶은 생각이 ..

  • 10. ..
    '18.5.6 1:50 PM (14.38.xxx.204) - 삭제된댓글

    둘의 문제는 둘이 끝내야죠.
    부모 형제 자식새끼 끌어들이면 끝도 없어요.
    아쉬울때만 상대 부모 욕하는거 나쁜 버릇이구요.

  • 11.
    '18.5.6 1:52 PM (121.145.xxx.150)

    속이 문드러지는게 느껴지네요
    기본도 모르는이들은 왜 결혼이라는걸 해서
    남의딸 생고생시킬까요 ....
    고치려는 노력조차 없으니 ;;;;

  • 12. Jj
    '18.5.6 1:53 PM (211.109.xxx.169)

    맞벌이인데 왜구러시나요?
    맞벌이 아니어도 밥때 먹고 아님 싹 치워버리고 다시 차려주지마세요. 손이없나요 발이없나요?
    알아서 차려먹으라고 하고 더 이상 못하겠다고 파업하세요. 아주 잘못 자랐네요.

  • 13. 우리
    '18.5.6 1:55 PM (125.181.xxx.149)

    어지간히 배려도 없네.에휴 배려, 공감도 지능이라더니 부족하구나 하세요.

  • 14. @@
    '18.5.6 1:56 PM (223.62.xxx.252)

    님이 이해가 안 되네요. 맞벌이까지 하면서 왜 밥 안 먹는 남편을 따라다니면서 밥 먹으라고 애걸해요? 님이 남편 엄마에요?? 식구들 먹을 때 안 먹고 속 썩으면 따로 차려 주지 말고 냅둬요. 배고프면 냉장고에 있는 반찬 꺼내서 대충 차려 먹겠죠. . 님도 본인 신세 본인이 들볶으며 힘들어하는 스타일로 보여요

  • 15. 배고프면 알아서
    '18.5.6 1:57 PM (115.140.xxx.66)

    먹겠지요
    뭐하러 그렇게 챙깁니까
    그냥 한 번 얘기하고 나머기 가족들이 다 식사하면
    치워버리세요 다시 차려주는 일 절대 말고
    저같음 밥에 관심없는 남자 편하고 좋겠구만
    그냥 원글님만 챙겨 드세요.

  • 16. ㅇㅇ
    '18.5.6 1:58 PM (175.192.xxx.208)

    먹을거 있음 자기가 차려 먹겠죠.
    맞벌이하면서 그렇게 까지 해야해요?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식욕자체가 없는 분인가요?

  • 17. 13년합가가 큰 영향이었네요
    '18.5.6 1:59 PM (211.178.xxx.174)

    게다가 시모가 시부도 그렇게 만들었고
    아들까지 바보를 만들어 놨네요.
    시모..입으로만 아들 욕하고
    손은 밥상 차리고 물리고..ㅎㅎ 코미디죠.
    우리나라 옛날엄마들.많이들 그랬죠.
    특히 딸한테는 아니고 아들한테만.
    그래서 고통은 남의집 딸들이 받죠.
    님도 아이들이 배우기 전에 이번 대에서 끊으세요.
    때지나면 밥상치우는거 너무 당연한데...?
    나중에 지가 라면을먹든 빵을먹든 알아서하게 냅두구요.
    사실..맞벌이면 식사도 돌아가며 차리고
    수저라도 놓고 대기해야죠.어디서 밥상머리교육도 못배운 그지같은 티를 낼까요.

  • 18. @@
    '18.5.6 2:07 P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

    지겹다, 꼴보기싫다, 쏘시오패스질 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쓰면서도 남편이 밥 안먹는게 그렇게 속상하세요? 정말 사랑하나부다..

  • 19. ㅡㅡ
    '18.5.6 2:18 PM (122.45.xxx.28)

    님도 남편 버릇을 인정하는 느낌?
    밥은 밥솥에 반찬은 냉장고 첫윗칸에
    이법칙 세우고 먹고 싶을때 차려
    먹으라 하면 끝날걸 애걸복걸 쯧쯧

  • 20.
    '18.5.6 3:05 PM (182.211.xxx.69)

    저는 그 버릇 고쳤어요
    밥먹으라 한번 말하고 안오면 해맑게 웃으며 배고프니 먼저먹을게 라고 한 후 먼저 먹어요
    남편이 한참 후에 밥상에 와보면
    왜 식당가면 손님들 먹고 나간 상 있죠?
    그렇게 해두고 자리 비우고 제 할일 합니다
    생선도 막 그여기저기 가시만 남되 한토막 정도는 살점이 있는 채로
    아예 다 먹어버리면 새로 해줘야하니까요
    찌개도 알찬 건더기는 다 먹고 거의 밑부분 찌꺼기 비슷하게 남겨놓고
    몇번 하니 알아서 일찍 오더군요

  • 21. ....
    '18.5.6 3:07 PM (112.144.xxx.107)

    저도 원글님 이해 안가요.
    한번 차리고 먹으라고 했을 때 안오면 당장 싹 치워버려요.
    그리고 늦게 식탁에 오면 알아서 차려먹으라고 하고요.
    밥 남겨놓을 필요도 없고 뭐가 냉장고에 있으니 차려먹으라고 말해줄 필요도 없어요. 저런 인간들은 스스로 차려먹고 치우는 수고로움을 겪어봐야 해요. 배고프면 알아서 먹겠죠.
    시어머니만 아들 버릇 잘못 들인게 아니라 원글님도 남편 못된 버릇 받아주고 있는거에요.

  • 22.
    '18.5.6 3:23 PM (222.238.xxx.117)

    배고프면 알아서 먹겠지요. 뭐 예쁘다고 챙겨주나요? 그냥 무시하세요. 전 밥 안차려도 되니 더 좋을듯요.

  • 23. fffff
    '18.5.6 3:58 PM (121.160.xxx.150)

    나는 배도 안 고픈데 엄마가 상 차려놓고 먹으라고 강요당하는 게 평생에 제일 싫은 일이에요.
    10대 때에도 20대 때에도 30대 때에도 40대 때에도 말이죠.
    나 먹을 때 새 반찬 내놓으라고 투정 하지도 않고
    남은 밥이건 눌은 밥이건 내가 알아서 먹는다고요.
    본인 자존감이 밥 차리는 것밖에 없나요?
    안먹겠다는 거 강요하는 건 감정 폭력 아닌가요?

  • 24. 맞벌이
    '18.5.6 4:51 PM (121.128.xxx.122)

    차하는데 남편이 혼자 차려 먹고 치우는 정도는 하는 거죠?
    그렇게 하게 만들고 냅두세요.

  • 25. ..
    '18.5.6 5:49 PM (125.143.xxx.18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속이 썩어 문드러지는것이 다 느껴집니다
    그애비에 그 새끼 안되게 자녀분들은 잘 가르치고 계시네요
    휴일이 더 지겨운 가정이 많네요
    힘내세요

  • 26. 두번째댓글님
    '18.5.6 10:38 PM (218.154.xxx.140)

    어머 저런새끼랑 사니까 이런글 올리는거예요. 님이 원글님 시아버지랑 남편 이십년동안 저렇게 상차려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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