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가방 사드렸는데

Dd 조회수 : 5,019
작성일 : 2018-05-04 22:54:18
동생이 운전해서 저희 집에 같이 왔어요.
어버이날 선물로 가방 드렸는데 (올해 특별히..)
열어보고 예쁘다고 하시며 쓰다 질리면 너 줄께 이러시네요 동생한테.

제가 이사하며 서랍장을 샀는데 이쁘다며, 너도 이런거 쫙 사줄께 하시네요.
기분 이상하네요 진짜..
IP : 1.228.xxx.1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4 10:56 PM (116.127.xxx.144)

    동생은 아픈 새끼손가락
    님은 물어도 안아픈 엄지손가락이었나봄.

    슬프겠네요.
    항상 대접 못받으며 사셨던듯.......
    적당히 하세요..이젠 아셨으니.

  • 2. ㅇㅇ
    '18.5.4 10:58 PM (175.192.xxx.208)

    듣는 동생도 기분나쁘겠네요.
    쓰다가 질리면 너주께
    양쪽으로 다 기분나쁜 얘기아닙니까

  • 3. 부모처신이
    '18.5.4 11:06 PM (223.38.xxx.92) - 삭제된댓글

    왜 저런지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이 아니예요
    저런 부모가 의외로 너무 많아서 기가 막혀요

  • 4.
    '18.5.4 11:08 PM (121.167.xxx.212)

    원글님 경제적 형편이 동생보다 좋으면 어머니가 안쓰러워 위로 하느라 그런것 같아요
    원글님 앞에서 조심하면 좋았을텐데요
    동생이 형편이 원글님보다 낫다면 어머니가 편애 하시는거구요

  • 5. 아고
    '18.5.4 11:16 PM (218.147.xxx.187) - 삭제된댓글

    전 나이 50되고 보니 동생에게 엄마가 하시는 말씀도 다 짠해요. 우리 엄마 한해가 다르게 늙어가고 이별의 시간이 다가 오는 것 같아서 더 많이 잘하고 싶은 마음만 드네요.

  • 6. ㅇㅇ
    '18.5.4 11:19 PM (1.228.xxx.120)

    저는 결혼한지 십년 되어가니까 신혼인 동생보다야 형편이 나아 보이죠..
    원래 그렇게 엄마한테 모지리 소리 들어가며 크긴 했는데, 저희 아이들 이뻐하는 모습 보며 제가 맘이 많이 풀어졌었나봐요. 엄마도 선물 잘 안받아봐서 어찌 처신하는지 모르실 수도 있고. 마음이 정말 그리로만 흘러가는 걸 수도 있고. 저도 대인배는 못되나봅니다.

  • 7. 주고 싶은 자식과
    '18.5.4 11:31 PM (68.129.xxx.197)

    받고 싶은 자식이 다른가봐요

    제가 대학교 다니면서 알바하면 그 돈에서 선물 사달라고 하시더니 다른 형제가 알바할땐 그 돈 가지고 무슨 선물이냐고 돈 버는데 옷차림 중요하다고 옷 사주시드라고요 ㅎㅎㅎㅎ

    근데 이상하게도 전 어릴적부터 지금까지는 늘 넉넉한 살림을 살고 있는데 엄마가 계속 챙겨주고 싶어하는 자식은 늘 엄나 기준에 걱정되게 사는 듯 합니다. (객관적으로 잘 살아요. 그냥 엄마 기준에 늘 저보다 못 사는 것이 속상하신듯. 자식들 비교를 계속 하세요)

  • 8. 그냥
    '18.5.4 11:44 PM (59.28.xxx.164)

    대충하세여 용돈주니 오빠한테 다 가던데여

  • 9. 아픈 손가락
    '18.5.5 2:52 AM (220.122.xxx.150)

    자식 중에 잘 살고 야무지면 신경 안써요.
    동생이 좀 짠해서 그렇겠죠.

  • 10. 그냥 그럴땐
    '18.5.5 4:44 AM (99.225.xxx.125)

    엄마한테
    "엄마, 무슨소리야. 왜 내가 사준걸 oo한테 줘? 그리고 왜 ㅇㅇ한테만 사준다고해? 받는건 나한테받고?"라고 하세요.
    말안하면 모를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391 Ytn 쏘오름. 8 ㅇㅅ 2018/05/05 3,141
808390 식당서 파는 맥주가 4000원 8 어이읍다 2018/05/05 2,745
808389 혜경궁김씨 노무현재단에서 고소하면 안될까요? 4 제발 2018/05/05 777
808388 경수찡 지금 귀가해요~ 23 경수찡 2018/05/05 4,162
808387 칭다오 청도 골프-바람이 강한가요? 1 2018/05/05 850
808386 질긴 소고기 부드럽게 하려면 2 아함~ 2018/05/05 4,305
808385 터너증후군... 궁금합니다 9 계실까요 2018/05/05 2,322
808384 부모님 카톡 도는거 이용합시다. 5 이렇게 합시.. 2018/05/05 1,912
808383 저가 아파트는 공시지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크지 않은데요. 2018/05/05 961
808382 게시판 글보관 캡쳐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2 ,,,,,,.. 2018/05/05 944
808381 친구랑 남편이 나 모르게 골프동호회 활동.. 60 2018/05/05 21,599
808380 정해인 논란이 된 사진을 봤는데 27 ㅇㅇ 2018/05/05 21,417
808379 오잉 뉴스에 김경수 의원 나오는데 대권 후보같네요 13 Fhjbhj.. 2018/05/05 3,477
808378 용궁사 갑니다. 7 기장 2018/05/05 1,593
808377 이재명캠프디지털소통위원장 진유천 은? ㅇㅇ 2018/05/05 1,162
808376 남경필 뽑는게 말도 안된다 생각했는데 61 딴지펌 2018/05/05 3,665
808375 학원 옮길 때 멘트 좀 알려주세요. 6 고민 2018/05/05 3,738
808374 진에어의 승무원 스키니진 18 ㅡㅡ 2018/05/05 9,498
808373 남편이 오늘 시가간다 말하면요 15 .. 2018/05/05 5,169
808372 새금감위원장 조선일보가 창찬한다고ㅜ 5 ㅅㄴ 2018/05/05 2,014
808371 남편이 의사인 분들 글 가끔 이해 안될때 있어요 7 가끔 2018/05/05 5,557
808370 피해자가 처벌 원하지않고 업무방해 짚어봐야...여론 재판과 법논.. 2018/05/05 592
808369 정해인 장윤정같은 선배가 있어어야 했는데 14 ㅇㅇ 2018/05/05 7,783
808368 민영삼 '김정숙 너무 나댄다' 6 ㅈㄷ 2018/05/05 6,881
808367 이정렬 전 판사 트위터 8 ㅇoㅇ 2018/05/05 4,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