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은 역시 끼리끼리 하나봐요..

사는게 조회수 : 3,864
작성일 : 2018-05-04 23:58:26
성격이 소극적이고 우울한 경향인데
어린시절 상처 많았구요..
그래도 고르고 골라 대화도 잘 통하고 나를 이해해주고
성향이 나랑 반대되는 좋은사럼 만나 결혼했다고 생각했는데 살다보니
결혼생활 또한 너무 지루하고 늘 싸우고..
매일 게임만 하는 남편.
사실 자기도 사는게 재미가 없대요. 얼마나 재밌는게 없으면 하루 12시간을 게임만 하겠냐고 하네요.
결국 서로 비슷하게 사는게 재미없고 유년시절 상처많고
무기력한 사람 만난거였어요
결국 이렇게 될거.. 아무리 발버둥쳐도 어린시절 환경을 못벗어나는 거군요...
똑같이 우울한 사람 둘이 사느니
차라리 내가 원하는 밝은 내가 되기 전까진 아예 결혼을 안하는게
나은 거였을까요?
과거를 딛고 잘 살아보려 많이 노력했건만 변한게 없는 것만 같아 속상합니다.
IP : 121.190.xxx.2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도
    '18.5.5 8:04 AM (223.33.xxx.42)

    나 자신도 내가 모를때가 있는데 남편을 어찌 다 알고 결혼했을까요

    사실 결혼은 복불복인 경향이 있지요

    살아봐야 진국인지 아닌지 알게되고

    너무 이른 나이에 한 결혼은 위험성이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294 조기 손질법 문의드려요 3 .. 2018/09/10 860
853293 인터넷면세점 본인 여권, 비행기 티켓으로만 구입가능한가요? 2 ... 2018/09/10 1,465
853292 tvn 백일의 낭군님 꿀잼이네요. 15 ... 2018/09/10 5,617
853291 운전하다 막말 들으면 그냥 참으시나요? 9 .. 2018/09/10 2,082
853290 당근 거래하다가 제 명에 못 살겠습니다 18 ... 2018/09/10 6,915
853289 옷이 작아졌어요. ㅠㅠ 3 이게 웬일 2018/09/10 2,211
853288 다시 시작된 재미난 놀이 7 그땐 2018/09/10 1,288
853287 한양대 에리카요 27 투정 2018/09/10 18,382
853286 몸에 자꾸 쥐가 나요 5 순환 2018/09/10 3,137
853285 변호사비 얼마나 드나요? 6 ,,, 2018/09/10 2,681
853284 인터넷 쇼핑몰 구경하다가요 2 인터넷 2018/09/10 1,393
853283 1가구2주택 매도하는 텀을 1년 둬야 되는건가요? 4 궁금 2018/09/10 1,653
853282 핸드폰 감염? 2 바이러스 2018/09/10 922
853281 생수배달시켰는데 배송장이 안붙어있어요 3 바다 2018/09/10 1,468
853280 이건 꼭 봐야돼요 행복밭 2018/09/10 714
853279 강용석 2년 7 2년 2018/09/10 4,071
853278 4-5년전에 유행하던 팔찌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2 옥사나 2018/09/10 2,647
853277 냉장고를 부탁해도 부부동반 나오나요? 3 양동근 2018/09/10 1,757
853276 치아교정 전에 사랑니 뽑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8 사랑니질문 2018/09/10 1,942
853275 퇴근후 청소정리 하는법 좀 9 싱글여자 2018/09/10 3,370
853274 시가에서 7시넘어 일어나는게 잘못인가요? 28 ㅡㅡ 2018/09/10 7,102
853273 항상 가난했던 아버지가 독립운동가였음을 뒤늦게 알고 오열한 88.. 9 대한민국 2018/09/10 4,392
853272 에버랜드 처음가요 팁좀부탁드려요 8 에버랜드 2018/09/10 1,556
853271 안찾는가? 못찾는가? 혜경궁 14 08혜경궁 2018/09/10 886
853270 조금전에 중2딸 이야기 삭제 하셨네요 5 아파트10억.. 2018/09/10 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