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저희 부자라고 없는 티내는 시누이..스트레스에요ㅜㅜ

부잣집마님 조회수 : 5,598
작성일 : 2018-05-05 23:24:04
저희 남편 그냥 외벌이 회사원인데요
허울좋은 대기업이고 대출이 만땅이에요 ..
근데 저희보다 형편 안좋은 시누이가
입만열면 부잣집은 다르네...있는집은 다르네...
우리는 이런것도 못사는데 등등 해서 스트레스네요
첨엔 그러려니 넘기려했는데 진짜 말끝마다 저러고 없는티 내니
시댁서 하나도 안보태주시고 죄다 대출 받아 살아보겠다고 아둥바둥 하는데 더 스트레스네요
(대출 얘기 하면 대출도 능력되니 받지 이런식...)
그소리 좀 안하게 하고 싶은데 어쩌면 좋나요
IP : 211.215.xxx.1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5 11:29 PM (219.251.xxx.38)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시고 최대한 상대를 마세요.
    그거 말버릇인데 왠만해선 못고쳐요.
    우리엄마가 딱 그랬거든요.
    진짜 때와 장소를 안가리고 입에 달고살던 그 화법.
    어느날 집에 동생 친구가 놀러왔는데 밥상 차려주면서
    그런 말을 또 한거에요. 넌 잘살아서 반찬 잘 먹고 살겠다 우리는 어쩌고 저쩌고... 밥 먹는 내내 그런 소리.
    친구 가고나서 동생이 다 뒤집어 엎고 평생 그렇게 없이 살라면서 진짜 속된말로 생 ㅈㄹ을 떨었는데
    그때 심각하게 생각을 하신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안그러십니다.
    시누이 상대로 뒤집어 엎을 것도 아니고.. 그냥 최대한 멀리하심이.

  • 2. ...
    '18.5.5 11:31 PM (219.251.xxx.38)

    아, 뒤집어 엎었다는거.. 물건 뒤집어 엎은거 아닙니다 ㅎ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말만 딱딱 적나라하게 하면서 난리쳤어요.

  • 3. 윗님
    '18.5.5 11:36 PM (211.215.xxx.165)

    와~저도 차라리 친정엄마면 막 말할수 있겠는데
    진짜 남편한테 그만좀하라고 대신 시켜볼까 별생각을 다 했네요
    지지리궁상 저리 없어보이게 살고싶은가 니인생도 불상타 싶다가도 또 눈앞에서 그러면 욱~
    그죠 제가 참아야겠죠
    결혼 연차가 더 돼서 내공이 쌓여야 할텐데요

  • 4. 피해요
    '18.5.5 11:39 PM (125.141.xxx.131) - 삭제된댓글

    마음 통하는 사람끼리만 만나도 바쁩니다.
    불편한 멘트를 쉽게 날리는 사람한테는 입도 다물고..
    자주 보지 않습니다.

  • 5. 그만
    '18.5.6 12:15 AM (117.111.xxx.137)

    좀 하라고 그 소리 듣기싫다고 쏘아주세요.
    나도 힘들어 스트레스 받는데 고모까지 왜그러시냐고
    벌컥 화내면 안할거예요.
    화 안내던 사람이 내면 무서워해요.

  • 6. ..............................
    '18.5.6 12:30 AM (165.132.xxx.144) - 삭제된댓글

    내 형편이 좀이라도 더 나은 데 대한 부가세다라고 생각하심이...

  • 7. 표현
    '18.5.6 2:47 AM (220.116.xxx.156)

    듣기 싫으면 싫다고 부자, 잘 살지 않는데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하세요.
    변명하겠죠. 앵무새처럼 듣기 싫다. 그런 소리 하지 말라. 피한다고 안 만나지는 것도 아니고.
    맨처음에 듣기 싫을 때 그 때 감정표현을 하는 버릇을 들이세요.
    살아보니, 내 예의 차린다고 말을 안하면... 평생 자기 말이 맞아서 아무 말 안 하는 줄 알더군요.
    속 다 끓이고 홧병나고, 내 인생 뒤죽박죽되고, 병원비 들고, 그 때 가서 들러 엎고 이런거 안 해도 돼요.
    어차피 사이가 좋다고도 못하잖아요. 겉보기엔 아무일 없으나 속으론 언제 터질지 모르는.

  • 8.
    '18.5.6 5:36 AM (121.167.xxx.212)

    만날 기회 최소로 하고 만나도 말을 섞지 마세요
    얘기 걸어도 대답 하지 말고요
    원글님이 대찬 성격이면 그자리에서 쏘아 부치세요
    그리고 남편하고 거기에 대해 얘기해 보세요
    남편이 원글님 말에 동의 안하면 자기 동생 못 사는것 안쓰러워 하는거예요

  • 9. 원글
    '18.5.6 7:42 PM (211.215.xxx.165)

    네~조금 안쓰러워하기도해요
    진짜 저도 싫은소리 못하는 성격인데
    댓글보니 뭐든 참는게 능사는아닌거같아요
    너무 스트레스받아 글남겼는데 82님들덕분에 위로라도받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208 제사 안할거면 이혼하라네요 92 속상한 사람.. 2018/09/10 25,578
853207 다주택자 200만,전국 주택 3분의 1 보유 5 보유세 2018/09/10 1,247
853206 팟캐스트 외부에서 들으면 데이터 닳죠? 3 궁금 2018/09/10 1,029
853205 국회비준 반대하기위해 안가겠다? 2 ㅇㅇㅇ 2018/09/10 581
853204 등근육 운동 허리에 괜찮은가요? 4 ㄱㅅㅂㄷ 2018/09/10 2,122
853203 수 년전 부동산 폭락기에 정말 자살자가 있었나요? 19 ? 2018/09/10 4,453
853202 김어준 "그렇게 한번 당한것으로 부족한 것인가?&quo.. 36 ... 2018/09/10 2,396
853201 작은 쇼핑몰하는데 새벽에도 전화,문자 문의가 온대요. 22 .... 2018/09/10 6,924
853200 자동차 옵션은 다 하는게 좋은가요? 8 보니하니 2018/09/10 1,657
853199 아침요가 공복상태로 가나요, 5 ㆍㆍ 2018/09/10 2,577
853198 vit D를 과다복용시 문제없나요? 5 과다복용 2018/09/10 1,704
853197 남편과 별거인데 1가구 2주택 10 이런 경우 2018/09/10 4,372
853196 프로폴리스 좋은거 먹고 싶은데 어디꺼 드세요? 3 힘내자 2018/09/10 2,881
853195 가을노래 5 주크박스? 2018/09/10 756
853194 "폭염 '가정용 전기요금 폭탄' 없었다" 18 ㅇㅇ 2018/09/10 2,822
853193 자영업자분들 대체 관리비 얼마나 내시나요? 20 진짜깜놀 2018/09/10 4,101
853192 중문이 설치돼 있는 새아파트도 있나요 9 .. 2018/09/10 2,662
853191 전 진짜 실거주자인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ㅜㅜ 13 갈곳 2018/09/10 4,480
853190 술 취한 50대 여성강도..전동못총 쏘고 달아났다 3시간만에 검.. 2 ,,, 2018/09/10 1,392
853189 김어준의 과거 43 저렴저렴 2018/09/10 2,125
853188 푸들이 입짧다는 얘긴 들었는데 ... 12 ㅠㅠ 2018/09/10 2,407
853187 엄마 친구분중에 많이 마른분이 있는데요. 44 그냥 2018/09/10 20,732
853186 제사가 엿같은 이유 19 ㆍㆍ 2018/09/10 6,099
853185 이사가는 집 붙박이장 철거는 매수인이 하나요? 23 소미 2018/09/10 8,997
853184 [펌] 조선일보 st 기사로 트럼프를 멕여봤다 5 ㅇㅇㅇ 2018/09/10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