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돌아가신 오빠의 삼우재를 지내기 위해 납골당에 가는데 격식을 여쭤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고 일반적인 재를 지내는 방법은 알았습니다.
근데 올케언니가 조금 다른 방법으로 지내면 안 되냐고 해서요.
나물이나 전 이런 거 말고 오빠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두어가지, 참치회와 오징어를 준비하고 싶다고합니다.
오빠도 평소 제사 음식에 대해 고인이 제일 좋아하는 것으로 준비하자는 주의라 그렇게 해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이렇게 준비해도 될까요?
그리고 향과 위패도 따로 준비해야 하는지요?
갑자기 당한 일이라 올케언니도 저도 경황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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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 삼우재 어떻게 준비하나요?
윤니맘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18-05-04 20:41:41
IP : 223.62.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5.4 8:51 PM (125.180.xxx.52)오빠가 좋아하는걸로 준비하면되요
저희도 고인이 좋아하던걸로 준비해서 성묘가거든요
납골당은 향피우는데가 따로있던데 향과위패도 가져가보세요
납골당마다 틀려서 뭐라 조언해드리긴그렇네요2. 저도
'18.5.4 9:20 PM (121.171.xxx.26) - 삭제된댓글며칠전 오빠 삼우제를 지냈어요
저희 오빠도 납골당에 모셨는데 삼우제는 집에서 오전 9시~10시 사이에 지내라길래 나물이랑 고기 생선등 올리고 지냈어요 집에서 마지막으로 밥먹고 떠나는거라 나물같은거 올리고 평소식사처럼 차리라더군요
제사끝나고 납골당으로가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제실에서 간단히 술과 포만 놓고 절 했어요
유골함앞에선 묵념하고 제일 좋아하던 믹스커피한잔 타주고 왔네요
예법을 꼭 따지기보다 정성과 마음이 더 중요하지않을까요?
잘 지내고 오세요~3. 원하는대로
'18.5.4 10:32 PM (14.33.xxx.125)요즘은 그렇게 격식 필요 없습니다.
고인이 좋아하는 것으로 한두 개 하심 되구요.
위패만 가져가요.
술과 북어포.. 그리고 절 하고..종교에 따라 기도하고.. 이렇게만 하는 집도 있습니다.
또 납골당에 재 올리는 테이블이 서너 개인데
휴일같은 때는 뒤에서 순서 기다리고 해서 빨리빨리 나와줘야 해요.
많이 차리면 그만큼 시간 지체되니까요.
고인의 배우자가 원하는대로 하세요. 다른 사람 말보다 배우자 뜻이 우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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