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집 그 허상 ㅠㅠ

ㅁㅁ 조회수 : 7,503
작성일 : 2018-05-05 18:26:07
동네 손바닥만 한 족발집 엊그제 
생생 머시기에서 찍어갑네 나오더니 

퇴근길에 좁아터진 골목이 북적 북적하길래 뭔일이래 하고보니 
ㅎㅎ
방송의 힘이라니 

젊은 친구들이 그 방송을 그리 많이 보나요 ?

동네선 맛대비 비싸빠지기만 하다던 집인데 
IP : 121.130.xxx.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5 6:30 PM (223.62.xxx.42)

    3대천왕 초창기에 방송 나왔던 떡볶이집...한동안 대기줄 길더니
    지금은 예전으로 돌아왔어요..
    저도 그런 현상 보면서..방송의 힘이 대단하구나 느꼈네요..

  • 2. ..
    '18.5.5 6:38 PM (49.173.xxx.210)

    그러다 문닫더라구요. SBS 저녁방송에 나왔던 반찬가게들.
    제가 아는곳 두군데 얼마안있다 다 폐업했어요. 돈주고 방송탔지만 별특색없거나 가격적인 메리트없으면 결국 아무도 안오죠.

  • 3. ㅎㅋㅋ
    '18.5.5 6:40 PM (121.145.xxx.150)

    그러니 일부러 돈줘가며 촬영의뢰하겠죠
    근데 초기 광고목적으로는 좋으나 맛없으면
    또 시들해져요
    진짜 맛집은 돈준다해도 촬영 싫다할걸요

  • 4. 네모
    '18.5.5 6:40 PM (116.123.xxx.49)

    그게 어떤 건 진짜 맛집 맞고,
    어떤 건 진짜 홍보용인 것 같고요.
    여수 모 게장집 생생정보 나온 거 보고 갔더니
    먹고 있는 사람들 표정이 똥 씹은 표정이라
    나와 버렸는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방송이랑 다른 반찬 모습들하며.

  • 5. 광고
    '18.5.5 6:41 PM (125.140.xxx.226)

    티브는 다 광고죠

  • 6. 특히
    '18.5.5 6:44 PM (99.225.xxx.125)

    생생은 다 광고에요.

  • 7. ㅁㅁ
    '18.5.5 7:05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식당은 아니지만
    예전 저 근무하던곳 방송에서 찍어갈때 돈을 주진안했는데
    식당은 다를까요?

    그 허름한 골목까지 찾아 누비는
    저 에너지넘치는 분들이
    부러워요

  • 8. ㅇㅇ
    '18.5.5 7:44 PM (180.230.xxx.96)

    생활의달인 나왔던 김밥집
    두시간줄서고 하더니 한달후가보니
    줄 하~~~나도 없어요ㅎ
    괜히 초반 30분줄서다 포기하고 돌아왔는데
    먹어보니 맛도 다시 먹고싶고 뭐 그런것도
    아니더라구요
    떡볶이집도 초반 줄서고 난리더니
    나중에 가서 먹어보니
    그냥 초등학교앞 떡볶이맛이더만요
    그뒤로 방송 안믿어요

  • 9. ..
    '18.5.5 8:01 PM (119.64.xxx.194)

    트루맛쇼에도 나왔죠^^ 저도 방송나온 집은 기본적으로 안 믿긴 해요. 근데 친구가 신도시에서 몇년 전 식당을 인수했는데 그 전 주인이 단골 잘 만들어놓은 집이었어요. 나름 그 동네에선 알찬 집이었는데 어느날 방송 출연 섭외가 왔대요. 먼저 돈 주고 하자고 한 건 아닌데요. 어쨌든 방송 타고 나서 한달은 평소 매출 3배가 올라서 돈 벌어도 죽겠다고 푸념하더라구요. 동네 단골이 오히려 불평하고, 먼데서 왔다며 서비스 왜 안 주느냐는 뜨내기 진상에 임시로 쓴 알바들은 자꾸 사고치고. 암튼 폭풍같은 3개월이 지나서 겨우 평시로 돌아갔대요^^ 원래 장사는 잘되던 집이라 괜찮긴 했는데 1년 후에 타방송사에서 홈피에 계속 걸어주겠다는 조건으로 말하자면 돈내라고 접근했대요. 방송맛 한번 보니 나쁠 것 없다 싶어서 했는데 뭐 딱히 매출은 안 올랐다는^^ 방송탄 맛집이라고 다 형편없는 건 아닌데 가보지 않고선 선별하기가 어렵죠 ㅜㅜ

  • 10. 자주가는 전통시장이 있는데
    '18.5.5 8:16 PM (221.141.xxx.42)

    거기 호떡( sbs생활의달인 출연)집 줄이 어마어마해서 50분 넘게 기다리다 먹었는데...믹스보다 못하더라고요..땅콩,계피도 안넣고 무슨맛으로 먹으라는건지...왜 줄서있는지...다들 나같은가보다했네요.참...

  • 11. 돈받고 방송해주는것
    '18.5.5 8:54 PM (175.213.xxx.182)

    위법 아닌가요?저런건 신고 안해요?

  • 12. ..
    '18.5.5 9:42 PM (125.177.xxx.43)

    대부분 그저 그래요
    잠시 반짝 하다 말겠죠

  • 13. 생활의달인에 나왔던
    '18.5.5 9:43 PM (39.7.xxx.29)

    떡뽑기집 지방에 그동네 오래 살았는데
    방송에 나왔길래 내가 몰랐나싶어서 갔더니 방송 다음날 줄이줄이~~ 그런데 이틀만에 손님 하나 없고 썰렁~ 달인은 무슨 어이 없었죠
    오히려 그밑에 줄서는 떡뽑기집은 따로 있는데
    아주 어이없어서 안믿습니다~~
    여기사람들 한동안 어이없다고 회자되었다는 ㅡㅡ

  • 14. ㅁㅁ
    '18.5.5 10:05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다녀보면 여행지도 그렇고 맛집도 그렇고
    현지인들만이 알고 아끼는곳은 따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511 영업이란것도 고객과 수준이 비슷해야 7 ㅇㅇ 2018/09/23 1,513
857510 예비시엄만데요^^ 14 정신차리자 2018/09/23 5,503
857509 오사카 교대에 불교아동문학과가 있나요?(대형사찰 주지 학력 때문.. 8 조계종개혁 2018/09/23 1,475
857508 1대1 카톡에서요 3 ... 2018/09/23 1,524
857507 영화 협상 보신분 질문좀 드릴께요(질문에 스포있어요) 3 영화 2018/09/23 852
857506 북일정상회담하려는 일본에게 위안부사과 15 ........ 2018/09/23 1,942
857505 플랭크 할때요. 8 살빼자^^ 2018/09/23 2,544
857504 다이슨 드라이기 쓰시는분 17 d 2018/09/23 4,532
857503 평발교정 어떻게 하면 될까요 2 대보름달 2018/09/23 1,048
857502 차화연씨 이뻐요 4 곱네요 2018/09/23 4,510
857501 제 감기로부터 50일 아기를 지키는 방법,,, 16 도와주세요 2018/09/23 3,377
857500 동태전 질문; 해동 덜 된 채 부치는 경우 3 비누인형 2018/09/23 2,471
857499 집에 임실생치즈 있는데 구워넉어도 되나요? 2 ... 2018/09/23 1,353
857498 강남에 랍스터 요리 어디서 먹을 수 있나요 2 외식 2018/09/23 707
857497 추석 잔소리 메뉴판 4 그렇지뭐 2018/09/23 1,518
857496 스님과의 대화(아니, 스님의 가르침) 4 꺾은붓 2018/09/23 2,021
857495 고3애들ᆢ시가에 못데려 왔어요ㆍ 8 힘들다 2018/09/23 4,593
857494 갈비찜 2인분 만드는거 비용으로 계산하면 얼마일까요? 9 oo 2018/09/23 2,325
857493 여름쿨톤이신 분~~ 6 .... 2018/09/23 2,412
857492 아래 간통제 폐지했음 민사상 배상 높여달라는거 1 dkfo 2018/09/23 625
857491 웹툰 신과함께 에피소드 질문이요 4 ㅇㅇ 2018/09/23 875
857490 남편과 똑닮은 자식.미치겠어요 14 사회생활못함.. 2018/09/23 7,426
857489 저만 겉도네요... 5 .. 2018/09/23 3,460
857488 송편보관질문요 4 헤라 2018/09/23 1,507
857487 코스트코 쿠키를 재포장해서 유기농쿠키라고 속여팔았네요 25 2018/09/23 17,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