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낳고 조리원왔어요..
그런데..이게산후우울증인지...
자연분만잘했는데도 몸이넘힘들구요
그런데 오자마자 아기의 안좋은상태를 쭉쭉말해주시는데
넘당황스럽고 눈물만 나서 계속울었어요..
열이있다 눈이짓물렀다 배꼽도 잘안아문다 재채기 콧물에
기저귀발진에.. 병원에선 아무얘기없었는데...
다른아가들은 눈도잘뜨고 잘웃는거같은데
우리아가는 눈물도계속나서그런지 눈도잘못뜨고
계속 인상찡그리고... 저자신이없어요
다제잘못같아요 전진짜부족한 사람이거든요..
친구들은다 절대힘드니까 초유만먹이고 되도록 분유먹이라고하고
조리원은 젖이잘나올거같으니 꼭 완모해야한다고하고...
또 모유수유할때 매운거단거먹지말아야 할건 왜이리 많은가요..
눈밑에 상처하나보고 맘이찢어지고 열난단소리에 눈물이
펑펑나는데 나같은 나약한 인간이 어찌 엄마자격이있나 싶고..
제가 감당할수 없는 일을저지른거같아요
엄청난 일인거같고 저의 부족함으로인해 아기가 아플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정말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너무 대단해보여요
존경스러워요... ㅠㅠ
1. ...
'18.5.5 12:02 AM (119.71.xxx.61) - 삭제된댓글축하드려요
아기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기원드립니다.
그리고...아기를 놓지도 낮지도 낫지도 않으시고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 nake
'18.5.5 12:02 AM (59.28.xxx.164)희한하네 배꼽은 청결하고 약바르면 금방낫던데
얼굴도 깨끗이하면 짓무르는거 없는데3. ㅇㅇ
'18.5.5 12:05 AM (211.221.xxx.6)매운 거는 적당히만 먹으면 되요. 산부인과협회에서 캡사이신 들어간 엄청 매운 거 제외하곤 적당히 먹을 거 먹으라 했어요
저도 조리원에서 아기 데리고 집으로 온지 한달 되었어요 남들은 조리원 천국이라는데 수유콜 받고 왔다갔다하는 게 정말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때 며칠동안 계속 울기만 했어요 육아 아는 건 하나도 없는데 애기는 나만 바라보는 것 같아서 공포스러운 그 감정..그냥 내 몸 쉬는 게 최고예요 수유는 적당히만 하시고 무조건 많이 쉬세요.
전 모유수유 노력했는데 아기가 성질이 급해 분유만 찾아서 그냥 포기하고 분유 먹여요.
매운 것도 적당히 드시고요 미역국만 먹으면 우울증와요 그냥 드시고 싶은 거 드세요4. 못 쓰겠네..
'18.5.5 12:06 AM (211.201.xxx.173)원글님이 아니고 그 조리원이 못 쓰겠어요.
인생 제일 힘든 시기를 넘긴 사람에게 무슨 소린지...
그 조리원 어딥니까? 확 마~~~~~~
아가들 잘 크니까 걱정하지 마시구요, 하는 거 보니까
나중에 무슨 물품 판매라도 할 거 같은데 사지 마세요.
힘든 날은 금방 지나갑니다. 그러니 둘, 셋씩 낳지요.5. ㅎㅎ
'18.5.5 12:06 AM (180.66.xxx.46)삐빅 다 정상입니다.
지금 딱 그렇게 우울이 밀려오는 시기고
제일 힘든 시기인데요
아기는 전문가가 잘~케어해줍니다. 걱정마시고
가슴마사지랑 산후마사지 잘 받으시고 다른 활동같은거 하지 말고 무조건 푹 주무세요.
지금이 제일로 힘든 시기이고 조리원 퇴소까진 많이 좋아질겁니다.
저 23개월 엄마인데 아기 낳고 나서 그때가 젤 힘들다가 지금 아주 안힘들진 않지만 행복해요.
믿으세요! 출산 축하드려요. 아가야한테 어린이날 태어난거 축하한다고 아침에 만나면 말해주세요 ㅎㅎ6. 조리원
'18.5.5 12:08 AM (211.109.xxx.76)조리원에서 저도 우울증올뻔했어요..애가 모유를 안먹으려그러니 우울증 오더라구요ㅡㅜ 가슴은 뭉치고 유선염오고 죽을뻔...ㅠㅜ 그리고 저희 아이도 태어나고 눈물샘이 막혀서 눈꼽 덕지덕지라 눈질못뜨고 그랬는데 신생아때 그런경우 많더라구요. 배꼽이야 곧아물테구요. 조리원에서 관리를 잘못해주는거 아니에요? 아이낳고 아이가 아프거나 하면 다 엄마탓같아서 우울해지죠. 님만 그런거 아니에요. 기운내고 이쁜 아기 생각만하세요. 큰병있는거 아니고 다금세좋아질것들이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7. 정상이에요
'18.5.5 12:11 AM (24.140.xxx.200)산후우울증도 맞구요.
저도 애낳고 별것도 아닌얘기에 눈물이 줄줄 났어요.
조리원서 오후반나절 애 데리고 있는데 눕혀놓으면 울고 눕혀놓으면 울고 혼자 얼마나 진땀을 뺐던지...내인생은 이제 망했구나 얘를 어떻개 키우나 남편퇴근하고 한시간을 대성통곡했어요. 너무 무섭고 답답하고...
다 그러면서 엄마가 되는거더라구요. 점점 나아집니다. 힘든시간이 영원하지않아요. 힘내세요. 이쁜아가 사진 많이 찍어놓으시구요.8. 정상이예요
'18.5.5 12:15 AM (211.111.xxx.30)지금 느끼는 감정 그리고 불안함
다 똑같아요
저도 너무나 부족한 이기적인 저도했어요
지금 옆에서 자고있어요 이제 4살.
엄마가 되는 과정이래요...
힘들고 고된만큼 소중해 질거예요...쏟아붇는 시간괴 정성 원글님 그 마음이면 충분해요
지나고보니 너무나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이 지치고 우울감이 왔었어요. 이상한 생각도 많이하고 이러나 저러니 아기 잘못될까 걱정
이 우주에 이 아가 목숨이 제 손에 달린것만 같은 막중한 책임감...
너무 힘드시면 주변 도움 많이 받으시고 남편한테도 많이 말하고 대화하세요
너무나 자연스러운 거예요
엄마가 되신거 축하드려요!
수유는 진짜 힘든데 나중엔 오히려 젖병 안들고 씻고하니 또 편해져요 분유값도 굳고...근데 초반에 진짜 힘들어요ㅠ
전 둘째 임신중인데 이 아인 분유먹여야하나 고민중이예요. 엄마가 최선을 다하되 힘들면 분유도 괜찮아요 (나중에 후회할수 있으니 그래도 최선으로 노력해보기^^)
그래도 계절 참 좋을때 낳으셨네요
잔 겨울 아가라 정말 참혹했어요...안방에서 감옥처럼 혼자지내며 참 많이도 울었어요ㅠㅠ
힘내세요!!9. 저도그랬어요
'18.5.5 12:18 AM (119.149.xxx.131)전 서구적으로 생겼거든요.
눈 크고 이목구비 큼직하고 소두예요.
딸이라니 다들 인형외모 기대했는데
아기 태어났는데.... 정말 못생긴 시어머니 판박이!
진짜 우울했었어요.
거기에 엉덩이발진있지 눈꼽은 계속 노란색 붙어서
눈도 못뜨고...소아과가서 안약 처방 받아서 넣었어요.
젖몸살은 또 왜이리 아픈지...
근데 산모님. 조리원이 천국입니다.
핸드폰 놓고 그냥 계속 주무세요.
그냥 누워서 푹 자거나 놀아요!! 무조건!!10. 축하드려요
'18.5.5 12:20 AM (39.7.xxx.155)울지 마시고 원글님이 하실 일은 아기 사진 찍기!
다 정상이고 다 키우게 되니 걱정마세요.
모유수유 해보시고 되면 하시고 안 되더라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사정 되는대로 하세요. 그래도 아기는 잘 큽니다.11. ...
'18.5.5 12:26 AM (125.177.xxx.43)뭐든 꼭 해야하는건 없어요
편하게 하세요 엄마가 편해야 아기도 좋아요
그리고 아기도 다 각각이니 너무 걱정말고요12. ㅜㅜ
'18.5.5 12:29 AM (117.111.xxx.37)조리원이 사람 맘을 편하게 해주진 못할 망정..
원글님, 원래 조리원이라는 데가 엄청 모유 강요하고 그래요. 저도 아기 낳은 지 얼마 안 됐는데.. (아기가 6개월이에요) 초유만 먹이고 분유 먹였어요.
분유 먹인 덕에 엄마한테 아기 맡기고 잠시 숨돌리기거나 바깥일 보기도 쉽구요.. 지금 제가 공부를 해야 하거든요.
물론 모유가 제일 좋은 건 맞아요. 그치만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한 거예요. 혹시 분유 먹이고 싶더라도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아기도 불안한 엄마를 느껴요..
저도 조리원에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나서 ㅠㅠ
힘내세요!13. 다그래요
'18.5.5 12:32 AM (39.7.xxx.74)그 시기가 다그럽니다.
저도 아이 대사검사 재검나와서 조리원서 눈물 한바바지 흘렸어요
모유스트레스도 엄청났구요.
다행히 대사검사는 재검해서 정상나왔네요.
그아이가 초등아이 됐는데 아주 영특합니다~^14. 글쓴이
'18.5.5 12:38 AM (59.6.xxx.122)댓글 다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캡쳐했어요
소중히 간직하며 보겠습니다ㅠㅠ
저도 아기이쁠줄 알았는데 제발 닮지마라했던
남편눈을 똑닮....ㅠㅠ 아무도 아기이쁘단 소리안해주고
제가봐도 객관적으로...ㅎㅎ 근데신기한게 제눈에는
귀여운구석도 보이고 봐도 또보고싶어요ㅎㅎ
따뜻한 댓글 다너무감사합니다15. 나무사랑
'18.5.5 12:57 AM (112.149.xxx.53)조리원에서 그렇게 말하는거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혹시 나중에 문제생길까봐 미리 알고있으라고 얘기하는거예요
때가 되면 위증상들 다 좋아 집니다!!
눈물샘 막혀서 그렇고 체온조절 잘안되서 잠시 열날수도 있구요.
배꼽도 떨어지기전까진 좀 지저분해요.
몇일지나면 신기하게 눈도 커지고 또랑또랑해져요
기저귀만 갈아도 온도변화에 민감해서 재체기 잘하구요.
그리고 의사쌤이 오셔서 봐주시잖아요.
의사쌤이 별얘기없으면 나머진 크게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음식은 가능한한 조리원에서 주는거드세요.
모유수유는 먹을시간에만 수유하시고 부족하면 보충해달고 하고 한타임 쉬세요!
나중에 집에가서 열심히 해도 늦지않아요~
홀몬의 변화로 약간 우울할수있어요
그런데 그것도 잠시 아기가 젖을빨며 한번씩 웃어줄때 있어요
세상 행복합니다~^^ 금방금방커요
지금이 제일 힘들때고 조금있으면 너무 행복하답니다.
건강하게 아기출산하신것, 감사하는 마음가지시고 즐기는 마음으로 몸조리 잘하세요~^^16. ,,
'18.5.5 1:08 AM (125.187.xxx.204) - 삭제된댓글조리원에서 젖 안먹여도 집에와서 완모 할 수 있어요.
전 낮에 열심히 젖 짜서 맡겨놓고
밤에 밤중수유 안한다고 깨우지 말라고 하고 아침 7시까지 쭉~푹~잤어요.
새벽에 수유때문에 깨는게 일이거든요.
이주동안만이라도 밤에 푹 자세요. 집에가면 그러기 힘들어요.ㅎㅎ
마사지 받으시고요, 좋다는건 다 하고 맛난거 많이 드시면서 즐기세요.
집에와서 모유 잘나왔고 15개월 분유 일체 없이 완모했어요.
아기 너무 예쁘겠어요~~~~ 좋은 엄마 되시길!^^17. ...,,
'18.5.5 1:12 AM (223.62.xxx.231)제 아들 이제 14 개월 됬는데 처음 태어나서 눈 짓물이 너무 심해서 자고 일어나면 눈꼽때문에 눈도 제대로 못뜨고 한 3,4개월까지 그랬던것 같아요 병원에서는 마사지 해서 눈물샘 열어줘라 별일 아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타 들어가구 어른들 만나면 큰 병원가라 뭐해라 말은 많구 제가 봐도 진짜 심했거든요 노란 눈꼽이 ㅜㅜ 근데 어느날 부터 괜찮아 지더니 이제는 생각도 안나네요 아기들은 그때 그때 이벤트가 많아서 몇달전 그렇게 고민 걱정했던 일이었는데 이제 잘 기억도 안 나요 ㅎㅎ 걱정마세요 다 지나갑니다 모유도 나오면 먹이는게 좋지만 안 나오면 요즘 분유도 잘 나오니 자연스럽게 하세요 저도 초유만 며칠 먹이고 분유 먹였는데 지금 완전 소년 장사예요 힘이 ^^ 지금 한참 힘들때네요 그래도 엄마가 힘내셔야죠 릴렉스 하시고 조리 잘 하세요
18. ,,
'18.5.5 1:13 AM (125.187.xxx.204)조리원에서 젖 안먹여도 집에와서 완모 할 수 있어요.
전 낮에 열심히 젖 짜서 맡겨놓고
밤에 밤중수유 안한다고 깨우지 말라고 하고 아침 7시까지 쭉~푹~잤어요.
새벽에 수유때문에 깨는게 일이거든요.
이주동안만이라도 밤에 푹 자세요. 집에가면 그러기 힘들어요.ㅎㅎ
마사지 받으시고요, 좋다는건 다 하고 맛난거 많이 드시면서 즐기세요.
집에와서 모유 잘나왔고 15개월 분유 일체 없이 완모했어요.
전 조리원에서 소아과 의사가 아기 사경 발견해서 그 신생아기 초음파에 엑스레이 다 찍고
겨울아이 겉싸개 꼭꼭 싸매고 택시타고 강북삼성병원에서 삼개월 재활도 했어요.
아이 50일째 되는 날부터였어요.
그때 정말 제 성격에 어떻게 버텼는지..너무 신기한데 애 이쁘고 처음이라 얼레벌레 버텨냈던것 같아요.
지금이야 뭐..그런적있나싶게 너무나 까불이~까불이~ 소리 꽥꽥 질러대는 7세 아이 엄마네요.ㅎㅎ
아기 너무 예쁘겠어요~~~~ 좋은 엄마 되시길!^^19. ...
'18.5.5 1:39 AM (121.133.xxx.179) - 삭제된댓글절대 모유 집착하지마세요
잘 안나오면 너무 노력말고 분유로 가세요
제가 유일하게 출산 후 후회했던 게 완모고집입니다
결국해냈지만 허리디스크를 얻었죠 ㅠㅠ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합니다
행복하시고 핸드폰 조금만하시고 푹 쉬세요 :)20. ...
'18.5.5 2:03 AM (183.98.xxx.95)저도 그랬어요
낳고 2일만에 아이둘다 입원해서 저만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에 와서 죽고 싶고 눈물만 났어요
일주일뒤 데려와서 잦은 병치레로 유아기 보내고 사는게 아니었어요
지금은 대학생..다 그러면서 큰다고 누가 말해주지
시어머니는 아이 아픈게 엄마책임인거 마냥말하던게 참 싫었네요
괜찮아요 잘 할수 있어요
배우면서 엄마됩니다21. ㅇㅇ
'18.5.5 6:24 AM (223.62.xxx.249) - 삭제된댓글출산직후 산모중에 유난히 동물적 본능이 뛰어난 산모들이 있어요. 그런 분들은 갓 태어난 아기를 떼어놓으면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해집니다... 반면 전혀 안그런 산모도 있어요..
사람마다 달라요... 전자 케이스이신 듯..22. 예비맘
'18.5.5 9:57 AM (115.137.xxx.76)인데 ..저도 걱정이 많이 되네요
출산후 우울감 2.3일은 있다고 전문가가 그러더군요
개띠맘 힘내세요!!23. 포로리2
'18.5.5 10:22 AM (175.198.xxx.115)출산후 우울감 있을 수 있어요.
호르몬이 널을 뛰는데요.
저는 아가가 너무 이쁘고 행복하고 그런데도, 밤만 되면 알 수 없는 불안감과 슬픔에 울다 잠들곤 했어요. 꽤 오랫동안요.
아기 완전 정상이구요. 모든 게 미숙해서 눈꼽 잘 끼고 재채기도 많이 해요. 발진도 많은 아가들이 나고요. 차차 좋아질 거고 1도 문제 없으니 신경 뚝! 끄시길. 발진은 기저귀 바꿔서 조리원에 넣어주면 돼요.(혹시 조리원서 백조기저귀 쓰나요? 그럼 하기스로만 바꿔도 되고요. 좀 뭐하면 팸퍼스가 진짜 흡수력 좋아요. 베이비드라이나 크루저요..)
모유수유 진짜! 조리원에서 모유수유 갖고 난리치는데 여기에 절대 말리지 마세요.. 저는 모유에 집착 안하리라 맘먹고 들어갔는데도 아가가 모유 먹는 모습이 너무 이뻐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조리원 분위기도 그렇구... 근데 안 나온다 너무 고생이다 내 몸이 축난다 싶으면 그냥 빨리 포기하고 분유로 갈아타세요. 저도 초유만 먹이고 완분했는데 아이 잘 크고 문제 없구 똑똑해요.ㅋ 성격도 좋단 소리도 많이 듣구요.
모유 신화에 휘둘리지 마시길...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내 아이가 큰 병 없이 사지 멀쩡하게 태어난 것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살아가세요. 밤중수유 안한다 하시고 푹 쉬시고요.
제가 지나고 보니 후회되는 거
1. 안 나오는 모유 그냥 더 빨리 포기할 걸..
2. 잠 안 자고 육아용품 검색한다고 시간보낸거(어차피 거기서 거기- 남들이 젤 많이 쓰는 거 걍 따라 사면 됨)
3. 돌 전에 친환경, 인체에 무해, 아기 물건 소독 이런 것에 너무 신경쓴 것. (어른들이 손만 잘 씻으면 됩니다. 돌 지나면 애가 걸어다니면서 흙 주워 먹어서 자동 포기될 것들ㅠㅠ)
4. 기저귀 검색하느라 난리친 것(큰 문제 없으면 한 브랜드 정해놓고 쭉 가는 게 제일 나은 - 가성비 따져야 얼마 차이도 안 남)
잘한 것은
1. 아기 이쁜 거 실시간으로 많이 느끼고 누린 것
2. 사진 동영상 많이 찍은 것
3. 집안일 팽개치고 아가랑 논 것 - 집안일은 최소한으로 했어요. 남편 많이 시키고.ㅋ
4. 아기 잘 때 무조건 쉬거나 잔 것(집안일 노노)
5. 청소에 집착하지 않은 것(아기물품은 소독하는데 다른 청소는 안함ㅋ)
6. 좀 울려도 되고 대충 혼자 놀게 내버려둬도 된다는 생각으로 아기에게 여유있게 반응한 것.
7. 2개월 때 베이비 위스퍼에 나오는 수면교육 실시한 것.(눕혀재우기: 안아 재우기 끊은 것.)
8. 산후도우미 길게 쓴 것- 조리원 나와서 4주 따로 썼어요.
8. 3개월 때부터 정부지원 아이돌보미 신청해서 주 2-3회 세너 시간씩 내 시간 가진 것.(어린이집 하원 시간 전에는 비교적 널널.. 시간, 요일 유동적으로 맞출 수 있다고 하면 빨리 연결돼요.)
저는 몸이 약하고 관절이 안 좋아 내 몸 편하게 했어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고 믿으면서요.
이라는 책 추천드려요.(다른 프랑스 육아책보다 이 책이 좋드라구요.) 보실 시간이 있으련가..ㅋ
힘들지만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 세상에 엄마랑 아가 단 둘이만 존재하는 것같은 시간....
몸조리 충분히 하시구요, 아가와 함께 행복하세요.24. 포로리2
'18.5.5 10:24 AM (175.198.xxx.115) - 삭제된댓글위에 책 이름 잘렸네요.
프랑스 육아처럼 이예요.25. 포로리2
'18.5.5 10:25 AM (175.198.xxx.115)책이름이 잘렸네요.
프랑스 아이처럼 이예요.26. 글쓴이
'18.5.5 5:58 PM (59.6.xxx.122)와-정말 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캡쳐해놓고 명심 또 명심 할께요!
정말 많이 배울거같아요 눈물나게 감사드려요..
아기상태는 괜찮아졌는데 조리원에서 황달가지고 또 겁을주네요ㅠㅠ
여튼 잘이겨낼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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