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이 순간도 금방 과거가 되어버리는게 서글퍼요...

.....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8-05-05 18:25:28

문뜩문뜩 그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 이 순간도 금방 과거가 되어버리겟지....


진짜 금방이 과거가 되어버리고...


행복한 순간은 금방 지나가버려 추억이 되어버리고...


슬픈 순간도 금방 지나가버리는건 마찬가지지만 상처는 아물어도 깊은 흉터를 남기네요.


그래서....


가족을 잃은 슬픔이후엔 그 흉터때문에 행복을 느끼기가 참 쉽지않아요.


이 글을 쓰는 이 순간도 금방 과거가 되어버리겠죠...


산다는건 왜이리 슬프고 허무할까요?



IP : 39.121.xxx.1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8년도
    '18.5.5 6:31 PM (128.134.xxx.9)

    1/3이 넘게 지남.
    좀 있으면 덥고, 잠깐 가을 또 연말...
    나이 또 먹음.

    그러니까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아끼지 말고 사는게 정답.

  • 2. 그래서
    '18.5.5 6:31 PM (110.70.xxx.80)

    더 더욱 과거에 집착 말고 현재를 가치있게
    살아야 하죠.

  • 3. ....
    '18.5.5 6:34 PM (39.121.xxx.103)

    맞아요...
    Carpe-diem
    Seize the days
    근데....사랑하는 가족이 세상을 떠나니 그 슬픔에 내가 갇혀버렸어요.
    그 슬픔이 나의 현재도 잡아먹고...
    왜 이리 어려울까요?

  • 4. ㅇㅇ
    '18.5.5 7:11 PM (1.253.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누군가 떠나진않았는데
    이 순간이 과거가 된다는게 무서워요
    집착도 아닌데 그저 미래가 두려운것같아요
    누군가가 없을수도 있는 일상이.. 벌씨부터 두려워서..
    시간흘러가는게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185 귀농한 아주머니 43 며느리 2018/09/30 17,536
859184 좋은걸 강요하는 사람은 왜 그런가요 8 ㅇㅇ 2018/09/29 2,711
859183 김은숙 작가가 시티홀 이후로 진짜 칼을 갈고 썼네요 38 미션 2018/09/29 17,716
859182 애신집안과 형부가 어떻게 연결된걸까요? 10 , 2018/09/29 5,678
859181 와 진짜 그알, 정말 저런일이 가능한가요 5 nake 2018/09/29 6,804
859180 장기 해외 여행계획 14 60대 아짐.. 2018/09/29 3,634
859179 원어민 과외쌤 간식 10 ㅡㅡㅡ 2018/09/29 3,442
859178 운동좋아하는 사람들은 9 반대 2018/09/29 3,213
859177 심재철 위해 꺼낸 김성태의 '김밥천국 2500원' 기사의 진실 5 사적사용이니.. 2018/09/29 2,144
859176 얼가리가 매워요.고추가루탓 3 익혀먹어도 2018/09/29 789
859175 전지적 참견시점..설정인데 안설정인척 3 흠흠 2018/09/29 4,495
859174 그알 보시나요 기독교 정말 이기적이네요 11 ㅡㅡ 2018/09/29 6,489
859173 육회비빔밥 위생이 별론가요? 4 음식점 2018/09/29 1,980
859172 비교 질투 안 받는 법 있나요? 5 궁금한 2018/09/29 3,311
859171 이웃 중에 좀 통통한 분이 있는데.. 14 2018/09/29 7,875
859170 서울 날씨 어떤가요? 2 날씨 2018/09/29 778
859169 아이들 역사책 읽힐때요. 1 타도에요 2018/09/29 728
859168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가려면 자한당부터 박멸 시켜야 될거 같아요.. 21 조선폐간 2018/09/29 1,862
859167 미션 보고나서 5학년 딸 역사책 읽네요. 4 그게 2018/09/29 2,189
859166 성폭력 대처법 1 2018/09/29 826
859165 mixxo 랑 클라비스에서 옷 입어보고 충격받았어요..... 9 ........ 2018/09/29 4,280
859164 미스터션샤인 - 모리의 말이 맞다 31 다람쥐여사 2018/09/29 14,155
859163 자식들이 외국나가살면 노후가 어떻게 되나요? 10 ㅏㅏ 2018/09/29 5,876
859162 부서 사람들한테 받은 상처 4 09 2018/09/29 1,358
859161 오늘 미션 보며 여러번 울었어요 10 ... 2018/09/29 3,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