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은 역시 끼리끼리 하나봐요..

사는게 조회수 : 3,828
작성일 : 2018-05-04 23:58:26
성격이 소극적이고 우울한 경향인데
어린시절 상처 많았구요..
그래도 고르고 골라 대화도 잘 통하고 나를 이해해주고
성향이 나랑 반대되는 좋은사럼 만나 결혼했다고 생각했는데 살다보니
결혼생활 또한 너무 지루하고 늘 싸우고..
매일 게임만 하는 남편.
사실 자기도 사는게 재미가 없대요. 얼마나 재밌는게 없으면 하루 12시간을 게임만 하겠냐고 하네요.
결국 서로 비슷하게 사는게 재미없고 유년시절 상처많고
무기력한 사람 만난거였어요
결국 이렇게 될거.. 아무리 발버둥쳐도 어린시절 환경을 못벗어나는 거군요...
똑같이 우울한 사람 둘이 사느니
차라리 내가 원하는 밝은 내가 되기 전까진 아예 결혼을 안하는게
나은 거였을까요?
과거를 딛고 잘 살아보려 많이 노력했건만 변한게 없는 것만 같아 속상합니다.
IP : 121.190.xxx.2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도
    '18.5.5 8:04 AM (223.33.xxx.42)

    나 자신도 내가 모를때가 있는데 남편을 어찌 다 알고 결혼했을까요

    사실 결혼은 복불복인 경향이 있지요

    살아봐야 진국인지 아닌지 알게되고

    너무 이른 나이에 한 결혼은 위험성이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899 피해자가 처벌 원하지않고 업무방해 짚어봐야...여론 재판과 법논.. 2018/05/05 594
807898 정해인 장윤정같은 선배가 있어어야 했는데 14 ㅇㅇ 2018/05/05 7,785
807897 민영삼 '김정숙 너무 나댄다' 6 ㅈㄷ 2018/05/05 6,885
807896 이정렬 전 판사 트위터 8 ㅇoㅇ 2018/05/05 4,238
807895 비싼 비타민d 한병 미역국에 다 쏟았네요 흐미 12 ㅇㅇ 2018/05/05 6,141
807894 Rtv 한겨레 인터뷰 더 정치 1 ㄱㄱ 2018/05/05 853
807893 .. 17 친구모임 2018/05/05 4,692
807892 맥주는 역시 칭다오 / 이마트 치킨 맛있나요? 5 ㅇㅇㅇ 2018/05/05 1,884
807891 주한미군 철수 .... 2018/05/05 1,560
807890 트럼프 연설중이네요. 5 Pianis.. 2018/05/05 2,963
807889 노량진 수산시장 이용팁 있을까요? 제가 아무것도 몰라요;; 4 외국서 손님.. 2018/05/05 2,610
807888 김광석 - 그대잘가라 (노무현 추모) 4 .. 2018/05/05 1,415
807887 죽음도 못 바꾼 판결…친구 아내 성폭행 혐의 30대 ‘무죄’ 13 내가 다 원.. 2018/05/05 5,502
807886 정해인 동영상 봤는데 왜 욕먹는지요? 30 ㅇㅇㅇㅇ 2018/05/05 8,687
807885 중년? 노년? 강아지 산책 이렇게 오래 해도 될까요? 15 .. 2018/05/05 2,777
807884 82쿡에서 글 올리고 23 한밤에 2018/05/05 3,421
807883 하트시그널 때문에 잠 못 이뤄요. 11 하트시그널 2018/05/05 6,041
807882 한인민박불법인가요? 9 여행 2018/05/05 3,223
807881 고기식당 하고있는데요 상추 27 무지개 2018/05/05 8,524
807880 가네시로 가즈키 go 보시나요? 6 ebs 2018/05/05 1,318
807879 ocn에서 아수라 합니다. 요즘 최고의 화제작 2 안남시장 2018/05/05 1,770
807878 여고생들이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 알려주세요~ 2 ... 2018/05/05 2,347
807877 북한에 억류된 재미교포들은 7 라인 2018/05/05 2,248
807876 민평당 민영삼이 하는 짓...jpg 7 쓰레기같은넘.. 2018/05/05 1,799
807875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10 사랑 2018/05/05 2,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