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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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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잃었는데 어떤 마음인걸까요?

.. 조회수 : 8,569
작성일 : 2018-05-05 23:04:27
모두 감사드려요







IP : 112.148.xxx.8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5 11:08 PM (49.167.xxx.131)

    세상이 다 끝나거 같지않았을까요. 제친구도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이였는데 엄마가 둘째를 돌보질 못하더라구요. 집안에 자식이 잘못되면 풍지박살 나더라구요. 가족 모두 큰상처를 않고 살아가더라구요ㅠㅠ

  • 2. ..........
    '18.5.5 11:10 PM (222.101.xxx.27)

    언니분이 이상증상으로 결국 그렇게 가셨으니 원글님에게 온 현상은 언니와 달리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으신 거 아닐까요? 걱정을 내비치면 원글님이 불안해할까봐요.

  • 3. 어머니 성격이
    '18.5.5 11:22 PM (73.182.xxx.146)

    원래 좀 드라이하고 자식사랑을 따뜻함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걱정과 잔소리로 표현하는 성격이라면...그럴수도 있죠. 겉으로 드러나는 게 모정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 4. 원글
    '18.5.5 11:23 PM (39.7.xxx.236) - 삭제된댓글

    언니는 아프단후 한달만에 그렇게 가버렸고,
    불면증은 없었대요.. 몇차례 자살시도만 했었어요.
    전 두달을 불면증으로 너무 힘들었고
    자살시도는 안해봤지만 그냥 죽고 싶긴했어요..

  • 5. 원글
    '18.5.5 11:27 PM (39.7.xxx.200)

    네..엄마 성격이 무뚝뚝하고
    어려서 제가 화근이라고 짜증과 화를 내셨어요..
    언니한테만 자상한 엄마였던거 같아요..
    그렇게 언니를.잃고 엄마마저 잃을까봐 무섭기도 하고
    제가 엄마한테 더 집착했던거 같아요.

    그냥 운명이 언니와 제가 바꼈어야 했나봐요ㅠ

  • 6. 에고...
    '18.5.5 11:31 PM (125.137.xxx.17)

    원글님도 많이 힘드셨나 봅니다.
    건강하세요.

  • 7. 엄마 성격이
    '18.5.5 11:35 PM (73.182.xxx.146)

    강하시군요...그렇다면 엄마에겐 원글님같은 둘째가 있는게 복이예요. 아무래도 맏이인 언니랑은 많이 부딪히셨을듯...엄마가 좀 힘들어도 참고 기댈수있는 딸이 되어드리세요..

  • 8. 원글
    '18.5.5 11:40 PM (39.7.xxx.14)

    엄마가 언니한테는 맞추느라 약하셨고
    저한테만 강하셨어요..
    그래서 천덕꾸러기같이 자라서 저조차 사랑하지도 않은거 같아요..

    엄마가 제게 사랑이 없었단걸 나이 40 넘어서야 알게되니
    제가.마음이 떠나요..
    더이상 못 참을거 같아요..
    어떡하죠..
    엄마한테 왜 내가 화근이었냐고 묻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요

  • 9. 토닥토닥
    '18.5.5 11:41 PM (122.128.xxx.102)

    마음이 아프네요.
    모성애라는 것이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이에게 그저 다 주어지는 것이 아니더군요.
    자식보다 자신이 더 소중한 엄마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모성애의 크기라는 것은 타고나는 부분이 많아서 이기적인 엄마들도 자신들이 원해서 그렇게 되는 게 아닙니다.
    엄마는 원래 그렇게 부족한 모성을 타고난 분일뿐, 원글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엄마에 대한 기대를 버리도록 하세요.
    애정결핍으로 슬퍼하는 마음속 어린아이는 원글님이 스스로 달래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엄마처럼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기심을 키우도록 하세요.
    그래야 남은 생을 그나마 덜 힘들게 버틸 수 있습니다.

  • 10. ...
    '18.5.5 11:49 PM (110.70.xxx.38)

    님이 엄마의 버팀목이 되실 필요없어요.
    님안에 상처가 가득한데 님이 지금 할 일은 님 자신의 상처를 돌보고 위로하는 거예요.
    님이 회복될때까지 엄마는 생각하지도 마세요.

  • 11.
    '18.5.5 11:58 PM (121.168.xxx.236)

    조심스럽지만..
    어떤 식으로는 이별을 잘 처리하지 못하면
    냉소적이 되고 무감각해진다고 해요.

    어머니에게 님이 잉여자식이라서가 아니라
    어머니가 오랜 세월동안 자식을 잃은 상처를 제대로 치유하지 못한 채 살아왔다고 보입니다.
    님도 언니나 첫사랑과의 이별 후 그걸 제대로 잘 떠나보내지 못한 면도 있을 거구요.

    묻어두지 말고
    두 분 다 상담치료를 받아보세요.
    지금 단정하지 마시고 무작정 억울해하지 마시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 12.
    '18.5.5 11:59 PM (121.168.xxx.236)

    어떤 식으로든

  • 13. .........
    '18.5.6 12:04 AM (216.40.xxx.221)

    그러게요. 두분다 치료가 필요한듯 싶네요 .

  • 14. 엄마가
    '18.5.6 12:15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받은 충격도 크겠죠.
    스스로 치유하지 못했을수도 있고 엄마라는 존재가 무조건적인 사랑만 주는건 아니더라구요.
    모든 사람은 나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있을테니...
    엄마가 원글님에게 무심한 부분을 서운해하기보다 엄마가 나에게 집착해 힘들게 하지는 않는다 생각하는건 어떨지요.
    서로 독립적인게 상처를 덜받는 방법일 수도 있어요.

  • 15. 원글
    '18.5.6 12:16 AM (39.7.xxx.107)

    어떤 치료가 필요한거 같으세요?
    제가 정말 망상장애일까요?
    소심하고 겁이 걱정이 많은 스탈이긴해요..

    엄마를 이해하기도해요..
    언니떠나고. 엄마가 이겨내셔서 그것만이라도 감사한데
    내면 어린아이 는 이제서야 힘든가봐요...

  • 16. ㅜㅜ
    '18.5.6 12:26 AM (210.183.xxx.209)

    원글님 넘 안됐어요...
    세상에 언니와 내 운명이 바뀌었어야 하다니...

    어머님도 회피나... 그런 심리적 문제가 있으실 듯하구요
    원글님도 상처가 크실 텐데...
    어머님도 원글님 보듬지 못할 심리적 상황인 듯하구요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면 안될까요?
    원글님의 고통이 느껴져 참... 맘이 안좋네요

    잘 이겨내시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빕니다

  • 17. 원글
    '18.5.6 12:43 AM (117.111.xxx.137)

    성격이 많이 예민하고 소심해서 걱정이 많아
    그 걱정을 엄마에게 세세히 이야기하는데
    사실 보통의 사람들은 받아들이기 힘들어해요.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지나친 걱정은
    사람을 불안하고 두렵게 만들기도 하거든요.
    걱정이 걱정을 부른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구요.
    또 그런 소리를 들으면 가뜩이나 불안한 마음에
    기름을 붓는 격이니 화를 내거나 원글 탓을 하는거죠.
    아마 그래서 어머니가 원글을 화근이라 한 것같아요.
    사실 원글은 너무나 걱정하고 생각해서 한 말일텐데...
    불안장애는 곁에 있는 사람들을 힘들게 하죠.
    사실 그 불안은 가족을 지키고싶은 간절한 마음인대요.
    엄마도 언니를 그렇게 보내고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그래서 본인을 추스리느라 원글한테까지 신경 못쓰구요.
    엄마한테 불안을 이야기하기 보다 그 불안의 바탕에 깔린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과 본인이 했던 노력을 솔직히
    털어놓으세요. 엄마와 진심을 터놓고 이야기하다 보면
    서로 위로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걱정보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해 보시구요.
    걱정만으로는 아무 것도 좋아질 수 없어요.

  • 18. ..
    '18.5.6 12:51 A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치료 말고 엄마에게 얘기하시고 푸셔야해요
    엄마가 힘드실수도 있지만
    제 보기엔 그래야 엄마도 님도 더 잘살게 될거에요

    저도 얼마전 쌓였던 마음 말로 다풀고
    엄아도 알게되고 미안하다 그 말들으니 살것같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엄마에게 진심이되니
    엄마도 편해지시고요

    겁내지 말고 얘기해 보세요

  • 19.
    '18.5.6 1:55 AM (121.168.xxx.236)

    지금 님의 경우 상담이라는 게 특별한 항목을 지정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상담사와 물흐르듯 자신의 마음 얘기를 하다 보면
    상담사가 필요한 부분을 정리하고 잡아주다가
    검사 등 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면 그건 그때가서 연계해줄 거예요.

    나와 맞는..좋은 상담사를 만나는 것이 어렵긴 한데요.
    일단 좋은 상담사를 만날 수 있고(어머님이 계시니 연배가 있으신 상담사가 좋겠군요)
    시간과 비용이 허락한다면
    나의 이야기를 남에게 하는 과정에서
    내면을 더 잘 알게 되고
    타인에 대해 피상적인 이해에 그쳤던 것을
    좀더 깊이 파악하게 됩니다.

    행운을 빌어요.

  • 20. ..
    '18.5.6 3:23 AM (178.191.xxx.194)

    님은 언이를 잃었지만 엄마는 자식을 잃었죠.
    그 차이는 하늘과 땅이에요.
    그리고 언니는 아마도 조현병이 아니었나 싶고
    님도 발병된게 아닐까,
    아마 집안 유전이라 엄마의 상태도 반응도 그래서 그런거 같아요.

  • 21. 원글님
    '18.5.6 8:12 AM (122.32.xxx.131)

    필히 전문상담가의 상담이 필요하고
    불안장애에 따른 약을 드셔야해요
    엄마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님인생전반을
    객관적으로
    바라볼수있도록 도와줄 상담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트라우마로 님 생각과 가치관등이
    왜곡되어있어 상황과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지를 못하고 점점 슬프게
    점점 비관적으로 판단하게 되는거예요
    님 내면에 슬픔과 두려움이 터질듯이 가득차있기
    때문에 그래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님 무의식의 그 감정들을 꺼내놓고
    털어내야 자신을 객관화할수 있고
    엄마뿐만 아니라 타인의 관계에도
    제대로 설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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