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증나네요

민폐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8-05-06 09:42:18
친정어머니랑 같이 살아요
작년 5월연휴에도 그러더니 올해도 어제 오후 서울사는 친척언니가 왔어요
명색은 엄마 보러온거 였는데 , 손자봐주던 딸집에서 연휴라 사위랑 있기 그래서 말하자면 쫒겨난거죠
4월쯤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 제가 느낌이 안좋아서 언니에게 연휴땐 내려오지 말라고 얘기하랬는데, 얘길 안했나봐요
엄마는 설마 또 그러겠나 했대요
작년엔 얼떨결에 당했는데 올핸 정말 짜증나네요
자기딸 생각한다고 남집에 너무 민폐를 끼치네요
80대 엄마는 겉으로는 저에게 싫은척을 하지만 방에서는 하하호호 하시네요
본인은 별 신경쓸게 없으시니까요
둘만 두고 어디 급하게라도 숙소잡아 여행갈까봐요
연휴때마다 이러니 정말 화가 식질 않아요
여행간다해도 집 놔두고 계획없이 급여행이 짜증나고, 집에 있으려니 더 짜증나고~~
IP : 183.103.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6 9:44 AM (183.96.xxx.129)

    노인들은 누가오면 치닥거리 해주기 힘들어도 말벗이 생겨서 즐거운가봐요

  • 2. 언니 와 있는게
    '18.5.6 9:45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짜증이 왜 나시는진 모르겠어요 여기 남달한텐 .
    님 가정사 모르니까.
    짜장면이나 시켜 주세요.
    밥 하기 귀찮으니까.

  • 3. 언니 와 있는게
    '18.5.6 9:45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짜증이 왜 나시는진 모르겠어요 여기 남들한텐 .
    님 가정사 모르니까.
    짜장면이나 시켜 주세요.
    밥 하기 귀찮으니까.

  • 4. 괜찮은데
    '18.5.6 9:47 AM (116.123.xxx.168)

    좋게 생각하세요
    어머님도 하하호호 하시면
    즐거워 하시는거 같은데
    원글님도 친구들 만나고
    쇼핑다니고 그러심 되잖아요

  • 5. ...
    '18.5.6 9:50 AM (119.69.xxx.115)

    그냥 원글님은 이때다하고 엄마맡기고 나가시면 되죠 .

  • 6. ..
    '18.5.6 9:53 AM (183.103.xxx.107)

    윗님은 가족들 모처럼 다 쉬는 연휴에 먼 친척언니,
    소식도 없다 1년에 한번 이런 황금연휴에 갑자기 집으로 찾아와도 즐겁게 맞아지시나요?
    제가 이상한가요?

  • 7. ㅠㅠ
    '18.5.6 9:55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여기분들 님 가정사 모른다니까요..먼친척 갑작방문이
    싫지 않은분들 있다니까요 ..

  • 8. ....
    '18.5.6 10:12 AM (112.168.xxx.205)

    우리가족만 단촐하게 사는데 손님이 오는건 싫지만 친정엄마랑 같이 사시는거면 오히려 연휴에 이렇게 오시면 좋을것도 같은데요 전.
    이기회에 나가서 종일 놀아도되고 가족끼리만 나들이 가고 외식해도 좋잖아요. 용돈만 좀 드리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 하고 남편이랑만 나가서 시간보내세요. 남편분도 좋아하실듯요

  • 9. ....
    '18.5.6 10:45 AM (211.110.xxx.181)

    자장면 시켜드시라 하고 외출하세요

  • 10. 아마
    '18.5.6 10:46 AM (180.69.xxx.118)

    엄마는 무척 즐거우실 걸요~^^;

  • 11. 케이스바이케이스
    '18.5.6 11:05 AM (211.201.xxx.73)

    팔순다된 울엄니한테도 똑같은 케이스로
    와서 이삼일씩 자고 가는 사촌언니가있었는데
    반복되니 외로다는 울엄니도 귀찮다하시대요
    와서 손님처럼 밥얻어먹고 집에 떡하니
    버티니까요 와서 반나절놀다가는건 반가워도
    제집에 누가 며칠씩머무는건 반복되면
    다 민폐입니다 제부모제자식도 힘들다는데
    하물며.. 울엄니 한 이년겪으시더니
    딱 자르셨어요.이언니가 울엄니집뿐만 아니라
    이집저집그러다 다 싫어해서 요즘 갈곳이 없어
    요즘은 찜질방가신답니다
    원글님정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656 윤석열,김건희가 드나들 쥐구멍 찾았네요 쥐를 잡자 00:26:25 240
1675655 하체 비만은 무슨 시술을 하나요? ㅜㅜ 00:23:16 48
1675654 빨갱이 빨갱이하는 사람들이요 .... 00:22:50 70
1675653 후회할까요? 개놈? 개엄 00:15:19 160
1675652 내가 경호처 직원이면 윤 잡아다 바칠텐데요 답답 00:11:35 199
1675651 탄핵가자)72년생분들 약혼식 하셨나요? 2 결혼당시 00:09:01 247
1675650 엔지니어66님 2 00:05:28 663
1675649 (끌어내) 오징어게임 시즌2가 재미없었던 이유 12 내란성질환 2025/01/12 1,509
1675648 잡혀갔겠죠? 2 내일아침엔 2025/01/12 993
1675647 최강욱이 말하는 윤가의 미래 2 .... 2025/01/12 1,662
1675646 육아휴직 질문좀 할게요 1 2025/01/12 199
1675645 송중기 재혼 참 잘했네요. 행복해보여요 13 ... 2025/01/12 2,017
1675644 시금치 잎 끝부분이 자주색으로 6 질문 2025/01/12 405
1675643 여러분 쿡에버 세일인거 아세요? 11 세일 2025/01/12 1,565
1675642 유튜브 쇼츠에 빠져버렸어요 5 어쩌쓰까 2025/01/12 795
1675641 토트넘 진짜 못해요 4 ㅇㅇ 2025/01/12 660
1675640 윤악귀체포))) LA산불보니 산 가까이에 있는 주택 6 ........ 2025/01/12 1,319
1675639 콩삶아서 두유섞어 식사대용으로먹었는데요 9 ··· 2025/01/12 1,264
1675638 푸드트럭 없는 윤석열 지킴이 집회 불쌍해요. ㅠㅠㅠ 19 아이고 2025/01/12 2,473
1675637 셀프 밀키트 만들어 드시는 분? 5 밀키트요 2025/01/12 565
1675636 초등성대수학경시 준비는 학원에서 어떤식으로 하나요 2 교육 2025/01/12 277
1675635 탄핵 찬성하던 연예인들 조용하네요 25 .... 2025/01/12 4,369
1675634 경호원 여러분, 인간적 도리는 할 만큼 했습니다 5 ㅅㅅ 2025/01/12 1,042
1675633 아주버님 이말에 제가 민감한건가요 17 2025/01/12 1,788
1675632 저 아래 호텔에서 선본 글 보니 생각나네요. .. 2025/01/12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