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이브를 보며..

예전 조회수 : 2,728
작성일 : 2018-05-05 22:35:51
예전 울앞집에 살았던 경찰이 생각나서요
아버지 밥드실 시간이면 아이들까지 데리고 와서 밥얻어 먹는건 늘상 있는 일이고
아버지가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냈을때에도 걱정 마시라며
본인차 타이어 갈아달라고 딜부터 하고
김장담그면 맛나 보인다며 김치통 들고 오곤 해서
경찰은 안이뻐 보였는데
참 제도적 어려움으로 억울함을 당하는 경찰이 많네요
뭐든 양면이 있기는하나 정말 극과극이네요
IP : 219.250.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5.5 10:42 PM (211.201.xxx.142)

    잘 보고는 있지만 너무 경찰편에 선 드라마 같아서 좀 그렇네요
    거의 신파 수준...

  • 2. ..
    '18.5.5 10:44 PM (175.115.xxx.188)

    신파스럽다 느낄때도 있지만
    저만한 작가가 별로 없어요

  • 3. 인나장
    '18.5.5 10:56 PM (58.230.xxx.198)

    비로 드라마지만 라이브보면서 경찰의 고충을 알게되서 저는 좋아요.일만 생겼다하면 매뉴얼 대로 처리를 했는지 안했는지 따지는거보니 직업에 대한 책임감이 너무 무겁다는 생각이 들어요.

  • 4. 음...
    '18.5.5 11:04 PM (59.6.xxx.199)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등장 인물이 정신이 제대로 박혀 있고 합리적이며 설득이 되고 다른 사람과 소통이 되는 흔치 않은 드라마를 항상 수준 높게 써내는, 그것도 쪽대본이 아니라 드라마 방영 중반쯤에 완성고를 내는 아주 훌륭한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유학간다고 하면서 기다려달라는 말을 하지 않는 정오에게 섭섭하고 화가 난다는 상수와 정오가 너무 보기 좋아서 엄마 미소 짓다가 마지막에 여러 고초를 겪는 장면에서 노희경 작가 참 나쁜 사람이다 화를 내면서 봤습니다. 착하고 선한 등장 인물들을 그렇게까지 힘들게 해야만 했나 하는 생각에요.

    너무 몰입을 해서 거의 텔레비전 앞에 무릎을 꿇고 보는 제게 남편이 재미있느냐 물으면 재미는 별로 없는데 왠지 봐야할 것 같은 생각에 본다고 시크하게 대답하고서는 정작 무릎을 꿇고 한 마디라도 놓칠 세라 쫑긋하고 봅니다. 어딘가에 진짜 살고 있을 것 같은 저 착한 경찰들이 내일은 여러 고구마 사연들을 잘 이겨내고 자기 몫의 삶을 또 뚜벅뚜벅 잘 살아주기를 바랍니다.

    노희경 작가님 진짜 대단하시네요. 그런데 너무 징하십니다. ㅜㅜ

  • 5. 드라마랑
    '18.5.5 11:14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현실이랑 너무 차이나서.
    저렇게 사명감에 불타는 경찰이 얼마나 될까 싶어요.

  • 6.
    '18.5.5 11:31 PM (118.34.xxx.205)

    어디나 욕먹이는인간따로
    성실하게일하는사람 따로있지않나요?
    말단들은 어느직종이나 열심히해야하고
    오늘 오양촌보고 너무 슬프고 가슴아팠어요

  • 7. ..
    '18.5.6 12:09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보다 열통터져서 혼자 씩씩대며 본게 한두번이 아니네요..
    현실이 참..

  • 8. bluebell
    '18.5.6 12:48 AM (122.32.xxx.159)

    이 드라마로 사명감 없는 경찰들이 보고 반성하며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어요..
    극중 경찰들은 존경스럽고 애로사항이 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676 힘들면 생각나는 음식 27 ** 2018/05/06 6,877
808675 비밀의숲 정주행중 6 --;; 2018/05/06 2,362
808674 북미정상회담 일본의 끝없는 방해 9 ㅇㅇㅇ 2018/05/06 3,011
808673 촌닭의 프리미엄 버스타기 4 ,. 2018/05/06 1,328
808672 송지효면 미인이라고 할만한가요 32 ㅇㅇ 2018/05/06 8,593
808671 북미회담 왜 발표를 아직 안하나요? 14 ........ 2018/05/06 3,503
808670 비 오고 나니 공기 좋네요 2 ㅇㅇ 2018/05/06 1,123
808669 이승기 바른청년 이미지는 집안분위기에서 나오나보네요 9 ㅇㅇ 2018/05/06 6,790
808668 생일케이크 촛불끄는 게 싫어요. 12 ... 2018/05/06 2,778
808667 배는 고픈데 먹고 싶은게 없어요.. 7 ... 2018/05/06 2,512
808666 그만하면 이제 목깁스 좀 풀지 10 mmm 2018/05/06 2,736
808665 찾아 주세요 과자 이름 2018/05/06 593
808664 녹취록과 동영상에 대해 읍읍에게 충고 6 유시민은 알.. 2018/05/06 998
808663 휴가 중인데,, 이거 뭐죠? 2 구구파리 2018/05/06 1,564
808662 내일 시댁 모임 5 안녕 2018/05/06 2,872
808661 이재명의 최순실 6 ㅇㅇ 2018/05/06 1,869
808660 로그인이 필요 없는 클래식 무료다운 사이트입니다. 클린! 19 소유10 2018/05/06 2,342
808659 도그빌봤는데 저는 별로였어요. 49 ㅇㅇㅇㅇ 2018/05/06 4,642
808658 보험가입 할 때 어떤 경로로 드나요 1 ㄱㄴ 2018/05/06 924
808657 색기란게 뭔지 알겠어요. 5 지겨운 논란.. 2018/05/06 14,022
808656 민주당 공천 개막장 31 ㅇㅇㅇ 2018/05/06 2,707
808655 엄마한테 너무 섭섭해요. 37 .... 2018/05/06 8,262
808654 가사도우미 비용 애들 학원비 주는 남편은 몇점인가요? 35 남편점수? 2018/05/06 5,560
808653 솔직히 개그우먼 이영자가 많이 뚱뚱한가요? 61 이게 오늘 .. 2018/05/06 21,227
808652 춘천돼지갈비 맛집 추천 부탁요 1 새들처럼 2018/05/06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