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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가방 사드렸는데

Dd 조회수 : 5,021
작성일 : 2018-05-04 22:54:18
동생이 운전해서 저희 집에 같이 왔어요.
어버이날 선물로 가방 드렸는데 (올해 특별히..)
열어보고 예쁘다고 하시며 쓰다 질리면 너 줄께 이러시네요 동생한테.

제가 이사하며 서랍장을 샀는데 이쁘다며, 너도 이런거 쫙 사줄께 하시네요.
기분 이상하네요 진짜..
IP : 1.228.xxx.1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4 10:56 PM (116.127.xxx.144)

    동생은 아픈 새끼손가락
    님은 물어도 안아픈 엄지손가락이었나봄.

    슬프겠네요.
    항상 대접 못받으며 사셨던듯.......
    적당히 하세요..이젠 아셨으니.

  • 2. ㅇㅇ
    '18.5.4 10:58 PM (175.192.xxx.208)

    듣는 동생도 기분나쁘겠네요.
    쓰다가 질리면 너주께
    양쪽으로 다 기분나쁜 얘기아닙니까

  • 3. 부모처신이
    '18.5.4 11:06 PM (223.38.xxx.92) - 삭제된댓글

    왜 저런지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이 아니예요
    저런 부모가 의외로 너무 많아서 기가 막혀요

  • 4.
    '18.5.4 11:08 PM (121.167.xxx.212)

    원글님 경제적 형편이 동생보다 좋으면 어머니가 안쓰러워 위로 하느라 그런것 같아요
    원글님 앞에서 조심하면 좋았을텐데요
    동생이 형편이 원글님보다 낫다면 어머니가 편애 하시는거구요

  • 5. 아고
    '18.5.4 11:16 PM (218.147.xxx.187) - 삭제된댓글

    전 나이 50되고 보니 동생에게 엄마가 하시는 말씀도 다 짠해요. 우리 엄마 한해가 다르게 늙어가고 이별의 시간이 다가 오는 것 같아서 더 많이 잘하고 싶은 마음만 드네요.

  • 6. ㅇㅇ
    '18.5.4 11:19 PM (1.228.xxx.120)

    저는 결혼한지 십년 되어가니까 신혼인 동생보다야 형편이 나아 보이죠..
    원래 그렇게 엄마한테 모지리 소리 들어가며 크긴 했는데, 저희 아이들 이뻐하는 모습 보며 제가 맘이 많이 풀어졌었나봐요. 엄마도 선물 잘 안받아봐서 어찌 처신하는지 모르실 수도 있고. 마음이 정말 그리로만 흘러가는 걸 수도 있고. 저도 대인배는 못되나봅니다.

  • 7. 주고 싶은 자식과
    '18.5.4 11:31 PM (68.129.xxx.197)

    받고 싶은 자식이 다른가봐요

    제가 대학교 다니면서 알바하면 그 돈에서 선물 사달라고 하시더니 다른 형제가 알바할땐 그 돈 가지고 무슨 선물이냐고 돈 버는데 옷차림 중요하다고 옷 사주시드라고요 ㅎㅎㅎㅎ

    근데 이상하게도 전 어릴적부터 지금까지는 늘 넉넉한 살림을 살고 있는데 엄마가 계속 챙겨주고 싶어하는 자식은 늘 엄나 기준에 걱정되게 사는 듯 합니다. (객관적으로 잘 살아요. 그냥 엄마 기준에 늘 저보다 못 사는 것이 속상하신듯. 자식들 비교를 계속 하세요)

  • 8. 그냥
    '18.5.4 11:44 PM (59.28.xxx.164)

    대충하세여 용돈주니 오빠한테 다 가던데여

  • 9. 아픈 손가락
    '18.5.5 2:52 AM (220.122.xxx.150)

    자식 중에 잘 살고 야무지면 신경 안써요.
    동생이 좀 짠해서 그렇겠죠.

  • 10. 그냥 그럴땐
    '18.5.5 4:44 AM (99.225.xxx.125)

    엄마한테
    "엄마, 무슨소리야. 왜 내가 사준걸 oo한테 줘? 그리고 왜 ㅇㅇ한테만 사준다고해? 받는건 나한테받고?"라고 하세요.
    말안하면 모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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