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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휴인데 만날 친구도 없고 무료해죽겠어요.

ㅇㅇㅇ 조회수 : 6,225
작성일 : 2018-05-05 11:57:15


서울 살면 고궁이나 번화가라도 이리 저리 다녀볼텐데..
지방이라 딱히 나가볼 곳도 없어요.
집에있으면서 뭐 만들어먹고 티비보는것도 지긋지긋한데..
인간관계 안좋아 만날 친구가 없네요.
뭐하면 재밌을까요?
IP : 117.111.xxx.7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8.5.5 11:58 AM (125.128.xxx.148)

    저도 마찬가지인데.
    서울이지만 가족들 우루루 다닐 이 시기에
    굳이 혼자 어디 나가고 싶지도 않네요

  • 2. 만화책이라도
    '18.5.5 11:58 AM (114.124.xxx.251)

    빌려 읽으세요

  • 3. ㅇㅇ
    '18.5.5 11:59 AM (175.223.xxx.113)

    내일도 쉬는 날이고
    꼭 무언가 해야한다는 압박도 없고
    얼마나 좋나요

    전 심심하면 서울 내에서 코스를 정해서 무작정 걷고
    그러다 이쁜 까페 나오면 들어가서 책도 보고
    다시 걷고 이쁜 가게 나오면 구경하고.. 그렇게 보내요.

  • 4. ......
    '18.5.5 12:00 PM (117.111.xxx.4)

    극장가세요

  • 5. ...
    '18.5.5 12:02 PM (125.186.xxx.152)

    부럽네요.
    양가 다녀올 일에 벌써 가슴 답답인데.

  • 6. 오늘은
    '18.5.5 12:03 PM (175.223.xxx.213)

    정말 가족단위에 나들이 양보하세요
    집근처 산책이나 시장구경 아니면
    집에서 냉장고 정리등 대청소요

  • 7. 웃겨
    '18.5.5 12:04 P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

    정말 가족단위에 나들이 양보하세요


    이건 뭐지 ㅋㅋㅋ

  • 8. ㅇㅇㅇ
    '18.5.5 12:05 PM (117.111.xxx.76)

    할일 압박없고 그건 그나마 다행인데
    성격도 진지한 편이고 오래전부터 삶의 매너리즘이 심해서요..
    사실 주변사람만나도 시간때우기식이지 즐겁지않았던거 같아요

    맨윗님 이런때 어디나가면 여자혼자라 눈에 띄는것도 싫어요. 집근처 강변이나 나갈까했는데 관뒀어요 휴

  • 9. ㅇㅇㅇ
    '18.5.5 12:06 PM (117.111.xxx.76) - 삭제된댓글

    맘맞는 친구있으면 수 맞춰서 달달이 여행이나
    다니고 싶은데..여의치않네요

  • 10. ..
    '18.5.5 12:07 PM (175.223.xxx.1) - 삭제된댓글

    오랜만에 집에 쳐박혀있을 생각에
    아침에 눈뜨면서부터 행복했어요
    나 넌씨눈인가요?ㅜㅜ

  • 11. ㅇㅇㅇ
    '18.5.5 12:07 PM (117.111.xxx.76)

    영화는 별로고..
    맘맞는 친구있으면 수 맞춰서 달달이 여행이나
    다니고 싶은데..그게 여의치않네요

  • 12. ㅇㅇㅇ
    '18.5.5 12:10 PM (117.111.xxx.76)

    집에있는게 행복하다는 분은 직장다니느라
    쪼이셨던 분이신가봐요. 저도 모처럼의 휴가라면 좋겠네요

  • 13. 푸하하
    '18.5.5 12:10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지방사는 노처녀

  • 14. ㅎㅎ
    '18.5.5 12:11 PM (223.33.xxx.70) - 삭제된댓글

    맨날 집에 있는 집순이에요.
    전 성향에 맞아서 다행인데 님은 안맞나봐요.
    가까운 카페라도 책한권들고 나갔다오세요.
    가끔 외출생각나면 혼자서도 영화관이나 서점 카페갑니다.
    혼자면 어때요 ㅎㅎㅎ
    크리스마스날 혼밥도 씩씩하게 잘하고 기분전환해요.
    뭐 흘낏보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내 사정이 아니니 패쓰!

  • 15. ㅇㅇ
    '18.5.5 12:12 PM (182.221.xxx.74)

    원글님은 직장 안 다니세요?
    흠 메일이 연휴라면 우울하긴 하겠어요...

  • 16. ㅇㅇ
    '18.5.5 12:12 PM (117.111.xxx.76)

    223.62.xxx.103
    왜, 지방사는 미혼이 뭐 어때서?
    댁처럼 야비하고 븅신같은 인성을 티내면서
    막 싸지르는 거보단 낫겠지.

  • 17. 푸하하
    '18.5.5 12:13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지방에서 사십은 여자도 아니래

  • 18. ㅇㅇ
    '18.5.5 12:15 PM (180.230.xxx.96)

    일을 하지만
    물론 어제까지 빡쎄게 일을 해서인지도 모르지만
    오늘 같은날은 굳이 나가고 싶지 않아요
    아이들 있는집들 다들 나올텐데 ..
    그냥 집콕할듯요

  • 19. ㅇㅇㅇ
    '18.5.5 12:16 PM (117.111.xxx.76)

    작년까지 일하다가 너무 치여서 쉬고 있어요.
    취미로 뭐든 시들하고 외로움은 타는데...사람만나면
    낯가리고 재밌게 대화하는 법을 잘 모르는거같아요. 휴.

    아까 나혼자 산다에서 3얼끼리 울릉도 간거보니까
    부럽네요ㅜ 또래끼리 어울려서 경치좋은데 구경가고 하니..재미가 배가 될꺼 같아서요

  • 20. ㅇㅇㅇ
    '18.5.5 12:18 PM (117.111.xxx.76)

    집에 있는거 좋고 편안하다는 님들이 신기하고 그래요
    저는 책을 붙잡고 있어도 머리에 안 들어오고, 갑갑해서
    외출하고만 싶은데..강제집순이 신세네요ㅡㅡ;;

    사람이 그립고 얘기하고싶은데 막상 만나면 낯가림이나
    대화부족..이 갑갑증을 어케 풀어야할지 모르겠어요..

  • 21. ㅇㅇㅇ
    '18.5.5 12:23 PM (117.111.xxx.76) - 삭제된댓글

    밝게 얘기해주신 분들 고마워요
    저두 집안일하면서 집콕을 하고
    연휴중에서 어디 한군데라도 다녀와야겠어요ㅜ
    휴..갑갑..

  • 22. ....
    '18.5.5 12:23 PM (42.29.xxx.219)

    나훈아콘서트 보러 울산 가는 ktx 안이에요..
    고속도로 정체 차량 보면서 4월 중순에 ktx 예매해 두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4월5월 토요일마다 콘서트 보러
    전국을 다니고 있고 다닐 예정입니다..
    나훈아선생을 안 시간보다 모르고 산 시간이 훨씬 길었기에
    이분 노래 파는 재미가 개미지옥이네요 ㅋㅋ

  • 23. ㅇㅇㅇ
    '18.5.5 12:24 PM (117.111.xxx.76)

    밝게 얘기해주신 분들 댓글님들 고마워요.
    저두 집안일하면서 집이라도
    연휴중에서 어디 한군데정도 구경 다녀와야겠어요 휴~

  • 24. 이럴수가
    '18.5.5 12:25 PM (223.62.xxx.103)

    나후나 보러...........

  • 25. ㅇㅇ
    '18.5.5 12:28 PM (117.111.xxx.76) - 삭제된댓글

    나훈아는 세대가 안맞아요...ㅜㅜ
    푹 빠질수 있는 취미가 있다는건 좋죠

  • 26.
    '18.5.5 12:28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가까운 산 있으면 등산가세요
    햇빛도 받고 운동도 되고 좋아요

  • 27. ㅇㅇㅇ
    '18.5.5 12:31 PM (117.111.xxx.76)

    나훈아는 세대가 안맞아요...ㅜㅜ
    그래도 푹 빠질수 있는 취미가 있다는건 좋죠

  • 28. su
    '18.5.5 12:33 PM (223.62.xxx.37)

    그래도 어리신듯..제나이에 싱글이니 친구들 다 기혼에 애있어서 강제방콕.. 외롭긴하네여 정말ㅜㅜ

  • 29. oo
    '18.5.5 12:34 PM (39.7.xxx.134)

    그래서 미혼 일수록 대도시에 살아야되는거 같아요. 그것도 뭐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 30.
    '18.5.5 12:37 PM (223.38.xxx.231) - 삭제된댓글

    나훈아라니...여기 82는 연세드신분들이 참 많은가봐요

  • 31. 무지
    '18.5.5 12:40 PM (223.39.xxx.2) - 삭제된댓글

    나훈아 젊은 애들도 많이 보러가요.
    꼰대들도 아니고 나훈아본디고 노인네취급이라니 ㅋ

  • 32.
    '18.5.5 12:41 PM (27.35.xxx.162)

    전 40후반인데도 나훈아 넘 징그러워서..

  • 33. 고속버스안
    '18.5.5 12:43 PM (39.7.xxx.29) - 삭제된댓글

    차 엄청 막혀요~~
    주말부부라 애들 델꼬 경남에서 강원도까지 가는길
    운전도 서툴고 먼길이라 고속버스 탓는데~ 머~~네요 ㅡㅡ
    간만에 남편이 안내려오고 우리가 겸사겸사 올라가는데
    아~ 힘드네요~~ 혼자 노시는분들 정녕 부럽사와요

  • 34. ....
    '18.5.5 12:43 PM (42.29.xxx.219)

    좋은 노래..공연..가수에 나이 세대가 왜 매치 되어야 하나요?
    어르신들 모시고 갔다가 팬이 된 케이스라..
    덕분에 연초에 6월 간사이행 7월 기타큐슈행 8월 구마모토행
    항공권 호텔 렌트카 예약 다 취소중입니다.
    9월 추석연휴 기타큐슈행 하나 남겨 뒀는데
    아마 취소각이에요..
    좋아하는것에 나이 세대는 불문입니다!

  • 35. ^^
    '18.5.5 12:45 PM (172.116.xxx.54) - 삭제된댓글

    가까이 계시면 같이 커피숍에라도 가거나
    별 말 없이 같이 걷고 싶네요.

    1. 남들은 내가 생각하는 만큼 나에게 관심이 없다
    (남들 눈 의식해서 이런 날 혼자 다니시는 것 걱정 안하셔도 돼요.
    2. 나 혼자 있어도 행복해야 남들과 있는 시간이 행복할 확률이 높다.
    (혼자서도 즐길 줄 아셔야 타인과의 관계가 더 건강할 수 있어요)

  • 36. ㅇㅇ
    '18.5.5 12:49 PM (117.111.xxx.76)

    아주 어리면 연애라도 할수있을꺼 같은데요ㅜ
    정신연령이 낮아서 놀러다니는것만 좋아하지
    실제론 나이많아요. 제가 설살면 모임이라도 만드는건데 에잇~

  • 37.
    '18.5.5 12:51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ㅋㅋㅋ친구없을만 하네요.
    양갈래라니...
    본인보고 샘낸다니...

  • 38. ㅇㅇㅇ
    '18.5.5 12:52 PM (117.111.xxx.76)

    가까이 있으면 같이 걸어주고 싶다는 님
    다정함에 홀릭...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ㅜㅜ
    저 대구인데..어렵겠죠? ㅎㅎ

    잘안되지만 혼자 다니는데 익숙해지고 혼자즐기려고
    노력중이예요. 말씀이래도 고맙습니다~

  • 39. ㅇㅇㅇ
    '18.5.5 12:54 PM (117.111.xxx.76) - 삭제된댓글

    223.62xxx.29
    남의 아이피나 엿보고 댓글달고 다니는 댁은 뭔가요?
    방송댄스배울때 양갈래했는데 질투인지 경멸인지 모르겠다고 했거든요ㅗ
    남의 댓글을 왜 훑고 다니는지 변태에다가 스토꺼 끼가 다분하시네요

  • 40. .....
    '18.5.5 1:16 PM (223.62.xxx.46)

    저도 나이많은 싱글인데요
    아주 푹 빠질만한 취미를 만들어야 인생이 무료하지 않아요
    일이나 취미로 엮이지 않은 사람들과 만나면 서로 코드가 맞지않아 대화가 안통해요. 님이 비사교적이지 않은 사람일수도 있어요. 우리가 애엄마들과 만나 무슨 대화를 하나요? 아주 푹 빠질만한 취미.. 운동이나 특정 분야 공부 하다못해 남들 안하는 아주 독특한 분야라도 내가 빠질수 있는 것을 찾아 집중 하다 보면 나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자연스레 모이게 되고요 그런 사람들과는 초면에 만나서도 아주 즐거운 대화를 하며 교류 할수 있어요

  • 41. 열운동중
    '18.5.5 1:31 PM (222.104.xxx.5)

    223.62 님 빙고~

  • 42. ..
    '18.5.5 2:13 PM (175.223.xxx.1) - 삭제된댓글

    아주 나를 잘아는 지인들을
    만나러 나서보세요
    대구..뭐 갈곳많잖아요~~

  • 43.
    '18.5.5 2:51 PM (114.124.xxx.251)

    옷 리폼이라든가 할게 많은데 게을러 맨날 누워 오징어나 과자 먹으며 드라마 보다 자요
    이게 인간의 삶인가 싶지만 ㅋ 암튼 나름 즐겨요
    님 요사이 필라테스 운동 다니며 아줌마들 사귀세요
    아님 동호회를 하나 가입하던지요 산 다니는
    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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