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간빈뇨

살자 조회수 : 3,714
작성일 : 2018-05-06 04:30:58
파킨슨과 치매로 거동 보조 해야하니


이후 밤새 일으키고 이동변기에 오줌뉘고 눕히고 물드리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입주요양사는 힘들다고 하루만에 그만뒀어요


간신히 퇴근 전까지 돌봐주실분을 구했는데 이분도 힘들다며 사람 다시 구하라고 하네요


기저귀에 오줌 누자 애원해도 소용없습니다.


수면제도 효과없고 ...


이젠 정말 한계가 온 듯 합니다.



IP : 122.35.xxx.4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6 4:41 AM (121.167.xxx.212)

    주무실때만 기저귀 채우시고 밤중에 한번 기저귀 갈아 주세요
    긴 시간 싸움인데 원글님 지치세요
    그리고 어머니 돌아가시기전에 원글님이 먼저 쓰러져요
    저녁 식사후에는 물 찾지 않는한 물 드리지 마세요

  • 2. ..
    '18.5.6 4:49 AM (182.216.xxx.154) - 삭제된댓글

    방광이 터질것처럼 부풀어도 기저귀에 오줌 못누세요. 애원해도 소용없어요

  • 3. ...
    '18.5.6 4:51 AM (182.216.xxx.154)

    방광이 터질것처럼 부풀어도 기저귀에 오줌 못누세요. 애원해도 소용없어요. 오줌누면 꼭 물달래고 말안들어주면 침대서 기어내려오세요. 좀비영화를 보는것같아요

  • 4. 당연히
    '18.5.6 5:06 AM (98.200.xxx.46)

    원글님이 맞춰준 안하죠. 밤새 우는애 안고 달래며 안한다 괴로워하는거랑 똑같아요.
    첫날 숨넘어가게 울어도 몇시간을 대성 통과해도 모른대요 안가고 무시하면 금방적응해서
    아. 울어도 안오는구나 그리고 밤돼서 눕히면 혼자 놀다 알아서 잡니다.
    사람은 다 눌자리보고 다리 뻗어요.
    나같아도 해달라는대로 대 해지는데 뭐할 요양원에 적응하고 뭐할 불편한 기저귀에 오줌눌 노력을하나요?
    그냥 죽겠다 땡감만 심하게 부리면 됐는데...

  • 5.
    '18.5.6 5:09 AM (121.167.xxx.212)

    물도 입만 축일정도로 주세요
    아마 약때문에 입이 말라서 그래요
    경제적 여유 있으시면 시설 좋은 비싼 요양병원에 모시세요
    1.2.3인실에 모시면 다인실에 모시는것보다 나아요
    엄마 병수발 5년 가까이 나중 1년은 병원에서 간병 했는데
    제몸이 다 망가졌어요
    원래 아주 건강한 편은 못 됐는데 돌아가실땐 제 몸무게가 20kg나 줄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병이 났어요
    지금 돌아 가신지 9년짼데 아직 회복 안되고 온몸이 계속 아파요 어머니 돌아 가실때 따라 죽을것 아니면 올인 하지 마세요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말씀 드려요

  • 6. 폰이라 맞춤법 자동
    '18.5.6 5:10 AM (98.200.xxx.46)

    변한으로 내용이 ㅠㅠㅠ
    맞춰지고.
    모른척하고
    해주는데
    하여튼 적응하고 노력할 시간을 주세요. 요양원에도 기저귀에도

  • 7. ..
    '18.5.6 5:23 AM (182.216.xxx.154)

    밤에는 침대에 묶어놓아야 해결될까요..

  • 8. ㅇㅇ
    '18.5.6 5:35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아 안타깝네요 어떡하죠.ㅜㅜ

  • 9. 빈뇨약
    '18.5.6 5:54 AM (221.140.xxx.139)

    야뇨증에 해당하는 약을 드려야지
    수면제 들이부어도 소용없어요.

    원글님 힘들어서 예민하신거 알겠는데,
    어머니는 원글님 괴롭히시려 그런 거 아니에요.
    아프셔서 그런 겁니다.

    야뇨증은, 밤이되면 항 이뇨 호르몬이 나와요.
    그래서 소변이 생성되는 걸 멈춰야 하는데, 못 멈추고 밤에도 생기는거구요.

    빈뇨가 나타나는 원인도 비슷하구요.
    비뇨기과 진료 받으셔서 약을 드리세요.

    그리고 기저귀 용변.. 그나마 그거 싫다 버티시는 거
    온전한 정신 남아계시고 거동할 힘이 있다는 희망입니다.

    댓글들보니 참 끔찍하네요... 물을 조금 줘라 내버려둬라...?
    저도 그 시간 울면서 간호했지만,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었네요.
    엄마가 자꾸 눈 긁으셔서 병원에서 결박 동의하냐 했을 때, 그것만은 못하겠다 사인 안하고,
    옆에서 손 잡고 밤새 버텼는데.

    결박하실거면, 그냥 병원으로 모시세요..
    그리고 기저귀 쓰시면 편하실 것 같죠..?
    그때부터 지속적인 요로감염 방광염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엄마잖아요.
    원글님이 스스로 입고 먹고 자고 볼일 보기까지
    어머니도 그렇게 하셨을 거란 생각 안드시는지...

  • 10. 빈뇨약
    '18.5.6 6:02 AM (221.140.xxx.139)

    그리고, 그냥 팁인데 이동변기 매번 비우시지 마시고
    하룻밤 정도는 변기 안에 기저귀나 패드를 깔고 쓰세요.
    저 정도 빈뇨면 양도 엄청 적으실테고.

    치매 증상에서 보이는 전형성이래요.
    낮보다 간격도 훨씬 심한.
    잊으시면 안되는게 환자도 못자는 거에요.
    물론 낮에 너무 졸리니 환자는 잠들 수 있지만
    밤에 못자면 환자 상태도 더 나빠져요.

    삶의 질이 최악이 되던 시간이긴 했지만,
    그래도 결국 기저귀를 쓰시기 시작했을 때에 비하면
    그 땐 희망이 있었네요...

    환자도 보호자도 힘드시니 얼른 진료받으시길..
    그 때 먹은 약 이름이 어딘가 있을텐데

  • 11. ㅁㅁ
    '18.5.6 8:16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그냥 요양원에 두세요
    님이 먼저 죽어요
    냉정잃지 마시길

  • 12. ㅇㅇ
    '18.5.6 8:24 A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아무 조언도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힘내십시오
    원그님과 빈뇨약님, 참 장하십니다

  • 13. ㅇㅇ
    '18.5.6 8:25 AM (223.62.xxx.83)

    아무 조언도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힘내십시오
    원글님과 빈뇨약님, 참 장하십니다

  • 14. ......
    '18.5.6 8:25 AM (118.37.xxx.174)

    많이 힘드시죠... 견디다 보면 좋은 날 또 오겠죠..우리..

    야간빈뇨는 지금 드시는 약의 성분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면, 비뇨기과 검진 권합니다. 6시 이후 물섭취 제한 하시고, 비뇨기과 검사와 약 병행하시면, 야간빈뇨 100프로 좋아지십니다.

  • 15. 약용
    '18.5.6 9:15 AM (1.11.xxx.125)

    많이 힘드시죠... 견디다 보면 좋은 날 또 오겠죠..우리.22
    요양원에서 퇴소요청까지 받고있네요. 우리 엄니 때문에 몸도 마음도 경제력도 바닥인 딸인데요. 그래도 견뎌봅시다.

  • 16.
    '18.5.6 6:31 PM (175.127.xxx.58)

    단백질 섭취를 매끼 총 섭취 영양소중에 10~15%정도로
    줄여보세요.
    단백질이 과다하면 독소발생도 많고 그걸 배설하는
    과정에서 방광벽을 자극해 빈뇨가 발생하기도 하니까요.
    약도 복용하시면서 시도해보시고 조금이라도 횟수가
    줄기를 바라요..

  • 17. ..
    '23.12.5 9:48 PM (211.206.xxx.191)

    빈뇨약님 댓글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606 그날, 바다가 인터넷에 벌써 올라왔네요 3 진실 2018/05/22 1,030
813605 신도림에서 아이 초등 보내시는분 계시나요~ 4 고민중 2018/05/22 1,012
813604 성년 맞은 99년생 아들엄마들이랑 얘기하고싶어요^^ 3 성년엄마 2018/05/22 1,119
813603 수학학원 옮겨야할까요? 2 ........ 2018/05/22 1,301
813602 불면증때문에 정신과 처음 가봤는데요 6 .. 2018/05/22 3,937
813601 70대아빠가 요즘 코피가 자주 난다는데 6 .. 2018/05/22 3,442
813600 취나물 3분 데쳤는데도 질겨요 5 나물나물 2018/05/22 1,647
813599 공신폰2 와이파이 잡히는거 아셨나요? 2 .. 2018/05/22 13,663
813598 김경수 의원의 구본무 회장 추모. 페북/펌 24 이런사연이 2018/05/22 2,404
813597 잠실 쪽 쌀국수 맛집이 어디일까요? 4 오디메 2018/05/22 906
813596 이번다스뵈이다 잼있어여 ㅎㅎ 심심하신분 2018/05/22 673
813595 카톡 친구들 목록에 있는 빨간점.... 5 처음보는 2018/05/22 4,139
813594 정치인들 예능출연 금지시켰음 좋겠어요... 10 ,,,, 2018/05/22 1,568
813593 이재명이 김민석pd에게 돈준거 김영란법 위반 아닌가요? 7 김영란법 2018/05/22 1,580
813592 민주당 작태를 보고 경기도민 지선 기권합니다. 34 .. 2018/05/22 1,409
813591 창억떡 낱개 포장된 거 어디서 주문할 수 있나요? 3 2018/05/22 1,957
813590 경기도쪽 민주당 지지자분들은 어제 잘 보셨지요? ㅋㅋ 11 소신투표 2018/05/22 1,549
813589 기레기들 웃기네요... 3 정말 2018/05/22 1,184
813588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2 팬스 룰 2018/05/22 720
813587 무식한질문이지만 크리스천은 성당과 교회 9 oo 2018/05/22 7,665
813586 남자없이는 몸과 마음이 안정이 안되는 사람 5 ㅇㅇㅇ 2018/05/22 4,045
813585 원룸 계약기간 지났는데, 서로 얘기가 없다면? 6 기다리자 2018/05/22 1,353
813584 고3 때 스트레스로 탈모가 오기도 하나요? 4 탈모 2018/05/22 1,676
813583 명문대나왔지만 직장생활 안하시는 분들, 직장 포기하셨나요? 18 2018/05/22 7,554
813582 난생처음 백김치를 담았는데 아직 숙성전인데 국물이 짜면... 3 해피 2018/05/22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