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의사인 분들 글 가끔 이해 안될때 있어요
가끔 모임에 가면 기 죽는다 대화 안통한다 그런 글 볼때면... 약간 이해가 좀...
1.동창회 (동문회)ㅡ만나봤자 남자들 자기네들끼리 근황 묻고 옛날 이야기들 하는게 전부. 여자들끼리 착석하는것도 아니고 서로 친분도 없으니 어쩌다 한두마디 나눈게 전부
2.송년모임ㅡ그냥 공연(?) 보고 밥 먹다가 옴. 테이블 자체도 거의 두 가족씩 따로 앉음.
3.병원모임ㅡ이때도 여자들끼리 말 섞는 경우 거의 없고 실상 누가 무슨일을 하는지도 모름
외모도 찬란하게 뭘 두르고 오는 여자들 별루 없고 그냥 다들 쏘쏘...
스펙도 서로 모름...
제 남편은 병원내에서 야구를 하고 있는데 이 사람들과는 친분 돈독...
그렇지만 모이면 그저 근황이나 나누고 야구 이야기 하고
여자들끼리는 애들 이야기나 그저 그런 편한 이야기들 나눠요
사회문제 경제문제 ㅎㅎ 전~~~혀요~
정말 편하게 만나고 오거든요
그냥 나가서 맛난거 먹고 온다 정도로?
기타 모임들도 사실 여자들끼리 말 섞는 경우가 많지 않아요
자리도 떨어져 있을뿐더러... 서로 친하지 않아서요
오히려 저는 같은 동네 사람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하는듯해요
1. @,@
'18.5.5 7:18 A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별로 궁금하지는 않는데, 난데없이 무슨 얘기인지 ^^;;
의사와이프 거의 3종류 ㅡ 본인 전문직. 부잣집딸. 연애결혼
의사 ㅡ봉급의.개원의에 따라 개원의도 병원 소득에따라 차이가 무지 심함
*** 당연히 갭이 있을 수 있고, 보기싫은 남편 친구나 선후배 와이프도 있을 수는 있죠. ㅠ
***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 사람들과 무슨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겠어요? 이건 남편이 의사 아니라 동네 수퍼나 치킨집해도 마찬가지에요.ㅠ2. 메이저의대
'18.5.5 7:33 AM (218.48.xxx.78) - 삭제된댓글출신 남편이랑 20년 살고 있는데 부부동반 모임 해 본적이 없네요.
남편이 사회성이 좋아 모임도 많은데 남자들(의사들)끼리 만나죠.
간혹 송년회같은 큰 모임에서 가족전체 부르기는 해도 안 가도 관심없고 가도 별관심 없고.
그 글 읽고 소설 아니면 지방쪽인가 했어요.3. 외과계
'18.5.5 7:50 AM (27.124.xxx.131)지방이긴한데 외과계들은 저거끼리 술마시고 놀아요..마누라 데리고 갈수 가 없지요..아시죠.
술집가니까..갸들은 주로 밤문화로 친해지고 그렇지요.
나이드니 덜 가고 가정적은 아니지만...할일 없어지고..
슬슬 마누라 애들 델고 만나니 내과계열들은 주로 남자들 착해선지 결혼초부터...모임많이 하던데요.
전 전업이고 전직 선생
단 여의들도 만나면 서로 이야기 하고 여행도 같이 다니고 좋던데요.?
단 전문직여성들이 좀 제가 40이라그런가 인물이 좀 떨어지긴한데
대화는 사실 안통할때도 있지만 뭐 그러려니해요...4. 첫
'18.5.5 7:55 AM (58.231.xxx.222) - 삭제된댓글지방은 왜건드림 또? 참나
5. 지방
'18.5.5 7:56 AM (58.231.xxx.222)지방 안그러거든요 ㅎㅎ
6. 대문글이요?
'18.5.5 8:00 AM (112.153.xxx.100)전 의사와이프는 아니지만 이해가던데요.
주위에 의사나 의사와이프있지만
의사와이프ㅡ 1.요즘 의사가 많고.약사.가끔 대학교수나 강사
2.중매; 주로 부잣집 딸. 아빠가 유명 대학 교수
3. 연애결혼 ㅡ 구성이 다양
의사 ㅡ 봉급의. 개원의 : 봉급의는 소득이 비슷하지만, 개원의는 진료과목이나, 개원지역. 규모에 따라 소득이 차이가 심하죠.ㅠ
일반 샐러리맨이어도 경제적. 문화적 갭이 다 다른데 의사는 회사원 그룹보다 좀 더 편차가 있지 않나요?ㅠ7. ㅁㅁ
'18.5.5 8:02 AM (1.236.xxx.60) - 삭제된댓글자랑할데가 없어서 ㅎㅎㅎ
8. ㅇ
'18.5.5 9:17 AM (110.70.xxx.187)법조계도 마찬가지.. 서로관심도 없고 부부동반 모임도 없고 법조계 커플이 가장 많은것 같지만 와이프 직업이 뭐든 서로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해요.
주변에 말안하고 다니니 주변 사람들도 서로 직업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다 회사원이라고 퉁쳐서 말합니다.9. 그냥
'18.5.5 9:21 AM (175.212.xxx.108)자랑이죠뭐
월세받아 먹기 힘들다
기사 가정부같은 남의 식구 데리고있기 힘든다
에쿠스 주차하기 힘들다10. ?.......
'18.5.5 9:28 AM (223.39.xxx.53)깨알같은 부심 웃기네요
첫댓글, 메이저와 마이너로 꼭 구분하고 싶었나봐요11. 자기네들 일 얘기해요
'18.5.5 11:10 AM (125.184.xxx.67)무슨 신변잡기만 말한답니까.
페이닥 나름의 고충, 자기 진료케이스 얘기, 학회얘기
그러다보면 의학용어 나오고, 낄 틈 찾기 힘들고,
좀 소외되는 것 같고 그런 느낌 받기도 해요.
심지어 같은 계열 전문직인 저도요.
내가 안 겪어 봤다면서 나는 그런 거 전혀
모르겠다고 하는 거 공감능력에 문제 있다는 소리 아니에요?
솔직히 행간에서 속 다 들여다보이는데 까발리진 않을게요.
그냥 부끄러운지 아세요.
다시 판을 까는 거 너무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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