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은 역시 끼리끼리 하나봐요..

사는게 조회수 : 3,841
작성일 : 2018-05-04 23:58:26
성격이 소극적이고 우울한 경향인데
어린시절 상처 많았구요..
그래도 고르고 골라 대화도 잘 통하고 나를 이해해주고
성향이 나랑 반대되는 좋은사럼 만나 결혼했다고 생각했는데 살다보니
결혼생활 또한 너무 지루하고 늘 싸우고..
매일 게임만 하는 남편.
사실 자기도 사는게 재미가 없대요. 얼마나 재밌는게 없으면 하루 12시간을 게임만 하겠냐고 하네요.
결국 서로 비슷하게 사는게 재미없고 유년시절 상처많고
무기력한 사람 만난거였어요
결국 이렇게 될거.. 아무리 발버둥쳐도 어린시절 환경을 못벗어나는 거군요...
똑같이 우울한 사람 둘이 사느니
차라리 내가 원하는 밝은 내가 되기 전까진 아예 결혼을 안하는게
나은 거였을까요?
과거를 딛고 잘 살아보려 많이 노력했건만 변한게 없는 것만 같아 속상합니다.
IP : 121.190.xxx.2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도
    '18.5.5 8:04 AM (223.33.xxx.42)

    나 자신도 내가 모를때가 있는데 남편을 어찌 다 알고 결혼했을까요

    사실 결혼은 복불복인 경향이 있지요

    살아봐야 진국인지 아닌지 알게되고

    너무 이른 나이에 한 결혼은 위험성이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981 에르메스 뱅글 7 ㅡㅡ 2018/05/10 2,307
808980 읍읍이 일잘했다 믿는 사람한텐 성남일보 싸이트 보여주세요. 자료.. 3 ㅇㅇ 2018/05/10 707
808979 억류 자국민에 관심 갖는 트럼프 vs 냉면에만 관심갖는 문재인 26 무시하는정은.. 2018/05/10 2,705
808978 도배할때 물건은 어떻게 하나요? 3 자취녀 2018/05/10 2,849
808977 대단한 한겨레와 광고. .jpg 11 캬아 2018/05/10 1,994
808976 7시 부산 출발 서울 다녀오니 4시네요 4 SRT짱 2018/05/10 1,631
808975 남편 2형당뇨인데 라면을 너무 좋아해요 13 ㅇㅇ 2018/05/10 2,625
808974 자한당 지지율.. 대구,경북(TK)에서도 밀렸다 5 ㅇㅇ 2018/05/10 1,489
808973 베푼다는 것 13 ㅎㅎ 2018/05/10 1,935
808972 발언하는 안철수시장....???.jpg 4 기레기들 2018/05/10 1,694
808971 30대후반 남편 mba힘들까요? 5 2018/05/10 2,059
808970 비혼일 때 남이사 피임을 하든 말든 1 oo 2018/05/10 1,117
808969 엄마 비타민 해외배송이용시. 5 .. 2018/05/10 568
808968 초5남아 잠바 어떤브랜드 입히시나요? 5 2018/05/10 1,377
808967 우리은행 알림서비스 9 앤쵸비 2018/05/10 1,206
808966 근데 전지적 참견 cg 담당자 공개를 왜 안하는거에요? 11 진짜 2018/05/10 3,030
808965 혼전에 피임안하는건 왜그러는건가요? 5 ... 2018/05/10 3,241
808964 당뇨 있는 남자 진정 포기해야 할까요? 33 sdf 2018/05/10 8,364
808963 부추김치 담아볼려구요 6 ㅇㅇ 2018/05/10 1,686
808962 이동형이 혜경궁 김씨집회 나온 사람들에게 박사모 25 ㅁㅊㄴ 2018/05/10 2,724
808961 샐러드 같은 김치 레시피 아시는 분? 1 팟럭 2018/05/10 578
808960 남편 취미 ㅇㅇ 2018/05/10 795
808959 백반토론, 말까기 청라에서 2018/05/10 467
808958 김성태, 떠나는 우원식 향해 ˝특검 수용 해주고 가라˝ 12 세우실 2018/05/10 2,862
808957 치킨에 관한 긴급한 질문이에요 치킨 전문가들 계신가요? 1 이럴수가 2018/05/10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