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할줌마

룰루 조회수 : 3,862
작성일 : 2018-05-05 20:13:46
성당서 만난 50대중반 분인데.. 초면에 제가 아들 둘 이라고 하니까. 대뜸 딸없어서 우울하겠다... 하는거예요. 너무 기가 막혀서 뭐라 대꾸할 말도 안떠오르고.. 그담부턴 말도 섞기 싫어서 그날이후로 대충 생까는데..본인은 이유를 모르는듯 자꾸 친한척 귀챦게 말거시네요. .. 그 할줌마가 Y대 출신 이라고 자랑은 또 엄청 하세요.
IP : 223.62.xxx.2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8.5.5 8:21 PM (210.96.xxx.161)

    꼭 그렇게 상대방 기분 생각도않고 자기 멋대로 말을 뱃어내는분이있어요.기분 나쁘죠

  • 2. Y대라
    '18.5.5 8:26 PM (119.69.xxx.28)

    우울하겠다고 말해주세요. 왜 우울하냐고 되물으면 아들만 둘이어서 우울하다는 소리나 Y대 나와서 우울한거나 매한가지라고 해주세요. Y대는 의문의 1패네요.

  • 3. 괜찮아
    '18.5.5 8:38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아니요
    저는 아들이 너무좋아요 정색하며 말하세요
    그런사람 싫어요

  • 4. ....
    '18.5.5 8:39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50대 중반이 할줌마라니...
    김희애 나인데요 ㅠㅠ
    아무말대잔치하는 사람은 그냥 길게 대답말고 자릴피하세요 - 무례한사람에게웃으면서거절하는법

  • 5. 저도 경험 하나
    '18.5.5 9:15 PM (112.187.xxx.75)

    오랜 기간 냉담자였다가 남편 따라 성당엘 갔는데
    미사 마치고 나오니 입구에서 쌍화차를 주는거예요.
    남편이 먼저 나가서 받았기에 저는 그냥 아이 아빠랑 나눠마시겠다고 했더니
    자기가 주는 차 안받았다고 사람을 흘겨보고 눈에 힘을 주는 할머니 있었어요.
    한복은 곱게 차려 입었지만 인상도 너무 강하고 해서
    그냥 성당을 안나가요.

  • 6. 할줌마?
    '18.5.5 10:11 PM (203.226.xxx.4)

    제가 할줌마였네요. 50대 중반이거든요. 아직 직장에서 중요업무 맡으며 정신없이 생활해서 전혀 생각 못했는데. 곧 할머니 소리 듣겠네요. 근데 원글님도 언젠가 50대 중반 되실텐데 그때 할줌마 소리 들으면 오늘 글 후회되지 않을까요?

  • 7.
    '18.5.5 10:18 PM (221.167.xxx.125)

    대화중에 찬물 끼얹는것만큼 기분 나쁜 건 없죠. 얼마나 속상하면 할줌마라 할까

  • 8. 저도
    '18.5.6 12:28 AM (210.204.xxx.3)

    그런말 한 할머니 봤어요
    어휴...둘째가 딸이면 좋았을걸 딸없음 나중에 외롭다고
    하나더 낳으라느니 부터

  • 9. .............................
    '18.5.6 1:10 AM (165.132.xxx.144) - 삭제된댓글

    그 분이랑 왠지 친하게 될 것 같은 데요.

  • 10. 나도 아들만둘
    '18.5.6 2:24 PM (119.196.xxx.2)

    내나이가 올해70인데 딸 있는사람 하나도 안부럽고 외롭지도 않아요
    딸 바란적도 없어요 우리며느리가 손자한명낳고 안낳았어도 아무렇지 않아요
    자식 많아서 뭐하게요 재벌 아닌이상 자식많으면 부모고생 자식고생인데
    오지랍들이 하늘을 찔러요 나도냉담자인데 아직도 성당에 나가기 싫어요 징그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642 UN 홈페이지에 남북정상 1 ... 2018/09/24 1,294
857641 남자가 불편하고 어렵고 어색한것 어떻게 고치나요? 7 모쏠 처자 2018/09/24 2,949
857640 명절에 받는돈 28 ㆍㆍㆍ 2018/09/24 5,778
857639 아..미치게 좋네요 34 여긴어디? 2018/09/24 22,272
857638 네이버에 His university 검색했더니 총장이 한국인.... 20 놀라움 2018/09/24 7,448
857637 한살림은 조합원 아니면 상품못사나요? 3 bogers.. 2018/09/24 2,152
857636 결혼하고싶은 남자 어떻게 잡으셨나요?? 8 럭키 2018/09/24 6,432
857635 은마서적, 나나문고 내일 문 여나요? 3 급해지다니 2018/09/24 1,288
857634 고구마굽기 문의드립니다 5 퓨러티 2018/09/24 1,338
857633 길냥이 구내염.. 치유안되나요 14 ... 2018/09/24 2,261
857632 매실액 병이 빵빵해서 무서워요 14 나래 2018/09/24 4,126
857631 인터넷으로핸드폰사는거 2 괜찮나요? 2018/09/24 682
857630 나쁜보도1위 이정재칼럼 5 ㄱㄴ 2018/09/24 1,152
857629 엄마가 잡채를 3번째 망쳤어요~~ㅠㅠ 27 명절요리 2018/09/24 10,064
857628 영양제를 먹고 싶을때만 먹어요 1 효소도 2018/09/24 1,401
857627 왜 설거지는 여자들만 할까요 9 ... 2018/09/24 2,824
857626 세탁하다가...소다하고 베이킹소다 원래 이런건지;; 신영 2018/09/24 1,224
857625 대구 숙소 여쭤봐요. 2 숙소 2018/09/24 836
857624 [유나의 거리 ]보고 드는 의문 3 ... 2018/09/24 1,764
857623 몇시쯤 출발하면 덜 막히려나요? 2 ㅇㅇ 2018/09/24 700
857622 서울에 예쁜인형 사려면 어디서사야죠? 3 조카에게 2018/09/24 883
857621 급해요. 지방에서 조카들이 왔는데 롯데월드에 2 숙모 2018/09/24 1,565
857620 서울에 바지락 칼국수 진짜 맛있게 하는 집이 어딘가요? 11 칼국수 2018/09/24 2,862
857619 그냥 듣고 흘리면 될것인데 기분나쁜거. 14 기분나쁜일 2018/09/24 5,022
857618 시모가 제 에르메스 스카프를 탐내요 44 oo 2018/09/24 23,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