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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자주보는 아줌마들 스타일인데요 궁금해요

조회수 : 8,853
작성일 : 2018-05-05 10:45:15
고상하게 차려입은스탈 말고요

모두 한사람이 아닐까싶은 느낌인데요
일단 머리는 노란 주황 염색인데 파마끼있고
머리결이 수세미같아요

피부가 핵심인데 약간 벌건 색이고
팽팽한데 잔털을 따로 민건지 뭔가 벌겇고 맨질맨질한데
자연스럽지않음

눈썹은 눈썹문신했는데 파래요.

그리고 옷은 등산복. 스탈인데
등산하고온건 아니고요. 보통 등산잠바에 캐주얼하게 티와 편한바지요

가장궁금한건 피부에요
얼굴이 뭘했길래
붉은 빛 나면서 솜털제거? 한건지 직접 보면 짚어낼수있는데
뭔가.자연스럽지않거든요?

누가 설명좀,
IP : 118.34.xxx.20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아니구
    '18.5.5 10:46 AM (14.39.xxx.7)

    할줌마 스타일 묘사하신거 같아요
    아줌마들 중에 30대 40대도 포함인데 다 저렇진 않더데요

  • 2. ..
    '18.5.5 10:47 AM (58.123.xxx.199)

    전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남 얼굴,스타일 자세히 바라보지 않는지라

  • 3.
    '18.5.5 10:48 AM (118.34.xxx.205)

    저도 자세히 안보는데
    자꾸 똑같은 사람들로 보여서요. ㅎ
    티비에도 인간극장같은거 하면 종종.나오는 외모스탈이라서요

  • 4. 한심
    '18.5.5 10:54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설명을 왜 바라는데요?
    너무 한심하네요 ㅋㅋ
    님이 한 묘사는 65세이상 할머니들 같은데요?
    남이야 뭘 어떻게 입든 쓰든 상관하지마세요
    울나라 사람들 남 외모에 오지랖 너무 심해요

  • 5. ...
    '18.5.5 10:56 AM (125.177.xxx.43)

    그냥 관리안한 평범한 50대 스타일 아닌가요

  • 6. 다 똑같이
    '18.5.5 10:58 AM (175.223.xxx.1)

    저러고 다니는 거면 이상하게 보일만도 하죠.
    옷도 옷이지만 머리는 다들 왜 그렇게 똑같이 볶는지.
    우리니라 할머니들도 개성을 좀 가지면 좋겠어요.

    한국은 특히 세대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스타일, 가치관, 심지어 식습관까지..
    나이가 벼슬인 나라라 꼰대질도 심하고요.

    도대체 저 머리, 옷은 왜 그런 거에요?
    우리나라 할머니들도 머리숱 주는 것도 아닌데
    이해가 안 가요.

  • 7. 햇빛을 장시간 받으면
    '18.5.5 10:59 AM (124.59.xxx.247)

    피부가 원글님 묘사한것 처럼 되더라구요.

    붉은빛 나는...


    그런데 그분들이 남에게 민폐끼친것도 아니고
    사회에 반하는 행동 한거 아니면
    굳이 이렇게 글쓸 이유가 ..

  • 8. ㅡㅡ
    '18.5.5 11:02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얼굴이 화장안하면 울긋불긋한데
    살이 많이 찌니까
    피부도 뺑뺑한거?

  • 9. 일단 묘사한 외모는 6,70대
    '18.5.5 11:03 AM (211.178.xxx.174)

    이고요..
    그분들을아줌마라 표현하신거 보니 원글님 연배가
    꽤 되시는거 같구요.

    벌겋고 반질거리는건
    얼굴을 때수건같은걸로 밀고 대충 로션하나 발라서
    수분감이 없어서죠. 뭐.아니면 젊었을때 농사좀 지으셨거나.

    안타까운거지...혐오스러운건 아니시죠?

  • 10. ...
    '18.5.5 11:14 AM (58.230.xxx.110)

    어디서 저런분을 보세요?
    그곳이 더 신기~

  • 11. 할머니들이
    '18.5.5 11:18 AM (117.111.xxx.13)

    그렇게하고 다니는게 그분들 잘못일까요? 그분들 젊은 시절엔 학교는커녕 배곯지 않는게 정말 중요했은 시기였잖아요 꼰대질이야 나이 상관없는 성격이구요

  • 12. 왜요?
    '18.5.5 11:22 AM (125.141.xxx.131) - 삭제된댓글

    흰머리 감추려고 갈색 염색하면, 흰머니른 노랗게 검은머리는 갈색으로 얼룩덜룩합니다.
    돈 아끼려고, 염색도 파마도 싼 곳 찾아서 하니 머리결이 엉망이라 푸수수합니다.
    좋은 트리트먼트가 뭔지 몰라서 그냥 샴푸만 하니 더더욱 그렇고,
    머리 손질 할 줄 몰라 더 엉망입니다.

    갱년기가 와서 얼굴이 붉어지고,
    추운데 밖에서 알바해서 거칩니다.
    집에 돌아다니는 화장품 아무거나 대충 발라서 번질번질 하지요.

    바빠서 눈썹 안그리려고 문신했어요.
    예쁜 옷은 어디서 파는지도 모르고, 백화점도 안가고, 돈도 없어서
    장터에 가서 눈에 보이는 거 샀지요.
    등산복을 입으니, 금방 마르고 구겨지지도 않고 일하면서 입기 좋지요.

    내가 생각한 이유를 적어봤습니다.
    티브이에서 보는 얼굴들이라고???
    밖에서 일하는 얼굴이지요.
    자식들 먹여 살린 얼굴들입니다.

  • 13.
    '18.5.5 11:32 AM (49.167.xxx.131)

    그아주머니는 어느순간 나는 아니라고 부정해도 원글님의 미래의 모습입니딛.

  • 14. 점점
    '18.5.5 11:40 AM (182.209.xxx.142)

    서로를 미워하고 혐오하는 사회가 되고있는듯해서 안타깝네요
    그냥 평범한 사람들일뿐 넉넉치 못한 형편에 몇백짜리 피부관리실 다닐돈 없어 관리 못하는 아줌마들 뒤에서 욕하고 조금만 거슬리는 행동하고 행색초라한 아저씨들슨 개저씨라 욕하고 젊은여자들은 김치녀 젊은 남자들은 한남충 학생들은 급식충...왜 서로를 이해 못하고 싫어하기만 하는걸까요?
    제발 좀 단지 내 눈에 거슬리다고 싫어하고 욕하고 살지 맙시다. 자식들 뒷바라지 하면서 살아가는 누군가의 부모님일 뿐이에요.

  • 15. 에효
    '18.5.5 11:40 AM (220.79.xxx.102)

    그아줌마들도 젊었을땐 나름대로 예쁘게하고 다녔겠죠.
    뭐 나이들고 사는게 팍팍하면 외모에 돈들일 시간이 있을까요... 그리고 원글님이 지적하신 분들은 거의 아줌마에거 할머니로 넘어가는 시기에 있는 분들인것 같은데요.
    젊은 아줌마들은 그렇게까지 안하고 다녀요.
    이제 아줌마 외모지적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 16. 왜요?
    '18.5.5 11:42 AM (1.237.xxx.28)

    왜요? 님이 적으신 이유가 정확할것 같아요.

    지하철에서 보는 이런 모습들이 낯선가본데 힘들게 사는모습들 또 그와중에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들입니다.
    원글님은 나이가 어린 분인가봐요 직접적이던 간접적이던 다른이들의 삶을 모르는..

  • 17. 그냥
    '18.5.5 11:42 AM (121.139.xxx.124)

    왜요?님 의견에 백만표.
    일하는 얼굴.


    나이들면 (관리 운운으로 시차가 좀 나겠지만) 다 비슷해진다는 건 진리.

  • 18. fl
    '18.5.5 12:00 PM (121.148.xxx.209)

    흰머리 감추려고 갈색 염색하면, 흰머니른 노랗게 검은머리는 갈색으로 얼룩덜룩합니다.
    돈 아끼려고, 염색도 파마도 싼 곳 찾아서 하니 머리결이 엉망이라 푸수수합니다.
    좋은 트리트먼트가 뭔지 몰라서 그냥 샴푸만 하니 더더욱 그렇고,
    머리 손질 할 줄 몰라 더 엉망입니다.

    갱년기가 와서 얼굴이 붉어지고,
    추운데 밖에서 알바해서 거칩니다.
    집에 돌아다니는 화장품 아무거나 대충 발라서 번질번질 하지요.

    바빠서 눈썹 안그리려고 문신했어요.
    예쁜 옷은 어디서 파는지도 모르고, 백화점도 안가고, 돈도 없어서
    장터에 가서 눈에 보이는 거 샀지요.
    등산복을 입으니, 금방 마르고 구겨지지도 않고 일하면서 입기 좋지요.

    내가 생각한 이유를 적어봤습니다.
    티브이에서 보는 얼굴들이라고???
    밖에서 일하는 얼굴이지요.
    자식들 먹여 살린 얼굴들입니다.

    ------------------------------
    왜요님 글 감동이네요.

    지하철에서 자식들 먹여살린 그런 얼굴의 분들 보면
    빨리 자리 양보해 드려야겠어요~~ㅎㅎ

  • 19. 우리나라
    '18.5.5 12:04 PM (125.184.xxx.67)

    할머니들만 생고생 하고 사는 줄 알겠네요.
    다들 힘들게 살고, 고생해요.
    나이들어서 일하는 사람들 전세계 어디나 있죠.
    근데 한국 할머니들 유난히 판에 박힌 듯 똑같아요.
    어디가서 집단으로 파마 시술이라도 받는 것처럼.
    실용성 최우선주의. 실용성을 위해서라면 뭐든 희생할 수 있다는 정신을 몸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 싫어요.

  • 20. 좁다
    '18.5.5 12:05 PM (125.128.xxx.148)

    세상을 보는 시야갸 좁으신분 같네요.
    외모로 잣대 세우고
    내맘에 안드는 외모라고 트집잡고
    나이 먹으면 외모가 다 젊은처자들 같은수 없고
    나이 먹는다고 다 관리 빵빵하게 하는 사람들처럼 돈이 생기지 않아요.

    그 시야로 세상살면
    주변 가족부터 잡겠네요.
    넌 왜 돈 못벌어오냐고. 넌 왜 공부 못하냐고.

  • 21. ..
    '18.5.5 12:06 PM (14.34.xxx.36)

    왜요님 말씀 정답이요ㅠ

  • 22. ..
    '18.5.5 12:10 PM (211.36.xxx.10)

    원글 같은 사람 희한해요.

  • 23. 댓글 보니
    '18.5.5 12:30 PM (175.223.xxx.1)

    20, 30년 후에도 저런 모습은 안 없어지겠네요.
    이런 분들은 집에 가서 찬통채 꺼내서 침 묻히고 먹고
    냉장고 다시 넣으실 듯.
    왜? 그게 편하니까. 살기 힘드니까. 피곤하니까.

  • 24. 왜요님 글 맞긴한데
    '18.5.5 12:41 PM (125.177.xxx.163)

    제 경험에 저런 외모 특히 노란 염색 부석한 다 탄머리
    그 상스런 색을 하고 다니는(탈색한게아니고 그냥 그 노란머리) 사람들 대체로 말도 거칠고 버스에서 왁왁대고 떠들고 부끄러움없는경우가 많아서 ...
    다른건 그냥 나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니니

  • 25. ...
    '18.5.5 12:44 PM (14.34.xxx.36)

    상스런 색 이라니..ㄷㄷㄷ

  • 26. ..
    '18.5.5 12:53 PM (59.0.xxx.237)

    남에게 사소한 것 까지
    삐뚫어진 시선을
    기진 자들은 그냥 지구를 떠나서 사시길..ㅋㅋㅋ

  • 27. 제발
    '18.5.5 1:21 PM (1.252.xxx.85)

    남한테 관심 가지지 말고
    자신한테 집중하세요
    그런 아줌마들 관찰하는 원글님의 매서운
    눈초리가 상상이되네요

  • 28. 나옹
    '18.5.5 11:57 PM (114.205.xxx.170)

    원글 같은 사람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가 왜요님 댓글보고 힐링하고 갑니다. 왜요님 좋은 댓글 써 주셔서 감사해요. 흰머리때문에 하는 염색으로 상한 머리결과 갱년기때문에 붉은 얼굴.. 나이는 들고 돈으로 커버하지 못해서 그런 것일 뿐인데. 남일 같지 않은 나이가 다가 오다보니 그런가 마음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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