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의사인 분들 글 가끔 이해 안될때 있어요

가끔 조회수 : 5,559
작성일 : 2018-05-05 07:02:44
82에서 하도 의사가 핫이슈라 소설 쓰나 싶을 정도로 이해가...

가끔 모임에 가면 기 죽는다 대화 안통한다 그런 글 볼때면... 약간 이해가 좀...
1.동창회 (동문회)ㅡ만나봤자 남자들 자기네들끼리 근황 묻고 옛날 이야기들 하는게 전부. 여자들끼리 착석하는것도 아니고 서로 친분도 없으니 어쩌다 한두마디 나눈게 전부
2.송년모임ㅡ그냥 공연(?) 보고 밥 먹다가 옴. 테이블 자체도 거의 두 가족씩 따로 앉음.
3.병원모임ㅡ이때도 여자들끼리 말 섞는 경우 거의 없고 실상 누가 무슨일을 하는지도 모름
외모도 찬란하게 뭘 두르고 오는 여자들 별루 없고 그냥 다들 쏘쏘...
스펙도 서로 모름...
제 남편은 병원내에서 야구를 하고 있는데 이 사람들과는 친분 돈독...
그렇지만 모이면 그저 근황이나 나누고 야구 이야기 하고
여자들끼리는 애들 이야기나 그저 그런 편한 이야기들 나눠요
사회문제 경제문제 ㅎㅎ 전~~~혀요~
정말 편하게 만나고 오거든요
그냥 나가서 맛난거 먹고 온다 정도로?
기타 모임들도 사실 여자들끼리 말 섞는 경우가 많지 않아요
자리도 떨어져 있을뿐더러... 서로 친하지 않아서요
오히려 저는 같은 동네 사람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하는듯해요
IP : 211.36.xxx.1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5 7:18 A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별로 궁금하지는 않는데, 난데없이 무슨 얘기인지 ^^;;

    의사와이프 거의 3종류 ㅡ 본인 전문직. 부잣집딸. 연애결혼

    의사 ㅡ봉급의.개원의에 따라 개원의도 병원 소득에따라 차이가 무지 심함

    *** 당연히 갭이 있을 수 있고, 보기싫은 남편 친구나 선후배 와이프도 있을 수는 있죠. ㅠ

    ***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 사람들과 무슨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겠어요? 이건 남편이 의사 아니라 동네 수퍼나 치킨집해도 마찬가지에요.ㅠ

  • 2. 메이저의대
    '18.5.5 7:33 AM (218.48.xxx.78) - 삭제된댓글

    출신 남편이랑 20년 살고 있는데 부부동반 모임 해 본적이 없네요.
    남편이 사회성이 좋아 모임도 많은데 남자들(의사들)끼리 만나죠.
    간혹 송년회같은 큰 모임에서 가족전체 부르기는 해도 안 가도 관심없고 가도 별관심 없고.

    그 글 읽고 소설 아니면 지방쪽인가 했어요.

  • 3. 외과계
    '18.5.5 7:50 AM (27.124.xxx.131)

    지방이긴한데 외과계들은 저거끼리 술마시고 놀아요..마누라 데리고 갈수 가 없지요..아시죠.
    술집가니까..갸들은 주로 밤문화로 친해지고 그렇지요.
    나이드니 덜 가고 가정적은 아니지만...할일 없어지고..
    슬슬 마누라 애들 델고 만나니 내과계열들은 주로 남자들 착해선지 결혼초부터...모임많이 하던데요.

    전 전업이고 전직 선생
    단 여의들도 만나면 서로 이야기 하고 여행도 같이 다니고 좋던데요.?
    단 전문직여성들이 좀 제가 40이라그런가 인물이 좀 떨어지긴한데
    대화는 사실 안통할때도 있지만 뭐 그러려니해요...

  • 4.
    '18.5.5 7:55 AM (58.231.xxx.222) - 삭제된댓글

    지방은 왜건드림 또? 참나

  • 5. 지방
    '18.5.5 7:56 AM (58.231.xxx.222)

    지방 안그러거든요 ㅎㅎ

  • 6. 대문글이요?
    '18.5.5 8:00 AM (112.153.xxx.100)

    전 의사와이프는 아니지만 이해가던데요.

    주위에 의사나 의사와이프있지만
    의사와이프ㅡ 1.요즘 의사가 많고.약사.가끔 대학교수나 강사
    2.중매; 주로 부잣집 딸. 아빠가 유명 대학 교수
    3. 연애결혼 ㅡ 구성이 다양

    의사 ㅡ 봉급의. 개원의 : 봉급의는 소득이 비슷하지만, 개원의는 진료과목이나, 개원지역. 규모에 따라 소득이 차이가 심하죠.ㅠ

    일반 샐러리맨이어도 경제적. 문화적 갭이 다 다른데 의사는 회사원 그룹보다 좀 더 편차가 있지 않나요?ㅠ

  • 7. ㅁㅁ
    '18.5.5 8:02 AM (1.236.xxx.60) - 삭제된댓글

    자랑할데가 없어서 ㅎㅎㅎ

  • 8.
    '18.5.5 9:17 AM (110.70.xxx.187)

    법조계도 마찬가지.. 서로관심도 없고 부부동반 모임도 없고 법조계 커플이 가장 많은것 같지만 와이프 직업이 뭐든 서로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해요.

    주변에 말안하고 다니니 주변 사람들도 서로 직업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다 회사원이라고 퉁쳐서 말합니다.

  • 9. 그냥
    '18.5.5 9:21 AM (175.212.xxx.108)

    자랑이죠뭐
    월세받아 먹기 힘들다
    기사 가정부같은 남의 식구 데리고있기 힘든다
    에쿠스 주차하기 힘들다

  • 10. ?.......
    '18.5.5 9:28 AM (223.39.xxx.53)

    깨알같은 부심 웃기네요
    첫댓글, 메이저와 마이너로 꼭 구분하고 싶었나봐요

  • 11. 자기네들 일 얘기해요
    '18.5.5 11:10 AM (125.184.xxx.67)

    무슨 신변잡기만 말한답니까.
    페이닥 나름의 고충, 자기 진료케이스 얘기, 학회얘기
    그러다보면 의학용어 나오고, 낄 틈 찾기 힘들고,
    좀 소외되는 것 같고 그런 느낌 받기도 해요.
    심지어 같은 계열 전문직인 저도요.
    내가 안 겪어 봤다면서 나는 그런 거 전혀
    모르겠다고 하는 거 공감능력에 문제 있다는 소리 아니에요?

    솔직히 행간에서 속 다 들여다보이는데 까발리진 않을게요.
    그냥 부끄러운지 아세요.
    다시 판을 까는 거 너무 웃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157 김정숙여사님ㅋ 19 ㅅㅅ 2018/05/06 6,969
808156 김성태 맞는장면은 누가 찍은건가요? 3 .. 2018/05/06 3,985
808155 이재명 변호인단 단장, 과거 이정렬 변호사 못되게 막음 15 ........ 2018/05/06 3,245
808154 윗집에서 물이 새서 누수가 있는데 보상에 묵묵부답이예요 9 어휴 2018/05/06 4,916
808153 다리 썬텐 하려면 뭐 바르면 되나요? ㅡㅡ 2018/05/06 605
808152 일베의 민주당 경선참여 인증...헉!!! 6 ㅇㅇ 2018/05/06 2,129
808151 LG 코드제로는 너무 비싸네요 11 무선 2018/05/06 7,051
808150 [청원]경기도 선관위의 선거중립 위반을 감사해 주세요 9 중립! 2018/05/06 1,087
808149 안철수쫌..많이 이상해여. 23 ㅅㄷ 2018/05/06 8,337
808148 깻잎 키워 먹으려고 주문한 화분에 물빠짐 구멍이 전혀 없는데요... 깻잎 2018/05/06 1,564
808147 방울토마토 지지대 어떻게 세워야할까요? 6 ... 2018/05/06 2,005
808146 비오는날에 재래시장 3 ㄷㅈㅅㄴ 2018/05/06 2,325
808145 속상해서요ㅜㅠ 4 우탄이 2018/05/06 2,246
808144 혜경궁 김씨 수사촉구 집회 SNS반응 6 ... 2018/05/06 2,431
808143 강풍주의보_제주도에 계신 분 있나요? 3 제주 2018/05/06 2,332
808142 왜소한 체격은 피아노 연주자로서 많이 불리한 조건인가요? 16 피아노 2018/05/06 5,003
808141 야간빈뇨 13 살자 2018/05/06 3,715
808140 혹시 하루만 아이 봐줄수있는 업체? 아실까요? 4 .. 2018/05/06 2,838
808139 혜경궁촛불집회 다른사진 12 혜경궁김씨 2018/05/06 3,134
808138 그것이 알고 싶다.. 염전 노예 재조명..끝나지 않았다. 4 ........ 2018/05/06 2,332
808137 레이스옷좋아하시는분? 10 갖고싶어요ㅠ.. 2018/05/06 3,673
808136 요리고수님 간단한질문(아구찜) 5 Ake 2018/05/06 1,600
808135 아기한테 이것저것 먹이고 싶어하는 어른들 왜 그런걸까요? 48 타이홀릭 2018/05/06 9,860
808134 약19금)소변보는곳이 너무 너무 아파요 9 ........ 2018/05/06 6,237
808133 마음 가는 대로 선곡 24 7 snowme.. 2018/05/06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