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땐 비혼주의자였는데ㅜㅜ
부모님 친척들의 안좋은 모습을 본 영향으로
결혼에 대해 비관적이었고
남자만나기도 싫었고
남자가 다가와도 벽치고 그렇게 지내왔는데
이제 나이드니 독신주의생각보다 외로움이 더 크네요ㅜㅜ
어릴때야 친구들도 싱글이니 자주 만나서 안외로웠던거지
이나이되니 진짜 거의 다 결혼하고 애있으니
주말이나 휴일은 왠만하면 혼자 지내니
너무 외로워요ㅜㅜ
결혼하면 짊어질 짐 책임감이 부담스럽고
혼자있는게 편하고 자유로워서 좋았는데
앞으로 몇십년을 혼자 지낸다생각하니
더 늙으면 진짜 힘들겠네요..
하..
그냥 젊을때 제 짝 만나 결혼하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게 좋았을걸..
이젠 나이가 있으니 연애할 남자도 만나기 힘들고
그냥 외로운 독신신세네요
송은이 김숙 이영자 최화정처럼
맘맞는 싱글 친구라도 있음 좋을텐데 싶네요
1. 아
'18.5.5 12:44 PM (59.23.xxx.200)지금도 안 늦었어요 요즘은 40대 이상 결혼도 생각보다 많아 깜놀
2. 몇살?
'18.5.5 12:53 PM (223.38.xxx.151)40넘으시나요?
3. ...
'18.5.5 12:58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비혼이라도 연애는 해야죠.
30대초반쯤부터 주구장창 연애하다가 이것도 지긋지긋해지니까
40살넘어서는 혼자인게 진짜 좋네요.
아무것도 안하면 후회만 남고, 일단 산전수전 다 겪어봐야됨.
그래야 혼자 자유롭게 사는게 좋은줄을 깨달아요 ㅎ4. ㅇㅇㅇ
'18.5.5 12:59 PM (117.111.xxx.76)동감동감~저도 저만 싱글쏠로라 허전하기짝이없네요..
혼자 카페다 뭐다 다녀보지만 맘 한켠이 썰렁한건
어쩔수가 없네요..ㅜ5. 그래서
'18.5.5 1:00 PM (183.96.xxx.227) - 삭제된댓글그래서 혼자 사는 비혼들은 반려견들 들이더라구요^^
혼자가 어쩌다가 아니라 반복되면 외로운건 사실이죠ㅠ6. 다 때가 있음
'18.5.5 1:19 PM (128.134.xxx.9)주변에서 봐도 30중반 되는 미혼 여자들 다들 후회...
무엇보다 외로움이 가장 큼. 남들 다할때 할걸 하는 자책에...
다른 형제 자매는 각자 가정이 있으니 미혼 자녀가 나이든 부모 책임져야할 상황...7. ‥
'18.5.5 1:25 PM (211.36.xxx.180)기혼들은 자기 시간없고 잠도 푹자서 미혼때 그리워
하는 사람도 있고 미혼들은 결혼하고 싶어하고
참 아이러니하죠8. 흠
'18.5.5 1:37 PM (1.243.xxx.134)제 생각엔 결혼하니 자기편,자기가족 생기는게 큰의미같아요 형제들도 자기가족위주로 다변해요 소집단처럼
주위도 다 그래요
그렇지만 결혼해서 남보다못한 사이도 많고 애생겨서 이혼할수도 있고 내가 내일 죽을수도 있고...
아 인생은 멀까요 현재밖에 없ㄴ느것같네여9. 위에
'18.5.5 1:39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미혼여자들은 다 후회한다구요?
후회 안하는 미혼들은 이런 글에 댓글 안달죠.
여기 결혼 후회한다는 댓글만 올라온다해서 모든 기혼이 다 후회하는건 아니듯이.10. 음
'18.5.5 1:39 PM (182.211.xxx.69)결혼하면 안외롭다는 것은
즐겁고 행복해서 놀러다니느라 안외로운게 아니라
남편 뒤치닥거리 자식 뒤치닥거리 시댁 뒤치닥거리 하느라
외로울 틈이 없는 거죠
혼자있으면 마음이라도 편하지요11. 위에
'18.5.5 1:44 PM (211.36.xxx.169)나이많은 미혼여자들은 다 후회한다구요?
후회 안하는 미혼들은 이런 글에 댓글 안달죠.
여기 결혼 후회한다는 댓글만 올라온다해서 모든 기혼이 다 후회하는건 아니듯이.12. ....
'18.5.5 4:07 PM (58.238.xxx.94)전 39세 싱글생활에 아주 만족해요
이러는 저에게 꼭 한마디 나이더먹어봐야 외로운걸 알지 하고 비꼬는 사람들에겐. 그러게요 10년 후쯤 전 결혼하고 현재의 부부는 각 자 혼자가 될 수도 있겠네요 사람일는 모르니~ 그래버려요. 남 인생을 본인의 좁은 시야로 판단해 버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13. 인생이라는게
'18.5.5 7:53 PM (175.223.xxx.132)이쪽으로 가도 가시밭길이고 저쪽으로 가도 마찬가지랍니다. 단지 가보지 못한길이니 덜 고생스러울것같은 생각이 미련을 갖게하는것일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0589 | 입시 잘 아시는 분들 16 | 노랑양양 | 2018/09/03 | 2,264 |
850588 | 40중반 아줌이 프로듀서48에 빠져서리~ 10 | ᆢ | 2018/09/03 | 2,345 |
850587 | 서울이 너무 그리워요... 25 | . | 2018/09/03 | 7,350 |
850586 | 항상 최악의 상황을 떠올리는 버릇.. 10 | ㅇㅇ | 2018/09/03 | 2,379 |
850585 | 삼성 알바타령 56 | 바보교주 | 2018/09/03 | 1,149 |
850584 | 참 이런 남편이 위기에 몰렷어요 28 | 싫은여자 | 2018/09/03 | 7,747 |
850583 | 밑반찬 중에 제일 만들기 쉬운 반찬이 뭔가요? 20 | 반찬 | 2018/09/03 | 5,984 |
850582 | 50넘어서 남편과 따로 사는분 계세요? 10 | ... | 2018/09/03 | 4,000 |
850581 | 세탁조 청소 한 후 냄새가 나는데요 3 | ... | 2018/09/03 | 2,254 |
850580 | 여자분이 윗도리 3 | Doi | 2018/09/03 | 2,983 |
850579 | 이석현의원 트윗 - 문프지지율 15 | .. | 2018/09/03 | 1,721 |
850578 | 정재형 싸가지...뭐? 그지같은 대중탕? 7 | ㅔ | 2018/09/03 | 5,867 |
850577 | 열무를 사다가 이제사 막 절여 건졌는데 2 | .. | 2018/09/03 | 1,326 |
850576 | 오늘 우연히 숙명여고 집회중인곳을 지나갔어요 25 | 고3맘 | 2018/09/02 | 6,979 |
850575 | MBC 스트레이트 23 | ... | 2018/09/02 | 2,508 |
850574 | Mbc 스트레이트 보는데 눈물나네요 56 | .. | 2018/09/02 | 5,459 |
850573 | 남천동 빵천동 13 | 빵천동 | 2018/09/02 | 3,734 |
850572 | 댓글지령은 친일 매국노? 14 | 지령 쪽집게.. | 2018/09/02 | 490 |
850571 | 선대인 이명박근혜 정부는 '부채 주도 성장'이었다 19 | 판다 | 2018/09/02 | 1,497 |
850570 | 놀이동산 3인 20만원정도 쓰죠? 5 | 점점점 | 2018/09/02 | 1,686 |
850569 | (((불교))) 첫 금강경 사경 결사전, 회향전은 인사동 아리수.. 2 | 소식 | 2018/09/02 | 1,026 |
850568 | 댓글 알바 퇴치 청원입니다 19 | 불법알바 | 2018/09/02 | 531 |
850567 | 딱하나임. 읍 김어준 비판하면 작전세력으로 몰아가는거. 53 | ㅇㅇㅇ | 2018/09/02 | 840 |
850566 | 요즘 치과치료비 좀 공유해주세요 4 | .. | 2018/09/02 | 1,384 |
850565 | 이정렬 변호사님 계시니 든든하네요 55 | .... | 2018/09/02 | 1,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